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오전 8시, 시설물 노후화로 수명을 다한 ‘서소문고가차도’ 현장을 점검했다. 1966년 완공된 ‘서소문고가차도’는 지난 59년 동안 충정로역과 시청역 인근을 연결하는 493m 왕복 4차선 도로로, 하루평균 교통량이 약 4만 대에 달한다. 그러나 ’19년 3월 교각에서 콘크리트 조각이 도로 위로 떨어지는 사고가 일어났고, 그 직후 실시한 정밀안전진단에서 ‘안전성 미달’에 달하는 ‘D등급’ 판정을 받았다. D등급은 주요 부재의 손상 또는 구조적으로 위험해 사용 금지, 긴급보수보강이 필요한 상태다. 이후 서울시는 교통소화량이 많은 고가도로이기에 매년 수십 억 원의 비용을 들여 정기적 안전 점검과 보수‧보강을 여러 차례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구조적 안전을 담보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 이에 전문가들은 고가차도에 대한 전면 개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하지만 ‘서소문고가차도’는 다른 고가차도와는 달리 고가 하부에 철도(경의선)가 지나고 있어 철거 기간동안 주변 도로의 교통체증이 불가피하고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 오 시장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울산보건의료 연구회'(회장 손명희)는 28일 오후 울산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정책연구용역 ‘울산광역시 신규 간호사 및 예비 간호사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연구’ 최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회 회원을 비롯해 정책자문위원,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2025년 울산광역시의회 등록 의원연구단체 중 가장 먼저 완료된 정책연구용역으로, 연구단체가 주도한 보건의료 인력 정책 연구의 실질적 내용을 시민에게 공유하고, 정책 실행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크다. 연구용역은 지난 4월 28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중간보고회를 포함해 총 세 차례의 점검 과정을 거쳤으며, 이번 자리에서는 연구의 최종 결과를 공유하고, 울산 지역 간호 인력 수급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논의했다. 연구는 울산대학교 예방의학과 옥민수 교수 연구팀이 수행했으며, ▲간호사 인력 수급 및 이직·퇴직 현황 분석 ▲근무지 선택 이유, 정주 애로사항 등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이장걸 행정자치위원장은 7월 28일 오전 11시,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시설공단 직원 복지 향상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울산시설공단과 울산광역시 예산담당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기관별 복지 수준 격차 해소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울산시설공단은 직원들의 사기 진작 및 조직 만족도 향상을 위해 복지항목 신설과 예산 확대가 절실하다며, 복지항목의 신규 도입 및 기존 복지예산의 합리적 보완을 건의했다. 시설공단은 명예퇴직수당 지급 기준 상향 조정과 공로연수제도 확대로 조직의 활력을 제고할 필요성을 건의했고, 더불어 육아시간 확대, 가족 중심 특별휴가제 도입 등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제안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이러한 제도 개선이 공단의 조직 신뢰도를 높이고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단순히 시설공단만을 고려하기보다는 울산시 산하 여러 출자출연기관 근로자 전체의 복지와 근무환경 형평성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남도의회 정책위원회는 28일 2025년 정책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어 상반기 정책위원회 활동을 보고받고, 정책위원회 기능 강화 및 운영 내실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2025년 상반기 정책위원회 주요 활동에 대한 보고사항으로 ▲의원 정책개발 연구용역 제안 과제 심의·선정 13건 ▲2024년도 연구용역 결과 평가 13건 ▲2024년 의원 연구모임 25건을 심의·평가한 결과 ▲소위원회에서 추진한 정책자문 결과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어 정책위원회 활성화 방안으로 의원 연구모임 등록심의 및 결과평가 제도 일원화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현행제도에서 의원 연구모임의 등록, 중간정산서, 결과보고서 심의(승인)는 관련 규정에 따라 운영위원회에서 대행하고 있으나, 의원 연구모임 활동 결과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는 별도 절차로 정책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어 심사 기준의 일관성 부족, 결과 평가의 중복성으로 인한 행정 낭비 등이 문제로 제기됐다. 이에 등록단계부터 성과 평가까지 도의원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정책위원회에서 통합하여 운영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한 ‘소셜아이어워드 2025(Social i-Award 2025)’에서 광역자치단체분야 인스타그램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소셜아이어워드’는 국내 최고의 인터넷 전문가 4,000여 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SNS 플랫폼별 콘텐츠 기획력, 디자인, 브랜드 기여도, 이용자 소통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한 SNS 채널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시상이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도민과의 소통, 의정활동에 대한 친숙한 전달, 공감형 콘텐츠 기획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인스타그램 부문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도의회 SNS는 다양한 인포그래픽 콘텐츠, 의정 활동 하이라이트 카드뉴스, 청년층을 겨냥한 짧은 영상 콘텐츠(릴스), 각종 참여 이벤트 등 공공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운영 전략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도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기 위한 도의회의 지속적인 노력과 도민 여러분의 관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도민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의회, 열린 의정을 구현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최재민 의원(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장 직무대행)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청년평화대회(World Youth Conference for Peace)’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석해, AI 시대 허위정보에 대한 대응과 청년세대의 글로벌 역할에 대한 연설을 통해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청년 리더와 정부 관계자, 국회의원 등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열리며, 최 의원은 28일 세션 연설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29일에는 전체 회의에서의 기조연설을 앞두고 있다. - 28일: “AI 시대 허위정보, 국제 협력 없이는 극복 불가” - 28일 ‘AI 시대 허위정보에 대한 글로벌 거버넌스’ 세션에서 발표자로 나선 최재민 의원은 “오늘날 허위정보는 단 몇 초 만에 국경을 넘어 확산된다. 이는 민주주의와 사회의 신뢰, 나아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심각한 도전”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청년들은 AI 시대의 ‘얼리어답터’이자 주요 이해관계자로서, 허위정보 대응을 위한 글로벌 연대와 협력의 중심이 되어야 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이 28일~8월 8일까지 동부 관내 초등학교 특수학생 12명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2년 개정 교육과정에 발맞춰 디지털·AI 소양 함양 및 다양한 전통 놀이 등을 특수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여 협동심을 기르고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본관 2층 중회의실과 지하 1층 소담실에서 특수학생 대상 수업과 학부모와 함께하는 시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수학생 대상 수업은 ‘상상을 실제로 창의교실’, ‘자신감을 가지는 전래놀이교실’ 등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창의교실에서는 IoT(사물인터넷)센서보드, 로봇 스포츠, 리듬알고리즘, 코딩으로 즐기는 드론 등을 통해 코딩·디지털 정보처리 역량을 강화하고 전래놀이교실에서는 협동심을 기르는 전래놀이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학부모와 함께하는 시간에는 코딩으로 즐기는 드론, 짝꿍달팽이놀이, 손·바구니·널제기 놀이, 부모님과 채팽이 치기 등 다양한 협동 중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명숙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특수학생이 방학 중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7년째 부천시의회에서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박찬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라선거구·상1·2·3동) 두 아이의 평범한 엄마였던 그가 정치인의 길을 걷게 된 계기는 '이 세상이 잘못된 걸 몰랐나' 하는 깊은 성찰에서 시작됐다.박 의원은 2012년 대선 당시 SNS에서 알던 세상과 현실의 괴리를 깨달았고, 특히 2014년 세월호 참사를 겪으며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관심을 두지 않으니, 이런 일이 결국 우리 아이들에게 닥치는구나”라는 뼈아픈 깨달음과 함께 ‘엄마의 마음’으로 사회 참여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 마음은 곧장 행동으로 이어졌다. 박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어린 자녀와 함께 촛불 집회에 빠짐없이 참여했고, 문재인 후보 자원봉사단 ‘부천 바람개비’의 리더로 활약했다. 그는 "이전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낙선하신걸 보고 어떻게든 나가서 한 사람이라도 손을 잡고 내가 이 사람을 찍어야 한다고 말해야 대통령이 된다는 걸 알았어요"라며 정치 참여의 절실함을 표현했다. "당선이 목적은 아니었죠.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정치 입문 전의 박찬희는 바람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네오아미코’ 아토피 3종 인증 획득은 프리미엄 공기 솔루션의 선두 주자임을 입증 ㈜대우에어비스는 세계 최초로 공기 저온제습, 살균, 탈취 기능을 통합한 '토탈 에어 솔루션'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공기 케어 시장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대우에어비스는 47년간 냉응용기 압축기 기술을 축적해 온 전문 제조사 ㈜대우컴프레셔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성능 완성품을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설립된 판매 전문 법인이다. ㈜대우컴프레셔가 개발한 '네오아미코(NeoAmico)'와 '드레스케어'와 같은 혁신적인 제품들은 ㈜대우에어비스를 통해 시장에 유통되며, 고객 맞춤형 공기 관리 솔루션으로 제공되고 있다. ㈜대우에어비스는 단순한 유통을 넘어, 소비자의 요구와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제품 기획, 마케팅, 유통, 고객 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공기 솔루션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네오아미코: 공기 청정을 넘어선 완벽한 솔루션, 아토피 안심 인증으로 신뢰도 강화 ㈜대우에어비스의 대표 제품인 '네오아미코(NeoAmico)'는 단순한 공기 청정기를 뛰어넘는 토탈 에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군은 7월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조기 집행 및 사용 촉진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읍면장 및 TF추진단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구인모 군수 주재로 부군수(민생소비쿠폰 전담단장), 읍면장, 관련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급 실적 점검, 미신청자 및 취약 계층 대상 대응 방안, 읍면별 추진 전략 공유 등 정책의 조기 목표 달성을 위한 실무 중심 회의로 진행됐다. 이날 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군민의 생활안정과 지역 소상공인 매출 회복을 통한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 읍면에서 현장 중심 책임 행정”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폭염 등으로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담당 마을별 찾아가는 신청, 온라인 신청 방법 안내, 주말 창구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청 접근성을 높여 줄 것”을 강조했다. 거창군은 7월 28일 10시 기준 총 58,849명 중 42,761명이 신청해 약 73%에 해당하는 군민에게 지급을 완료한 상태다. 군은 7월 31일까지 집중신청기간을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