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28일 조안면 소재 정약용유적지를 방문해 집행부와 다산정약용브랜드 사업 추진현황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지난달 27일 선보인 정약용 동상과 영정 제작 과정 전반에 대한 내용을 확인하고 다산정약용브랜드 사업 추진 계획 및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해 정현미 부위원장, 이정애 의원, 박은경 의원, 김동훈 의원, 원주영 의원 및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자치행정위원들은 다산문화관 내 여유당 상상마루에서 영정 및 동상 제작과정 영상 시청 후 문화관광과장으로부터 사업추진 현황에 대한 내용을 보고 받았으며, 이어 유적지 마당에 설치된 정약용 동상과 문도사에 모신 정약용 영정을 차례로 관람한 후 유적지 내 주요 시설들을 둘러봤다. 한근수 위원장은 “철저한 고증과 데이터에 기반한 제작과정을 보고받고 영정 및 동상을 실물로 직접 접하니 매우 감격스럽다”며, “다산정약용브랜드 사업의 일환인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고생하신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많은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양주시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26일 성인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한 자조모임 “자주풀꽃(자주 보아야 더 예쁜 풀꽃)”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자주풀꽃”은 성인발달장애인이 스스로 활동을 기획하고 지역 내 다양한 시설을 체험하면서 자기결정권과 권리옹호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자조모임은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참가자 6명이 △플로깅(환경정화 활동) △숲길 걷기 △디퓨저 만들기 △문화체험 △볼링 스포츠(청년봉사회 ‘와피’와 연계) 등에 참여해 사회성과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자조모임에 참여한 참가자는 “평소에 혼자 하기 힘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성인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자조모임 운영은 매우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당사자가 주체가 되는 활동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센터장은 “이번 모임은 성인발달장애인들이 주제를 정해 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하면서 자기결정권과 자립생활 능력을 강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양주시는 24일 정약용도서관 1층 휴먼북 라이브러리에서 ‘7월 휴먼북(book)요일’프로그램 문주환 휴먼북의 ‘나만의 생애 설계 디자이너_HX 디자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휴먼북(book)요일’은 월요일과 목요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시민들과 지식과 경험을 나누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7월에는 ‘여름, 내면을 다지는 시간’을 주제로 한 다양한 휴먼북 강연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강연은 ㈜라이프벨 소속 생애설계 코치 문주환 휴먼북이 진행했으며, ‘나만의 생애 설계 디자이너_HX 디자인’을 주제로 개개인의 경험을 기반으로 한 삶의 방향성 설정법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주환 휴먼북은 금전적 성공을 좆다 좌절을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인생의 진정한 목표는 행복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 과정을 공유했다. 이어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는 방법을 설명했다. 강연 말미에는 “고대 이집트 신화에서는 사람이 죽은 뒤 저승에서‘너의 인생에서 기쁨을 찾았는가’, ‘너의 삶이 다른 이에게 기쁨이 됐는가’라는 2가지 질문을 받는다고 한다”며 “어떤 삶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양주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8월 중 남양주시립박물관에서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여름방학 교육 프로그램 ‘동화 속 역사이야기’와 ‘생태통로–생명의 길, 공존의 길’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역사와 환경을 주제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동화 속 역사이야기’와 환경·생태를 주제로 한 특별전 연계 교육 ‘생태통로–생명의 길, 공존의 길’로 마련돼, 어린이들이 유익한 학습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어린이들이 동화와 전시 연계를 통해 역사와 환경 문제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화교육 거점으로서 시민과 함께하는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은 무료로 운영되며, 교육 관련 세부 내용과 참가 신청은 7월 30일 오전 9시부터 남양주시립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양주시는 남양주보건소가 25일 시청 다산홀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흡연은 NO! 건강은 YES! 함께 만드는 건강한 직장’을 주제로 건강강연과 건강캠페인(금연·절주)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성인층에서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전자담배의 유해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직원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 앞서 전문 운동사의 지도 아래 직무 피로를 해소하기 위한 ‘건강 스트레칭’시간이 마련됐다. 본 강연에서는 박희영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 팀장이 진행을 맡아 전자담배의 유해성과 인체 영향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는 금연캠페인(금연 판넬 및 배너 전시)과 절주캠페인(알코올 순응도 검사)도 함께 병행돼 교육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에 금연표어 공모전 및 금연캠페인을 진행했으며, 6월에는 월례조회와 연계한 평생금연서약서 작성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금연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이번 강연이 직원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시 전반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이 주최한 시민참여형 환경정화 프로그램 ‘2025 경기옛길 더하기, 환경 투개더’ 1회차 행사가 지난 26일 용인시 탄천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에는 반려견과 함께 도민 35여 명이 참가해 영남길 제3길 구성현길 구간을 따라 걷고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며, 일상에서 실천하는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용인 지역에서 활동 중인 반려견 순찰대도 함께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기후행동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여름 저녁 시간대를 활용해 야외 활동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반려동물과의 공존을 위한 매너 교육, 참가자 기념 촬영, 기념품 배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약 2.8km 구간을 걸으며 자연 속에서 쓰레기를 줍는 동시에,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시스템이 처음 도입됐다. 참가자들은 활동 종료 후 현장에서 안내된 QR코드를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인증해 1인당 2,000원의 기회소득을 적립받았다. 이는 도민의 기후행동을 실질적인 보상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광역시는 지난 7월 21일부터 시작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7월 27일 24시 기준 총 186만 명에게 약 3,677억 원을 지급 완료했다. 대구시는 온라인 사용처 검색 시스템 도입과 현장 중심 홍보를 병행하며 시민들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있으며, 이번 주부터는 거동불편자를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시행한다. 1주차 지급실적 지난 7월 21일부터 본격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주(7.21.∼7.27.)동안 총 186만 명, 약 3,677억 원이 시민들에게 지급됐다. 이는 대구시 지급대상자 234만 명 대비 79.5%, 1차 지급액(4,647억원) 대비 79.1%가 지급된 수치이며, 첫 주차 지급 상황으로 보아 이번 주 내로 대부분의 소비쿠폰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7월 28일부터는 고령자나 장애인 등 거동불편자들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가 본격 시행된다. 구·군별로 운영되며, 거동불편 주민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전화 상담 요청 시 해당 주민을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지급준비 완료 통보 후 재방문해 지급한다. 다른 가구원이 있을 경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7월 28일 오후 2시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학교폭력 및 청소년범죄예방과 학교 안전망 강화를 위해 대구경찰청(청장 이승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사의 범죄예방 교육지도 역량을 기르고 학교안전망 구축에 양 기관이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은 강은희 교육감과 이승협 청장을 비롯해 교육청의 교육국장, 생활인성교육과장, 경찰청의 여성청소년과장, 청소년보호계장 등 양기관 학교폭력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한 교원 대상 교육프로그램 공동 운영,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예방 정보공유, ▲학교·가정 밖 청소년 발견 및 학업 복귀 지원, ▲학교폭력 관심군 학생 회복 지원, ▲학교 안전망 강화를 위한 공동 협력 사업 추진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교원 대상 교육 프로그램 강의 교안을 양 기관이 공동 제작하여 학교실정에 맞은 교육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하반기부터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교원 연수에 학교전담경찰관(SPO)이 적극 지원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승협 청장은 “우리 아이들을 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시 대표 교육복지정책 ‘서울런’이 전국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시는 7월 28일 강원도 태백시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런 플랫폼을 공동 활용해 지역 청소년 500명에게 양질의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28일 오후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상호 태백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해 12월 충청북도(’24.12.)를 시작으로 평창군(’24.12.), 김포시(’25.2.), 인천시(’25.4.)에 이어 이번 태백시까지, 서울런 플랫폼을 도입한 지자체는 다섯 곳으로 늘었다. 서울시에서 시작한 교육복지 정책이 수도권을 넘어 충북, 강원 등 전국으로 확산하며 전국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서울런’은 사회·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누구나 공정한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2021년 8월 출범한 서울시 대표 교육복지 정책으로 현재 3만 5천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2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서울런을 수강한 응시자 1,154명 중 782명이 대학에 합격(서울런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최근 AI 대전환기에 들어서면서 기업들이 현장 실무와 융합기술을 이해한 AI 인재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기업 수요에 대응하며, 청년부터 고급전문가까지 아우르는 단계별 AI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기초부터 실전, 산업 융합과정까지의 교육체계를 통해 미래 핵심 산업을 이끌 AI 인력을 전략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오세훈 시장은 지난 2월 ‘글로벌 AI 혁신 선도도시 서울’ 비전 발표를 통해 연간 1만 명(청취사 4,000명·대학 6,000명)의 AI 인재를 양성하고 이공계 석사과정 장학금(6억 원, 60명)을 신설·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까지 청년취업사관학교를 25개소로 늘려 산업 수요에 맞춘 AI 특화 교육과 서울형 인재 발굴 지원체계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전한 바 있다. 먼저, 서울시는 서울AI허브를 중심으로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전형 AI 인재와 최고급 융합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고급과정(①AI 반도체 설계 실무역량 강화 ②AI 반도체 설계 전문 엔지니어 양성 ③창업을 위한 AI 개발자 양성) ▲최고급 과정(①AI+X 교육(AI+제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