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제방송교류재단과 함께 주한 외국인들이 국악을 배우며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한국 전통음악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주한 외국인 국악밴드 ‘소리원정대(Sound Trek)’를 결성하고 그 결성 과정과 음악 여정을 담은 5부작 다큐멘터리를 제작, 10월에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공개한다. ‘소리원정대’는 독일, 러시아, 멕시코, 몽골, 부르키나파소 출신의 실력파 음악인 5명이 모인 국악밴드다. 전문 음악 교육과 공연 경력을 쌓아온 단원들은 각각 관악기(플루트·대금 등)와 건반악기(아코디언), 소리, 현악기(마두금), 타악기(젬베·장구)를 담당한다. 지난 4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단원들은 밴드 ‘이날치’ 출신 소리꾼 권송희, 국악 타악 명인 장재효, 대금 연주자 백다솜 등 국내 최고 국악 전문가들의 교육을 받으며 약 5개월간 훈련에 매진했다. 이렇게 갈고닦은 실력으로 지난 8월에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첫 무대에 올라 '사랑가', '북청사자놀음', '굿풍류시나위', '아리랑 메들리' 등을 각국 악기와 어우러지도록 재해석·편곡한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우즈베키스탄 현지 고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연‧전시 할인권 사업의 1차 발행 사용기간이 9월 19일에 종료된다. 이번 공연‧전시 할인권은 발행 개시 초반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특히 공연 할인권의 경우 발행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발행 물량이 소진된 예매처도 있었다. 발급받은 할인권은 그 사용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사라지므로 반드시 기한 내 사용해야 한다. 1차 발행 할인권은 9월 19일 오후 11시 59분까지 발급받은 온라인 예매처(놀티켓, 멜론티켓, 타임티켓, 티켓링크, 예스(YES)24)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11월 30일 이내 관람 예정인 공연‧전시에 한해 적용할 수 있다. 1차 사용기간 종료 이후에도 미사용된 할인권 물량을 활용하여 9월 25일부터 공연‧전시 할인권 2차 발행을 한다. 2차 발행부터는 할인권 발행 주기를 1주일 단위로 운영하여 온라인 예매처별 할인권 발급 횟수를 공연‧전시 각각 발행 기간 내 인당 2매에서 매주 인당 2매로 확대할 예정이다. 11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새로운 할인권이 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수원시 영통구 광교1동은 9월 12일 광교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내 복합적 욕구를 가진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송숙영 광교1동장을 비롯해 맞춤형복지팀장, 윤수현 광교종합사회복지관 팀장, 박준선 장애인주간보호시설 팀장, 광교1동 맞춤형복지팀 주무관 등 총 6명이 참석하여 민·관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복합적 욕구를 가진 사례대상자에 대한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사례대상자는 △정신건강 문제로 인해 장기적이고 전문적인 관리가 요구되는 가구 △인지 저하와 돌봄 공백으로 생활 안정에 어려움이 있는 치매 어르신 △정서적·사회적 고립으로 일상생활 지원이 시급한 홀몸 어르신으로, 참석자들은 사례별 현황과 주요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초생활 안정과 돌봄 서비스 연계 ▲정신건강 상담 및 전문기관 치료 지원 ▲치매안심센터와의 협업을 통한 관리 강화 ▲지역사회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정서적 지지 체계 마련 등 대상자의 욕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지원 방안을 구체적으로 협의했다. 송숙영 광교1동장은 “통합사례회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3일 부천 중앙공원에서 부천시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2025 생명사랑 희망나눔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은 부천시자살예방센터를 포함한 10개 기관과 자원봉사자들이 캠페인에 참여해 시민과 소통하며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활동을 펼쳤다. 참여기관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천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부천생명의전화, 부천 원미·소사·오정노인복지관, 부천시신중년노후지원센터, 심곡동종합사회복지관 등 10곳이다. 현장에는 총 14개 체험 부스도 운영돼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캠페인에는 약 300명의 시민이 참여해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자살 예방에 대한 공감과 실천 의지를 함께 나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참여기관들은 생명존중 인식 확산을 위한 ‘보고·듣고·말하기’ 교육과 우울증 척도 검사, 상담, 노년기 자살사고 검사 등을 진행했다. 또한 키링·캘리그라피 엽서·생명존중 액자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119안심콜 등록, 알코올 패치 및 음주·노인 가상 체험, 나만의 안전기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정읍시가 추석을 맞아 단풍미인쇼핑몰에서 농특산물 할인과 포인트 혜택을 담은 추석 기획전을 연다. 시는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간 정읍시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단풍미인쇼핑몰에서 ‘2025 추석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는 정읍 한우, 지황옥고, 쌍화차, 한과, 잡곡세트, 멜론 등 230여 종의 농특산물이 최대 56%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다양한 추석 선물세트를 마련해 소비자들이 가족과 친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5000포인트, 기존 회원에게는 추석 감사 1000포인트를 지급해 실질적인 혜택을 더했다. 모든 상품은 우체국 택배 무료 배송이 원칙이지만, 명절 기간 주문 폭주와 물량 증가로 일부 배송 지연이나 조기 품절이 발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소비자 여러분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인 혜택과 포인트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단풍미인쇼핑몰에서 믿을 수 있는 정읍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시고 감사와 정이 넘치는 행복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고령군은 9월 14일 관내 중소기업 9개 업체와 함께 4박 5일 일정으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이번 무역사절단에 참가업체로는 엠스푸드㈜, ㈜게이트웨이트레이딩, ㈜대림팜스, ㈜스페이스비어컴퍼니, 대가야푸드, ㈜하이탑, ㈜삼정특수고무, ㈜지산타포린, ㈜루브캠코리아 9개 기업이며, 식품, 타포린, 고무롤 등 종합 품목으로 구성됐다. 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고령군의 시장성 조사를 바탕으로 수출 잠재력이 있는 업체로 선정됐다. 9월 14일 싱가포르로 이동한 후 다음 날 싱가포르 등 동남아 진출전략 세미나를 시작으로 9월 18일까지 4박 5일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현지 상담회를 개최하여 관내 참가기업과 해외 바이어간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내수 부진과 글로벌 경기 둔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이번 해외무역사절단 파견이 우리군의 우수 기업 및 제품을 해외로 널리 알리는 기회이자, 해외 시장 수출의 마중물 역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청소년 도박 범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국가의 예방교육 인프라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촉법소년(10~13세) 도박범죄 검거 인원은 2021년 3명에서 2024년 72명으로, 3년 만에 24배 폭증했다. 같은 기간 범죄소년(14~18세) 역시 63명에서 559명으로 약 9배 늘었으며, 지난해에는 검찰에 송치돼 구속되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문제는 예방교육이 크게 확대됐음에도 도박 범죄가 전혀 억제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자료에 따르면, 10대 예방교육 이용자는 2021년 약 52만명에서 2024년 200만명을 넘어 4배 가까이 증가했다. 그러나 예방 홍보 사업 예산은 3년 전에 비해 약 10% 줄어들었다. 기관 인력은 2022년 103명까지 늘었다가 2024년 97명으로 다시 감소하는 추세이다. 형식적 예방교육만 늘고 실질적 대응은 뒷받침되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민형배 의원은 “청소년 도박 문제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심각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11월까지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과 심신 치유를 위한 야외 치유 프로그램 ‘숲의 쉼’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괴산성불산자연휴양림과 문광숲골농원에서 주 1회씩 총 8회 운영되며, 괴산군노인복지관의 ‘뇌 나이가 어때서’ 프로그램 회원과 연계해 65세 이상 지역 주민 18명이 참여한다. ‘숲의 쉼’은 △숲길 향기 산책 △꽃물 족욕 체험 △숲해설 프로그램 △건강차 테라피 △견과류 강정 만들기 △통무김치 만들기 등 산림과 농림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자연 속에서 심신을 회복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며, 인지기능 개선을 통해 치매 예방 효과를 얻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미경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의 긴장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인지능력 향상과 함께 치매 예방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보은군은 ‘2025 충북 평생학습 박람회 · 보은군 평생학습 어울림 축제’가 ‘배움의 여정, 삶을 채우는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19일과 20일 양일간 뱃들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충청북도와 보은군,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충청북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충북 도내 70여 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삶 속 배움의 즐거움을 확산하는 장을 마련한다. 행사장에는 목공체험, 키링 만들기, 부채 만들기 등 70여 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라인댄스·판소리·색소폰 공연 등 40여 개 공연이 무대를 채운다. 또한 문해 및 동아리 학습자 작품 전시가 마련되고,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는 ‘충북 문해한마당’이 개최돼 성인 문해 학습자들의 시화전, 장기자랑,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특히 배움의 의미와 미래 사회에서의 평생학습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준비됐다. 20일 열리는 정책포럼에서는 ‘AI 디지털 전환 시대, 평생학습을 통한 미래 사회 생존 전략’을 주제로 발표가 열린다. 이와 함께 ‘평생학습 드라마관(포토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영동군보건소는 2025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개막에 따라 군중모임행사 감염병 대비·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24시간 감염병 감시체계에 돌입한다. 불특정 다수가 일정 장소에 모이는 대규모 군중모임행사는 감염병 집단감염 발생, 단체 급식 등으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노로바이러스감염증 등)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감염병 대응·대비 체계가 필요하다. 이번에 진행되는 감염병 사전검사 및 위험성 평가는 엑스포 기간 동안 30개국 외국인 관광객 700명을 포함하여 1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외 유행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엑스포를 진행하기 위한 사전 조치로 영동군과 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 충청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행사장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조숙영 소장은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운영인력 교육, 지역 병원과 연계하여 감염병 24시간 감시체계 운영, 주요시설에 자동 손소독기 및 감염병 예방 홍보 배너 설치 등 감염병 발생이 없는 건강하고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