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서구는 산불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작년보다 12일 앞당긴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해당 기간 구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운영 △공무원 산불진화대·산불드론감시단 운영 △산 인접지 불법소각 행위 단속 △야간 산불 대응을 위한 신속대기조 운영 △산불예방시스템을 활용한 신고 체계 확립 △산불 예방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서철모 청장은 “올해 봄철에는 철저한 대비로 우리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산불이 대형화, 동시다발화되는 추세”라며 “구는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감시 및 초기진화 대응체계를 촘촘히 구축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대전 서구는 바르게살기운동 대전서구협의회와 함께 용문역네거리 일대에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펼쳤다고 17일 전헀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 위기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생활방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 임원과 회원 100여 명은 구민들에게 탄소중립 홍보용 등산 손수건을 나눠주며 참여를 유도했고, ‘일회용품·플라스틱 줄이기’, ‘아이스팩 재활용’ 등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친환경 실천을 홍보했다. 김종우 바르게살기운동 대전서구협의회장은 “이번 캠페인이 주민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대전서구협의회는 진실·질서·화합을 기본 이념으로 삼은 단체로, 건강한 사회 구현을 목표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대전 서구는 한국 폴리텍대학과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 및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협약은 급속한 산업구조 변화와 청년 실업, 중장년 경력 단절 등으로 심화하는 지역 일자리 문제에 대응하고, 지역 산업의 인력 수요를 맞추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양 기관은 대학의 교육 자원과 구의 행정 지원을 바탕으로 관학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과 바로 연결되는 실무형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과 중장년, 경력 단절 여성 등에게 맞춤형 취업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길러내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쓸 방침이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청년과 중장년층이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갖추고 양질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대학 및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고용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대덕구가 17일부터 약 3개월 동안 지역 초·중학교 6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덕구즈 유랑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덕구즈 유랑단’은 공연단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문화교육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올바른 인성 함양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첫 무대는 17일 대전송촌중학교에서 막을 올렸다. 이어 11월에는 대전중리초·회덕중·대전송촌초, 12월에는 대전대청중·중리중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총 1400여 명의 학생이 관람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공연작 ‘반짝이는 우리사이’는 청소년극 형식의 뮤지컬로, 또래 관계에서 벌어질 수 있는 소외·방관·갈등과 그 해결 과정을 상황극과 무대 연출로 생생하게 그려낸다. 특히, 학생 눈높이에 맞춘 대사와 연출로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해 공감과 경각심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것이 특징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학교폭력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모두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교실 문화를 확산하고, 청소년들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대덕구는 17일 한국농아인협회 대전대덕구지회(회장 나기탁)가 ‘수어가 있는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덕구 농아인 회원과 자원봉사자 등 35명이 참여해 경기 광주의 화담숲과 이천 도자기마을 찾아 자연을 느끼고 도예 활동을 체험하며 수어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숲 해설과 공방 체험을 함께하며 수어가 단순한 의사소통 수단을 넘어 서로의 마음을 잇는 문화의 언어임을 체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기탁 한국농아인협회 대전대덕구지회 회장은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수어의 아름다움과 소통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수어가 단순한 의사소통 수단을 넘어 따뜻한 연결과 존중의 언어임을 다시 느끼게 해준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대덕구는 앞으로도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교육청 위(Wee)센터는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7회에 걸쳐 관내 전문상담(교)사 및 위(Wee) 센터 전문상담인력을 대상으로 '2025년 전문상담인력 상담 실습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사례 중심의 실습형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의 상담 전문성과 개입 기술을 향상하고, 학생의 마음 돌봄 및 심리‧정서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아울러, 상담 현장에서의 실제 적용 능력과 매체 활용 역량을 높이고, 전문상담인력 간의 소통과 협력적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 전문상담인력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투사와 표현, 회복을 잇는 미술치료 실습, 그림책테라피, 보드게임 상담기법 활용(초·중등) 등을 주제로 연수를 진행한다. 이론 교육과 함께 참여자들이 직접 시연에 참여하는 실습을 병행하여 상담 매체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학교 현장에서의 적용을 돕는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다양한 상담 매체를 직접 체험하며 학생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배울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내용이 많아 매우 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17일 바르게살기운동 대전대덕구협의회(회장 김광남, 이하 협의회)가 오정네거리 일원에서 바른생활 및 안전문화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법질서 준수와 상호 존중·배려 등 올바른 생활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 회원 40여 명은 ‘정직한 개인! 함께하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대나무 칫솔 등 친환경 홍보물을 배부하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었다. 김광남 바르게살기운동 대전대덕구협의회장은 “생활 질서 확립은 성숙한 시민사회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질서의식 함양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바른생활과 법질서 준수는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안전하고 살기 좋은 대덕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주민의 분리배출 참여를 높이고 깨끗한 도시 이미지 조성을 위해 새롭게 디자인한 종량제봉투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개선된 종량제봉투는 기존의 복잡하고 작은 글씨 대신 간결한 문구를 적용하고, 배출 금지 품목을 그림 문자로 표시해 가독성과 시인성을 높였다. 또한, QR코드를 삽입해 세부 분리배출 품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외국인 주민을 위해 봉투 전면에 외국어 안내 문구를 추가했다. 아울러, 유성구는 수거 작업 안정성과 소규모 사업장, 가정 등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존 50ℓ 특수규격봉투(마대)의 규격을 30ℓ로 축소한다. 새롭게 변경된 특수규격봉투는 오는 11월 1일부터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철물점 등에서 1,530원에 판매되며, 기존 특수규격봉투는 소진 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종량제봉투 디자인 변경으로 올바른 생활 쓰레기 배출 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는 혈액수급 안정을 위해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북문 앞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긴 추석 연휴로 인해 혈액 보유량이 감소한 시기를 극복하고자, 공직자들이 앞장서 생명나눔에 동참하며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청 직원들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채혈은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이 함께 진행했으며, 전문 인력과 장비를 통해 안전하게 이뤄졌다. 대전시는 매년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통해 지역 내 헌혈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으며, 올해 8월까지 약 320여 명이 참여해 생명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헌혈 참여자에게는 간 기능 검사 등 8종의 건강검진 서비스와 함께 헌혈증서가 제공되며, 이는 본인 또는 가족이 수혈 시 사용할 수 있다. 헌혈 전에는 6시간 이상의 충분한 수면과 소화가 잘 되는 아침 식사, 충분한 수분 섭취를 권장한다. 또한 최근 일주일 이내에 예방접종을 받았거나, 감기약, 항생제, 진통제 등을 복용한 경우에는 사전에 헌혈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nb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서구는 관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들과 간담회를 열어 공동주택 관리 및 주민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고 17일 전했다. 서구에 따르면 공동주택은 관내 전체 주택의 약 64%를 차지하며, 이 중 20년 이상 된 단지가 72%에 달해 체계적인 유지·보수와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구는 2023년 상반기부터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들과 정기 간담회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만남은 11번째 회의이다. 참석자들은 살기 좋은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한 방안 등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공동주택 단지 내 문제뿐 아니라 △주변 근린공원 정비 △도로시설물 개선 △불법주정차 단속 및 청소 문제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안들이 다수 제기됐다. 구는 자리를 빌려 입주자대표회의의 원활한 운영에 필요한 내용을 담은 맞춤형 교육을 병행했으며, 공동주택 노후 공용시설 보수 지원사업 등 각종 지원사업을 소개하기도 했다. 서철모 청장은 “입주민이 행복한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해 입주자대표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구에서도 살기 좋은 공동주택 문화 조성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