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유성구는 1일과 2일 양일간 유림공원 동편 잔디광장에서 ‘2025년 목재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나무야 놀자’를 주제로 ‘목재친화도시 유성’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 재료인 목재를 활용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목재 문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나무 자동차·도마·독서대·선반 등 25종의 목공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포토존·소망나무 소원적기·나무 못 박기·통나무 자르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직접 목재의 가치를 체험하며 친환경 생활 문화를 만드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재료인 목재를 활용한 공간과 다양한 체험을 마련해 ‘목재친화도시 유성’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성구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목재 체험 행사를 개최했으며 ‘목재친화도시 유성’을 위해 대학로와 온천로 주변을 친환경 목재 특화 거리로 조성하고 랜드마크를 조성할 계획이다.지난 1일과 2일 유림공원 동편 잔디광장에서 진행된 ‘2025 목재체험행사’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태권도를 향한 순수한 함성이 호반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1일 열린 ‘2025 아디다스 골든챔스 태권도 춘천’이 전국 유소년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 73개 도장에서 1,2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초등 1학년부터 중등 2학년까지 비전문선수를 대상으로 공인품새(개인·복식·단체전) 경기가 펼쳐졌다. 남자부는 1~2코트, 여자부는 3~5코트에서 동시에 진행돼 참가자 모두가 생생한 현장감을 느꼈다. 관람석은 선수들을 응원하는 학부모와 시민들로 가득 차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팀아디다스 비상 시범단의 역동적인 공연 △‘칼각 천재’로 불리는 품새 소녀 이주영과 서채원·이진호 선수의 사인회 △앰버서더와 함께한 눈싸움 게임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어져 체육관은 환호와 웃음으로 가득 찼다. 앞서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는 지난 8월 아디다스 컴뱃스포츠 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왔다. 이번 대회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열리던 ‘아디다스 골든챔스 태권도’ 시리즈를 춘천으로 유치해 처음 개최한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상임부의장)은 6일 예산결산위원회 종합질의에서 “새 정부 출범 이후 불과 5개월 만에 우리 경제는 뚜렷한 반전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최근 발표된 3분기 성장률 1.2%이 전망치를 상회하며 경기 회복세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새정부 출범 5개월, 역성장에서 성장으로 ‘경제 대반전 실현’ 안 의원은 특히 내수 회복세를 주목했다. 안 의원은 “3분기 내수 부문의 성장기여도가 1.1%p로 3년 만에 1%p를 넘어섰고, 민간소비 성장기여도 역시 0.6%p로 전분기보다 0.4%p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매판매는 13분기 만에 반등(1.5%)했고, 새정부 출범 이후 소비자심리지수는 평균 110대를 유지하며 장기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이는 단순한 재정 효과가 아니라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과 소비심리 회복이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올해 8월까지 1,165만 명이 방한해 전년 동기 대비 17.5% 늘었고, 관광수입은 187억 달러로 지난해 연간치를 이미 초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7일 창원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 경남 발대식에 참석해, 농업·농촌의 가치를 확산하고 경남 농업 발전을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발대식는 농협중앙회 경남본부 주관으로, ‘농부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취지 아래 농업·농촌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농업인, 고주모(고향주부모임), 농주모(농가주부모임), 농·축협 조합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농업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시는 여러분이야말로 경남의 지도자이자 대한민국의 지도자”라고 말하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어진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대화’ 시간에는 박 지사와 농업인들이 직접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K-농산물 전략품목 지원사업 확대 △농지법 규제 완화·농작물재해보험 손해평가 보상법 개선 △스마트농업 육성 지원 △귀농 청년 지원 △공공형 계절 근로자 사업 확대 등 다양한 농업 분야 현안을 논의했다. 박 지사는 참석자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수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11월 21일과 28일, 2회에 걸쳐 2025년도 인문교양프로그램 '그들의 시간을 기억하다 - 잊지 말아야 할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여성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하여 마련됐다. 11월 21일에는 전통문화교육원 서울학습관(서울 강동구)에서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치열한 삶을 조명하는 강연을 개최한다. 강혜영 경일대학교 초빙교수가 최초의 여성 의병장 윤희순 열사, 임시정부의 여성 지도자 정정화 열사, 최초의 여성 비행사 권기옥 열사, 대한애국부인회를 조직한 김마리아 열사와 관련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11월 28일에는 서울 중구와 서대문구 일대를 걸으며 여성 독립운동의 역사적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는 답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동제일교회, 이화박물관, 서대문형무소를 방문하며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과 꺾이지 않는 신념을 기억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 신청은 11월 10일 오전 10시부터 11월 20일 오전 11시까지 전통문화교육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6일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2025괴산김장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 축제는 ‘세상의 모든 김치, 모닥불 Party’를 주제로 전통 김장문화에 캠핑 감성과 야외 모닥불 체험을 접목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원스톱 김장담그기’와 ‘드라이브스루 김장’은 1,001팀(일반 791팀, 친환경 210팀) 규모로 사전 접수에서 조기 마감됐으며, 참가자에게는 절임배추 10㎏당 괴산사랑상품권 5천 원이 제공된다. 사전 예약을 놓친 방문객은 현장에서 즉석 김장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 가격은 절임배추 20㎏+속재료 7.5㎏ 기준 14만8천 원, 10㎏+3.8㎏ 기준 7만6천 원이다. 올해 축제는 기존 3일에서 4일로 기간을 연장했으며, 가장 큰 변화는 ‘구워먹기 체험존’ 확대와 ‘대한민국 김장명인 대회’의 신설이다. 기존 문화체육센터 옆 모닥불 체험존 외에 동진천변에 ‘야생 대형꼬치 체험존’이 추가 운영되며, 먹거리 콘텐츠가 더욱 풍성해졌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의 사회공헌 서비스 ‘휠셰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7일과 25일 청년 정신건강을 위한 팝업 행사와 특강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7일 오후 안산시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 어울림광장에서 개최되는 청년 정신건강 팝업행사 ‘마인두네 만두가게’는 당일 개최되는 마음건강 체험관이다. 체험관에서는 ▲마인두와 스트레스 타파 ▲마인두랑 엽서 만들기 ▲타로마인두와 고민상담 ▲보통사람 마인두의 이야기 등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마음을 치유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안산시민 누구나 사전신청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오는 2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청년정신건강 특강은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진행된다. ‘그대의 마음에 닿습니다’ 공동 저자로 잘 알려진 백명재 경희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진료실에서 만난 청년들의 마음의 어려움과 고립·은둔의 원인, 회복 과정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강은 안산 청년뿐 아니라 고립·은둔 문제에 관심 있는 유관기관 종사자 및 시민 누구나 무료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1월 5일 오후 서울 서리풀 지구를 방문해 사업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시했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리풀 지구(2만호)는 지난 ’24년 11월 신규택지 후보지로 발표된 이후 ’29년 첫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 장관은 서리풀 지구를 방문해 사업 현장을 면밀하게 살피는 동시에, 사업 개요·향후 계획 등 구체적인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후, “최근 서리풀 지구의 지구지정 시기를 ’26.상반기에서 ’26.3월로 조정했으나, 보다 적극적인 조기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관계기관 사전협의 등 단계별 절차를 적극적으로 관리하며 ’26.1월 경 지구지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보상 조기화를 위한 '공공주택특별법'이 법사위에 계류 중으로, 11월 중 본 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개정 즉시 12월 초 기본조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사업과정 전반에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는 등
시민행정신문 김동현 기자 | 경상남도는 5일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장에서 ‘바가지요금 OUT! 정직한 가격 IN! 즐거운 축제’를 슬로건으로 바가지 요금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 점검 및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에는 경남도와 창원시, 창원시·마산합포구 소상공인연합회, 상인연합회 등 지역 상인단체 관계자 약 3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축제장 입구와 먹거리·기념품 부스 등 72개 점포를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바가지요금 근절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며 건전한 상거래 문화를 홍보했다. 오는 9일까지 열리는 마산가고파국화축제에서는 8명의 합동점검반이 상시 물가 점검을 하고 있다. 가격표시 미이행, 허위 원산지 표기, 과도한 요금 인상 등이 적발될 경우 ‘바가지요금 3진 아웃제’를 적용해 축제장 퇴출 등 제재를 할 방침이다. 방문객들은 축제 안내소와 도민콜센터(☎120), 관광안내전화(☎1330)를 통해 불편사항을 신고할 수 있다. 경남도와 창원시도 유튜브·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바가지요금 피해 제보가 접수되는 즉시 현장 조치할 예정이다. 조현준 도 경제통상국장은 “지역 축제가 모두에게 즐거운 경험으로 남을 수 있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는 정신건강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외래 진료비를 지원하는 ‘청년마인드케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1990년~2010년 출생(15세~34세) 고양시 거주 청년으로, 최근 5년 이내 질병코드 F20~29, F30~39, F40~48로 초진을 받은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지원 항목은 진찰료, 약제비, 검사료 등 정신건강의학과 외래 본인일부부담금이며, 1인당 연 최대 36만 원까지 지원된다. 예산 소진 시 사업은 조기 종료된다. 병원에서 외래치료 후 구비서류를 갖춰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검토를 거쳐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할 때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