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8월 11일까지 ‘2025년 울산 청소년 영화제’의 청소년심사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울산 청소년 영화제’는 학교, 친구, 꿈, 진로 등을 주제로 한 단편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형식의 창작 영상을 공모하는 행사로, 울산지역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모든 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청소년 심사위원은 울산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5명 내외로 선발되며, 8월 18일부터 9월 5일까지 영화제 출품작을 직접 심사하고 평가하는 활동에 참여한다. 올해 영화제에는 초등학교 31개 학교, 중학교 3개 학교, 고등학교 5개 학교 등 총 39개 학교가 참가했다. 선정된 심사위원들은 출품작들을 직접 보고, 창의적이고 공정한 시각으로 수상작을 결정한다. 수상작은 2025년 제28회 울산교육문화예술제 ‘영화 체험’ 부문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이 주체가 돼 문화 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진로 탐색과 미디어 문해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심사위원 활동은 체험활동 실적으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2주간 해외여행객의 휴대 농축산물에 대한 검역을 강화한다. 대부분의 농축산물은 외래병해충과 가축전염병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소량이라도 반입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으며, 특히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에는 더욱 철저한 검역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검역본부는 우선, 불법 반입 적발 건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검역 우려 노선에 대해 ①엑스레이(X-ray) 전수 검색을 실시하고, ②과일과 축산물을 탐지하도록 훈련된 검역탐지견을 집중 투입, ③검역 회피자 차단을 위한 순회 점검도 강화한다. 또한,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 강화를 위해 관세청,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야생동물질병관리원 등에 최근 적발률이 높은 불법 반입 농축산물 정보를 제공하여 불법 농축산물 적발 시 검역본부로 원활히 인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해외여행객에게 검역 유의 사항을 사전에 알리기 위해 공항과 항만 내 전광판, 배너 등에 게재하고, 홍보 캠페인을 통해 반입금지 농축산물과 주요 적발 품목 등을 직접 안내한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서울시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유망 소상공인을 본격 발굴 육성하기 위해 50억 규모로 소상공인 전용 ‘더성장펀드’를 새롭게 조성하고 펀드 운용기관 공개모집에 나선다. ‘더성장펀드’는 단순 자금난 해소나 일시적 융자 중심의 지원을 넘어,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성장‧육성’ 정책으로 하반기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의 핵심사업 중 하나다. 특히 생계형 소상공인 중심의 지원 방식에서 나아가, 창의성과 확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시 출자 펀드는 바이오, 디지털 기술 등을 보유한 벤처기업 중심으로 조성되어 자영업 위주의 소상공인은 상대적으로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서울시는 이번 펀드를 통해 유망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 기반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투자 대상은 의‧식‧주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향후 기업가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춘 소상공인이다. ① ‘서울시 유망 소상공인 발굴 사업’에서 지원받은 기업 등 ② ‘소상공인진흥공단 기업가형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박완수 도지사는 26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주민들을 격려했다. 이날 박 지사는 행정국장 등 관계 공무원과 함께 △산사태 피해를 입은 산청 신등면 사정마을 △마을 전체가 침하된 생비량면 상능마을을 차례로 방문했다. 사정마을에서 비닐하우스 복구작업에 한창인 공군제3훈련비행단의 노고를 격려한 뒤 비닐하우스 복구 시설피해 농가의 어려움을 듣고 박 지사는 “보험가입이 안된 비닐하우스 시설과 보험가입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는 육묘에 대해 정부 지원을 건의하고 도 차원 대책 마련을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방문한 상능 마을에서 면장과 이장의 선제적 주민대피 조치로 인해 마을 전체가 피해를 입었음에도 단 한 명의 피해도 없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박 지사는 “제일 중요한 것은 각종 재난상황에서 선제적 대처가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 모범사례”라며,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주 대책 마련과 상능마을 이장의 수범사례에 대해 관련부서에 표창 수여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산청군 수해복구를 위해 7월 26일부터 2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1박 2일' 이준과 딘딘이 서로를 향한 거침없는 폭로전을 펼친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서 펼쳐지는 여섯 멤버의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제작진은 '1박 2일'의 공식 '패배 요정'이 누군지 가리기 위한 '제 1회 패배 요정 선발 대회'를 개최한다. 이전 제주 여행 당시 '1박 2일' 18년 역사상 최초의 오답 신기록을 세우고, 모든 미션에서 패했던 이준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 가운데, 다른 멤버들은 이준과 같은 팀이 되지 않기 위해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인다. 대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멤버들은 '패배 요정'이 되지 않기 위해 치열한 신경전을 펼친다. 특히 이준과 딘딘은 서로를 향해 "너 애 있다며?", "요즘 TV 혼자 안 보잖아" 등의 트래시 토크로 멘탈 흔들기에 나서며 분위기는 한층 더 뜨거워진다. 그런가 하면 이날 '1박 2일' 팀은 미션 성공을 위해 가지각색의 행동을 한 상태로 시민들에게 다가간다. 특히 얼굴에 스타킹을 뒤집어 쓴 김종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의 생명을 보호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한 고독사 위험요인을 해소하기 위한‘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사업’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19세~39세 청년 중 고독사 위험이 높은 이들을 대상으로, ▲심리회복 ▲관계회복 ▲일상회복 ▲통합적 지원체계 유형으로 구성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청년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자립역량을 키우는데 중점을 둔다. 사업수행기관으로 수성구가족센터, 지산·범물종합사회복지관이 참여하며, 이들 기관이 대상자 발굴과 심층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신청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위 수행기관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수성구는 ▲고독사 예방·관리사업 ▲가족돌봄청년지원사업 ▲ 뚜비행복잇GO 이웃돌봄단 운영 ▲AI 활용 안부확인사업 등 고독사 예방을 위해 다각적이고 선제적인 사업들을 함께 운영하며 ‘포괄적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년들의 고립문제는 개인의 고통을 넘어 우리 사회 전반의 문제이다.”며 “이 사업을 통해 고립된 청년들이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수성구는 해외 교류 도시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청년들의 해외취업 지원과 해외연수 파견의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수성구 청년 해외취업과 해외연수 지원사업은 국제 교류 도시들과 상호 협력 구조를 바탕으로 지역 청년들의 도전 의식 함양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통해 청년 실업 문제를 해소하고 희망의 미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제교류 프로젝트다. 먼저, 수성구는 해외 우호 도시인 독일 카를스루에시와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의 결실로 지난 해에 이어 지역 대학생들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다시 한번 제공하게 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카를스루에시청에서 근무하며, 국제적인 감각과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게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2명의 학생은 오는 8월 4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연수에 참여하며, 연수 기간 동안 숙박비와 식비 전액, 그리고 소정의 체재비를 카를스루에시로부터 지원받는다. 이번 연수는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함은 물론, 수성구와 카를스루에시 간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수성구가 2025 소셜아이어워드 지방자치단체 구·군 부문 페이스북 분야에서 대구 지자체 최초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소셜아이어워드’는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아이어워즈 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4천 여명의 인터넷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한 해 동안 가장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소셜미디어 사례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소셜 인터넷 서비스 혁신 대상 시상 행사이다. 이번 평가는 6월부터 7월까지 한 달간 실시했으며 △서비스 △비주얼 △브랜드 △마케팅 △콘텐츠 등 5개 분야 15개 지표를 예선, 본선, 결선, 최종심까지 총 4단계에 걸쳐 심사하여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지방자치단체 구 부문 페이스북 분야에 참가한 수성구는 독창적이고 차별성 있는 콘텐츠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수성구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친근하고 이해하기 쉬운 디자인으로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 행정 및 정책 정보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다양한 이벤트를 적절히 결합해 제공하는 기획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수성구가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경상북도 안동시 국립경국대학교에서 열린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제 및 지역 산업 지원 분야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관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정책 경연대회다. 수성구는 ‘캐릭터 온(溫) 더 로컬’이라는 주제로 지역 고유 캐릭터 ‘뚜비’를 중심으로 한 문화 콘텐츠 기반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여성 공예가를 육성하고 취·창업을 지원하는 ‘뚜비공작소’△청년과 어르신이 함께 운영하는 세대통합 카페 ‘할로마켓’ △예술인과 주민이 협력하는 지역 재생 프로젝트 ‘들안예술마을’ 등 지역의 우수 정책들 속에서 뚜비를 활용하여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례는 전통시장이나 특산물 중심의 타 지자체 우수사례와 달리, 문화 콘텐츠(캐릭터)를 지역경제 전략에 접목한 차별화된 모델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n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대 김수정 식품공학과 교수가 한국화학연구원(차현길 박사), 충남대학교(김희택 교수), 부산대학교(안도원 교수)와 공동으로 농업용 생분해성 멀칭필름의 진화, 생산기술, 분해 메커니즘 전반을 포괄적으로 다룬 논문을 국제 환경과학 저널에 발표했다. 논문 제목은 “Recent advancements in the evolution, production, and degradation of biodegradable mulch films: A review”로, 농업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생분해성 멀칭필름의 역할과 기술적 발전을 심도 있게 분석했다. 기존 멀칭필름은 작물 생육 촉진, 잡초 억제, 수분 보존 등의 효과로 농업 현장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화석연료 기반의 비분해성 플라스틱으로 사용 후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연구팀은 바이오 기반 생분해성 멀칭필름의 기술 동향과 발전 전략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며,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논문에서는 생분해성 멀칭필름의 환경적 중요성과 더불어 ▲바이오매스 전처리 및 당화공정, ▲미생물 세포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