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예천군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2025 경북사과 홍보행사’에 참여해 예천사과의 우수성을 알린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경북도내 사과주산지 14개 시·군협의회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경사과원예농협이 주관해 열렸으며, 서울시청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경북사과를 선보이고 현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천군은 이번 행사에서 예천사과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2.5kg 사과한 박스를 15,000원에 할인 판매하고, 예천참기름, 예천잡곡 등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도 함께 전시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예천사과는 해발 300~600m 소백산맥 중간 산지의 일교차가 큰 곳에서 재배되어 색과 모양이 좋고 당도가 높으며, 과즙이 풍부해 식감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김학동 군수는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예천사과를 서울 소비자들에게 홍보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와 판로 확대 등을 통해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는 10일 시청 응접실에서 김광철 대전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에게 대중교통 발전 유공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교통국장, 버스운송사업조합 임직원 등 15여 명이 참석해 김광철 이사장의 오랜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 김광철 이사장은 1977년 운수업계 입사 이후 48년간 시내버스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으며, 2010년 제13대 이사장 취임 이후 15년간 조합을 이끌며 대중교통 발전과 시민 교통편의 증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과 증차를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무료 환승 확대와 교통카드 도입 등 안전하고 쾌적한 시내버스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김광철 이사장께서는 수십 년간 묵묵히 헌신하며 대중교통의 신뢰와 품격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셨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하루를 응원하는 따뜻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위원장 이상식)는 10일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충북도립대학교, 충북학사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종필 의원(충주4)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기재된 인력 현황이 실제 근무 인원과 일치하지 않아 조직 운영의 기본 신뢰를 흔들 수 있다”며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태도부터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한 “조직명과 직책 명칭이 ‘라이즈사업본부’, ‘라이즈센터본부’ 등으로 혼재돼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며 “기관 내 명칭과 인사체계를 일원화하라”고 요구했다. 이동우 의원(청주1)은 “라이즈센터 통합 이후 조직 안정화가 이뤄졌으나, 타 시·도 라이즈센터에 비해 인력과 조직 규모가 여전히 열세”라며 “정규직 전환 확대 등 역량 보강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이어 “충북의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라이즈센터와 도내 대학 간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인재 양성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지헌 의원(청주4)은 “충북인재 정책제안 지원사업이 도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의미 있는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양주시는 11월 10일 관내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관내 상점가 6개소를 신규 지정하거나 구역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상점가는 ▲신규로 지정된 덕정골목형상점가, 옥정메인타워상점가, 옥정폴리플라자5차상점가 3곳과 ▲기존 상점가 구역이 확대된 가래비중앙로상점가, 엄상마을상점가, 양주소풍가구단지상점가 3곳이다. 시는 지난 4월에도 상점가 2개소를 신규 지정한 바 있으며, 6개월만에 6개소를 추가 지정하며 다양한 골목상권의 제도권 편입을 위해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상점가에 지정된 상인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경기도의 다양한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특히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이 가능해져, 현재 시행중인 카드소비액의 2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상생페이백 사업’ 등 중소벤처기업부 연계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신속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절차를 위해 상인들의 개별 온라인 가맹 신청과 더불어,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점포를 직접 방문해 오프라인 일괄 접수를 진행하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6일부터 1박2일 동안 ‘2025년 나주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66명이 참가한 이번 워크숍은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하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전문 업무 역량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참여자들은 첫날 영강동 어울림센터에서 ‘삶을 풍요롭게 하는 선물 3가지’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에게 역량 강화와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두 번째 날에는 보성군 보성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지역 간 정보 공유와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그동안 지역아동센터에서 쌓아왔던 전문성과 방향성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노신철 나주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은 “돌봄 종사자들은 우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지만 정작 자신을 돌볼 여유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며 “이번 워크숍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눠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저출산 시대에 돌봄 종사자들은 시민의 삶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8일 KPX전력거래소 대강당에서 광주·전남 지역 청소년들의 열정과 재능을 선보이는 ‘제15회 대한민국 청소년 끼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광주·전남 청소년선도위원회(본부장 전호남)가 주최하고 청소년선도위원회 나주시지회(지회장 윤재섭)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광주·전남지역에서 117개 청소년팀이 참가해 노래·댄스 등 다양한 무대 공연으로 끼와 에너지를 발산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무대 위에서 자신을 표현하고 서로의 꿈을 응원하는 청소년의 모습이 우리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라며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중등부·초등부·고등부 순으로 약 5시간 30분 동안 진행됐으며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성군이 최근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한종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국장, 부서장 등 고위직 공무원들이 참여했다. 줌(zoom) 프로그램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수업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른 법정의무교육으로, 고위직 공무원이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이번 교육에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선순자 전문강사가 △성인지 감수성 제고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폭력 예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강의했다. 이밖에도 군은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및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피해자 지원을 위한 고충상담창구 운영,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예방 지침 마련 등 제도적 기반도 강화해 왔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폭력예방 교육의 실효성을 높여 가겠으며,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박문옥 전라남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목포3)은 지난 11월 7일 열린 2025년도 여성가족정책관 행정사무감사에서 “포털을 이용할 때 청소년이 클릭 한 번이면 유해환경에 바로 노출되는 현실”이라며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광고를 노출하는 주요 포털사이트들과 협력해 청소년이 무분별하게 유해광고물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전라남도가 주도적으로 ‘클린 포털 운동’ 등 온라인 정화 활동을 추진해 디지털 시대의 유해환경 개선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도가 2024년부터 운영 중인 디지털 성범죄 감시단과 관련해 “성과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신고 이후 수사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피해자 보호 중심의 시스템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감시단원들이 유해물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만큼 심리적 피로와 2차 피해 예방에도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ㆍ장성1)은 지난 11월 6일 열린 전라남도담양ㆍ고흥ㆍ화순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추진하는 교육협력사업의 예산이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협력체계 강화를 촉구했다. 전라남도교육지원청이 제출한 ‘지자체와 교육협력사업 추진 현황’ 자료에 따르면 화순의 경우 18개 사업에 10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 반면, 담양은 10개 사업에 9억 7천만 원이 편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담양ㆍ장흥과 화순의 학생 수는 두 배 차이에 불과하지만, 협력사업 예산은 10배까지 벌어져 있다”며 “이는 지자체의 재정 여건만이 아니라 교육지원청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협력 구조를 설계하고 추진하느냐의 차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외국어체험센터, 에듀택시, 교복지원 등 공통사업 외에도 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교육사업을 발굴ㆍ추진할 필요가 있다”면서 “지역 특색사업은 교육지원청의 기획력과 지자체의 참여 의지에 따라 달라지는 만큼 양 기관이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속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은 지난 11월 6일 열린 건설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금오대교 건설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2032년 준공 약속 이행과 조기 착공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금오도 해상교량 사업’은 지방도 863호선 단절구간인 금오도-대두라도-월호도 3.42㎞ (해상교량 2개소 1.53㎞, 접속도로 1.89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지역 간 접근성을 개선하고, 섬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핵심 인프라 사업이다. 이날 최무경 의원은 “금오도 주민들은 금오대교가 언제 착공되느냐를 가장 궁금해한다”며 “전라남도가 약속했던 2032년 완공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의원은 “전남도가 여수시민들에게 약속했던 2032년 준공 시한을 반드시 지켜, 금오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풀어줘야 한다”며, “금오대교가 단순한 교량이 아니라 섬 주민의 삶과 지역 균형발전을 잇는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문인기 건설교통 국장은 “2025년 9월에 설계에 착수했으며, 2027년 3월 설계 완료 후 착공을 계획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