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은(Gallery Eun)에서 이해전 개인전 《삶의 환희》가 5월 18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작업실에서 비롯된 경험과 그 안에 축적된 삶의 흔적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해전은 작업 과정에서 바닥에 쌓인 물감과 기름, 그리고 반복된 움직임 속에서 남겨진 자국들을 단순한 흔적이 아닌 삶의 기록으로 바라본다. 이러한 흔적들은 때로는 작업 과정의 어려움과 상처를 동반하지만, 동시에 진실되고 아름다운 형상으로 인식되며 작업의 일부로 자리한다. “환희는 심미적 충동이 승화되는 것을 말한다. 이는 그림 그릴 때 더욱 활발하게 샘솟으며, 화가의 삶을 영원하게 하는 힘의 원천이 된다.”라고 작가노트에 적고 있다. 작가는 화면 위에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물감의 흔적과 파편을 지우지 않고 수용하며, 작업 과정에서 축적되는 우연성과 반복성을 작품에 반영한다. 이는 작업실이라는 공간 속에서 이어져온 시간과 행위의 결과로, 현재의 작업과 삶이 맞닿아 있음을 드러낸다. 갤러리은 신봉건 대표는 “이번 전시는 작가의 작업 과정과 삶의 흔적이 어떻게 작품으로 이어지는지를 보여주는 자리”라며 “관람객들이 화면 속에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내 방송영상 콘텐츠의 제작 수요가 전반적으로 정체됐지만 넷플릭스의 영향력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사업 전체 매출이 2년 연속 역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방송광고 매출의감소 추세도 지속되고 있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위원장 김종철)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원장 이상규)은 15일 ‘2026년 제10차 전체회의’를 열어 ‘2025년도 방송시장 경쟁상황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국회에 보고한다고 밝혔다. 방송시장 경쟁상황 평가는 '방송법'에 따라 효율적이고 공정한 경쟁상황 조성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수요‧공급 대체성 등을 고려해 ▲유료방송시장 ▲방송채널거래시장 ▲방송영상콘텐츠거래시장 ▲방송광고시장 등 4개 단위 시장을 획정, 분석하고 있다. 2025년도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는 2024년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공표집과 회계보고서, 방송산업 실태조사보고서 등 미디어 시장 관련 자료를 활용했으며, 지난해 이용자‧제작사‧광고주 등의 설문조사를 거쳐 진행했다. 방송시장의 단위 시장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유료방송시장 유료방송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보훈부는 5·18민주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18일 오전, 5·18민주광장(광주광역시 동구)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오월, 다시 광장을 품다’를 주제로 거행되는 이번 기념식에서는 1980년 5월 광주에서 보여준 연대와 희생을 기억하고, 오월 정신을 시민들의 공간과 일상에서 모두 함께 이어가고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 및 유족, 정부인사, 각계대표, 학생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주제 영상 및 현장 선언, 기념사, 기념 공연, 특별공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약 50분간 진행된다. 이번 기념식은 금남로 방면 LED를 통해서 초청장이 없어도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열린 기념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민의례에서는 원형으로 복원된 옛 전남도청의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서 국기게양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기게양에는 故 윤상원 열사의 조카 이승주님, 전남대총학생회장 윤동규님, 오월 안내해설사 이영희님, 국기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신록이 짙어지는 봄날을 맞아, 5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역사와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세계유산 조선왕릉 숲길 9개소를 개방해 국민들이 휴식과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궁능유적본부는 2019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철에 조선왕릉 숲길을 정기적으로 공개해 왔으며, 관람객이 안전하게 숲길을 걸으며 조선왕릉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꾸준히 정비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개방하는 조선왕릉 숲길은 ▲ 구리 동구릉 ‘휘릉~원릉 및 경릉~자연학습장 숲길’, ▲ 남양주 광릉 ‘복자기나무 숲길’, ▲ 남양주 사릉 ‘능침 뒤 소나무길’, ▲ 서울 태릉과 강릉 ‘태릉~강릉(어린이 마당)’, ▲ 서울 의릉 ‘천장산~역사경관림 복원지’, ▲ 파주 장릉 ‘능침 북쪽 숲길’, ▲ 화성 융릉과 건릉 ‘융릉~건릉 숲길’, ▲ 파주 삼릉 ‘영릉~순릉 작은 연못 및 공릉 능침 북측 숲길’, ▲ 여주 영릉과 영릉 ‘영릉 외곽 숲길’까지 총 9개소로 전체 길이는 19.59km다. 숲길 개방 시간은 해당 조선왕릉의 관람 시간과 같으며, 방문객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은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6월 15일부터 8월 7일까지 ‘대왕 세종, 창조의 시작(King Sejong, Origin of K-Heritage)’을 주제로 한 글로벌 미디어아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세종대왕의 창조적 정신을 바탕으로 과학과 예술 분야의 국가유산을 현대적인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가유산청이 보유한 국가유산 디지털 자산을 활용해 국내외 창작자들이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신세계백화점 본점(서울 중구)에 설치된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전자 광고판)인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수상작품을 공개하는 협업 사업이다. 공모는 30~90초 내외의 아나모픽 미디어아트 작품을 모집하는 ‘오리지널 부문’과 5초 가량의 짧은 미디어아트 작품을 모집하는 ‘템플릿 부문’으로 나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내외 창작자는 오는 6월 15일부터 운영되는 신세계스퀘어 미디어아트 어워즈 누리집에서 자세한 작품 규격과 제출 서류, 공모 방법 등을 확인하여, 공모 기간(6월 15일~8월 7일) 안에 제출하면 된다. 총 8명의 수상자에게 총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5월 15일 자로 ‘제6기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49명을 위촉했다. 위원 임기는 3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위원회는 '콘텐츠산업 진흥법'에 의거해 콘텐츠 사업자 간, 사업자와 이용자 간, 이용자 간의 콘텐츠 거래 또는 이용에 관한 분쟁을 조정하는 기구다. 전 국민이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게 되면서 위원회가 접수한 콘텐츠 관련 분쟁 사건은 2016년 4,199건에서 2025년 14,648건으로 10년 동안 3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문체부는 2025년 1월 31일 자로 '콘텐츠산업 진흥법'을 개정(2026년 2월 1일 시행)해 위원회 규모를 최대 30명에서 50명으로 확대하고, 직권조정 및 집단분쟁조정 기능 등을 새롭게 도입, 조정의 실효성을 높이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제6기 위원회’는 49명으로 구성했으며, 특히 준사법적 기능인 조정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법조계 인력을 24명 위촉했다. 이에 더해 법학계, 콘텐츠 관련 학계, 콘텐츠산업계, 콘텐츠 이용자 보호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위촉해 신속하게 콘텐츠 관련 분쟁을 해결할 수 있도록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629돌 세종대왕 나신 날’을 맞이해 5월 15일 오후 6시,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여민락, 세상과 함께 즐기다’를 주제로 기념식과 ‘제45회 세종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세종문화상 수상자와 한글 관련 기관과 단체 관계자, 사전·현장 신청자 등 국민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휘영 장관은 행사 현장을 찾아 ‘629돌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식 개최를 축하하고 세종문화상 수상자들을 격려한다. 배우 류승룡의 사회로 진행되는 기념식은 국립국악원의 대취타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담은 ‘여민락’ 주제공연과 ‘세종문화상’ 시상,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교흥 위원장과 최휘영 장관의 축사를 진행한다. 축하공연은 종묘제례악 중 하나인 ‘정대업 일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와 세종대왕을 상징하는 북극성과 한글 28자를 의미하는 28개 별자리를 표현한 ‘북극성 그리고 스물여덟’ 공연으로 꾸며진다. 올해로 45회를 맞이한 ‘세종문화상’은 세종대왕의 창조정신과 애민정신을 기리고, 사회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 발전에 크게 기여한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서울 강남구 대치동 SETEC에서 개막한 2026 제5회 서울아트페어는 동시대 미술이 지닌 감각과 서사를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대규모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번 아트페어는 단순한 작품 판매를 넘어, 예술가의 철학과 시대의 감성을 공유하는 ‘예술적 공감의 장’을 지향하며, 총 160개 부스와 1,2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한 가운데, 중국·프랑스·독일·일본 등 해외 작가들의 참여로 국제 아트 플랫폼으로서의 위상 또한 한층 강화됐다. 개성 강한 단독 부스와 현대미술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증견작가인 정영모 작가와 안호경 작가의 작품은 2관에 소개되어 큰 관심과 컬렉터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정영모 작가는 재료의 물성을 극대화한 실험적 표현을 통해 존재와 시간의 흔적을 ‘고향 이야기연작’으로 인간 내면의 감정과 삶의 풍경을 다층적으로 풀어내고 있으며, 안호경 작가는 ‘그대 그리고 나 연작’으로 자연의 이미지와 인간 감성을 결합한 서정적 화면으로 깊은 사색의 공간을 만들어 내고 있다. 3관 088부스에서 단독 부스를 운영하는 박계희 작가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조형 언어와 재료의 감각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방위사업청은 13일 정부과천청사 방위사업청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직원 자녀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 직원과 어린이 자녀 약 50명이 함께 참여한 자리로,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양립을 지원하고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기관 소개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청장 환영 인사, 부모의 영상 편지, ‘꿈나무 직원 임명식’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녀들에게 ‘방위사업청 꿈나무증’을 수여한 임명식은 아이들이 부모의 일을 직접 체감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부모의 업무를 알아보는 체험 프로그램, 부모에게 감사 편지쓰기 및 그림 그리기 활동, 실제 사무공간 방문 등을 통해 아이들은 대한민국 안보를 위한 부모의 헌신과 역할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위사업청은 세계 4대 방산 강국 진입을 목표로 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출발점으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그리고 직원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행사를 넘어 이러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사)한국건축역사학회와 함께 5월 15일과 16일 양일간 한국전통문화대학교(충남 부여군)에서 '2026년 춘계 학술발표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먼저, 1일차인 15일에는 부여 지역의 주요 문화유산을 살펴보는 건축답사가 진행된다. 무량사, 장곡사, 규암자온길 일원을 중심으로 한 답사 이후에는 대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이 이어진다. 2일차인 16일에는 18개 분과에서 83건에 달하는 풍성한 학술발표가 펼쳐진다. 주요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은 전문적인 분과(세션)로 구성됐다. ‘강진 무위사 극락보전’, ‘여수 흥국사 대웅전’ 등 주요 전통건축유산의 공간 구성 체계와 구조, 재료 등을 분석하고, 유산의 보존과 활용 방안을 함께 논의해보는 9개의 개인분과(세션), 다양한 전통건축 및 근현대건축 사례들의 부재, 수리 이력 등 건축적 특징을 분석해보는 2개의 학부생분과(세션), 동아시아 건축의 영건 문화를 살펴보고 목조 건축 유산 수리 현장과 쟁점 등을 논의하는 5개의 기획분과(세션), ‘람세스 2세 라메세움’ 등 이집트 세계유산 보존관리 연구 현황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