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정부는 8월 13일 중견기업 11개사와 중견기업연합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중견기업 스케일업’ 릴레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기획재정부는 1차 성장전략 TF(8월 5일)을 시작으로 기업성장과 역동성 제고를 목표로 현장에서 기업부담 완화 및 규제개선을 위한 건의사항 등을 생생하게 듣기 위해 릴레이 현장 간담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릴레이 현장 간담회는 기획재정부뿐만 아니라 산업통상자원부, 공정거래위원회 차관급이 함께 참여하여 ‘중견기업에서 대기업으로의 스케일업(Scale-up)’을 주제로 진행했다. 기업규모가 성장하고 있는 중견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중점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할 때 세제혜택 등 각종 지원이크게 줄어들고, 규제가 대폭 증가하는 등 걸림돌이 존재한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 했다.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면 80여개 혜택이 소멸되고 20여 개 규제가 추가되는 등 기업이 성장할수록 지원은 축소되고, 대기업이 되면 61개 법률‧342개 규제가 적용(한경협, 2023년 6월 기준)되는 등 일명 ‘피터팬 증후군’을 유발하는 지원 정책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8월 14일부터 31일까지 서귀포시 소재 음식점 영수증을 지참한 방문객에게 입장료 50%를 할인하는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 축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공연 관광지와 지역 상권을 하나로 연결한다. 행사기간동안 영수증(종이, 모바일 등)을 지참한 관광객은 서귀포시 공영 관광지 6개소(천지연폭포, 정방폭포, 천제연폭포, 주상절리, 산방산 · 용머리해안, 감귤박물관)에 대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영수증은 해당 기간에 서귀포시 내 음식점에서 결제한 내역으로 호텔 부대시설 식당은 제외된다. 서귀포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와 지역 관광의 가치를 되새기고 저역 음식점 매출 증대를 통해 시민 ·소상공인 체감도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전익현 서귀포시 관광지관리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관광지 할인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 식당 이용과 관광자원 방문을 자연스럽게 연결시키는 소비순환 모델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라며,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면서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는 12일, 부산상수도사업본부 대회의실에서 제9차 회의를 열고, 행정통합과 관련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새로 임명된 정원식 경남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위원 위촉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으며, 전 한국국제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한동효 교수가 신규 위원으로 위촉됐다. 위원회는 이번 위촉이 심화 단계에 접어든 공론화 논의에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의는 균형발전 분야 전략도출 비전 설정, 연구용역 사업계획 발표 등이 이어졌고 기획·소통, 자치분권, 균형발전 등 3개 분과별로 심층 논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기획·소통분과는 수해복구 등의 사유로 연기된 경남 중부권 시도민 토론 일정과공론화 활성화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자치분권분과는 자치의정 관련 특례를, 균형발전분과는 기회발전특구에 관한 특례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보고 안건에는 균형발전 전략 비전 수립과 함께, 양 시·도 연구원이 진행 중인 공동 연구용역 사업계획이 포함됐다. 연구용역 연구계획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 감사위원회는 엘지(LG)전자 창원공장 직장어린이집 건립 사업의 오랜 난항을 ‘찾아가는 사전컨설팅 감사’ 제도를 통해 기업과 행정기관 간 협업행정으로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찾아가는 사전컨설팅 감사’는 근거법령의 불명확한 유권해석, 법령과 현실과의 괴리 등으로 능동적인 업무추진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에 적극행정을 할 수 있도록 사전에 그 업무의 적법성과 타당성을 검토해 지원하는 사전 예방적 감사 제도다. 엘지전자는 창원공장 내 노후된 직장어린이집 시설을 개선하고 증가하는 보육 수요를 반영해 어린이집 정원 확대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에 따른 입지 기준(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로부터 50m 이상 떨어져야 한다) 해석 문제로 창원시와 의견 차이를 보이며 사업이 수개월째 진전이 없었다. 경남도와 엘지전자는 3월 경상남도 경제대책협의회, 4월 창원상공회의소 회의, 5월 국토교통부 및 교육부 방문 등을 통해 규제 완화를 건의했으나, 명확한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 이에 감사위원회는 토지분할을 통한 법령 기준을 충족하는 대안을 제시하고, 엘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남도는 창원시 등 도내 18개 시군이 2025년도 주민세 개인분 137만여 건, 총 154억 원을 부과하고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납부 기한은 오는 9월 1일까지다. 주민세 개인분은 7월 1일 기준 도내 시군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에게 1만 원이 부과된다. 주민세 사업소분은 같은 기준일에 도내 시군에 사업소를 둔 개인(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또는 면세 총수입금액 8천만 원 이상)과 법인에게 과세된다. 기본세액은 개인사업자 5만 원, 법인사업자는 자본금 또는 출자금 규모에 따라 5만~20만 원이다. 사업소 연면적 1㎡당 250원(오염물질 배출 사업소는 500원)이 추가되며, 연면적이 330㎡ 이하인 경우 면적 세액은 제외된다. 사업소분은 9월 1일까지 관할 시·군·구청을 방문하거나 위택스를 통해 신고·납부해야 한다. 다만, 각 시‧군‧구는 납세자 편의를 위해 전년도 신고 자료를 토대로 납부서를 발송했으며, 납부서에 기재된 세액을 기한 내 납부하면 신고한 것으로 본다. 과거 신고 이력이 없거나 세액이 다른 경우에는 반드시 별도 신고를 해야 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년 역량 강화와 진로 개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는 김포시가 2025년 하반기 ‘청년성장 프로젝트’ 9월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와 지자체가 협업해 미취업 청년 등에게 청년 친화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청년지원센터에 ‘쉼공간’을 조성하고, 휴식과 취·창업 준비가 가능한 복합 공간으로 환경을 정비했다. 시는 8월 과정으로 ‘취업 기초 교육(챗 지피티 활용, 이력서, 자소서)’, ‘인공지능(AI) 음악 작곡’, ‘미래를 바꾸는 청년 재테크’ 등 3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9월 과정은 문화 활동: 유칼립투스 리스, 가을나무정원으로 식물가꾸기(나를 가꾸는 시간), 취업·직무: 진로 성장 클래스(제과제빵 A, B), 취업심화교육(면접스피치), 대체불가토큰(NFT), 생활 자립 : 청년밥상(한끼 클래스 A, B)이며 9월 2일부터 순차적으로 개강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19세부터 39세 김포시에 생활권을 두고 있는 청년이며, 모집 기간은 8월 11일부터 8월 29일까지다. 신청은 김포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 전남음악창작소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청소년 여름 음악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광주광역시 선운푸르름공립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선발된 청소년 30명이 참여했다. AI 기반 작곡 실습, 국악 타악 합주, 전문 스튜디오 녹음 등 음악 창작의 전 과정을 체험했다. 이번 캠프는 AI 기술과 전통문화 국악의 융합을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고, 음악 관련 직업 세계에 대한 현실적 이해를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뒤, 전남음악창작소 정현준 소장의 특강 ‘소리로 그리는 직업’을 통해 사운드 엔지니어·작곡가·프로듀서 등 음악 직업의 역할과 필요한 역량, 진로 전망을 들었다. 실제 콘솔·마이크 등 현장 장비 사례를 활용한 설명으로 음악이 대중에게 전달되기까지의 과정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두 번째 특강 ‘AI, 나의 첫 작곡 파트너’에서는 AI 음악 생성의 기본 원리와 최신 동향을 살핀 뒤, 사용자 친화형 AI 작곡 프로그램으로 직접 곡을 만드는 실습을 진행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음악창작소와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이 협력해 추진해 온 ‘청소년 창작동화 공모전 & 시각장애인 오디오북 보급(소리로 그린 동화)’ 프로젝트가 지난 7일, 오디오북 제작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의 창작 역량 강화, 시각장애인의 문화 접근성 확대, 그리고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나눔 실천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가지고 기획됐다. 상반기에 공모와 심사를 거쳐 선정된 동화들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내레이션에 참여해 전남음악창작소 스튜디오에서 녹음과 편집을 마쳤다. 완성된 오디오북은 오는 9월부터 전남시각장애인협회와 전남점자도서관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제작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발성, 호흡, 감정 연기 등 전문 성우 코칭과 스튜디오 엔지니어의 기술 지도를 받았다. 이를 통해 작품에 대한 이해도와 전달력을 높일 수 있었으며, '생산자'로서의 귀한 경험을 완성했다. 최종 완성된 오디오북은 음원 마스터링 과정을 거쳐 디지털 파일 형태로 기관에 제공될 예정이다. 정현준 전남음악창작소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강진군이 최근 8월 상순에 집중된 호우(강우일수:8일, 누적강우량 280㎜이상)로 인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벼와 논콩에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병해충 관리에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8월 상순 집중호우로 인해 일부 논이 침수가 되거나 물빠짐이 어려워 출수기에 도래한 벼와 개화기를 본격적으로 지나고 있는 논콩에 주요 병해충 확산 우려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특히 벼에 있어서는 잎도열병,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깨씨무늬병 등의 병과 멸구류와 혹명나방의 피해가 우려가 되며, 논콩의 경우에는 역병, 검은뿌리썩음병과 노린재, 나방 유충의 피해들이 발생할 수가 있는데, 집중호우 이후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됨에 따라 병해 확산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집중호우 뒤 고온으로 인해 벼멸구 등의 멸구류와 혹명나방등의 비래해충의 세대 증식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높아 예년보다 철저한 자가예찰을 통한 적극적인 방제가 필요하다. 이에 군 농업기술센터는 전직원 자체 예찰단을 편성하여 병해충 발생 우심지역을 중심으로 병해충 예찰을 강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남도당진교육지원청은 8월 13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을지연습과 연계한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북한 출신 강사를 초청해, 교직원들에게 현실감 있는 북한 생활과 남한 정착 경험을 들려줬다. 이번 교육은 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위기 상황에 대비한 인식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는 북한에서의 일상과 사회 구조, 탈북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 그리고 남한에 와서 느낀 자유와 변화 등을 솔직하게 이야기해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강사는 “평화와 안전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켜야 하는 가치”라며, 작은 관심과 준비가 위기 상황에서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송하종 교육장은 “직접 체험한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안보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교직원들이 이런 마음을 학생들에게도 전해, 미래 세대가 올바른 국가관과 평화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진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현실감 있고 참여형 방식의 안보교육을 지속 추진해, 교직원과 학생 모두가 평화와 안전의 소중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