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오산시가 추진하는 ‘새싹스테이션 설치사업’이 3년째를 맞으며, 통학 안전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영유아 및 아동의 등하원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입주민의 실생활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생활 안전형 지원사업이다. 시는 단순한 시설 설치를 넘어 입주민과 함께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공동주택 정책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로도 삼고 있다. ‘새싹스테이션’은 우천·폭염·한파 등 기상 악조건 속에서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 차량을 기다릴 수 있도록 돕는 소형 쉘터로, 실효성 높은 생활 인프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오산시는 2023년과 2024년 각각 5개소의 새싹스테이션을 설치했고, 올해는 총 7개 단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상 단지는 ▲한라그린타운 ▲신동아2차 ▲호반써밋라센트 ▲운암주공5단지 ▲동부삼환 ▲운암대동황토방 ▲세교데시앙포레 등이다. 이 중 한라그린타운은 지난달 24일, 11호 쉘터로 올해 가장 먼저 문을 열었고, 운암주공5단지(8월 13일), 동부삼환(8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오산시립미술관은 지역 예술인 발굴 프로젝트 [아트 인 오산]의 3차 전시를 8월 5일부터 9월 7일까지, 오산시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트 인 오산’은 오산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을 발굴하고, 전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이다. 이번 3차 전시는 임혜연 예술인의 캘리그라피 작품으로 구성된다. 그래픽 및 편집 디자이너로 활동해온 작가는 로고 디자인 작업을 계기로 손글씨의 매력에 빠졌으며, 이후 10여 년간 캘리그라피 작업을 지속해왔다. 현재는 한글서예를 배우며 전통성과 현대성의 조화를 탐색하는 예술 세계를 이어가고 있다. 전시는 손글씨 특유의 아날로그적 감성과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람객에게 사유와 여운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아트 인 오산은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응원하고,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공간에서 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전시”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천시는 지난 4일 혹서기 폭염에 대비해 재난 취약계층을 보호하고자 (재)부천희망재단이 기탁한 600만 원 상당의 기부금을 활용해 써큘레이터 120대를 37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천시가 추진하는 ‘취약계층 여름안심 패키지’의 일환으로,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온마음 AI복지콜’을 활용해 취약계층 2만 6천 명을 대상으로 냉방기기 보유 여부를 전수 조사했다. 그 결과 냉방기를 보유하지 않은 42가구를 확인했으며, 이어 37개 동 행정복지센터의 자체 조사와 추천을 통해 최종 120가구를 선정했다. 이에 시는 선정된 가구를 직접 방문해 써큘레이터를 전달하고, 건강 상태와 생활 실태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냉방기기 지원을 넘어, 폭염 취약계층이 무더위를 안전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정애경 부천시 복지국장은 “기후 위기로 인한 폭염 피해가 해마다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이번 써큘레이터 지원은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천시는 지난 4일 시청 창의실에서 조용익 시장 주재로 ‘2025년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열고,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실시되는 을지연습의 추진계획을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 등 국가비상사태를 가정해 민관군이 합동으로 대응 절차를 숙달하는 전국 단위 비상 대비 종합훈련이다. 이번 보고회는 전시 상황이 발생할 때 시의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사전 준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부천시 전 부서의 을지연습 계획을 총괄적으로 확인하고 분야별 훈련 내용 점검, 기관 간 협조 사항 정리, 사이버 위협 및 테러 등 특수상황 대응 절차 검토 등의 내용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훈련 첫날인 8월 18일에는 전 공무원 비상소집 발령을 시작으로 도상연습,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 실제 훈련, 전시 주요 현안에 대한 토의훈련 등이 실시된다. 특히 8월 20일 오후 2시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민방위 훈련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올해 을지연습에서는 ‘사이버 위협 대비 대응태세 강화’를 주요 훈련 주제로 삼았다. 이에 시는 개인정보 유출이나 행정망 마비 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리시는 2025학년도 2학기 시작을 앞둔 학생들의 학습여건 향상을 위해 저소득층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기기 (노트북)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기반의 학습환경이 일상이 된 시대에, 정보 소외계층 학생들이 불이익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한 교육복지 차원의 정책이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예산 범위 내에서 15명의 학생에게노트북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최근 5년 이내에 지원받은 이력이 없고, 휴대용 스마트기기를 갖추지 못해 온라인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중·고등학생이다. 시에서는 지난 7월, 구리시 8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마무리했다. 이후 가구 소득 기준과 교육기자재 미보유 여부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15명의 학생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생의스마트기기는 8월에서 9월 중에 학생들의 가정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노트북 지원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교육 불평등 해소와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한 정보화 기반 마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리시는 지난 2023년부터 저소득 취약계층의 정보화 격차 해소를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리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8월 1일 구리시 여성 행복센터 4층 드림스타트 교육장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13명을 대상으로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인 ‘드리밍 금융교실’을 진행했다. KD 나눔재단의 후원을 통해 진행된 이번 금융교실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올바른 소비 활동과 저축 습관을 전달 하여, 아동들이 건강하고 올바른 경제관념을 갖출 수 있게 돕기 위해 마련된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KSD나눔재단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 용돈의 개념 ▲ 저축의 중요성 ▲ 현명하게 소비하기 등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주제들로 꾸며졌다. 특히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강사와 질의응답을 통한 교육이 진행되어 참가 학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재미있는 교육을 통해 용돈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과 저축의 중요성을 알았다.”라며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 양육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좋은 습관들을 알려줄 수 있어서 알찬 교육이 됐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교육에 참여해 주신 강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의령군에 각계각층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사회와 기업, 공공기관이 한마음으로 수해복구에 힘을 보태며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창원시 팔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혜영)는 수해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신흥(대표 정정섭)도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하며 200만원의 성금을 의령군에 기탁했다. 부산 서구청장 공한수도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한편, 경상남도 사회복지사협회 의령군지회(회장 전병석)는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생필품 지원에 나서 롤백 100개를 전달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의령군은 지난 4일 ㈜상원그린콘(대표 한영수)이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를 통해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의령군 주민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 상생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상원그린콘 한영수 대표는 “뉴스를 통해 의령군의 수해 소식을 접하고 매우 안타까웠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복구와 군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의령군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모금을 지난달 25일 시작했으며, 10월 31일까지 1억 원을 목표로 모금을 진행 중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의령군은 지속되는 폭염 속에 농작물, 농업시설 및 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농업분야 폭염대응 현장점검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연일 33℃ 이상 고온이 지속되자 의령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3인 1조의 자체점검반을 편성하여 매일 3~4개의 읍면을 순회하며 마을방송, 폭염대응 행동요령 홍보, 농작물·가축의 폭염 피해 발생 여부 확인 등 선제적으로 현장점검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 사이의 고온 시간대에 집중점검을 통해 농작업 중인 농업인 발견 시 농작업을 중지시키며 충분한 수분섭취, 휴식 유도 등 안전지도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의령군은 귀농·귀촌 희망자들을 위한 2025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이달 29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도시민들이 3개월간 농촌에 거주하면서 농촌생활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향후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운영은 의령읍 덕실감빛마을과 청미래마을, 대의면 한우산애천하장사마을 등 3개 마을에서 진행되며 총 12개 팀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마을별 프로그램을 통해 영농기술 교육, 지역 일자리 체험, 주민과의 교류, 지역 탐색 등 농촌 정착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군은 농촌에서 살아보기 교육 이수자들에게는 각종 귀농·귀촌 사업에 대하여 우대 점수를 부여할 계획이다. 대상은 도시지역 거주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그린대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를 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지역사회와 유대감을 형성하고 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