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5일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울산지역 배움터지킴이 자원봉사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등하굣길 교통지도, 외부인 출입 관리, 학교 주변 순찰 등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배움터지킴이의 역할을 안내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올해 울산지역 배움터지킴이는 각급 학교에 총 304명이 위촉됐다. 연수는 학생 세대공감 소통 방법,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 행동요령을 주제로 구성됐다. 다양한 세대 간 인식 차이를 이해하고 학생과 소통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학교에서 응급상황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배움터지킴이는 학교에서 학생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교육구성원”이라며 “앞으로도 자긍심을 갖고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연수 종료 후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개선점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5일부터 14일까지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에서 ‘우리! 땡땡마을에서 놀자!’를 운영한다. 이번 체험교실은 여름방학 기간 중 학생들이 다양한 주제의 배움과 놀이를 경험하고, 학교 안팎의 교육자원을 연계해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체험교실에는 울산지역 초중학생 537명이 참여하며, 전통문화, 음식, 생태환경, 신체 표현, 만들기 등 13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치 만들기, 제과 체험, 숲 놀이, 음악과 미술을 활용한 표현 활동, 목공과 적정기술 체험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센터는 상반기 학교연계 1일 체험교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재구성했다. 체험은 사전 신청으로 오전, 오후 두 차례 나눠 운영되며,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이번 체험교실에서는 ‘누구나 땡땡교실’도 함께 운영한다. 다도, 타로, 탁구 프로그램으로 인솔 보호자도 학생들과 함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여름방학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학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여름철 벌 활동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벌쏘임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도민들에게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도내에서는 농작업 중 또는 주택가 등 일상공간에서 벌에 쏘여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례가 지속되고 있으며, 장마철이나 흐린 날씨에도 벌 활동은 활발히 이어지고 있어 도심과 농촌을 가리지 않고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년) 도내 벌쏘임 사고로 인한 구급출동은 ▲2022년 664건 ▲2023년 443건 ▲2024년 568건으로 총 1,391건이 발생했다. 올해도 7월까지 150건의 출동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1,825건을 기록했다. 특히 벌에 쏘인 후 의식저하, 혈압 저하, 호흡곤란 등 중증 반응으로 병원 이송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지난 7월 8일에는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에서도 벌에 쏘인 70대 남성이 아나필락시스 쇽 증상을 보여 구급대가 현장에서 약물(에피네프린)을 투여하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당시 환자는 혈압이 70/50mmHg까지 떨어진 상태였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내수면 생태계 회복과 전통 수산자원 확충을 위해 미꾸라지류 436,364마리를 김제시 원평천, 고창군 주진천, 부안군 신운천 및 계화조류지 등 도내 주요 하천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된 미꾸라지류(미꾸라지, 미꾸리)는 전장 4cm 이상의 건강한 종자로, 방류 전 전염병 검사를 통해 질병 및 병원체가 모두 불검출된 우량종이다. 연구소는 이번 방류가 하천의 수질 정화와 생태계 복원은 물론,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꾸라지류는 하천 바닥을 파고드는 습성 덕분에 퇴적물 교란과 산소 순환을 유도해 수질 정화에 효과적이다. 또한 단백질과 비타민 함량이 풍부해 식품으로서의 가치도 높아 연간 소비량이 1만 톤에 이를 정도로 수요가 높은 대표 내수면 어종이다. 전북도는 지난 2012년 전국 최초로 특허 등록한 '미꾸라지류의 대량인공종묘 생산방법' 기술을 기반으로, 매년 자체 생산한 치어를 방류해왔다. 최근에는 민간 양식 산업 활성화를 위해 자체 생산에서 매입방류 방식으로 전환,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의성군은 8월 5일 경상북도의 선진의료 나눔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핵심의료인력 연수단이 의성군보건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상북도 공공의료지원단 주관으로 추진됐으며, 캄보디아 캄퐁톰주 공공병원 소속 의사와 간호사 6명을 포함해, 경상북도 공공의료과, 공공보건의료지원단, 통역 인력 등 총 12명이 참석해 의성군의 선진 공공보건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고, 자국 보건의료체계에 접목 가능한 부분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연수단은 ▲의성군 보건소의 운영 현황 및 주요 보건사업 소개 ▲질의응답 ▲시설 견학 일정을 소화하며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갔다. 이선희 보건소장은 직접 발표에 나서 지역 밀착형 보건서비스 운영 사례를 공유한 데 이어, 주요 진료실과 건강증진시설 등을 안내하며 현장 견학을 이끌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연수단은 지역사회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와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활발한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 적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 등 적극적인 태도로 연수에 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방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남교육청은 8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와 홍주종합운동장에서 도내 특수교사 22명을 대상으로 ‘2025 특수교사 장애학생 체육지도 종목별 지도법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국민체육진흥법' 및 2025 충남 특수교육 운영 계획에 근거해 특수교사의 체육지도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의 체육활동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건강 증진과 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실내조정, 육상(트랙·필드), 역도 등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주요 종목에 대한 이론과 실기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각 종목별 전문 코치가 직접 강사로 참여하여 실질적이고 현장 밀착형 지도가 이뤄진다. 특히 이번 연수는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와 협업을 통해 운영되는 연수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운영되며, 종료 후 연수 만족도 조사를 통해 현장 맞춤 연수가 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장애학생에게 적합한 체육수업 방법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어 현장 적용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nb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합천군은 4일, 군수실에서 재경쌍백면향우회와 재부쌍백면향우회로부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수해복구 성금 총 1,540만 원을 전달받았다. 재경쌍백면향우회는 1,040만 원을, 재부쌍백면향우회는 500만 원을 각각 기탁하며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고향 합천의 복구와 일상 회복을 응원했다. 이번 기탁은 고향사랑기부제'합천군 폭우피해 복구 긴급모금' 지정기부로 진행됐으며, 고향에 대한 애정과 연대를 실천해온 향우들의 따뜻한 뜻이 담겼다. 이날 군수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재경합천군향우회 쌍백회장 김진목, 사무국장 오세경, 재부합천군향우회 쌍백회장 류재덕, 사무국장 공영필, 쌍백면골프회장 이용호 등 총 5명이 참석해 성금을 전달했다. 김진목 회장은 “고향 주민들이 수해로 고통받는 모습을 보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향우들이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향을 응원하고 돕겠다”고 밝혔다. 류재덕 회장도 “고향은 늘 마음속에 있는 특별한 곳”이라며 “함께 아픔을 나누는 것이 향우로서의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재해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울주군이 5일부터 오는 7일까지 국회의원회관과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열리는 ‘2025년 제22회 대한민국 아동총회’에 울주군 대표 아동 6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22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전국대회는 전국 각 지역에서 아동 120여명이 참가해 ‘디지털 환경과 아동의 권리보장’을 주제로 다양한 정책 의견을 제안한다. 울주군은 앞서 지난달 19일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 울산아동권리센터와 함께 ‘2025년 제22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울주군 지역대회’를 열고 전국대회에 참가할 대표 아동 6명을 선발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아동들이 직접 아동 관련 사회 문제에 대한 대안을 논의하고 정책을 제안함으로써 성숙한 사회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현재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디지털 환경에 대해 해법을 제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남 도민의 건강한 삶과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녹색 인프라 확대가 기대된다. 경상남도의회 장진영 의원(국민의힘, 합천)은 도시숲의 체계적인 조성·관리를 위해 '경상남도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지난 1일 대표 발의했다. 장 의원은 “기후위기와 미세먼지, 폭염 등 도시환경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도시숲의 공익적 기능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도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숲을 누릴 수 있도록, 녹색 공간 확충에 경남도가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은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지사가 도시숲·생활숲·가로수 등 도시숲 등의 조성과 체계적 관리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위원회 운영, 도민 참여 활성화, 민관 협력 체계 구축 등을 통해 도시녹지 기반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한편 조례안에는 ▲정기적인 조성·관리계획 수립 ▲도시숲 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 ▲도민 참여 확대 및 민관협의체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제고현자율상권조합은 고현 일대에 청년문화단체, 로컬크리에이터와 지역 상인, 주민 간 협업을 통해 문화와 예술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문화 중심지로 발돋움키 위해 거제고현자율상권 문화파동 WAVE639 프로젝트를 △7/30, △8/2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새로운 원도심 상권 도약을 위해 청년문화예술단체 백의를 초청하여 비보잉 스트리트 공연과 국악 · 한국무용 · K팝 · 비보잉 퓨전 공연 등 거제시의 청년, 유소년의 K-문화예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아울러 로컬크리에이터 제품 체험 및 소개 등 지역상권 상생 행사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부터 추진하는 거제고현자율 상권활성화 사업의 본격적 시작을 알리는 첫 행사로, 향후 문화예술을 통한 거제고현브랜드상권, 글로컬크리에이터상권, 스마트상권, 문화콘텐츠상권으로 동남권의 청년문화창출과 다양한 창업의 크리에이터 상권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세부사업으로 △젊음의거리 문화예술거리 조성, △상점가 야간특화거리 조성, △고현시장 야장거리 조성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