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11월 3일 새만금이 차세대 연구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기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새만금 지역에 입주한 국책연구기관과 전북 지역 에너지 관련 연구기관 등 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새만금이 핵융합 연구시설 구축에 최적의 입지임을 공유하고 유치를 위해 먼저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핵융합 연구시설이 미래 청정에너지 공급을 위한 중요한 국가 전략 인프라(기반 시설)로 주목받고 있으며, 새만금은 국가 차세대 에너지와 첨단산업 연구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곳”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새만금은 대규모 에너지산업 집적지로 에너지·소재 분야 연구기관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으며, 국가 산업단지 기반 등을 활용해 핵융합 연구시설 운영에 필요한 기초 연구 역량과 산업 생태계가 이미 조성 중이라는 점도 강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새만금은 지난 2011년 수립된 새만금 종합개발계획(MP)에 한국형 핵융합 실증로 및 인공광합성 연구단지 조성이 반영되어 있으며, 넓고 안정적인 부지, 충분한 전력·냉각수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얄미운 사랑’ 이정재, 임지연이 범상치 않은 첫 만남을 가진다.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 극본 정여랑,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앤뉴,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오늘(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임현준(이정재 분)과 위정신(임지연 분)의 황당한 첫 만남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여기에 임현준을 향한 박병기(전성우 분)의 폭풍 구애의 현장까지 포착돼 호기심을 더한다. ‘얄미운 사랑’은 초심을 잃은 국민 배우와 정의 실현에 목매는 연예부 기자의 디스 전쟁, 팩트 폭격, 편견 타파 드라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별의별 사건이 터지는 스펙터클한 연예계에 얄미운 악연으로 얽힌 톱스타와 연예부 기자의 앙숙 케미스트리가 색다른 웃음 속 공감과 설렘을 선사한다. 여기에 ‘굿파트너’ ‘알고있지만’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한 김가람 감독과 ‘닥터 차정숙’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정여랑 작가가 의기투합해 보법 다른 재미를 책임진다. 특히 이정재, 임지연, 김지훈, 서지혜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빚어낼 시너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첫 방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학생이 겪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교육부가 기대감을 표했는데,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의 예산이 줄여 편성됐다. 정부가 국회로 보낸 2026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학생맞춤지원 실태조사’ 내역사업은 올해 9억 30백만원에서 내년 5억 82백만원으로 감액 편성됐다. 교육부의 ‘교육기본통계조사관리’ 세부사업 안에 있는 내역사업으로, 면밀한 실태조사를 위한 예산이다. 정부는 2022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방안을 발표했고, 국회는 작년 2024년 12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을 의결했다. 제정 법은 내년 3월 신학기부터 시행된다. 학생이 학교와 학교 밖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개개인에게 적합한 학습, 복지, 건강, 진로, 상담 등 통합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정부는 2023년부터 실태조사를 시범조사 형태로 해왔고, 내년에는 법이 시행되는 만큼 본격적으로 하려고 준비해왔다. 이런 가운데 내년 예산은 감액 편성됐다. 감액은 재정사업 자율평가의 결과다. 2025년(2024회계연도) 재정사업 자율평가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김해FC2008이 오는 8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양평FC와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펼친다. 김해FC는 지난 주말 펼쳐진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포천을 상대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같은 날 2위 시흥이 강릉에 패배하면서 리그 1위 자리를 지켜 이번 양평과의 경기(30R) 결과와 무관하게 리그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지었다. 이번 폐막전은 김해FC의 K3리그 마지막 경기인 만큼 선수와 관중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가 열린다. 선수와 선수 가족 동반 입장과 동반 세리머니, 시민 응원 메시지가 담긴 영상 송출 등 한 해 동안 치열한 플레이를 펼치며 열정적으로 달려온 선수들을 격려하는 감동 이벤트가 마련된다. 또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선수 친필 사인 포스터와 사인볼(300개) 증정, 경품권 구매자 대상 추첨을 통해 1등 승용차 1대, 건강 검진권(400만원 상당), 백화점 상품권(200만원 상당) 등 총 3,600만원 상당의 푸짐한 선물이 준비돼 있다. 김해FC 이사장인 홍태용 김해시장은“올 한 해 그 어느 팀보다 열심히 뛰고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공간계획의 활용도를 높이고 농업·농촌의 동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농촌특화지구 유형에 ‘특성화농업지구’를 신설한다. 관련 내용을 반영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은 2025년 11월 4일 공포·시행된다. 이로써 농촌특화지구 유형은 7개에서 8개로 확대된다. 2024년 3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농촌을 포함하는 139개 시·군이 정주여건 개선 및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농촌공간계획’을 수립 중이다. 시‧군은 농촌공간을 주거, 산업 등 기능별로 구분하기 위해 농촌공간계획에 따라 ‘농촌특화지구’를 지정하여 지구 내에 관련 시설을 집적하여 설치할 수 있다. 이번에 신설하는 특성화농업지구는 논 타작물 등 특화작물 또는 친환경농업 등 특정 재배방식을 통한 농산물을 지구 단위에서 대규모로 계획‧관리하여 맞춤 생산하도록 지정하는 지구이다. 이는 친환경농업단지, 논 타작물 재배단지, 농산물전문생산단지 또는 공동영농단지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농식품부는 특성화농업지구에 재배단지 조성과 생산·가공·유통시설 지원을 집중하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수원시 팔달구 지동은 지난 31일 지동 행정복지센터 동장실에서 복합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통합사례 대상 가구의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5년 제9차 민·관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민·관 통합사례회의’는 지역 내 다양한 민·관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처한 사례관리 대상자의 주요 욕구와 문제를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맞춤형 서비스 연계 및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이날 회의에는 지동 건강복지팀을 비롯해 지동초등학교,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주소득자인 어머니가 장기간 중환자실 치료 끝에 사망함에 따라 미성년 자녀 2명이 일상생활 유지에 큰 어려움을 겪었던 가구 사례를 공유하고, 기관별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해당 가정은 지난 8월 제7차 통합사례회의를 통한 논의 이후 지속적인 민·관 협력과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지며 돌봄 체계가 점차 안정되고 있으며, 아동들도 서서히 일상을 회복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순화 지동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수원시 팔달구 우만1동 새마을문고회는 지난 10월 31일, 우만1동 행정복지센터 1층 북카페에서 관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북콘서트는 지역사회 주민들과 작가가 만나 독서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며 삶의 깊이를 더하고,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수원시자살예방센터 백민정 팀장이 ‘우울증 극복 및 자살예방’을 주제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강연을 진행했고, 2부에서는 가수 이선열이 참여자들의 신청곡을 받아 공연하는 ‘힐링 콘서트’가 열려, 음악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소통의 시간을 선사했다. 3부에서는 시집 '그리운 식욕'의 저자 유은미 시인이 함께하여 문학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시를 낭독하며 주민들과 감성적으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희 우만1동 새마을문고회장은 “지역 주민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독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문화적 소양이 향상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마을문고회가 지역의 소통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구군보건소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2025년 하반기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교실은 11월부터 12월 초까지 동면, 양구읍, 국토정중앙면, 해안면, 방산면 순서로 관내 5개 지역을 순회하며 총 5회 진행된다. 회차별 3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주민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교육 프로그램은 ▲비만 예방 건강 강의 ▲건강 요리 실습으로 구성된다. 이희정 양구군보건소장 등 보건소 강사진이 직접 참여해 전문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실습 중심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생활 속 건강 실천에 도움이 되는 교육자료가 제공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신청은 각 지역 보건지소 또는 양구군보건소 건강증진팀을 통해 전화 및 방문으로 가능하다. 조인숙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건강교실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과정에서 생활 속 건강습관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양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작구가 10월 29일 지방자치의 날을 기념해 ‘우리 동네 매력 찾기 챌린지’를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 누구나 오는 11월 28일까지 동작구청 공식 블로그를 통해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블로그 구독 후 이벤트 게시글에 ▲지역 명소 ▲우수정책 ▲모범주민 등 동작구의 매력을 소개하는 댓글을 남기면 된다. 최소 두 줄 이상 작성해야 하며, 해당 동명을 기재한 뒤 네이버폼 링크에 이름·연락처·인증 캡처본(SNS 구독 및 댓글) 등을 제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구는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동네 맛집, 숨은 골목길 등 지역 명소는 물론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만든 정책과 미담 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구정에 대한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챌린지 결과는 12월 4일 발표되며, 최다 참여 동에는 30만 원 상당의 간식이 제공된다. 또한 공감 수 상위 10명과 일반 참여자 40명(추첨)에게는 각각 1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군포시청소년재단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인규)은 2025년 관내 3개 초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연계형 프로그램인‘초등연극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초등연극지원사업’은 2018년부터 시작된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의 대표적인 학교연계형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들이 연극 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표현력,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관내 3개 초등학교, 11개 학급, 총 288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학교별로 6회차에서 8회차까지 연극수업이 진행됐다. 각 회차에서는 발성·무대이해·팀워크 형성·창의적 표현훈련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고, 마지막 회차에는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무대에서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하는 공연을 선보이며 그간의 성과를 마무리했다. 참여 청소년 및 교사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학생들의 자존감과 자신감 향상에 도움이 됐다”, “학교 교육과정과 자연스럽게 연계되어 의미 있었다” 등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연극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를 표현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