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보훈부는 일제의 차별과 불의에 항거하여 일어난 학생독립운동을 기억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96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을 3일 오전, 광주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학생독립운동기념탑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환하게 밝힐, 내일을 꿈꾸며’라는 주제로 열리는 기념식은 일제 치하에서도 대한독립이라는 빛나는 내일을 위해 투쟁했던 청년·학생들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기억·계승하여 오늘날의 학생들이 환하게 밝은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독립유공자 유족, 주요 인사, 광주 소재 학생독립운동 참가 학교 후배 학생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는 영상, 국민의례, 주제공연, 기념사, 기념 영상, 기념공연, 학생의 날 노래 제창 순으로 약 40분간 진행된다. 먼저 여는 영상에서는 ‘학생’과 ‘독립’이라는 글자를 동기(모티브)로 학생들의 비밀결사와 만세시위 장면을 담은 일러스트 영상을 시작, 인공지능(AI) 기술로 재현한 주요 학생독립운동가들의 독립운동 전개 과정을 역사적 흐름에 맞춰 선보일 예정이다. 국민의례 후 진행되는 주제공연 ‘빛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올해 10월 31일을 끝으로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올해 관내 청소년 115명에게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을 제공하고, 디지털미디어 과의존 및 역기능(사이버 도박 등)으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 해소에 기여했다. 최근 스마트폰 사용의 보편화와 함께 청소년들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사이버 도박 등의 디지털미디어 역기능 문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센터는 성평등가족부 및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연계하여 해당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초·중·고 청소년 115명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상담, 추가심리검사 실시 및 해석상담 등의 개인상담과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여 미디어 사용 조절 기술을 배우는 집단상담(스마트폰 자기조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디지털 환경에 노출되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미디어 과의존 문제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개인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청소년 115명이 자신의 문제를 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수원시 팔달구 지동은 지난 31일 지동 행정복지센터 동장실에서 복합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통합사례 대상 가구의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5년 제9차 민·관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민·관 통합사례회의’는 지역 내 다양한 민·관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처한 사례관리 대상자의 주요 욕구와 문제를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맞춤형 서비스 연계 및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이날 회의에는 지동 건강복지팀을 비롯해 지동초등학교,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주소득자인 어머니가 장기간 중환자실 치료 끝에 사망함에 따라 미성년 자녀 2명이 일상생활 유지에 큰 어려움을 겪었던 가구 사례를 공유하고, 기관별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해당 가정은 지난 8월 제7차 통합사례회의를 통한 논의 이후 지속적인 민·관 협력과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지며 돌봄 체계가 점차 안정되고 있으며, 아동들도 서서히 일상을 회복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순화 지동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수원시 팔달구는 지난 10월 31일, 팔달구 매산동 대한대우푸르지오아파트에서 깊어가는 가을, 주민 화합과 여가 문화 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4회차 마지막 공연을 마무리하며 대장정을 마쳤다. 지난 16일 화서2동 화서주공4단지부터 총 4회에 걸쳐 단지 내 중앙광장 등 유휴공간에서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누적 1,000여 명의 입주민이 참여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지역 트로트가수 및 ‘팔달여성합창단’의 합창 뿐만 아니라 2025년 팔달구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금상 수상팀 ‘블랙드라코’의 춤, ‘수원여성문화공간 휴 동아리’의 훌라댄스, 우만2동 동아리 ‘로즈 우쿨렐레’의 우쿨렐레의 악기 공연까지 어우러져 주민 화합이라는 행사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공연을 관람한 입주민은 “이렇게 아파트 단지 내에서 공연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더 풍성한 볼거리로 다시 찾아와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이상균 팔달구청장은 “이 음악회가 이웃 간의 벽을 허물고, 대단지 내 활기찬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산시는 안산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1일 안산문화광장 썬큰광장에서 ‘제10회 지역아동센터의 날 ‘가족문화축제’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관내 지역아동센터 64개소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와 가족, 시민 등 1,5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이용 아동들의 공연과 체험 부스, 가족참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지역아동센터 업무추진 유공자에 대한 안산시장, 안산시의회의장 표창장 수여식 등으로 진행됐다. 이혜림 안산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직접 참여한 프로그램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고 올바르게 자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제10회 지역아동센터의 날 가족문화축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안산시는 아이 한 명 한 명이 차별 없이 꿈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따뜻한 돌봄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하동군은 오는 11월 5일부터 12월 17일까지 약 6주간 금연문화 정착과 군민의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금연 구역에 대한 합동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지정된 금연구역 1796개소와 하동군 금연구역 지정 조례에 따른 343개소 등 총 213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보건소는 담당 공무원과 금연상담사, 금연지도원 등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주요 시설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추진한다. 특히 11월 13일 야간에는 경찰과 합동으로 터미널, 식당, 호프집,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을 집중단속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금연구역 표지판 및 스티커 부착 여부 △시설 내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전자담배 포함) 적발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법정 금연구역에서 흡연한 경우 10만 원, 조례로 지정된 금연구역에서 흡연한 경우 3만 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또한, 금연구역 지정 의무를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위반 정도에 따라 현장 시정조치를 명하거나, 고의적·반복적 위반 시 최대 500만 원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고창군이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올해 고창군의 공공비축미곡 총 매입물량은 9123톤이다. 일반 건조벼 5551톤, 가루쌀 1320톤, 산물벼 2252톤이 배정됐다. 매입 품종은 산물벼는 ‘신동진’, 건조벼(포대벼)는 ‘신동진’과 ‘수광’, 지역 여건과 농가 선호도를 반영해 품질 좋은 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물벼 매입은 10월10일부터, 일반벼는 10월31일, 가루쌀은 11월5일부터 수확기 농가의 출하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정곡 80㎏ 기준)을 조곡(벼 40㎏)으로 환산해 결정되며, 매입 직후 중간정산금 4만원이 지급되고, 최종 정산금은 12월 31일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고창군은 올해 매입 과정에서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군은 창고주 및 관계자 대상 현장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매입장소에 안전수칙 현수막을 게시했으며, 안전모·호루라기 등 안전용품을 구입·배부해 매입현장 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옥천군에서 진행된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힐링프로그램’이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2달간 성황리에 운영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치유농업 활동을 통해 심리적·신체적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옥천군농업기술센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협력하여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70~80대 어르신과 보호자 1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지난 9월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장령산휴양림과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됐다. 장령산휴양림에서는 ▲족욕 ▲찜질방 ▲명상 ▲목공예 ▲숟가락공연 등 산림치유 프로그램 4회가 진행됐으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치유 텃밭 가꾸기 ▲건강한 디저트만들기 ▲쌈채소 수확하기 등 치유농업 프로그램으로 4회가 구성되어 총 8회로 운영됐다. 한 참여자 가족은 “배우자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즐거웠고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풀리는 마음이 들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운영은 치매 예방을 위한 치유농업의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확인하고, 농업기술센터 · 보건소 · 치유농장이 협력한 모범적 사례로 평가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프랑스 궁정음악의 본고장, ‘베르사유 궁전 왕립 오페라 오케스트라 솔리스트’가 안동을 찾아 품격 있는 클래식 무대를 펼친다. 이번 공연은 11월 7일 오후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진행되며 바로크 시대의 거장 아르칸젤로 코렐리와 안토니오 몬타나리로부터 출발해, 바흐와 로카텔리, 비에니아프스키, 사라사테로 이어지는 바이올린 음악의 계보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특히 모차르트의 ‘레퀴엠’과 바르톡의 루마니아 민속무곡, 폴란드의 여류 작곡가 그라지나 바체비츠의 작품까지 포함하며, 시대와 지역을 넘나드는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사한다. 베르사유 궁전 왕립 오페라 오케스트라는 바로크부터 고전, 낭만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갖춘 오케스트라로, 프랑스 궁정음악의 전통을 현대 무대에서 되살리고 있다. 유럽 정상급 무대에서 초청을 받아온 베르사유 궁전 왕립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솔리스트로 이루어진 이번 내한공연은, 앙상블의 정교함과 각 연주자의 탁월한 음악성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시대악기 연주를 통해 바로크 음악의 원형적 울림과 고풍스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천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에서 ‘활축제와 함께하는 활력 UP’을 주제로 다양한 농특산물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예천 농업의 경쟁력과 품질 우수성을 입증하고 농가의 자긍심을 높였다고 밝혔다. 특히, 예천을 대표하는 ‘예천사과월드컵’과 ‘예천쪽파페스타’를 중심으로 관람객이 직접 맛보고 평가하며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돼, 예천 농산물의 우수한 맛과 품질이 전국의 방문객에게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 축제장에는 사과, 배, 마늘, 고추, 고구마 등 고품질의 친환경 농산물이 다채롭게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으며, 농업인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 소통하는 현장형 판매 부스는 활기를 더했다. 우수·친환경 농산물 시상식에서는 한 해 동안 정성으로 농사를 지은 지역 농업인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생산자단체분야에서는 ▲효자면 이정인 농가가 다채로운 부스 전시와 농산물 판매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으며, ▲금상은 감천면 황기채 농가(대추·고추부각), ▲은상은 용궁면 도주섭 농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