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기 위해 운영한 자조모임 ‘마음이음 2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7월 8일 시작된 ‘마음이음 2기’ 자조모임은 한 달에 2~3회씩 정기적으로 운영됐다. 모임에 참여한 치매 환자 가족들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돌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서로를 위로하며 정서적 지지망을 구축했다. 또 치매 관련 정보를 교류하고 효과적인 돌봄 방법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했다. 센터는 공식 모임은 마무리됐지만, 참가자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SNS를 통한 온라인 모임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또 올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도 새로운 기수의 자조모임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치매 환자 돌봄에 지친 가족들이 자조모임을 통해 잠시나마 시름을 덜고 위안을 얻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치매안심센터는 10월 31일 김해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 참여한 65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적십자봉사회 김해시협의회와 협력하여 추진됐으며, 치매파트너 및 치매파트너 플러스 교육을 모두 이수한 대한적십자봉사회 김해시협의회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행사장 내 홍보부스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체험 △치매예방사업 안내 △치매 조기검진 홍보 △치매예방수칙 안내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응원 메시지 작성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완화하고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지역사회가 함께 치매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허목 김해시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서도 치매환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가는 지역을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과천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8일과 30일, 센터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서울대공원 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숲길 산책, 명상, 햇살 맞기, 나무 기운 느끼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이완하고, 자연이 주는 치유 효과를 직접 체험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부터 매년 두차례에 걸쳐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해 올해는 대상 인원을 확대했다. 앞으로도 치매 예방과 인지 건강 증진을 위해 시민 참여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과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치매예방교실’과 ‘인지강화교실’을 매주 1회, 4개 반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으며, 신체 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체육교실’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노인복지관과 연계해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예방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포의 자산을 재정비해 도시경쟁력으로 만들어나가고 있는 김포시가 30일 김포시 모담도서관에서 ‘김포 문수산성의 역사적 가치와 활용방안’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1995년 첫 발굴 조사가 진행된 이후 지난 30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과 함께 복원과 활용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김포시가 주최하고 (재)국토문화유산연구원이 주관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학술 지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관계자 및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큰 관심을 보였다. 김병수 시장은 개회사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김포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우리 정체성을 찾는 것”이라며 “김포가 아닌 김포공항과 사라지고 있는 김포평야가 아닌, 지금 이 시대 김포의 정체성은 무엇인가를 고민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천 년 넘게 지켜온 김포의 역사적 자원들을 찾아 정체성으로 연결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김포의 소재와 역사에 대해 심도있게 살피는 것이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병수 시장은 “김포의 역사적 위상을 보여주는 대표문화유산인 문수산성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은 단풍철 문화유산 관람 성수기를 맞아 국가유산청 소식지 국가유산사랑(11월호)과 국가유산청 누리소통망(SNS), 네비게이션 앱 T맵을 통해 ‘문화유산 관람예절 캠페인’을 실시한다. 지난 2023년 시행된 국가유산청의 문화유산 관람지원 사업을 통해 전국 65개 사찰의 문화유산 관람료가 감면됨에 따라, 사찰을 찾는 관람객 수도 크게 늘어났으나, 이에 비례하여 관람환경 악화와 국가유산 보존 관리의 어려움에 대한 지적도 계속되어 왔다. 이에, 국가유산이자 종교공간으로서 사찰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의식을 제고하기 위하여 이번에 ‘문화유산 관람예절 캠페인’을 운영하게 됐다. 단풍철 사찰 관람객을 위한 관람예절을 안내하는 홍보물(포스터, 카드뉴스, 인스타툰 등)을 국가유산사랑 11월호와 국가유산청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배포하며, 사찰 인근에서 T맵을 사용하는 차량이용자에게는 관람예절 안내 문구도 송출 중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찰이 우리 스스로 보호해야 할 국가유산이라는 사실을 널리 알리고, 관람예절 준수의 필요성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일본의 양자 과학기술 분야 국제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한-일 과학기술 혁신토론회(혁신포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자역학 100주년을 기념하는 ‘세계 양자과학 및 기술의 해’이자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를 맞이하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개최 시기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양자 과학기술 주요국인 한국과 일본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국을 대표하는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모여 양자 연구개발 정책 및 투자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양자 과학기술 발전 및 국제 협력 생태계 구축에 대한 협력 의제를 논의했다. 행사에서는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가지타 다카아키 교수가 양자역학의 기초부터 최신 기술 동향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룬 기조강연을 진행했으며,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오스미 요시노리 교수는 특별 초청되어 종합 토론 분과를 이끌며, 양자 기술이 의료 분야 등 다양한 분야와 융복합하는 미래 전망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주도했다. 또한, 이번 토론회(포럼)에서는 성균관대학교와 일본 코베대학교 간 연구협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양자컴퓨팅,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10월 31일 10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서귀포)에서 2025년 전국 지자체 총괄ㆍ공공건축가 콜로키엄(Colloquium)을 개최한다. 전국의 총괄ㆍ공공건축가 110명과 함께 건축·도시 분야 산업계ㆍ학계 전문가와 국토부 및 지자체 공무원 등 170명이 모일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좋은 공공건축 추진 방향과 공간 민주주의 실현 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주제 발표는 ‘지역발전과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국가건축정책 추진 방향(김준영 전북 총괄건축가)’으로 시작한다. 이어서 ‘제3차 건축자산 진흥 기본계획(2026~2030) 수립 현황’과 총괄ㆍ공공건축가 제도 활성화 방안, 경북 영주와 제주의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아울러 ‘총괄ㆍ공공건축가 연석회의(라운드테이블)’에서 국토균형성장을 위한 도시건축 품질 향상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총괄ㆍ공공건축가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이와 함께 제주 지역 특색을 살린 우수건축물을 답사하며 지역 건축문화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김진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12월 30일까지 하반기 상하수도(지하수) 체납액 특별 징수 기간을 운영하여 상하수도 및 지하수 체납요금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9월말 기준 체납액은 2,401백만원(현년도 1,809백만원, 과년도 592백만원)으로 장기·고액체납이 216개소/1,220백만 원으로 50.8%에 달한 상황이다. 서귀포시는 이 기간 읍면동 검침원 43명을 징수 대책반으로 편성하여 전화·방문납부를 독려하고, 3회 이상 체납중인 장기·고액체납자 중 1백만 원 이상 체납자에 대해서는 급수정지(단수) 예고장 발부 및 단수 조치와 재산압류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병행할 방침이다. 다만, 생계가 어려운 가구 또는 일시적인 자금난이나 경영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용가의 경우 단수 처분 유예 및 요금 분할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방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상하수도(지하수) 사용자 간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 요금 납부는 필수적 재원이므로 미납에 따른 행정처분으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기에 자진납부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철원군은 최근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철을 맞아 진드기가 옮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 등의 예방을 위해 군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주로 농작업·등산·벌초·산책 등 야외 활동 중에 노출될 수 있으며 대표적인 질환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발열, 구토, 설사,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이며, 고령자나 기저질환자는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철원군보건소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수칙을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 1.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2. 야외 활동 시 긴 옷 착용(긴팔, 긴바지, 장화 등) 3. 기피제 사용 등 진드기 접근 차단 4. 야외 활동 후 즉시 샤워하고 옷 세탁하기 5. 농작업·등산 후 발열, 구토, 근육통 등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하기 질병관리과장은 “진드기는 눈에 잘 보이지 않아 물렸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오는 11월 3일부터 ‘성공버스’ 4노선을 신설 운행한다고 밝혔다. ’성공버스(성동구 공공시설 셔틀버스)’는 주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필수 공공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결하고,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증진시켜 교통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성공버스 1노선 운행을 시작으로 올해 5월에는 2개 노선을 신설해 현재 총 3개 노선을 운행 중이다. 오는 11월 3일부터는 기존 3개 노선에 더해 총 4개 노선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번에 신설되는 4노선은 성동구청(왕십리역 6-1번 출구)을 기점으로 출발해 ▲행당2동 주민센터 ▲금호4가동 주민센터 ▲옥수동 주민센터를 경유하며 옥수동 ‘매봉산 유아숲체험원’까지 순환하는 경로로 운행된다. 이번 노선 확대는 성공버스 운행 1주년 성과에 힘입어 주민들의 이용 수요를 적극 반영했다. 지난해 7월 주민 의견 설문조사 결과, 성공버스 이용 희망을 응답한 98% 중 옥수동, 금호4가동, 행당2동 주민이 전체의 약 18%를 차지한 바 있다. 이에 노선 신설 필요성이 확인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