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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여는 제21회 안산환경미술협회전

- 동시대 환경 담론과 미학적 실천을 결합하여 보다 확장된 예술적 지평을 제시
- 안산예술의전당 화랑미술관 전관에서 3월 29일까지 개최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문화예술의 도시 안산시의 품격을 높이고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과 예술적 자긍심을 심화시키는 제21회 안산환경미술협회전이 안산예술의전당 화랑미술관전관에서 3월 29일까지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역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동시대 환경 담론을 예술적으로 환기하는 중요한 장으로 자리한다.

 

 

 

특별기획전 ‘물과 예술의 울림전’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자연과 환경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동시대 미학의 언어로 재해석한 194명의 작가들이 참여한 대규모 단체전과 5인의 작가 부스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작품은 물이라는 유기적 요소를 매개로 생명성과 순환, 그리고 존재의 근원적 의미를 탐색하며, 서로 다른 조형 언어와 감각적 해석이 중층적으로 교차한다. 이는 단순한 주제 재현을 넘어, 자연과 인간, 그리고 예술 사이의 관계를 다시 사유하게 하는 확장된 미학적 장을 형성한다.

 

 

 

안산환경미술협회장 심현숙은 “문화와 예술이 개인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오랜 시간 창작을 이어온 작가들의 열정과 사유가 관람객에게 깊은 감동과 영감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의 핵심 주제인 ‘물’은 생명의 근원이자 순환의 상징으로서, 끊임없이 변화하면서도 본질을 유지하는 존재이다. 작가들은 이러한 물의 속성을 회화, 조각, 설치, 혼합매체 등 다양한 형식으로 풀어내며, 감각적 경험과 사유의 깊이를 동시에 확장한다. 이는 관람자에게 단순한 시각적 감상을 넘어, 자연과 인간 존재에 대한 성찰적 경험을 제공한다.

 

 

 

환경미술협회전은 공동체적 기반 위에서 환경미술의 공공성과 시대적 책임을 동시에 환기시키고, 지역미술이 단순한 지역성에 머무르지 않고, 동시대 환경 담론과 미학적 실천을 결합하여 보다 확장된 예술적 지평을 제시하고, 봄이라는 계절적 시간성과 맞물려, 생명의 순환과 재생, 그리고 예술의 지속 가능성을 사유하게 하는 전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