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정부광고 집행에서 전국지는 비중이 늘고, 지역지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이 한국언론진흥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2022~2024년) 전국지 및 지역지 정부광고 집행 현황’에 따르면, 지역지 광고 집행액은 매년 감소세를 보였다. 2022년 지역지에 투입된 정부광고는 전체의 46.0%로 1,046억 2,800만 원이었으나, 2023년에는 42.7%(1,019억 4,900만 원), 2024년에는 41.8%(1,014억 3,000만 원)로 줄어들었다. 3년 새 4.2% 감소한 수치다. 반면, 중앙지 비중은 꾸준히 늘고 있다. 2022년 54.0%(1,226억 6,400만 원)였던 중앙지 광고액은 2023년 57.3%(1,370억 1,500만 원), 2024년 58.2%(1,409억 4,600만 원)로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역별 격차도 컸다.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영남소재 지역지가 수주한 광고액은 1,411억 6,700만 원이다, 이에 반해, 호남 지역지는 461억 2,600만 원에 지나지 않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성묘 등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주로 10~11월에 집중 발생한다. 감염 시 10일 이내에 두통·발열·오한·발진·림프절 종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4~11월 사이 발생하며 특히 10월에 환자가 가장 많이 보고된다. 38℃ 이상의 고열과 함께 오심·구토·설사 등 위장관 증상이 나타나며, 치명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풀밭에 오래 앉아 있지 않기 ▲야외활동 시 긴 옷·목이 긴 양말·장갑·모자 착용하기 ▲기피제 적절히 사용하기 ▲야외활동 후에는 바로 샤워하고 진드기 여부 확인하기 ▲입었던 옷은 털어 세탁하기 등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가을철에는 벌초와 성묘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 9월 15일 담배·알코올로부터 어린이들의 건강 보호 및 쾌적한 금연·절주 환경 조성을 위한 2025년 유아 금연·절주홍보단 ‘노담특공대’에 신규 참여한 기관 2개소를 『금연어린이집』으로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금연유치원은 대천유치원 외 5개 기관이 참여 중이며, 2025년은 처음으로 어린이집 2개 기관(한누리 어린이집, 아이세상 어린이집)에서 참여하여, 신규 『금연어린이집』으로 지정됐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원아들과 함께 금연·절주홍보단을 참여하면서 흡연과 음주의 심각성을 깨닫고, 금연·절주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며 “이번 금연어린이집 선정으로 기관 관계자 모두가 담배·술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유아 금연·절주홍보단(노담특공대)’은 보건소 금연 상담사가 유치원을 직접 방문하여 아동 맞춤형 금연·절주 교육을 시작으로 △ 우리 동네 금연구역 알아보기 △ 금연 피켓 만들기 △ 가두 행진 및 홍보물 배부 등의 캠페인 활동을 통해 아동 스스로 금연과 절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부모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흡연과 음주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북구보건소는 15일 북구장애인복지관에서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뇌병변장애인 재활운동교실을 열었다. 이번 뇌병변장애인 재활운동교실은 이날부터 11월 10일까지 북구장애인복지관에서 매주 월요일 8회에 걸쳐 열린다. 재활전문 강사가 탄력밴드와 스탭박스 등 다양한 소도구를 활용한 근력 강화 및 보행운동을 진행한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그룹 운동을 통해 참가자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자기주도적인 건강 습관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재활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광주 동구는 직장운동경기부 동구복싱단 소속 선수들이 ‘2025년 제55회 대통령배 전국 복싱대회’에 출전해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제55회 대통령배 전국복싱대회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동구복싱단 한영훈 선수와 유기헌 선수가 출전해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서 64㎏급에 출전한 한영훈 선수는 뛰어난 기량으로 최종 1위에 오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제100·103·104회 전국체육대회 우승을 비롯해 굵직한 대회에서 여러 차례 입상하며 국내 복싱계의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69㎏급에 출전한 유기헌 선수는 치열한 접전 끝에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2019년 대한복싱협회장배 준우승 등 꾸준히 상위권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 받아왔다. 동구복싱단은 이번 대회의 상승세를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도 출전해 다시 한번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우리 구 소속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이 기세를 몰아 다가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가 15일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종목 전무이사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종목 전무이사와 실무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국체육대회 변경사항, 우리 시 대표선수단 참가계획 등을 안내하고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효율적인 준비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내달 17일부터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광주광역시선수단은 육상 등 50개 전 종목에 총 1,439명(임원 368, 선수 1,071)이 참가한다. 전갑수 시 체육회장은 “우리 시 대표선수단으로 참가를 준비하는 50개 종목단체 회장님과 임원, 선수분들께 감사드리며, 안전사고 없이 최상의 경기력으로 시민들에게 자랑스러운 광주체육인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선수단은 지난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검도 등 49개 종목에 1,424명이 참가하여 금메달 38개, 은메달 54개, 동메달 69개를 획득하며 종합순위 13위를 달성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재균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2)은 12일 열린 2025 경기도 사회적경제박람회 내 '협동조합, 지속가능한 미래로 가는 길'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포럼은 협동조합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고 사회적 영향력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협동조합 관계자, 학계, 사회적경제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지속가능한 협동조합 생태계 조성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재균 의원은 축사를 통해 “협동조합은 ‘함께하면 잘 살 수 있다’는 믿음에서 출발해 사회의 빈틈을 메우고 공동체의 버팀목이 되어왔다”라며 “기업 경영에서 강조되는 ESG 가치가 이미 협동조합 정체성에 내재되어 있는 만큼, 협동조합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현에 있어 필수적 주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올해가 유엔이 13년 만에 다시 지정한 ‘세계 협동조합의 해’임을 언급하며 “이는 협동조합이 빈곤, 불평등, 기후위기 등 전 지구적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국제사회가 다시 한번 인정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김 의원은 “저의 ‘더불어 행복한 경기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는 지난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도교육청미래통일교육센터,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 파주교육지원청, 김포교육지원청, 김포과학기술고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하여 교육기관의 현안을 점검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교육지원청, 연수원, 센터, 특성화고등학교등을 직접 찾아, 기관별 주요 현안을 청취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경기도교육청미래통일교육센터에는 ▲업무협약을 통한 숙박형 체험학습 확대필요성 제기 ▲통일교육 이외 세계시민교육 등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 개발 필요성 강조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에는 ▲우수 강사 채용 기준의 명확화 필요 및 검증 절차 강화요청 ▲2023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인 강사카드 보관 관리 실태 점검 요청 파주교육지원청에는 ▲신설학교 설립 시 정확한 학생수 예측을 통한 과밀학급 방지 및 적기 개교 요청 노력 김포교육지원청에는 ▲기초학력 저하 문제해결을 위한 초·중 연계 대책필요 ▲다문화 학생 교육지원방안 및 이중언어강사 양성 관련 김포시와의 협력 필요 김포과학기술고등학교에서
시민행정신문 기자 | 박재용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2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 참석했다. 박 의원은 양주시 선수단과 함께 입장하며 선수들을 격려했고, “장애인 생활체육은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건강과 화합, 자존감을 높이는 밑거름”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주최, 파주시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아름다운 도전, 감동 가득 파주, 하나 되는 경기’라는 슬로건 아래 내빈, 선수단 등 2,0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개회식이 진행됐다.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쟁을 넘어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통합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도내 31개 시·군에서는 총 4,823명(선수 2,048명, 임원 및 보호자 2,775명) 참가해 12일부터 이틀간 파주시 일원에서 게이트볼, 농구, 배드민턴, 보치아 등 19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화합을 다졌다. 박 의원은 “장애 유형별 맞춤형 시설과 지원책을 확충하고,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해 누구나 차별 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곡선사박물관은 9월 12일에 허준박물관과 콘텐츠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곡선사박물관은 2011년에 개관한 선사 전문 박물관으로 한반도 역사 이전의 흔적인 전곡리 선사유적을 중심으로 다양한 선사 문화를 소개하고 있으며, 허준박물관은 2005년에 조선 최고의 의학자인 허준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서울 강서구립으로 설립된 한의학 전문박물관이다.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약은 다양화되는 문화적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소장 유물 및 자료의 상호 대여에서부터, 각 기관 고유의 경험이 축적된 전시와 교육 콘텐츠의 공유, 전시와 교육의 공동개발까지 전방위적인 협력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전곡선사박물관의 고고학과 허준박물관의 한의학의 교차점이라 할 수 있는 ‘고생물 화석’ 콘텐츠에 주목했다. ‘고생물 화석’은 한반도의 자연사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고고학 자료이자, 동아시아에서 약재로도 활용된 살아있는 한의학 자료이다. 두 기관은 ‘고생물 화석’을 중심으로 새로운 전시·교육 콘텐츠를 경기도민과 서울시민에게 곧 소개할 예정이다. 성공적인 이번 협약과 전시 협력을 통해 두 기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