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아이쇼핑’이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휘몰아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서스펜스를 선사했다. 지난 5일(화)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연출 오기환 / 극본 안소정 / 제작 그룹에이트, 테이크원스튜디오) 6회에서는 석수(오승준 분)의 죽음에 오열하는 김아현(원진아 분)과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지며 안방극장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아현과 아이들은 목사 부부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돼 극의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공개 수배로 경찰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 아이들은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최형사(전신환 분)에게 손을 내밀었다. 이어 차기 대권 주자인 정치인 권강만(손종학 분)에게 보여주기식으로 입양됐다가 학대당하고 버려진 석수의 사연이 공개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세희(염정아 분)는 석수를 협박의 도구로 이용하던 중 생명윤리법 개정안, 일명 ‘아이쇼핑 법’이 통과되자 태도를 급격히 바꿨다. 그녀는 “이제 진짜 시작인데요. 아이쇼핑”이라는 대사와 함께, 환불된 아이들을 물건처럼 취급하는 냉혹한 면모로 소름을 유발했다. 한편,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던 석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배우 안재현이 먹방 버라이어티에 합류한다. 6일(오늘) HB엔터테인먼트는 안재현이 ENA, NXT, 코미디TV가 공동 제작하는 신규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에 출연한다고 전했다. ‘어디로 튈지 몰라’는 짜여진 리스트도, 사전 기획된 코스도 없이 오로지 맛집 사장님들의 릴레이 추천에 따라 인생 맛집을 찾아다니는 ‘노(NO) 섭외 즉흥 맛집 투어 예능’이다. 안재현은 ‘어디로 튈지 몰라’에서 김대호, 쯔양, 조나단과 맛집 투어에 나선다. 그는 '조각 비주얼 뒤 인간미 넘치는 입맛'으로 프로그램에 특별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요리에 조예가 깊으면서도 허당미 넘치는 매력을 자랑하는 안재현이 버라이어티 여행과 예측불가 먹방의 콜라보 속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안재현은 다수의 방송 활동을 통해 예능감을 입증해 왔다. 현재 출연 중인 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는 ‘정남매’의 셋째로서 요리면 요리, 계산이면 계산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일당백 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한, 안재현은 지난해 종영한 JTBC ‘끝사랑’에서 MC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은수 좋은 날’의 배우 김영광이 빛과 그림자를 오가는 이중생활을 시작한다. 오는 9월 20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 극본 전영신 / 제작 바람픽쳐스, 슬링샷스튜디오)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이 우연히 얻은 마약 가방으로 벌이는 위험 처절한 동업 일지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에서 김영광은 낮에는 명문대 출신의 인기 만점 방과후 미술강사이자 밤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클럽 MD로 활동하는 두 얼굴의 이경 역으로 분한다. 은수(이영애 분)의 딸 수아가 다니는 중학교에서 여학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다정한 선생님으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이름도, 나이도 베일에 싸인 비밀 가득한 인물이다. 은수로부터 동업 제안을 받은 이경은 학부모와 선생이라는 관계를 숨기고 위험한 파트너로 얽히게 된다. 김영광은 이영애와의 팽팽한 신경전과 숨 막히는 연기 호흡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오늘(6일) 공개된 첫 스틸에는 햇살 같은 미소로 학생들을 바라보는 훈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원톱은 단연 김희선이었다. 드라마 ‘스마일 어게인’에서 김희선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진욱이 “김희선은 나에게 신이었다. 영원한 여신”이라고 고백하며 또 한 명의 미모 증언자로 나섰다. 지난 5일(화) 방송된 JTBC ‘한끼합쇼’ 5회에서는 김희선을 비롯해 탁재훈, 이진욱, 정채연, 이연복 셰프가 서울 삼성동에서 한 끼 도전에 나섰다. 지난 주 폭염에 이어 이번엔 폭우까지 겹쳤다. 도전은 한층 험난해졌지만, 김희선은 특유의 친절함과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열정의 띵동을 이어갔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20년 넘게 정상 자리를 지켜온 김희선의 독보적 클래스가 다시 한번 증명됐다. 이진욱은 “김희선은 저의 영원한 여신”이라며 드라마 ‘스마일 어게인’ 시절부터 이어진 팬심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당시에도 신이었고, 지금도 여전히 아름답다. 저에게는 토를 달 수 없는 영원한 1위다. 모두가 동의할 것”이라며 시간을 비껴간 김희선의 위상에 감탄을 더했다. 이에 김희선은 “제가 세뇌시켰다”며 장난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은 김희선의 미모뿐만 아니라 인기 롱런의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유쾌하고 흥미로운 말맛의 향연인 영화 '엣 더 벤치'가 오로지 국내에서만 공개되는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한 가운데, 2주차 현장 증정 이벤트를 확정해 눈길을 끈다.[감독: 오쿠야마 요시유키 | 출연: 히로세 스즈, 나카노 타이가 외 | 수입: ㈜도키엔터테인먼트 | 배급: 와이드릴리즈㈜] 강가에 위치한 작은 벤치를 오고 가는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린 영화 '엣 더 벤치'가 느좋 감성이 담긴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노을이 막 지기 시작하는 무렵의 벤치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실상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이 벤치는 오쿠야마 요시유키 감독이 어릴 때부터 자주 가며 개인적인 애착을 가지고 있는 장소로 영화 속 모든 에피소드의 배경이 되는 곳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포스터 상단에는 에피소드별 스틸들이 들어가 있으며, 포스터 테두리를 둘러싸고 감독을 비롯해 영화에 참여한 배우들의 이름이 배치되어 있어 이전에 공개된 포스터들과는 다른 색다른 느낌을 준다. 이렇듯 소장 가치 높은 스페셜 포스터를 개봉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1962년 9월 22일 로마에서의 개봉 당시 네오파시스트의 폭력적 시위와 좌파의 비판에 동시에 직면하며 난관을 치렀던 피에르 파올로 파솔리니(1922~1975) 감독의 화제작이자 1962년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주인공인 안나 마냐니에게 여우주연상의 영광을 안겨준 '맘마 로마'가 감독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복원된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8월20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와 보도스틸을 공개했다.[감독: 피에르 파올로 파솔리니 Ι주연: 안나 마냐니 Ι 수입·배급: 일미디어] 모성애 영화의 끝판왕이자 주인공 맘마 로마역의 안나 마냐니의 신들린 연기로 눈물샘을 자극하는 '맘마 로마'는 한때 매춘부였던 맘마 로마가 헤어져 지내던 16살 된 아들 에토레와 함께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휴먼 드라마이다. 공개된 '맘마 로마'의 메인 포스터는 극중에서 오랫동안 아들과 떨어져 지냈던 엄마 맘마 로마가 마침내 자신의 집에서 함께 살게 되자 너무 기쁜 나머지 아들과 탱고 춤을 함께 추는 모습과 아들에게 사준 오토바이를 타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 엄마의 표정에서 과연 두 모자가 해피엔딩의 삶을 살아갈지 궁금증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지난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전 세계 최초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웰메이드 성장 영화 '파편'이 최근 해외 유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감독: 김성윤, 출연: 오자훈, 문성현, 김규나, 공민정, 장재호, 강경헌, 이승원, 제공 · 배급 : ㈜라온컴퍼니플러스, 제작: ㈜콘텐츠지, ㈜라온컴퍼니플러스] 한 마을에 벌어진 살인 사건 이후 가해자와 피해자의 남겨진 아이들이 슬픔, 고통, 분노를 겪으며 끝내 용서를 배워가는 과정을 담은 웰메이드 성장 드라마 '파편'이 제29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제24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언론, 평단 및 일반 관객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King-wei Chu, Fantasia International Film Festival / ©King-wei Chu, Fantasia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지난 2024년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비전’ 부문에 공식 초청된 '파편'은 영화에 담긴 깊이 있는 메시지와 뛰어난 완성도를 인정받아 CGV상과 초록뱀미디어상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8월, 올여름의 끝을 장식할 단 하나의 청춘 로맨스 '첫사랑 엔딩'이 2차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원제: 念念相忘(염염상망) | 감독: 리우유린 | 출연: 송위룡, 류호존 | 수입/배급: ㈜바이포엠스튜디오]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속설에 도전하는 소년, 소녀의 청춘 로맨스 영화 '첫사랑 엔딩'이 몰입감을 끌어올리는 2차 포스터 2종과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관객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2차 포스터 2종은 서로 등을 맞댄 ‘쉬녠녠’(류호존)과 ‘양쓰훠’(송위룡)의 반반 셀카 구성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각자 셀카 모드에 집중하고 있는 듯하지만, 감출 수 없는 입꼬리와 미소는 마치 카메라 너머의 상대를 의식하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여기에 “지금 돌아보면 너도 날 볼까?”라는 속마음 같은 카피가 설렘을 자극하며, 1인칭 시점의 클로즈업 셀카와 어우러져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공개된 2차 포스터 2종은 포스터 두 장을 나란히 두었을 때, 남녀 주인공의 위치가 교차되며 동시에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 쌍방 짝사랑의 기대와 묘미를 배가시킨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우회전 차량과 보행자 간 충돌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횡단보도 설치 기준이 마련됐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우회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 설치 기준을 연구한 결과, 교차로에서 차량이 회전을 시작하는 지점으로부터 약 3m 떨어진 위치에 횡단보도를 설치하면 우회전 차량과 보행자 간 충돌 가능성이 평균 7%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공단은 전국 10개 교차로를 대상으로 가상 실험을 통해 횡단보도 설치 위치에 따른 차량 지체 시간과 보행자와의 상충 횟수를 분석했다. 횡단보도를 교차로 시작점에서 3m 뒤로 옮기면 차량 흐름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보행자와의 충돌 가능성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이를 바탕으로 대구의 한 교차로에서 횡단보도를 이격 설치한 후 현장 평가를 진행해 실제 보행자 보호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 결과는 경찰청 ‘2024 교통노면표시 설치·관리 업무편람’에 새로운 권장 기준으로 반영됐다. 기본적으로 교차로에서 차량이 회전하는 시작점에서 3m 지점에 횡단보도를 설치하되, 교차로의 크기 등 개별 도로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합천군은 2025년 하반기 특별조정교부금과 내년도 지방전환사업 지원을 위해 경남 도청을 방문하여 예산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장재혁 합천 부군수는 6일 경남도청 예산담당관을 찾아 군의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및 전환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과 도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특별조정교부금 건의사업은 △ 황매산 군립공원 오수처리시설 개선사업 등 5건 33억원이며, 지방전환사업은 합천영상테마파크 확장사업 등 22개 사업 520억으로 총 27개사업 553억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합천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상황으로, 이번 건의는 군의 재정 부담이 커진 현실을 감안할 때 더욱 절실한 예산 확보 노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장재혁 부군수는 “최근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군의 여건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며, “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이번 도 방문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