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6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 중고교 교원을 대상으로 ‘2025 수업디자인 역량 강화 캠프’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학생 중심 교수학습 방법을 구현하고, 교원의 혁신적 수업 설계 역량을 강화해 수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울산지역 교실 수업 개선 지원단, 씨앗교사 등 중고교 교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배움의 공동체’라는 주제로 실습과 토의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돼 교사들의 호응을 얻었다. 오전에는 녹수초등학교 강정렬 교사가 ‘배움의 공동체 철학과 활동 시스템’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 교사는 학생 중심 협력학습을 기반으로 한 점프 과제 설계, 모둠 내 상호작용 촉진 전략, 교사의 관찰과 개입 기법 등 배움의 공동체 핵심 수업 방법론을 함께 모색했다. 이어 대송고등학교 이연수 교사가‘교육과정 읽기와 성취 기준 분석’으로 교육과정 해석 능력을 높이고, 교과별 성취 기준을 기반으로 한 설계 실습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교과별 모둠을 구성해 직접 수업안을 설계하고, 모둠 간 수업 사례를 공유하며 설계에 대한 감각을 익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6일 외솔회의실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의 꿈, 울산 학생에게 묻다’를 주제로 역사 특강과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이 꿈꿨던 나라의 가치를 되새기고, 그 뜻을 오늘의 학생들이 직접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독립운동가가 그린 나라, 우리가 만들어갈 세상’을 부제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역사 교육의 의미를 담았다. 행사는 울산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예술과 헌신의 울림’을 주제로 한 성악과 무용 식전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천창수 교육감과 남진석 광복회 울산경남연합지부장의 기념사로 독립운동 정신의 교육적 계승이 강조됐으며 학생들이 생각하는 광복의 의미를 담은 기념 영상 상영, ‘광복절 노래’ 제창, 독립운동가 후손 대상 기념 액자 전달 등의 순서로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깊이 되새겼다. 특강에서는 부경대학교 한봉석 교수가 ‘광복 80주년, 우리 세대가 바라보는 독립운동’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학생들이 역사 속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되짚으며 오늘날 자신이 실천할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칠곡군은 최근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주관으로 20여명이 참석하여 왜관역을 시작으로 왜관시장 일원에서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무더운 여름,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지역내 착한나눔문화(착한가게, 착한일터, 착한나눔 등) 활성화 일환의 여름철 집중모금 지원 캠페인이다. 김현경 명예단장은 “이웃을 위한 나눔실천에 앞장서주신 봉사단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누군가에게는 무더운 여름을 견디게 하는 시원한 희망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관내에 기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임보숙단장은 ‘더운 날씨에도 나눔 캠페인에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주신 왜관시장 상인들과 왜관시장을 방문 해주신 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칠곡 전역에 건강한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최재형 보은군수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말인 27일 폭염 취약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최 군수는 이날 보은읍 죽전리 지역활력타운 내 조성중인 온-누림 플랫폼 사업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의 작업환경을 꼼꼼히 점검하고 근로자들과 소통하며 폭염 속 작업환경에서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 행정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최 군수는 “폭염에는 무엇보다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작업시간 조정, 충분한 휴식과 수분 보충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 군수는 군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정류장과 전통시장 등을 방문해 냉방기기 점검과 이용객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폈으며, 특히, 무더위에 취약한 노인들과 어린이 등 군민들의 불편 사항을 경청하며 세심한 현장 행정을 펼쳤다. 군은 현재 보은읍 중심의 살수차 운행을 올해부터 속리산면 등 5개 면소재지로 확대·운용해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한편, 한양병원 중앙사거리 버스정류장에는 쿨링포그를 설치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군내 88개 무더위쉼터를 점검·운영하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거제사랑상품권·민생회복소비쿠폰, 불법 환전·유통은 반드시 처벌됩니다” 거제시는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발행·운영 중인 거제사랑상품권 및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불법 환전·유통 행위를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제사랑상품권과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통해 지역의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민생경제 회복 사업이다. 거제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 진작 효과를 극대화하고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부정 유통을 상시 점검한다. 주요 단속대상은 △물품 판매나 용역 제공 없이 상품권(소비쿠폰)으로 결제한 다음 현금으로 돌려주는 행위(일명‘카드깡’) △소비쿠폰이 입금된 직불카드를 개인 간 직거래하는 행위 등이며, 불법 환전 의심 업소 특별단속 및 시민 신고 활성화를 통한 감시체계 구축을 강화한다. 불법 환전 행위 적발 시에는 가맹점 등록 취소, 과태료 부과, 부당이익 환수 및 부정 유통의 심각성에 따라 경찰 수사 의뢰를 통한 강력한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손순희 지역경제과장은 “거제사랑상품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제시는 8월 1일부터 거제사랑상품권 모바일 발행 규모를 241억 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개인 구매·보유 한도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물가 상승과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민생 안정 대책의 일환이다. 개인당 월 최대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고, 타인에게서 최대 100만 원까지 선물 받을 수 있으며, 총 200만 원까지 보유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고 실용적인 상품권 활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거제시 체류 외국인 수 증가에 맞춰, 영어·베트남어로 된 외국인 대상 포스터·배너 설치,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및 커뮤니티 공유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도 함께 추진된다. 이번 조치로 내·외국인 모두가 거제사랑상품권 혜택을 체감할 수 있게 되어 상품권 유통률 제고, 외국인 소비자 기반 확대, 지역상권 매출 증대라는 세 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우리 시 거주 외국인이 함께 웃을 수 있는 포용적 지역경제, 소상공인과 시민이 상생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제시 아주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7월 25일, 삼거동 소재 전통 한옥 체험 공간 ‘퐁당퐁당’에서 청소년자치기구 연합 교류활동인 『2025 여름기획 - 더위사냥』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동아리 소속 청소년 총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서로 간의 유대감과 소속감을 강화하고 자치기구 간 협력적 관계 형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른 아침 청소년들이 분주하게 모여 준비했으며, 퐁당퐁당 도착 후 팀 빌딩 게임, 식재료 획득 활동, 물놀이, 자치기구 간 TMI 토크 교류활동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공동의 과제를 함께 해결하고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해 나갔다. 특히 ‘우리팀이 생각하는 자치기구는?’이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한 팀 구호 만들기, 물 옮기기 게임, 보물찾기 형식의 식재료 획득 게임 등은 참여 청소년들의 높은 집중도와 호응을 이끌어 내며 자치활동에 대한 동기부여 효과를 더했다. 청소년동아리연합회 장경민(옥포고2) 학생은 “물놀이도 즐겁고, 평소 잘 몰랐던 다른 기구 친구들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가배보건진료소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특성화 사업 '활력 UP! 체중 DOWN! 청춘 근력 교실'을 총 16회에 걸쳐 운영하며 219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운동 중심의 활동에서 벗어나, 사전·사후 기초 검사(혈압, 혈당, 체성분 분석 등)를 통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건강교육과 실습 중심의 운동 지도를 함께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운영 내용은 △비만과 근감소증 예방 교육 △생활 속 실천할 수 있는 식이조절 방법 △근력 향상을 위한 하체·코어 운동 △스트레칭 및 밴드 운동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시청각 자료와 실습도 병행됐다. 특히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참여자들이 직접 소감 발표 시간을 가지며, 변화된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 운동 후 느낀 활력 등을 공유해 큰 감동을 자아냈다. 한 참여자는 “처음엔 운동이 버거웠지만 점차 체력이 좋아지고, 건강검사 수치도 개선돼 정말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운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지난 17일 쏟아진 폭우로 인한 피해 조사와 복구계획 수립을 위한 ‘중앙합동조사단’ 주관 현장 조사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중앙합동조사단’은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 현장에 파견되어 지역에 실제 발생한 피해 규모와 실효성 있는 복구계획을 수립하고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운영하는 조사단이다. 이번 중앙합동조사단은 최근 폭우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북구를 비롯해 전국 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파견됐으며 피해 규모가 광범위함에 따라 행안부·환경부·문체부 등 관련 중앙부처와 다수의 민간 전문가를 포함해 구성됐다. 광주·전남 지역 조사본부는 나주시 문화예술회관에 설치됐으며 이곳에서 조사단은 27일 오전 10시 피해조사 교육을 받은 뒤 본격적인 현장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북구의 현장조사 기간은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이며 조사단의 피해 현장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에서 8월 중 구체적인 복구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북구는 이번 조사에서 폭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가 합동조사단의 최종 조사 결과에 반영될 수 있도록 조사단의 현장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6일 청소년을 대상으로 ‘AI로 만드는 바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우수 청소년 활동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바다를 주제로 한 창의적 콘텐츠를 제작하며 해양환경에 대한 관심과 디지털 활용 역량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활동은 지역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와 코딩 기초 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바다 오염 문제 탐구, 해양 생명 찾기 게임 만들기, 자신이 만든 게임 발표 및 바다 생물 탐색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바다 환경에 대한 창의적인 시각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이 첨단 기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적 가치를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AI와 환경, 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결합한 융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