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로구가 12일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2026년 예산편성 정책제안 시상식’을 개최했다. 구는 지난 7월 1일부터 22일까지 구민을 대상으로 정책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해 총 66건의 제안을 접수받았다. 제안은 부서 검토와 제안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금상 1건(100만원), 은상 1건(50만원), 동상 1건(30만원), 장려상 2건(각 20만원) 등 총 5건이 최종 선정됐다. 금상은 ‘책으로 연결되는 마을, 구로-독서포인트제 도입’, 은상은 ‘장애인 차량 표식 확대’, 동상은 ‘발달장애인 일상생활 배상책임보험’이 선정됐으며, 장려상에는 ‘탄소중립 실천 경진대회’와 ‘주차장 반사경 설치’가 각각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5명의 수상자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시상식 후에는 구청장과 수상자 간담회가 이어져 주민 제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구로구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주민의 생각을 행정에 반영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의령군은 관내 경로당 296개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방역소독 사업을 추진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폭우와 폭염이 반복되는 여름철에는 오염된 지하수나 식재료, 모기나 파리 같은 해충 증가로 각종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고령층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경로당별 월 2회씩 총 5,328회에 걸쳐 전문 소독업체에 위탁하여 집중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방역은 실내와 실외로 나누어 진행된다. 실내 방역은 친환경 약제를 사용하여 바퀴벌레, 거미 등 실내해충을 완전 퇴치하고 식당, 휴게실, 화장실 등을 집중 소독한다. 실외 방역은 모기, 파리 서식지 제거 및 살충, 배수구·화단 등 해충 번식처 관리, 경로당 주변 환경 정비를 실시한다. 방역사업 추진 결과, 해충 발견율이 90% 이상이 감소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만족감을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소중한 사랑방이자 제2의 집"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의령군은 지난 11일 3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열고, 군 소속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2분기 안전·보건 추진사항 보고를 시작으로 ▲중대산업재해 표준 매뉴얼 개정안 심의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관리 점검 안건을 논의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높아진 안전 기준에 맞춰,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에 집중했다. 위원장인 오태완 군수는 “군 소속 모든 사업장에서 안전수칙과 법적 의무사항을 철저히 이행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실효성 있는 교육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세종연구원이 대전연구원으로 새롭게 출범하며 대전시의 현안 해결과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연구가 본격화된다. 대전연구원은 2001년 개원한 대전발전연구원이 모태로, 2016년 세종연구실을 신설해 대전세종연구원으로 확대 운영해 왔다. 그러나 대전과 세종의 행정환경과 정책 수요가 달라지면서 독립적인 연구기관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양 시는 지난해부터 분리 논의를 본격화했고, 올해 3월 각각 시의회에서 관련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후 실무협의를 거쳐 9월 12일 임시이사회에서 연구원 분리안과 정관 개정안이 확정됐다. 이사회 직후 연구원 1층 현관에서 열린 현판 제막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연구원 관계자, 이사회 참석자 등 50여 명이 자리했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연구원이 대전의 특성과 시민의 요구에 맞는 정책연구를 통해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을 선도하는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영진 대전연구원장도 “시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연구와 미래지향적 정책 대안을 제시해 대전시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nbs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시 마포구는 9월 12일 오후 2시,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신촌로2길 19) 2층 북&라운지에서 개관 5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센터가 지난 5년간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출판문화 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백남환 마포구의회 의장,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개회와 함께 내빈 소개, 기념 축사가 이어졌으며, 센터가 이룬 5년간의 성과를 영상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감사장 수여식과 입주사 우수 성과 전시를 둘러보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입주사 ‘프레스 탁!’과 ‘유유히’가 각각 서울국제도서전에서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 학술 부문과 ‘한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 만화 부문에 선정된 성과는 현장의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지역 기반 출판사 ‘마음모자’가 마포구 대표 행사인 ‘더북데이’에서 동화책 만들기 부스를 운영하는 등 주민과의 활발한 교류 사례도 소개됐다. 박강수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은 9월 12일 '2025 한의난임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 유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전국 지자체의 한의난임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와 유공자를 표창했다. 한의 난임치료는 한약, 침, 뜸 등을 활용하여 개인의 체질과 건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임신을 위한 신체·정신 건강 개선과 더불어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한다. 지자체 자체 사업으로 시행되고 있는 한의난임사업은 현재 201개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난임 여성 또는 부부에게 3~6개월간의 한약치료와 검사·상담 비용 등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지역 보건소(시군구청)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이러한 지자체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부터 ‘한의 난임치료 확대 및 모니터링 평가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성과대회는 그 일환으로 마련됐다. 우수사례로는 사업부문에서 5개 지역이, 기고부문에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美 관세피해 업종을 중심으로 수출금융 지원이 확대되도록 지난달 현대차‧기아-하나은행-무보의 업무협약에 이어, 9월 12일 오후 HL그룹-하나은행-무보가 ‘수출금융 지원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금번 업무협약은 美 관세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기업과 은행이 공동출연한 두번째 사례로, 한국무역보험공사는 해당 기금을 활용하여 중소‧중견기업에 우대금융을 제공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철강 등 수출 주력업종을 중심으로 기금을 지속 조성하여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고 수출공급망을 강화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HL그룹과 하나은행은 총 80억원을 공동출연하고,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이를 기반으로 총 1,0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협력사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HL그룹은 자동차부품(HL만도, HL클레무브 등)과 건설(HL디앤아이한라 등), 산업용로봇(HL로보틱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기업집단이다. 이번에 조성된 기금은 美 관세피해가 큰 자동차부품 업종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며 협력사에 대한 세부 우대 사항은 후속 실무협의를 통해 구체화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구독자 수 198만명(9월 11일 기준)을 보유한 유명 유튜브 채널인 ‘사피엔스 스튜디오’의 미식 인문학 시리즈 ‘로컬콜링 : 제주 재래 흑돼지’ 편을 공개, 제주 관광의 차별화된 가치 전달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제주 고유의 재래 돼지와 식문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한 이번 회차는 힙합 아티스트 최자와 문정훈 서울대학교 푸드비즈니스랩 교수가 출연한 가운데 성이시돌목장과 제주 재래 돼지 전문 식당을 직접 방문, ‘진짜 재래 돼지’의 역사와 맛을 탐구하는 여정을 담았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먹방(음식을 먹는 방송)을 넘어 △재래 돼지의 보존 현황(제주에 약 260여 마리만 남아 있는 순종 혈통) △현대 축산 시스템 속에서의 변화 △제주 고유 음식문화와 흑돼지의 의미 등을 심도 있게 다뤄 시청자들에게 제주 돼지고기 문화의 뿌리를 소개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가 최근 발표한 해외 소셜 분석 결과에 따르면, 흑돼지가 제주 대표 음식 키워드 1위로 꼽힌 바 있다. 이에, 도와 공사는 금번 유튜브 방송 콘텐츠 송출이 국내·외 관광객에게 제주의 음식 문화와 매력을 다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어린이 대상 범죄 불안이 높아진 가운데 12일 오전 9시 30분 광진구 양남초등학교(광진구 자양동)를 찾아 ‘초등안심벨’ 시연을 참관하고 학교 관계자들과 등하굣길 안전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양남초 교장을 비롯해 학부모, 학교보안관, 아동안전지킴이, 학교전담경찰관(SPO)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1학년 교실을 찾은 오 시장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초등안심벨’ 사용법을 직접 알려주며 “등하굣길 조금이라도 무섭거나 이상한 느낌이 들면 망설이지 말고 누르면 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11일 기존에 초등학교 1~2학년에게만 배포했던 ‘초등안심벨’을 내년부터는 전 학년(36만 명)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초등안심벨’은 긴급상황에서 버튼을 누르면 100㏈ 이상 자동차 경적 수준의 날카로운 경고음이 울린다. 간담회에서 한 학부모는 “뉴스를 보고 많이 불안했는데 어제 서울시가 고학년까지 안심벨을 나눠준다는 소식을 듣고 한결 마음이 놓인다”며 감사를 전했다. 오 시장은 “며칠 새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 불안이 커지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중구청년새마을연대와 중구새마을부녀회가 힘을 합쳐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섰다. 이는 청년 세대와 지역 주민의 활발한 소통과 교류를 목표로 하는'참 좋은 세상 만들기'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두 단체는 최근 보수동 책방 골목과 보수동 우리식당을 방문해 지역 상인들과 소통하며 함께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는 단순한 소비를 넘어, 청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활동이며, 중구새마을회에서는 이번 활동을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SNS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부산시새마을회 소속 16개 구·군에서 함께 추진 중이며, 이지영 회장은 “지역 상권 회복과 더불어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높이는데 청년새마을연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