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수성구 범물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5일 대한중앙의료봉사회와 함께 지역의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 나눔의 날 무료 진료소’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범물동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해 혈압·혈당·골밀도 측정 등 기본 건강검진을 비롯해 양·한방 진료, 주사·도수치료, 치매·우울 검사, 의료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받았다. 경제적 사정으로 병원 방문이 어려웠던 주민들은 의료진의 세심한 진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무료 진료소는 대한중앙의료봉사회 의료진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행사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주민 한 분 한 분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건강은 물론 마음까지 보듬는 따뜻한 나눔의 현장을 만들었다. 이날 현장을 찾은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의료진과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며 “의료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이웃을 향한 관심과 나눔이야말로 건강한 공동체의 시작이다. 수성구는 앞으로도 복지관과 의료단체 등 지역사회와 협력해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경남도 생활체육인들의 대축제인 ‘제36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밀양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정식 27개·시범 4개 등 총 31개 종목에서 선수단 1만 2,0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회식은 31일 오후 4시부터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식전 행사로 축하공연과 환영 메시지 영상이 진행되며, 오후 5시 30분 사회자의 개식 통고를 시작으로 18개 시·군 선수대표 입장, 개회 선언, 내빈 축사, 스포츠 7330 실천 다짐 등이 이어진다. 식후에는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주제공연과 드론 라이트 쇼, 불꽃 쇼를 비롯해 AB6ix, 박혜신, KCM, 박지현 등 인기가수 공연이 펼쳐져 대회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밀양시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지난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안병구 시장 주재로 ‘추진 사항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행사 추진 상황, 개·폐회식 준비, 경기장 보수 현황, 경기 일정 등을 비롯해 담당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용갑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리모델링 총사업비가 최근 3년 새 2.8배(약 1조8천억 원 증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정부의 총사업비 관리 기준상 재조사 또는 예비타당성조사 재실시가 필요한 수준에 달한다. 제1여객터미널 리모델링 사업의 총사업비는 2022년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했을 당시 1조195억 원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025년 실시하고 있는 기본설계 단계에서 내부 추정액 2조8,466억 원으로 급증했다. 불과 3년 만에 약 1조8,271억 원(179%) 증가한 셈이다. 공사는 총사업비 인상에 대해 물가·환율·법규 강화 등을 증액 사유로 들었으나, 과연 이러한 입장이 타당한지에 대해서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행 '국가재정법'제50조 제1항과 시행령 제22조 제1항, 그리고 '총사업비 관리지침'제19조 제2항에 따르면, 대형 공공사업의 총사업비가 최초 확정액 대비 일정 비율(통상 10~20% 이상) 증가할 경우, 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27일 제6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40명을 대상으로 여성안심귀갓길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현재 광산구에 지정된 여성안심귀갓길은 총 11곳으로, 수완 2개소, 우산 2개소, 첨단 2개소, 월곡 3개소, 도산 1개소, 하남 1개소다. 이날 현장점검에 참여한 시민들은 월곡동 원룸촌 일대의 주요 귀갓길을 직접 점검하고 조도 상태, CCTV 설치 여부 등 안전 요소를 확인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기록했다. 또한 광산구는 참여자들의 여성친화도시 정책 이해를 높이기 위해 모아모아행복센터 지혜나루실에서 역량강화 교육도 진행했다. 임이정 광주여성가족재단 역량강화코칭 전담이 강의를 맡아 여성친화도시의 개념과 정책 추진 방향, 시민참여단의 역할 및 지역사회 협력 방안 등을 교육했다. 특히, 다양한 지역 사례를 공유하며 참여단이 실제로 변화를 이끌어 낸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광산구 관계자는 “여성안심귀갓길 현장 점검과 역량강화를 통해 시민참여단이 전문적인 시각을 가지고 지역 곳곳의 변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 2022년 여성친화도시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양주시는 27일 남양주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가 다산노인복지관과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복지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 사업을 확대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상호 협력과 정보 공유를 바탕으로 △노인 대상 건강관리 프로그램 공동 운영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를 위한 교육 및 홍보 △지역사회 건강네트워크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기명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의 건강 수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산노인복지관 관계자는 “고당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노인 건강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전반에 건강한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 고당센터는 2010년부터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합병증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진군은 지난 10월 22일 왕피천문화관에서 노인복지분야 종사자 역량강화 및 법정의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환경변화 속에서 종사자들의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안전한 근무환경조성과 권익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노인복지관 소속 직원을 비롯한 노인맞춤돌봄 전담사회복지사·생활지원사,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응급관리요원, 경로당 행복선생님 등 125명이 참석했다. 먼저, 미라클에듀 소속 김소연 강사의 챗GPT 프로그램을 활용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이 시작되었고 이후 ㈜문화안전교육센터 소속 이현국 강사의 5가지 분야별 법정의무교육(직장내 성희롱 예방·장애인 인식개선·개인정보보호·퇴직연금·산업안전보건)이 종사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진행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노인복지분야 종사자들이 디지털 실무교육으로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법정의무 교육을 통해 노인복지 현장의 안전한 근로 환경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이번 교육을 계기로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안전한 노인복지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보성읍 일원에서 열린 ‘2025 보성 국가유산 야행’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선의 끝에서 희망을 외치다!’를 주제로 국가유산청과 전라남도의 후원을 받아 보성군이 주최·주관했으며, 오충사·보성향교·방진관·춘운서옥 등 주요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야간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은은한 조명이 감싸는 ‘오충사’에서는 전라남도 시도민속문화유산 ‘보성 충의당’을 배경으로 한 조명 연출과 해설형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순신으로 분장한 해설사가 가장 친한 벗 선거이 장군을 회상하며 들려주는 생생한 역사 이야기에 관람객들은 “조선시대로 들어간 듯했다.”며 찬사를 보냈다. ‘보성향교’에서는 일제시대 보성향교에서 제주(제사를 위해 빚는 술)금지령에 맞선 보성 유생들의 이야기인‘달빛전령의 전썰’이라는 마당극이 관객 참여형으로 진행되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배우와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진 공연은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방진이라는 보성군수이자 이순신의 장인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맞춰 지역경제 회복과 소비심리 진작을 위한 '부산형 내수 활성화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부처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가 단위 소비 축제로, 전국의 제조‧유통업계와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해 내수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도모하는 행사다. 시는 이번 행사를 지역경제 회복의 전환점으로 삼기 위해 ▲지역 상권 중심 소비 축제 확대 ▲동백전 캐시백 요율 18퍼센트(%) 확대 ▲각종 할인 쿠폰 지급 ▲관광·문화·체육 연계 이벤트 등 다양한 소비 촉진 정책을 패키지로 묶은 '부산형 내수 활성화 전략'을 마련했다.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를 넓히고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백화점과 복합문화공간 등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다양한 반짝(팝업) 행사를 연이어 개최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는 부산 대표 간식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간식로드 인(in) 부산’이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개최된다. 신세계백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남구는 25일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35명이 참여한 가운데‘드림스타트 문화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전통공예와 역사문화 체험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경주시 인왕동 일대 대산도예 공방에서‘캐릭터 접시 만들기’ 도자기 공예체험, 국립경주박물관 관람과 거북선 모형 만들기, 동궁과 월지 탐방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호자는“아이와 함께 전통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아이에게도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아동들이 문화적 소양을 쌓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이 깊어졌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구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위기가구 아동을 발굴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자원을 연계해 아동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남구는 장생포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잠재 관광객을 확보하고 남구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25일과 26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장생포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장생포 가족탐험대’라는 주제로 7세 이상 2자녀 이상 가족을 대상으로 고래박물관, 고래문화마을, 아트스테이, 장생포문화창고 등에서 운영됐다. 고래문화특구 내 시설 관람 및 웨일즈스윙 체험, 장생포 옛길 탐험을 비롯해 주요 관광지점마다 가족 미션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고래 테라리움 만들기 등 체험을 통해 가족이 함께 탐험대가 되어 장생포 고래의 비밀을 찾아가며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됐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울산 남구 힐링프로그램은 2023년 170명, 2024년 160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상반기 인원을 포함해 전체 161명이 참여해 남구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인생 2막을 맞이한 은퇴세대 시니어와 동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고 수국축제 관람과 고래문화특구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