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주도서관은 8월 한 달간 2층 문학자료실에서 ‘광복 80주년, 독립을 향한 발자취’를 주제로 도서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역주민들이 책을 보며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과 평화의 가치를 나누고자 마련됐다. 전시회에서는 일제강점기 조선 민중들의 삶과 저항을 그린 ‘아리랑’, 식민지 시대 청년의 내면과 저항 의식이 담긴 ‘윤동주 전 시집’, 광복의 씨앗이 된 항일 의거를 조명한 ‘하얼빈’ 등 역사적인 배경을 다룬 시와 소설 20권이 소개된다. 전시된 도서는 도서관 운영시간 중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고 대출할 수 있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주도서관 문학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남부도서관은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25일까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의 인문학 확산 사업이다. 강의는 ‘도둑맞은 인문학, 색(컬러)의 재해석’을 주제로 총 6회차로 진행되며, 색을 활용한 소통법과 예술가들의 색 표현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강의는 ‘색은 언제부터 있었을까?’, ‘그림의 색은 어떤 의미일까?’ 등 6개의 주제로 9월 6일부터 10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강의는 ‘색이란 무엇인가’, ‘색 위의 인문학’ 등 6개 주제로 10월 21일부터 11월 25일까지 운영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초등학생과 울산시민은 오는 15일까지 울산남부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초등학생과 성인 25명씩 총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부도서관 평생교육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천시는 소상공인들의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를 위해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 컨설팅 교육’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 이후 비대면 소비 확대 및 유통·판매 채널의 변화로 온라인 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 판매 수요 대응, 마케팅 실습 교육 등을 통해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들의 브랜드 경쟁력과 유통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 내용은 온라인 스마트 스토어 및 오픈마켓 입점, 라이브 커머스 활용 제품 판매, SNS·블로그 마케팅, AI활용 프로모션 기획 등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들이 직접 사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실무 위주로 구성됐으며, 기본과정 2회(8~9월 중)와 심화과정 1회(9월 중), 총 3개 과정이 1일 4시간씩 5일간 진행된다. 교육 수강 인원은 회당 15명으로, 접수는 8월 5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교육 신청은 김천상공회의소 누리집(새소식 ☞ 공지사항)에서 할 수 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교육이 소상공인분들이 경쟁력과 시장 자생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성공적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 포두면은 지난 4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119생활안전순찰대’가 협력해 관내 노후주택에 거주 중인 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점검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최근 노후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사례가 잇따름에 따라,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생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전기 시설의 이상 유무 확인 ▲노후 멀티탭 교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를 돕는 소화패치 설치 ▲소화기 지원 등이며, 실질적인 안전 조치와 함께 취약계층의 안부를 살피는 등 정서적 돌봄 활동도 병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포두면 남·여 의용소방대도 함께 참여해 현장 인력 지원과 안전 점검에 힘을 보탰다.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평소에 전기 문제가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집에 와서 직접 점검 해주고 멀티탭도 새 걸로 바꿔주니 정말 든든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포두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민관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운영 중인 ‘박물관 여름방학 특별 체험프로그램’이 아동·청소년 및 가족단위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월 26일을 시작으로 오는 8월 9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고흥 분청사기 이론교육 ▲분청사기 아트페인팅 ▲플랜테리어 화분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국보 순회전 전시 관람과 연계해 분청사기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군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가 접수는 시작 일주일 만에 총 120명 정원이 모두 마감될 만큼 높은 인기를 끌었다. 그 인기를 반영하듯 지난 7월 26일과 8월 2일 진행된 1·2차 체험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오는 8월 9일 예정된 마지막 회차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고흥 분청사기를 쉽게 이해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뜻깊은 문화 체험을 할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취약계층 아동의 자립 기반 마련을 돕는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을 차상위계층으로 확대하고, 가입자 모집에 적극 나섰다고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아동발달지원계좌)은 저소득 가정 아동이 성인이 되어 사회에 진출할 때 필요한 초기 자립 비용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에서 운영하는 아동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이 통장은 아동이 저축한 금액의 2배를 정부와 지자체가 추가 적립(월 최대 10만 원 까지)해 주는 ‘1+2=3’ 매칭 구조로 운영된다. 예를 들어 매달 5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와 지자체가 10만 원을 더해 총 15만 원이 적립되는 방식이다. 가입 연령은 0세부터 17세까지이며, 18세 생일이 속한 달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만기 시에는 적립금을 학자금, 창업, 주거비, 결혼 등 자립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이 기존 보호대상아동(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 가정위탁 보호아동 등) 및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에서, 차상위계층 아동까지로 확대됐다. 군 관계자는 “가입 대상이 확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이 섬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드론 배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군은 지난 3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5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약 7개월 동안 항로 개설, 인프라 구축, 배달 웹 개발 등 드론 배송 서비스 도입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5일 도양읍 녹동신항에 구축한 드론배송센터에서 공영민 군수, 박선준 전남도의원, 고흥군의회 의원, 드론업체 관계자, 주민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회가 진행됐으며, 2025년 첫 드론 배송 주문과 배송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마을회관에 모인 상화도 주민 20여 명은 드론 배송 시연을 통해 받은 시원한 물회를 맛보며 무더위를 잠시 잊을 수 있었고, “앞으로 드론 배송을 통해 평소 섬에서 먹기 힘들었던 배달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번 드론 배송 서비스는 오는 11월까지 상하도, 하화도, 득량도, 거금해양낚시공원, 고흥만 수변노을공원 총 4곳의 드론 배송 거점과 총 12개의 배달 지점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GIE 홍광표 대표가 지난 7월 29일 점동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올해 4월에도 ‘희망온누리’ 사업을 통해 무려 300만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며 점동면 최대 기부자로서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홍광표 대표는 “주변의 저소득 가구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사회에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나눔 운동에 꾸준히 동참하겠다”라며 “이번 기탁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고, 사랑으로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광식 점동면장은 “매번 지역사회를 위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해 주시는 홍광표 대표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라며 “기부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희망온누리 성금으로 점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福주머니'사업, 우유천사 사랑배달, 작은나눔 큰행복, 점동은 진국이다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에 사용될 예정이다. ㈜GIE 홍광표 대표는 2025년에도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하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주시는 대형 건축물의 정보통신설비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 관리제도'를 지난 7월 19일부터 본격 시행 중이다. 이 제도는 건물 안의 통신 설비를 전문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관리자를 반드시 두도록 하는 제도로, 화재·정전·통신장애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예방하고 안전한 통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면적 3만㎡ 이상인 대형 건축물은 2025년 7월 19일부터 제도 적용을 받으며, 2026년 1월 18일까지 신고를 완료하면 과태료는 유예된다. 연면적 1만㎡ 이상 3만㎡ 미만인 건축물은 2026년 7월 19일부터, 5천㎡ 이상 1만㎡ 미만 건축물은 2027년 7월 19일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제도의 핵심은 ‘정보통신설비 관리자’ 지정이다. 관리자는 건물 안의 통신 배선, 통신실, 중계기, 서버 등의 설비를 점검하고 고장이나 장애를 미리 방지하는 역할을 맡는다. 2026년 1월 18일까지 관리자를 지정하면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지만, 기한을 넘길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보통신과 관계자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기 연천군은 5일 의무복무 군인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를 군 복무지 소재 지역까지 확대할 것을 경기도에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지난 1일 이재명 대통령과 전국시도지사 간담회에서 강원도의 건의사항과 관련해 이 같은 내용을 추가 건의하며, 접경지역 및 인구감소지역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군장병 소비쿠폰 사용지역 확대’를 요청했다. 현행 민생회복 소비쿠폰 제도는 내수 진작 및 국민 부담 경감을 위한 정책으로, 의무복무 군인에게도 지급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쿠폰은 군인의 주민등록지 또는 군마트(PX)에서만 사용 가능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로는 이어지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연천군은 의무복무 군인이 복무하는 지역 내에서도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지역 내 상공인들이 오랜 경기침체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군장병의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유입되지 못하는 것은 큰 문제”라며, “군 복무지 인근에서의 소비 활성화야말로 실질적인 정책 효과를 거둘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