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식) 중부노인복지관은 7월23일 오전 9시 중부노인복지관 3층 로비에서 검사를 원하는 회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마음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마음건강검진은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노년기 심리·정서적으로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복지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우울증 자가진단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잠재적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대상자 발굴 및 검사 후 고위험군 희망자에 한하여 우울예방 집단상담 및 전문상담을 연계할 예정이다. 중부노인복지관 김민희 관장은 “ 노년기에는 직업의 은퇴, 경제적어려움, 질병, 가족과의 단절 등 각종 생활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감에 빠지기 쉽고 심해지면 자살로 이어지는 사례가 있어 고위험군을 빨리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노인마음건강검진을 더욱 강화하고 상담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22일부터 23일까지 경주시에 있는 코모도호텔 경주와 경주시 일원에서 ‘2025 경상북도교육청 세계시민교육 청소년 국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포럼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국내외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발표와 토론, 체험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과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에는 경북 지역 중․고등학생 70여 명과 미국, 중국, 일본, 독일,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온 해외 청소년 70여 명, 총 14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2박 3일간 팀을 이루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상호 이해와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22일에는 ‘Gyeongju, Here we Go!’를 주제로 한 APEC 미래 리더 워크숍이 열렸다. 경북 학생들과 해외 학생들은 팀을 이루어 화랑교육원에서 한국 전통 국궁 체험을 시작으로, 2025 APEC 정상회의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 경제 전시장이 운영되는 경주엑스포대공원, 정상 만찬장인 국립경주박물관 등 주요 시설을 탐방하며 팀별 미션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경주의 문화유산과 2025 APEC 정상회의를 세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다닐 학원이 없는 전남 아이들이 더 이상 차별받지 않도록, 전남도가 학습권 보장에 나서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 전라남도의회 김정이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8)은 지난 7월 21일 제392회 임시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서 섬마을 도초에서 인터넷 강의로 서울대에 진학한 학생과, 다니고 싶은 학원이 부족한 해남 학생의 사연을 전하며 전남의 열악한 교육 현실을 직접 소개했다. 김정이 의원은 “학교도 학원도 없는 환경에서 공부에 매달리는 아이들에게 전남도는 무엇을 해줬느냐”고 지적하며, “공교육만으로는 역부족인 만큼 전남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개인적으로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지원하고 싶다”면서도, “교육자치와 일반 지방행정은 구분이 있다. 저희가 할 일은 열심히 하되, 교육청에서 도움이 필요하다면 적극 지원하겠다”며 직접적인 온라인 강의 지원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김 의원은 “이제는 도가 먼저 나설 차례”라며, 인구소멸지역 학생들에게 온라인 강의와 대학생 멘토링을 결합한 ‘전남형 멘토링 연계 학습모델’ 도입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송상조)는 2025년 7월 23일, 원도심권 대표적 관광 명소인 영도 태종대 유원지와 부산 최초의 실탄사격장인 부산종합사격장을 차례로 방문하여 주요 현안과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태종대 무장애 다누비열차 신규도입 ▲태종대 관광 활성화 주요 추진현황 ▲태종대유원지 시설물 안전점검 ▲부산종합사격장 노후시설 개선사항 등을 직접 점검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관광 및 체육 분야 정책 개선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방문한 태종대 유원지에서는 신규 도입된 친환경 무장애 다누비 열차를 체험하고, 관광객 이용시설 전반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수해로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가 중요해진 가운데 태종대 순환도로 및 절개지에 대한 정밀안전진단(2024년)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된 옹벽 정비 및 절토사면 보강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지는 부산종합사격장 방문에서는 노후화된 체육시설의 개선 필요성을 중심으로 전자표적 교체, 조명시설 보강, 신축 검토 등의 현안을 살펴보고, 안전관리 체계 및 운영 실태에 대해서도 심층적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한반도 평화협력 특별위원회(위원장 최미숙·더불어민주당·신안2)는 7월 23일, 목포시에 위치한 호남권 통일플러스센터를 방문해 첫 현장 간담회를 갖고, 남북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미숙 위원장을 비롯해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박문옥 전남도의회 운영위원장, 고미경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 김진선 호남권 통일플러스센터장, 정영재 전남남북교류평화센터 사무총장, 김대건 전남하나센터장, 김한기 이북5도위원회 전남사무소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센터의 운영 현황과 주요 추진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남북 간 교류 확대를 위한 정책 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최미숙 위원장은 “경색됐던 남북관계가 새 정부 출범 이후 다시 협력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전라남도와 도의회가 함께 교류협력을 위한 실질적 토대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별위원들은 “지방정부 차원의 남북교류는 중앙정부 정책의 실효성을 보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관련 제도 정비와 정책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는 23일 아동복지시설 이용 청소년 80명을 대상으로 ‘아동복지시설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 및 도박 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올바른 스마트 기기 활용 문화 조성과 청소년 도박 중독 문제 예방을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에는 전북스마트쉼센터와 한국도박문제 예방치유원 강사진들이 참여해 청소년들이 건전한 가치관과 자기 조절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학년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건강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방법 △장시간 사용시 유발되는 부작용 △사이버도박의 위험성과 실태 인식 △도박에 노출되지 않도록 스스로 경계심을 가질 수 있는 예방법 등이다. 특히 이날 강사진들은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청소년들이 스마트폰 과의존 및 도박 중독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스스로 중독으로부터 보호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최은옥 전주시 여성아동과장은 “스마트폰 보급과 온라인 플랫폼의 다양화로 온라인 사행성 게임에 접근하기 쉬워진 상황에서 청소년들은 스마트폰 과의존 및 도박 중독과 관련된 범죄에 쉽게 노출돼 있다”면서 “이번 교육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평소 자원봉사를 통해 나눔의 기쁨을 실천해온 전주시민 5명과 1개 단체가 ‘천사도시’ 전주를 빛낸 으뜸자원봉사자로 선정됐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이천)는 23일 전주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2025년 2분기 으뜸자원봉사자 시상식’을 열고, 평소 자원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일반인 4명과 청소년 1명 등 총 5명의 자원봉사자와 1개 단체에 전주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으뜸자원봉사자는 1365자원봉사 포털사이트에 등록된 24만여 명의 전주시 자원봉사자 중 분기별로 자원봉사 △활동 횟수 △봉사 시간 △참여 연수 등의 평가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또, 정성평가 부분의 경우 자원봉사 문화 확산 등에 기여도가 높은 봉사자 중 특별한 분야에서 우수함을 보인 봉사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먼저 일반인 부문에서는 △작은도서관에서 도서 대출과 서가 정리를 맡아온 이희옥 씨(58세, 여) △평생학습관 행사 지원을 비롯해 도서관 도서 정리와 무료급식소 배식 봉사에 참여한 유성호 씨(52세, 남) △노인들을 위해 도시락을 만들고 배달하며 설거지까지 도맡은 이수영 씨(55세, 여) 등 3명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합천군은 23일과 24일 양일간 합천체육관에서 관내 현업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특수건강진단은 산업안전보건법 제130조에 따라 소음, 분진, 화학물질 등 유해인자를 취급하거나 노출되는 근무자를 대상으로 하며, 군 소속 기동수리반과 도로 유지보수, 예초기 및 방역기 등을 사용하는 근로자 191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검진은 고용노동부 지정 특수건강진단기관이 출장 형태로 진행하며 기본검진과 폐기능 검사, 소음 측정 등을 실시하고 있다. 출장 검진에 참여하지 못한 근로자는 해당 기관을 직접 방문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 모든 대상자가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직원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작업환경측정을 통해 유해물질 노출 정도를 조사하고, 특수건강진단을 통해 직업병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해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대학교와 중국 란저우대학교 웨일스 단과대학이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교육·연구 협력을 강화한다. 23일 전남대에 따르면 BK21 휴먼케어 디자인융합인재양성 교육연구단(단장 정정호 디자인학과 교수)이 지난 7월 18일 중국 란저우대학교 웨일스 단과대학(Wales College of Lanzhou University) 방문 교수단과 함께 ‘2025 국제 아트-테크 융합 라운드테이블(2025 International Art-Tech Convergence Roundtable)’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양 대학 간 교육 및 연구 경험을 폭넓게 공유하고, 공동연구 및 해외공동복수학위제 도입을 핵심 의제로 논의했다. 양 대학은 인간 중심 디자인·문화예술콘텐츠·서비스디자인 등 공통 관심 연구 분야에서 공동 연구주제 도출, 정기적 학술 교류 확대, 공동 논문 발행 및 복수학위제 실행 방안 등에 대해 실질적 협력 방안 마련에 뜻을 모았다. 또한, 양 대학은 한·중 융합 교육 및 연구 협력을 더욱 심화하기 위한 취지로, 란저우대학교 웨일스 단과대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대학교 직원회가 교직원 후생복지와 대학 발전을 위해 지난해 약정한 1억 원의 발전기금 중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로 누적 납입액은 2천만 원에 이르렀다. 직원회의 기부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대학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학교 발전에 동참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특히 직원 총회를 통해 재적회원 과반수의 동의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조직적인 공감과 책임 의식을 엿볼 수 있다. 2024년 5월 기준 총 592명 중 329명(참여율 55.57%)이 참여했으며, 이 중 79.3%인 261명이 기부에 찬성했다. 전남대 직원회는 2006년 설립된 교직원 대표기구로, 구성원 간의 친목과 권익 보호는 물론, 대학 발전과 지역사회 공헌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명절마다 복지시설을 찾아 위문금을 전달해온 직원회는, 지난 5월에는 체육행사를 개최해 조직 내 유대를 강화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8일 전남대학교 본부에서 열렸으며, 정용석 직원회장이 이근배 총장에게 기부 배너를 전달했다. 이 총장은 감사의 뜻으로 감사장과 꽃다발을 수여했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