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의회 여순사건 및 과거사 진상규명 특별위원회(위원장 이미경)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1박 2일간 여수시 남면 안도 일원에서 열린 '남면 이야포·두룩여 미군폭격사건 제75주년 민간인 희생자 추모제'에 참석하여,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과거사 진상규명의 중요성을 재확인 했다. 이번 현장 활동에는 이미경 위원장을 비롯해 박성미 부위원장, 정신출·진명숙 위원 등이 함께했으며, 전야제와 본행사로 나누어 다채로운 추모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전야제(추모영화제)에서는 '노근리 민간인 희생사건'을 다룬 영화와 이야포 사건 관련 다큐멘터리를 상영하고, 지역 주민을 초청하여 국가폭력 피해에 대한 공감과 연대의 장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여수뿐 아니라 유사한 사건이 있었던 지역과의 역사적 연계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다음 날 열린 본행사에서는 이미경 위원장이 공식 추모사를 낭독하고, 미군폭격으로 희생된 민간인의 넋을 기리며 진실 규명과 국가의 책임 있는 사과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박성미 부위원장은 2022년 첫 추모제 이후 추진되어 온 ▲유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장수군은 농작물 수확 후 가축분뇨 퇴비를 야적하는 사례로 인해 민원이 지속 발생함에 따라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를 위한 주민 홍보와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과 공공수역 오염 예방을 위해 가축분뇨 및 퇴·액비를 공공수역 인접 축사 주변이나 농경지 등에 야적하거나 방치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특히 빗물과의 접촉으로 인한 수질오염을 막기 위해 부숙이 완료된 가축분뇨 퇴비는 반드시 덮개를 덮어 보관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농경지 및 도로변 가축분뇨 무단 적치 △부숙되지 않은 가축분뇨의 퇴비 살포 등이 있으며, 이 같은 행위가 적발될 경우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51조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장수군은 야적 가축분뇨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가축분뇨 배출시설에 대한 수시 점검을 이어가는 한편, 읍·면을 통해 농가 대상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불법 적치나 퇴액비화 기준을 위반한 가축분뇨 발견 시 즉시 군 환경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수군은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5년 제2차 긴급발굴비 지원사업’에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청에서 매장문화재 유적보호를 위해 긴급발굴비를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은 천천면 삼고리에 위치한 고인돌(지석묘)에 대한 발굴조사 사업을 신청해 긴급성과 보존가치를 인정받아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장수군은 국비 확보를 위해 국가유산청에 사업의 필요성과 긴급성을 설명했고 현장확인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심의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장수군은 그동안 노하리고분군, 호덕리고분군, 삼고리고분군 등에 대한 긴급발굴을 추진해 왔으며, 이 중 삼고리고분군은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이번 삼고리 고인돌(지석묘)은 삼고리고분군 인근에 자리하고 있으며 규모는 길이 240㎝정도이며 너비는 185㎝, 높이는 75㎝로 상석(윗돌)은 방형(네모)형태로 장축방향은 남북으로 확인됐다. 현재 경작지 사이에 방치되어 있어 훼손 가능성이 높아 장수군은 이를 사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수군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한 청년농업인들이 처음으로 토마토 10만 주를 정식하고 본격적인 영농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장수군 농군사관학교와 전국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 교육을 수료한 청년들에게 영농 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유리온실 3동 4ha에 온실 환경제어시스템, 양액공급 시스템, 친환경에너지 냉난방 시스템 등 최신식 시설을 갖춘 스마트팜을 기본 3년간 임대해 주는 사업이다. 임대형 스마트팜은 고가의 초기 투자비용 때문에 첨단 농업에 도전하기 어려워하는 청년농업인들에게 문턱을 낮추고 새로운 기회를 줌으로써 청년층 유입과 농촌에 생기를 불어넣어 미래 농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7월 입주한 8개 팀 24명으로 구성된 입주 청년농업인들은 팀당 약 1,500평 규모의 스마트팜 시설을 배정받아 공동 경작하면서 영농 창업 초기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에 정식한 토마토는 장수군 고랭지 특성을 살려 품질이 뛰어나며 출하시기도 타지역보다 늦은 9월 이후로 예정돼 있어 경쟁력이 높아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된다. &nbs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홍석원)의 실내악 시리즈 '줌인'의 두 번째 무대가 오는 8월 12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펼쳐진다. '줌인' 시리즈는 한 명의 단원에 집중해 가까이서 호흡하고 음악으로 교감하는 기획 시리즈로, 2022년 12월 첫 선을 보인 이후 다양한 악기의 독주곡을 통해 관객들과 깊이 소통하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무대에서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의 튜바 단원인 임정빈과 피아니스트 백진주의 빛나는 호흡으로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줌인Ⅱ' 무대에서는 브람스, 힌데미트, 본 윌리엄스, 텔레만, 생상스, 존 윌리엄스의 음악을 튜바의 민첩하면서도 묵직한 음색으로 선보인다. 가곡으로 작곡된 브람스의 ‘저녁 음악’, 바이올린을 위해 작곡된 텔레만의 ‘환상곡 제7번’, 첼로를 위해 작곡된 생상스의 ‘백조’가 튜바를 위한 색다른 곡으로 재탄생되어 연주될 예정이다. 또한 독일 아방가르드 음악의 대표주자 중 한 명인 힌데미트의 ‘튜바 소나타’, 본 윌리엄스가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창립을 기념하여 쓴 ‘튜바 협주곡’, ‘죠스’, ‘스타워즈’ 등의 영화음악으로 대중들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연제구는 8월 2일 연제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제17회 웃음꽃 행복가득 가족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웃음꽃 행복가득 가족체험 행사'는 부산시 공모사업인 육아친화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여름휴가를 맞이하여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요리체험 △꽝 없는 제비뽑기 △네일아트&타투스티커 △클레이 바다모빌 만들기 △동요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아이와 부모 1,0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가족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숲체험, 가족 사진전, 직업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여 가족친화마을 연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동구는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중앙시장 화월통 일원에서 ‘2025 중앙시장 푸드페스타’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중앙시장 푸드페스타’는 대전 대표 축제인 ‘대전 0시축제’와 연계해 진행되는 행사로,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대전만의 맛과 정취, 그리고 이색적인 야간 콘텐츠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중앙시장 주말축제인 ‘동구夜놀자’ 야시장의 운영시간과 구간을 확대해, 중앙시장을 도심 속 여름밤 명소로 조성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페스타는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며, ▲먹거리 부스 ▲개성 넘치는 플리마켓 ▲청년 버스킹과 DJ 공연 ▲퀴즈·투호·다트 등 참여형 이벤트 ▲미디어파사드와 포토존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구는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행사장 주요 구간에 쿨링포그‧이동형 냉방기 등 폭염저감시설을 설치하고, 야간 시간대 무더위와 혼잡을 최소화해 누구나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방침이다. 박황순 중앙시장활성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대전 동구는 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동구장애인체육회 전국대회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동구의회 오관영 의장, 종목별 협회 임원 및 선수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출정복 전달식과 선수대표 결의문 낭독을 통해 전국대회를 앞둔 선수단의 각오를 다졌다. 구는 이번 출정식을 통해 파크골프, 게이트볼, 론볼 등 3개 종목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화합을 도모하고,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선수단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론볼(9월 29일 인천시장배) ▲게이트볼(10월 23일 금산인삼배) ▲파크골프(10월 31일 중앙회장배 전국대회)에 차례로 출전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장애를 넘어 끊임없이 도전하는 선수들의 열정과 땀에 깊은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차별 없이 스포츠를 즐기고,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장애인 체육 저변 확대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 1월 25일 사무국 개소식을 시작으로 정식 출범했으며,
시민행정신문 기자 | 봉화교육지원청은 4일, 봉화교육지원청 및 봉화도서관 전 직원이 모인 가운데 2025년도 을지연습 대비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을지연습은 전국 단위로 실시되는 행정안전부 주관 비상대비훈련으로,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을지연습의 목표와 방침 ▲주요 훈련 일정 ▲을지연습 대비 주의사항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비상사태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훈련인 만큼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영록 교육장은 “전세계적으로 무력충돌이 확산되고 있어 급변하는 안보상황에 따라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국가적 역량이 중요해졌다”라며, “빈틈없는 준비를 통해 내실 있는 을지연습이 되도록 전 직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봉화교육지원청은 한국과 베트남의 역사적 인연을 바탕으로 제작한 다문화 웹툰 교육자료 ‘시간을 넘은 등불의 우정’을 공개하며, 세계교육을 위한, 지역의 다문화교육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이 웹툰은 베트남 리 왕조의 후손이 고려로 이주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 콘텐츠로, 리 황조 후손이 고려에 정착하여 이장발 장군과 함께 몽골 침입에 맞서 싸우고, 고려 황실로부터 ‘화산이씨’ 성을 하사받은 역사적 배경을 흥미롭게 풀어낸 이야기다. 총 5편으로 구성된 이 웹툰 시리즈는 고려와 베트남의 우정을 시공간을 넘어 전하는 감동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학생과 지역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다문화 교육자료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기존 한글 웹툰에 더해 베트남어 번역본을 함께 제작하여, 봉화지역에 거주하는 베트남 이주민에게 온라인으로 전달했다. 웹툰을 본 베트남 가정에서는 “자신의 문화와 연결된 이야기를 교육자료로 만나 감동을 받았다”며, 교육청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웹툰 개발은 봉화군이 추진 중인 K–베트남 벨리(Valley) 사업과도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