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025년 가을, 정선이 청년들의 에너지로 뜨겁게 달아오를 예정이다. 오는 9월 20일, 정선 아리리촌에서 열리는‘2025 정선로컬써밋’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Local is On’이라는 이름 아래,‘꺼져있는 로컬의 가능성을 켜기 위해 다시 시작하는 정선의 청년과 로컬의 에너지’를 한데 모으는 이번 행사는, 정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선군과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정선로컬크리에이터 모임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지역의 젊은 창의력을 발굴하고, 청년들이 정선에서 꿈을 꾸고 살아갈 수 있는 구체적인 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슬로건인‘청년이 켜는 정선, 우리가 만드는 로컬’처럼, 젊은 세대의 시각으로 로컬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담겨있다. 이번 써밋의 핵심은 청년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 일정은 창의적인 사고를 돕는 기조강연으로 문을 연다. 김찬호 교수가‘창의성이 자라나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선군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KTX 평창-정선선 신규 반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KTX 평창-정선선은 현재 서울(청량리) ~ 강릉을 운행하는 KTX 경강선(강릉선) 평창역에서 분기해 정선역과 사북역을 잇는 노선으로, 신설 24.5km와 개량 31.9km를 포함해 총 56.4km 규모이며, 총 사업비는 약 1조 941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에서 정선까지 기존 3시간 이상 소요되는 이동시간이 1시간 20분대로 대폭 단축돼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정선을 비롯한 강원 남부지역은 과거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중심지였으나 폐광 이후 급격한 인구 유출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럼에도 주민들은 관광·문화·체육·농업·임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며 지역 재도약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나 수도권에서 3~4시간 이상 소요되는 열악한 접근성은 늘 지역발전의 걸림돌이었다. KTX 평창-정선선이 개통되면 강원 남부권과 동해안, 태백·삼척·동해를 잇는 순환철도망이 완성되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17일 오전 하동군 특정도서 5개소(채도, 악도, 혈도, 토도, 소첨도)에서 민·관 합동 해양 쓰레기 수거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영산강유역환경청, 하동군, 지역주민과 생태해설사 등 약 40여명이 참여했으며 도서 내로 밀려 들어온 폐어구 및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특정도서 내에서 금지되는 야영· 취사행위 등 불법행위 예방 캠페인도 병행하여 실시했다. 특정도서는 자연생태계, 지형·지질 등의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로 생태적 가치가 높은 곳으로, 환경청에서는 매년 지자체 등과 함께 정화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남해군 소재 특정도서 3개소를 대상으로 해양 부유쓰레기 등 약 3톤을 수거한 바 있다. 전국적으로 지정된 260개소의 특정도서 중, 영산강청 관할은 총 132개소(전남 108, 제주 6, 경남 18)로 절반이 넘는 특정도서가 지정·관리되고 있다. 매년 특정도서 보전·관리를 위해 정기 모니터링 및 순찰활동, 도서 내 불법행위 감시를 위한 명예감시원 배치 등 지자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9월 15일부터 김포시보건소 북부보건센터에서 ‘평안, 찾아가는 미술관’ 운영을 시작했다. ‘평안, 찾아가는 미술관’은 센터 이용자들이 미술 활동을 통해 경험한 정서적 안정과 자기 표현의 과정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자 기획된 전시 프로그램이다.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에서 작품을 감상하며, 삶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문화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김포 북부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예술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문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정신건강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분기별로 전시 작품을 교체하여, 지역 주민들의 일상 속에 예술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운영된다. 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정신질환자관리사업, 중독관리통합지원사업, 정신건강증진사업, 자살예방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건설공사 제3기 시민감리단’ 운영으로 학교 건설 현장의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투명하고 안전한 건설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시민감리단은 지난 2020년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최초로 도입한 제도다. 건축·토목·전기·기계 분야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제3기 시민감리단은 지난해 8월 1일 위촉돼 2026년 7월 31일까지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도교육청과 소속기관에서 발주하는 40억 원 이상의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시공, 품질, 안전관리 등 기술 지도를 하고 있다. 제3기 시민감리단은 점검 과정에서 발견한 문제점을 건설 현장, 교육지원청 관련 부서에 전달해 조치했다. 2025년도에는 1월부터 8월까지 77개 현장, 81회 점검, 1,636건의 보완사항을 발굴해 조치이행을 요구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시민감리단 점검 덕분에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해진다. 이는 시민감리단이 학교 건설 현장의 안전과 품질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건설공사 제3기 시민감리단 운영을 통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맞춤형 행정업무 경감 방안 마련에 나섰다. 교육지원청은 9월 17일 학교업무 경감 지원단(Can-Do Crew) 행정분과 제2차 협의회를 열고, 학교 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행정업무 개선 의견을 공유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0일 열린 교무분과 2차 협의회와 같은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학교돌봄교실 운영 확대 △교육공무직 대체 인력 채용 절차 축소 및 기준 완화 △교복 구매 제도 개선 등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과제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단순히 행정 절차를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교원과 학생이 수업과 교육활동에 온전히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에 초점이 맞춰졌다. 오성애 교육장은“행정업무 경감은 단순히 업무량을 줄이는 차원이 아니라 학교가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되기 위한 핵심 과제”라며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이 정책과 제도로 실현돼 교원의 행정 부담을 덜고 학생 교육 활동을 더욱 충실히 지원하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화군 자원봉사센터 한마음 가족 봉사단은 지난 13일, 교동면 자원봉사 상담가와 일반 봉사자 30여 명과 함께 다가오는 명절을 맞아 정성 가득한 송편 빚기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자들은 송편 2,000개를 손수 빚으며 한가위 꾸러미와 함께 포장해 강화군 사랑의 집 30곳과 읍·면 취약계층 70가구에 전달했다. 많은 공정과 적지 않은 양으로 쉽지 않았지만, 서로 도우며 힘을 보탠 덕분에 송편과 선물 꾸러미를 받은 이웃들은 따뜻한 나눔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 센터 관계자는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과 손길이 더해져 어려운 이웃들에게 풍성한 추석을 선물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담양군은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원사업’ 신청을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난 1차 소비쿠폰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돼 총 4만 3,781명에게 95억 원이 지급됐다. 찾아가는 신청 등 적극적인 추진으로 최종 지급률은 99.6%, 전남 도내 1위를 달성했다. 2차 신청은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지류형) 중에서 선택해 지급받을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1차분과 동일하게 11월 30일까지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소멸된다. 신청 대상은 전 군민의 90%인 4만1,702명이다. 2025년 6월 18일 기준 주민등록법상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함께 등재된 사람을 한 가구로 보며, 국내 거주하는 국민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 12억 원 초과 또는 금융소득 2천만 원 초과 가구 등 고액자산가는 제외된다. 지난 6월 부과된 건강보험료 합산액이 선정기준 이하인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차 지급은 소득 하위 90%를 선별해 지급하는 만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이 15일 군청에서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열고, 체납액 징수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체납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자유 토론으로 효율적인 체납액 징수율 향상 방안을 모색했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체납액 징수가 지속적 관리와 관심으로 이뤄지는 점을 공유하고, 부서간 협력으로 체계적인 징수 활동을 진행할 것을 결의했다. 나아가 남은 기간 ‘지방세 징수율 올리기 특별징수 기간’ 운영, 체납자 재산 조회 및 차량·부동산·예금 압류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다양한 조치를 병행하기로 했다. 윤재광 영암군 부군수는 “체납 발생 시 재산조회를 신속히 실시하고, 압류 등 필요한 조치가 적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철저히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이 20~21일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에서 ‘2025 영암 늦반딧불 달빛축제’를 개최한다. 영암곤충박물관과 영암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월출산 자락 아래서 늦여름밤 반딧불이의 생태와 별빛을 함께 즐기는 생태문화 행사.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반딧불이 탐사는 저녁 7시부터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해설사의 안내를 따라 반딧불이 서식지를 걸으며 어둠 속에서 피어나는 수천 마리 발딧불이의 환상적 장관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행사장에는 불멍존과 별멍존이 마련돼 있어 캠핑 의자와 인디언 텐트에 앉아 쉬며 자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피크닉존에서는 준비해 온 돗자리를 펴고 앉아 영화 감상, 저글링 공연과 마술쇼 관람 등으로 고즈넉한 밤을 즐길 수 있다. 지역 주민이 준비하고 아이들이 즐기는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에어바운스 놀이공간과 장난감버스, 이동식 도서관을 포함해 생태학 박사와 함께하는 반딧불이 서식지 탐사, 도예 체험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지역 설화를 바탕으로 한 달각시 구연동화까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