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포의 자산을 재정비해 도시경쟁력으로 만들어나가고 있는 김포시가 30일 김포시 모담도서관에서 ‘김포 문수산성의 역사적 가치와 활용방안’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1995년 첫 발굴 조사가 진행된 이후 지난 30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과 함께 복원과 활용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김포시가 주최하고 (재)국토문화유산연구원이 주관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학술 지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관계자 및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큰 관심을 보였다. 김병수 시장은 개회사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김포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우리 정체성을 찾는 것”이라며 “김포가 아닌 김포공항과 사라지고 있는 김포평야가 아닌, 지금 이 시대 김포의 정체성은 무엇인가를 고민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천 년 넘게 지켜온 김포의 역사적 자원들을 찾아 정체성으로 연결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김포의 소재와 역사에 대해 심도있게 살피는 것이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병수 시장은 “김포의 역사적 위상을 보여주는 대표문화유산인 문수산성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0월 29일 두원공업고등학교와 연계하여 2학년 재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참여형 마음 건강 사업인 청소년 토크콘서트 2차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진로 분야 인기 강사 이창현 작가를 초청해 ‘비전을 발견하고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와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학생들은 활발히 질문하고 소통하며, 스스로의 꿈과 비전을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창현 강사는 “두원공업고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매우 인상 깊었다”며 “이번 강연이 학생들이 스스로의 비전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학생 A는 “강사님의 생생한 경험담이 인상 깊었고, 내 비전을 진지하게 고민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30일 보건소에서 군민의 건강한 생활 실천과 올바른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한 3주간의 1급 걷기지도자 양성 교육을 완료했다. 이번 교육은 2급 걷기지도자 자격을 소지한 군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기존 2급 자격 과정보다 한 단계 높은 전문교육으로, 지역 내 걷기운동 지도자의 전문성 강화와 지속 가능한 건강 도시 기반 조성을 목표로 실시됐다. 교육 결과 총 12명이 교육 수료 후 한국걷기협회 인증 평가를 거쳐 1급 자격증을 수여받았다. 1급 과정은 ▲걷기이론 ▲자세분석 ▲안전지도법 ▲현장코칭 실습 ▲하체근력운동 ▲보행측정장비 관리법 등 다양한 심화 과정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국적으로도 교육 기회가 많지 않은 희소성 높은 교육과정이다. 특히 수료 후에는 지역 걷기동아리 코치, 건강 걷기 프로그램 강사, 보건소 건강생활실천사업 협력 강사 등 지역의 전문 걷기 리더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군은 이번 과정을 통해 전문 걷기지도 인력풀을 확충하고, 지역별 걷기동아리 운영의 자생력을 높여 군민 모두가 건강하게 걷는 무안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은 단풍철 문화유산 관람 성수기를 맞아 국가유산청 소식지 국가유산사랑(11월호)과 국가유산청 누리소통망(SNS), 네비게이션 앱 T맵을 통해 ‘문화유산 관람예절 캠페인’을 실시한다. 지난 2023년 시행된 국가유산청의 문화유산 관람지원 사업을 통해 전국 65개 사찰의 문화유산 관람료가 감면됨에 따라, 사찰을 찾는 관람객 수도 크게 늘어났으나, 이에 비례하여 관람환경 악화와 국가유산 보존 관리의 어려움에 대한 지적도 계속되어 왔다. 이에, 국가유산이자 종교공간으로서 사찰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의식을 제고하기 위하여 이번에 ‘문화유산 관람예절 캠페인’을 운영하게 됐다. 단풍철 사찰 관람객을 위한 관람예절을 안내하는 홍보물(포스터, 카드뉴스, 인스타툰 등)을 국가유산사랑 11월호와 국가유산청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배포하며, 사찰 인근에서 T맵을 사용하는 차량이용자에게는 관람예절 안내 문구도 송출 중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찰이 우리 스스로 보호해야 할 국가유산이라는 사실을 널리 알리고, 관람예절 준수의 필요성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관세청은 10월 30일 한국원산지정보원과 협업하여 '미국 비특혜원산지 판정대응 체크포인트 제5편 - 우리기업 수출물품'을 제작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협회 등을 통해 수출기업에 제공한다. 이번 자료는 미국 정부가 지난 3월 이후 상호관세와 품목별 관세를 지속 확대하는 데 대응하여, 미국으로 제품을 수출하는 우리 기업의 비특혜원산지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세청은 수출기업들이 미국의 관세정책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주요 품목별로 '미국 비특혜원산지 판정 대응 체크포인트'를 발간해 오고 있다. 제5편은 우리 기업이 직접 미 관세당국에 원산지 판정을 신청하여 결정받은 사례와 한국산 부품을 사용하여 제3국에서 제품을 생산한 사례 등 미 관세당국으로부터 실제 판정을 받은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미국의 ‘비특혜원산지 기준’을 상세하게 정리했다. ‘비특혜원산지 기준’은 미국의 상호관세, 품목별 관세 등에 적용하는 미국 자체 기준으로, 명시된 기준이 없고 사례 중심의 정성적 판단에 따르고 있어 기업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제도이다. 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12월 30일까지 하반기 상하수도(지하수) 체납액 특별 징수 기간을 운영하여 상하수도 및 지하수 체납요금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9월말 기준 체납액은 2,401백만원(현년도 1,809백만원, 과년도 592백만원)으로 장기·고액체납이 216개소/1,220백만 원으로 50.8%에 달한 상황이다. 서귀포시는 이 기간 읍면동 검침원 43명을 징수 대책반으로 편성하여 전화·방문납부를 독려하고, 3회 이상 체납중인 장기·고액체납자 중 1백만 원 이상 체납자에 대해서는 급수정지(단수) 예고장 발부 및 단수 조치와 재산압류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병행할 방침이다. 다만, 생계가 어려운 가구 또는 일시적인 자금난이나 경영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용가의 경우 단수 처분 유예 및 요금 분할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방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상하수도(지하수) 사용자 간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 요금 납부는 필수적 재원이므로 미납에 따른 행정처분으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기에 자진납부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철원군은 최근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철을 맞아 진드기가 옮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 등의 예방을 위해 군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주로 농작업·등산·벌초·산책 등 야외 활동 중에 노출될 수 있으며 대표적인 질환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발열, 구토, 설사,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이며, 고령자나 기저질환자는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철원군보건소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수칙을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 1.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2. 야외 활동 시 긴 옷 착용(긴팔, 긴바지, 장화 등) 3. 기피제 사용 등 진드기 접근 차단 4. 야외 활동 후 즉시 샤워하고 옷 세탁하기 5. 농작업·등산 후 발열, 구토, 근육통 등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하기 질병관리과장은 “진드기는 눈에 잘 보이지 않아 물렸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두천시는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승격에 힘입어 지역 내 음악 인재 양성을 위한 초·중·고 연계 오케스트라 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단계별 음악 교육의 연속성을 강화해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음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동두천시의 유일한 고등학교 오케스트라인‘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 KCM 윈드오케스트라’는 지난 10월 29일 시민회관에서 열린 정기연주회에서 학생들의 열정과 높은 음악성을 선보였다. 또한 8월 한 달간 ▲제49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고등부 최우수상 ▲춘천 전국관악경연대회 고등부 금상 ▲제33회 경기도 청소년 예술제 관악합주 부문 고등부 대상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뛰어난 기량을 입증했다. 동두천시 미래교육진흥원 관계자는 “동두천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음악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교육 환경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있다”라며,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글로벌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동구는 핼러윈 기간을 앞두고 다중운집 인파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9일 재난안전통신망(PS-LTE) 3차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핼러윈 주간 성수동 일대에서 열린 DJ 공연 중 갑작스러운 인파 몰림으로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재난 발생 시 구청과 유관기관 간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실제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훈련에는 구청장, 부구청장 포함 성동구청 11개 재난관련 부서를 비롯해 성동경찰서, 성동소방서, 성동구보건소, 한양대병원 등 4개 기관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신고 접수부터 현장 대응, 수습 및 복구 단계까지 전 과정을 실전처럼 진행하며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성동구청 재난안전상황실과 모의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2원 통합훈련 방식’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재난 상황과 같은 현장감을 높여 실질적인 대응 효율성을 강화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 사고 발생 즉시 상황 전파 및 현장 출동 ▲ 공연 중단과 긴급 대피로 확보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오는 11월 3일부터 ‘성공버스’ 4노선을 신설 운행한다고 밝혔다. ’성공버스(성동구 공공시설 셔틀버스)’는 주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필수 공공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결하고,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증진시켜 교통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성공버스 1노선 운행을 시작으로 올해 5월에는 2개 노선을 신설해 현재 총 3개 노선을 운행 중이다. 오는 11월 3일부터는 기존 3개 노선에 더해 총 4개 노선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번에 신설되는 4노선은 성동구청(왕십리역 6-1번 출구)을 기점으로 출발해 ▲행당2동 주민센터 ▲금호4가동 주민센터 ▲옥수동 주민센터를 경유하며 옥수동 ‘매봉산 유아숲체험원’까지 순환하는 경로로 운행된다. 이번 노선 확대는 성공버스 운행 1주년 성과에 힘입어 주민들의 이용 수요를 적극 반영했다. 지난해 7월 주민 의견 설문조사 결과, 성공버스 이용 희망을 응답한 98% 중 옥수동, 금호4가동, 행당2동 주민이 전체의 약 18%를 차지한 바 있다. 이에 노선 신설 필요성이 확인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