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연평초등 학교에서 대한민국 여자농구의 전설 유영주 前 국가대표 선수가 스포츠전문 강사로 참여하는 ‘1·1·1 스포츠 프로젝트’수업을 운영한다. ‘1·1·1 스포츠 프로젝트’는 ‘1학교 1학생 1스포츠 수업’이라는 기조 아래, 학생들이 한 종목에 집중해 체력을 기르고 협동심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된 인천교육청의 대표 체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도서·벽지·특수학교 등 체육 소외지역까지 확대 운영되며 교육복지 실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유영주 강사는 인천 출신으로, 1990년대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대한민국 여자농구의 상징적 인물이다. 은퇴 후에는 스포츠 해설과 유소년 농구 지도에 힘써왔다. 그는 “코트 위에서의 경험과 열정을 아이들과 나누고 싶다”며 “섬마을 아이들이 농구를 통해 웃을 수 있다는 것이 큰 보람”이라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총 26개 종목에 150여 명의 스포츠전문강사를 초등학교 현장에 배치했으며, 도서 지역 5개교와 강화 지역 16개교 등 체육 접근성이 낮은 학교에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 발표 이후 우려되는 물동량 감소에 대응해, 동남아시아 신흥 지역인 스마랑 신규항로 개설을 통한 물동량 유치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과 마케팅 전담 인력 및 국적선사 천경해운 임직원은 인천항 기반시설의 강점과 수출입 물류 환경을 소개하고, 양국 항만 간 물류 교류 확대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며 신규항로 개설 가능성을 열었다. 지난 23일, 공사는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1위 국적선사인 메라투스(Meratus Shipping)를 방문해 인천항 항로의 선복 활용 및 향후 인천항 기항을 제안했다. 이후, 목재, 합판, 제지 등을 전문으로 하는 인도네시아 굴지의 화주 기업 코린도그룹을 찾아, 인천-인도네시아 간 기항을 유도하며 물동량 유치 활동을 펼쳤다. 이어, 공사는 현지에 주재하고 있는 ▴에이치엠엠(HMM) ▴고려해운 ▴남성해운 ▴장금상선 등 국적선사 주재원과 만나 인도네시아 현지 물류 시장 및 화주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현지 진출한 한국 물류기업 엘엑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해충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인덕산 등산로에 해충 기피제 자동 분사기 1대를 추가 설치했다. 이로써 포항시는 산림욕장, 공원, 휴양림, 둘레길, 철길숲 등 20개소에 기피제 분사기를 설치·운영 중이다. 이번 조치는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진드기와 모기 등 해충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를 맞아 감염병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인덕산은 억새 명소로 방문객이 많은 지역으로, SFTS를 유발하는 참진드기의 주요 서식지 중 하나로 꼽힌다. SFTS는 고열, 소화기장애, 혈소판 감소 등을 유발하는 치명적 열성질환으로, 감염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실제로 참진드기는 봄부터 활동을 시작해 9월에 밀도가 가장 높아진다. 남구보건소가 이번에 설치한 무전원 방식의 자동 분사기는 손잡이만 누르면 기피제가 분사되는 구조로, 전기 없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한번 분사 시 약 3~4시간 동안 해충 접근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안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진주시의회 최지원 의원이 24일 군 복무 중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군복무 상해보험 지원 제도’의 도입을 제안하며 지역과 국가에 헌신한 청년에 대한 지자체의 책임을 강조했다. 이날 최 의원은 제266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 복무는 숭고한 의무지만, 매 순간 사고와 질병 등 무수한 위험이 따른다”며 “안보의 최전선뿐 아니라 재난, 테러, 사회 불안 상황에서도 응급지원과 치안 유지까지 수행하는 군 복무 청년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상해에 대비하는 것은 지방정부가 당연히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현재 병역의무자들을 대상으로 한 보상 제도로는 ‘군인재해보상법’이 존재하지만 보상범위의 한계, 인과관계 입증의 어려움, 복잡한 심사절차, 이중 배상 금지 등의 문제로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 의원은 “이러한 제도적 결함을 개선하자는 목소리는 국회에서도 힘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병무청 통계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전국적으로 약 18만 7천여 명의 청년이 입영했으며, 경남 지역에는 약 5만 8천 명의 병역준비역 등 병역 자원이 있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진주시의회 신서경 의원이 청년 인구 유출과 도시 활력 저하에 대응할 독립 기금을 신설할 것을 제안하며 청년 중심의 정책 전환 필요성을 역설했다. 신 의원은 24일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으로 “지방대학을 졸업한 청년들이 주거 부담과 일자리 부족,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고향에서 살아갈 희망을 찾지 못하고 타지로 떠나는 현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도시의 생존이 걸린 지금, 청년들을 위한 과감한 투자에 나설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세대를 진정으로 위한다면 지금 가장 절박한 미래세대인 청년에게 집중 투자해야 한다”며 “기존 미래세대행복기금 중 200억~300억 원을 분리해 ‘청년행복기금’으로 독립 운용하자”고 공식 제안했다. 신 의원이 새로운 기금의 주요 활용처로 제시한 분야는 청년창업과 직무훈련, 심리·정서 지원, 주거 안정이나 군 복무 보험 지원 등이다. 진주시가 조성한 500억 원 규모의 미래세대행복기금은 현재 장학사업과 해외선진문화탐방 등에 한정적으로 활용되면서 연 16~18억 원의 이자 수익 중 매년 5억 원 이상이 미집행되고 있다. 반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진주시의회는 24일 제26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3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4회계연도 결산승인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이 포함된 이번 정례회에서 각 상임위원회는 소관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 전반을 집중 점검하면서 주요 정책과 예산 집행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등 의정 역량을 집중했다. 이를 토대로 작성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는 본회의에서 원안 채택됐다. 결산승인안은 예산의 집행 적정성과 성과 분석 등을 중심으로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상임위별 예비심사, 11일부터 13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면밀한 종합심사를 거친 뒤 같은 날 원안대로 승인됐다. 2024회계연도 진주시 세입 결산액은 2조 4169억여 원, 세출 결산액은 1조 9468억여 원으로 전년도보다 각각 1687억 원, 617억 원이 감소했다. 그 밖에도 ▲진주시 실종자 수색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신현국 의원 외 6인) ▲진주시 향교 및 서원 활성화 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오경훈 의원 외 19인) ▲진주시 공동주택 경비원 등 근로자 인권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라남도는 24일 고흥 녹동항에서 전남산 개체굴의 중국 첫 직수출 기념 상차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상차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박선준 전남도의원,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 수출 포워딩 업체(골든힐), 어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초도 상차 물량은 7톤이다. 중국 푸젠성 샤먼시에 본사를 둔 수산유통 전문기업 ‘푸젠여우이자 수산유한공사’를 통해 샤먼시 식당과 틱톡(TikTok)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유통될 예정이다. 시범 수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체굴 수출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이번 개체굴 중국 수출 첫발은 전남도와 중국사무소가 협업해 이뤄졌다. 중국사무소에서 개체굴 신규 바이어 발굴 후 중국 현지를 직접 방문해 수입업체와 사전협의를 진행했다. 이어 푸젠여우이자 수산유한공사(대표 통창후이)의 고흥 현장 실사를 통해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 전남도는 이번 수출을 위해 고흥군 개체굴 생산자인 덕흥어촌계의 식용 활수생동물 위생증명서, 원산지증명서 발급 등을 사전에 지원했으며, 해외 할인 이벤트 사업비를 지원해 수출 기반 마련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 황점복 의원(회원1·2, 석전, 회성, 합성1동)은 도심 내 무분별한 건설기계 주기로 인한 시민 불편과 교통안전 문제를 해결하고자 ‘창원시 건설기계 공영주기장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조례안은 이날 건설해양농림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오는 30일 제14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건설기계란 굴착기, 지게차, 덤프트럭, 불도저, 로더, 기중기 등 건설 공사에 필요한 각종 중기를 말하며 이러한 건설기계를 주차하는 공간을 주기장이라고 한다. 현재 창원시에는 8863대의 건설기계가 등록되어 있으나, 건설기계 주기장은 의창구 팔용동에 단 1곳에 불과하며, 주기 가능 면수도 33면뿐이다. 이에 따라 교통 혼잡, 교통사고 위험, 소음 공해, 매연으로 인한 환경오염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황 의원은 지난 5월 제143회 임시회에서도 5분 발언을 통해 건설기계 공영주기장 문제를 환기시킨 바 있다. 조례안은 이러한 문제의 해결에 기여하고, 지역 내 건설기계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여주시는 LA 한인회장을 비롯한 LA 한인회 청소년 17명 등 총 20명이 지난 6월 18일부터 6월 22일까지 4박 5일간 여주에 체류하며, 다채로운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여주시-LA한인회 간 교류 협력의 하나로, 양 지역 청소년들에게 각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LA 한인회 청소년 방문단은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에서 참여 수업과 급식 체험을 통해 한국 교육 현장을 엿보고, 여주시 수상센터에서 수상 스포츠를 즐기며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또한, 황포돛배에 탑승하여 남한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출렁다리를 건너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으며, 여주농촌테마공원에서 감자 캐기와 토마토 따기 체험을 통해 농촌 생활을 경험하고, 천년고찰 신륵사를 방문하여 한국의 불교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여주시 CCTV 관제센터를 견학하며 최첨단 도시 안전 시스템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일정 중 지난 2월 여주시에서 LA를 방문했던 여주시 청소년들이 7명이 참여하여 LA한인회 청소년들과 재회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고 우정을 다졌다. 또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성 장흥군수가 민선8기 3주년을 앞두고 24일 ‘지역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장흥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 장흥군수와 지역 언론인, 군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분야별 성과 발표와 군정 중점뱡향 설명, 현안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장흥군은 민선8기 3주년 동안 대형 국책사업과 공공시설 유치를 최대 성과로 꼽으며, 이를 상향식 모델의 ‘장흥형 혁신도시’ 추진 성과라고 밝혔다. 기존의 혁신도시가 중앙정부 주도로 공공기관을 이전하는 하향식 방식이라면, 장흥은 창의적 접근을 통해 대규모 국책기관 유치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장흥군은 민선8기 동안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 국립 장흥호국원, 전남 국민안전체험관, 천관산등산학교, 전라남도기록원 등을 차례로 유치했다. 그린바이오분야에서도 호남권역 산림바이오 가공단지,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사업 등을 선점하며 지역 미래 산업 육성에도 한발 앞서가고 있다. 장흥군은 지속적인 국책·공공시설 유치를 통해 생활인구 100만명 증가, 정부의 제2차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