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 10월 21일부터 26일까지 중국 훈춘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주요 물류거점 지역에 '2025 부산시 물류개척단'을 파견해 중·러 지역 물류 협력 기반을 다지고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유라시아 수출길 개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물류개척단은 ▲시 ▲부산경제진흥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지역 물류기업 등이 참여해 현지 주요 기관과 물류 거점을 직접 둘러보며 현지 물류 기반 시설(인프라)과 운송 체계를 점검하고 부산발 북극항로를 활용한 수출경로 다변화와 유라시아 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 훈춘과 블라디보스토크는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동북아 물류의 핵심 거점이자, 북극항로 개척의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받고 있다. 개척단은 중국 훈춘시 관야비(关亚菲) 부시장과 외사판공실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도시 간 국제 우호 교류의 발판을 마련하고 ▲훈춘 종합 보세구와 전자상거래산업단지 ▲러시아 자루비노항, 현지 물류기업 안리푸드(Anryfood)와 로쥐카플류스(Lozhka plyus) 제조공장을 차례로 방문해 협력 가능성과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영동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9일 유원대학교 간호학과 1학년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배회·실종 치매환자 발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역사회 내 치매환자 실종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치매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배회인식표를 찾아 QR코드를 인식하고, 치매환자 정보를 확인한 뒤 치매환자 발견 신고서를 작성하는 절차를 체험하며, 치매환자 발견 시 필요한 행동요령과 올바른 신고 방법을 익혔다. 특히 이번 훈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직접 보고, 찾고, 기록하는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의 몰입도와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훈련에 앞서 진행된 치매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의 기본 개념과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을 배우며,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다졌다. 영동군보건소 조숙영 소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미래의 간호 인력인 대학생들이 치매환자에 대한 인식과 공감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대전시는 대전과학산업진흥원과 함께 10월 30일 충남대학교 내 대전 TIPS타운 타운홀에서 ‘2025 대전 전략산업 – 로봇산업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피지컬 AI 전환과 대전시 로봇․드론 산업 육성 전략’을 주제로 AI 기반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로봇․드론 분야의 산․학․연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첫 번째 주제 발표에서는 KAIST 기계공학과 김정 교수가 ‘피지컬 AI 트렌드 및 로봇 스케일업 밸리 육성 계획’을 주제로 AI·로봇 융합기술의 최신 동향과 대전시 로봇 딥테크 스케일업 밸리 육성 사업을 소개한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단 강왕구 단장이 ‘지능형 드론산업 육성 및 산․학․연 협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지능형 드론 및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 방향과 대전시 로봇드론지원센터 등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협력모델을 제시한다. 세 번째 발표에서는 충남대학교 메카트로닉스공학과 정슬 교수가 ‘산·학․연 협력 체계 기반 로봇산업 전문인력 양성 방안’을 주제로 지역대학을 중심으로 산․학․연이 연계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대전시는 30일 호텔ICC에서 지역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기술 교류를 위한‘제8회 바이오테크코리아’를 개최했다. 지난 6월에 이어 8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찾아가는 지역 바이오 카라반'과 연계해 진행된 것으로, 대전 지역 초기 투자단계 바이오기업의 민간투자 유치 확대와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홍보활동(IR: Investor Relations) 및 파트너링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대전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고 대전테크노파크와 한국바이오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바이오기업, 벤처캐피털(VC)전문가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지역 바이오생태계의 투자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바이오 카라반 컨퍼런스에서는 ▲바이오기업 투자·상장 성공사례(큐리오시스 백가람 이사) ▲투자유치 성공률 제고방안 (클레어보이언트벤처스 김영호 심사역)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에필바이오사이언스, ㈜에스아이에스센서, ㈜셀큐라티오 등 4개 기업이 IR발표에 참여해 자사 기술력과 사업전략을 선보였다. 발표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수도권 전력 공급의 ‘심장’ 역할을 해온 인천의 전력 생산 능력에 비상이 걸렸다. 한때 전기를 넉넉하게 생산해 쓰고도 남아 서울과 경기에 대량 공급했던 인천의 ‘잉여 전력’이 3년 만에 3분의 1(33.3%)이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의 전력난이 수도권 전체의 전력 수급 위기로 번질 수 있다는 심각한 경고가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국회 산자중기위,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천의 연간 발전량은 2021년 60,506GWh로 정점을 찍은 후, 2023년 48,195GWh까지 20.3%나 줄었다. 2024년 49,725GWh로 소폭 반등했지만, 여전히 2021년 최고치 수준에는 크게 못 미쳤다.'표1 참조' 이는 수도권 핵심 전력공급원인 영흥화력발전소의 발전량 감소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2021년말부터 영흥 1, 2호기가 환경설비개선공사로 가동을 멈추면서 총발전량은 2021년 29,123GWh에서 2023년 22,175GWh로 약 7천GWh 가까이 감소했다.'표2 참조' 반면, 전력 사용량은 폭증했다. 연간 누적 사용량은 2021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는 10월 2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꽃나루공원에서 ‘방어동 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일곱 번째로 진행됐으며, 주민의 생활공간으로 직접 찾아가 불편 해결을 위한 다양한 현장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서비스로 주민 편익(화분 분갈이, 칼갈이, 자전거 수리, 안경&귀금속 세척, 나무 도마 수선), 주민 체험(외국인 주민과 함께하는 문 화체험, 반려 식물 키우기 체험, 플레이팅 나무 도마 만들기), 건강 관리, 구정 홍보, 생활경제, 생활안전, 구민 고충 상담, 동 특화사업(미니 슬도낚시터 게임) 등이 열렸다. 특히, 구청장이 직접 주민들의 고충을 상담하는 ‘찾아가는 구민 고충상담소’를 운영하여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다양한 체험활동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서비스도 많이 있어서 좋았다’, ‘집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다음 ‘남목1동 OK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경기도 유망성장기업 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29일 경기신용보증재단 본점 12층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내 유망성장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지역경제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경상원 김민철 원장을 비롯해 경기신보 시석중 이사장, 일자리재단 윤덕룡 대표이사, 경평원 오후석 원장 등이 참석했다. 경상원은 청년층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청년 창업 원스텝’,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 ‘청년 푸드창업허브’ 등 청년 특화 창업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상원의 청년 특화 사업에 참여한 청년창업기업은 경기신보로부터 보증상품을 연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일자리재단에서 선정하는 ‘일자리 우수기업’, ‘주4.5일제 도입기업’, 경평원의 ‘경기 재도전학교’ 수료생이 창업한 기업들도 유망성장기업으로 분류돼 경기신보의 보증 우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4개 기관은 각 기관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새마을문고 울산중구지부(회장 손경애)가 10월 29일 오후 4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제16회 울산사랑 백일장 및 대통령기 제45회 국민독서경진 울산중구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시·구 의원, 새마을문고 울산중구지부 회원, 학생,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심사위원장 총평 △상장 수여 △대회사 △축사 △우수작품 발표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새마을문고 울산중구지부는 지난 8월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국민독서경진 울산중구대회를 진행하고, 9월 24일 울산사랑 백일장을 개최했다. 이어서 심사를 거쳐 국민독서경진 울산중구대회 출품작 254편 가운데 34편, 울산사랑 백일장 출품작 122편 가운데 22편을 우수작으로 선정하고,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은 사람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국민독서경진 울산중구대회 독후감 부문 최우수상은 최하은(명정초 5) 학생과 고하윤(남외중 1) 학생, 서영희(일반) 씨가 받았으며, 편지글 부문 최우수상은 홍은우(무룡초 4) 학생과 이예슬(다운중 1) 학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상당보건소 용암건강생활지원센터는 29일 ‘한걸음 더, 바르게 걷기교실’ 참여자들과 함께 금천배수지공원 일대에서 ‘우리동네 쓰담’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우리동네 쓰담은 걷기와 함께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활동으로, 건강한 걷기 습관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바른 걷기 자세를 실천하며 공원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이 함께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지키는 이런 작은 실천이 지속가능한 건강도시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상당보건소는 주민이 주도하는 건강생활실천과 친환경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모두가 함께 만드는 건강하고 깨끗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8일 내연산 치유의 숲에서 등록 어르신과 가족 15여 명을 대상으로 ‘오감 치유 林’ 산림치유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돌봄 과정에서 쌓인 피로와 정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전문 산림치유지도사의 지도 아래 오감 산책 명상, 싱잉볼 명상, 편백 족욕 등 다양한 체험으로 면역력 향상과 심리적 안정, 정서적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돌봄으로 지쳐 있던 가족과 보호자들에게 잠시나마 쉼과 위로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고 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힐링프로그램 외에도 돌봄부담분석, 가족교실, 자조모임 등 치매가족과 보호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