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은(Gallery Eun)에서 이해전 개인전 《삶의 환희》가 5월 18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작업실에서 비롯된 경험과 그 안에 축적된 삶의 흔적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해전은 작업 과정에서 바닥에 쌓인 물감과 기름, 그리고 반복된 움직임 속에서 남겨진 자국들을 단순한 흔적이 아닌 삶의 기록으로 바라본다. 이러한 흔적들은 때로는 작업 과정의 어려움과 상처를 동반하지만, 동시에 진실되고 아름다운 형상으로 인식되며 작업의 일부로 자리한다. “환희는 심미적 충동이 승화되는 것을 말한다. 이는 그림 그릴 때 더욱 활발하게 샘솟으며, 화가의 삶을 영원하게 하는 힘의 원천이 된다.”라고 작가노트에 적고 있다. 작가는 화면 위에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물감의 흔적과 파편을 지우지 않고 수용하며, 작업 과정에서 축적되는 우연성과 반복성을 작품에 반영한다. 이는 작업실이라는 공간 속에서 이어져온 시간과 행위의 결과로, 현재의 작업과 삶이 맞닿아 있음을 드러낸다. 갤러리은 신봉건 대표는 “이번 전시는 작가의 작업 과정과 삶의 흔적이 어떻게 작품으로 이어지는지를 보여주는 자리”라며 “관람객들이 화면 속에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서울 강남구 대치동 SETEC에서 개막한 2026 제5회 서울아트페어는 동시대 미술이 지닌 감각과 서사를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대규모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번 아트페어는 단순한 작품 판매를 넘어, 예술가의 철학과 시대의 감성을 공유하는 ‘예술적 공감의 장’을 지향하며, 총 160개 부스와 1,2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한 가운데, 중국·프랑스·독일·일본 등 해외 작가들의 참여로 국제 아트 플랫폼으로서의 위상 또한 한층 강화됐다. 개성 강한 단독 부스와 현대미술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증견작가인 정영모 작가와 안호경 작가의 작품은 2관에 소개되어 큰 관심과 컬렉터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정영모 작가는 재료의 물성을 극대화한 실험적 표현을 통해 존재와 시간의 흔적을 ‘고향 이야기연작’으로 인간 내면의 감정과 삶의 풍경을 다층적으로 풀어내고 있으며, 안호경 작가는 ‘그대 그리고 나 연작’으로 자연의 이미지와 인간 감성을 결합한 서정적 화면으로 깊은 사색의 공간을 만들어 내고 있다. 3관 088부스에서 단독 부스를 운영하는 박계희 작가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조형 언어와 재료의 감각을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세계 각국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예술로 말하는 평화’의 가치를 나누는 제29회 세계평화미술대전이 오는 2026년 8월 서울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존영)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2026년 6월 25일부터 30일까지 작품 접수를 진행하며, 8월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명지대학교 1층 MCC 코이노니아홀에서 전시가 개최된다. 시상식은 8월 25일 명지대학교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29회를 맞는 세계평화미술대전은 단순한 미술 공모전을 넘어, 인류의 평화와 문화예술 교류를 위한 국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세계 각국 예술가들이 국경과 언어를 넘어 예술로 소통하며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뜻깊은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에 50개국 이상에서 예술가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국제 문화예술 교류의 폭을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존영 조직위원장은 “예술은 국경을 초월해 인류를 하나로 잇는 가장 아름다운 언어”라며 “이번 세계평화미술대전은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감성이 ‘평화’라는 이름 아래 하나로 만나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라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안산 중앙역 인근에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 갤러리 연이 문을 열고, 개관을 기념하는 첫 전시로 이은영 작가의 초대 개인전을 열었다. 갤러리연은 예술을 특정 계층만의 전유물이 아닌, 누구나 자유롭게 경험하고 감각할 수 있는 열린 문화로 확장하고자 하는 철학에서 출발했다. 회화와 조각, 설치미술, 공예, 디자인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창작 활동을 통해 지역 안에서 예술적 교류와 문화적 감수성이 자연스럽게 흐르는 공간을 지향한다. 개관 초대전 이은영 작가는 작품의 완성된 결과보다, 이미지가 생성되고 변화하는 과정 속에서 드러나는 예술적 태도와 존재의 의미에 주목한다. 작가는 비구체적 이미지와 관계의 구조를 탐색하며 인간과 사회, 감정과 기억 사이의 흐름을 조형 언어로 풀어낸다. 작품 속 ‘노랑’은 특정 형태로 규정되지 않으면서도 전체를 감싸는 감각적 상징으로 존재하며, ‘빗방울’은 존재를 인식하고 증명하는 흔적이자 감정의 매개체로 나타난다. 이 요소들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스며들며 작품 안에서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한다. 갤러리연 대표 윤태연은 “예술은 일상과 멀리 떨어진 특별한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지역의 감성을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세계 미술의 흐름과 국내외 유망 및 중견 작가들의 작품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2026 아트페어대구가 10일까지 EXCO에서 프랑스, 미국, 일본, 덴마크 등 10여 개국의 100여개 갤러리가 참여해 국내외 100여개 갤러리 참여하여 세계 미술 흐름 한자리에서 조망해 볼 수 있는 미술 시장으로 국내외 미술 애호가들과 컬렉터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미술계 전문가와 작가들이 함께하는 아티스트 토크 앤 퍼포먼스, 라이브 옥션,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더욱 깊이 있는 예술 경험을 만나게 하고 있다. 이번 아트페어에는 각 갤러리별로 개성 있는 작가 라인업이 소개되고 있다. 비움갤러리(부스 A05)에서는 "영원의 시간을 담고 있는 모래 위에 'Into The Memory',로 기억과 사색을 담아내는 박계희 작가의 작품과 임진성, 김희라, 박하경, 박혜정, 장정희 작가들의 작품이 품격있는 큐레이터의 작품 설명으로 많은 관람객들과 컬렉터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예인갤러리(부스 A15)는 한국 전통 칠보 소재로 현대적 감성과 사실적표현으로 금속위에 칠보회화 작업을 하는 박성숙 작가와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장 김천주·조태임)은 올해로 제58회를 맞이하는 ‘신사임당의 날’ 기념행사의 주인공인 ‘제58대 신사임당상(像)’ 수상자로 민화 작가 송연 이맹자(70세) 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사임당상은 훌륭한 예술적 업적을 남기고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낸 신사임당의 현대적 여성상을 구현하기 위해 1969년 제정되었으며, 매년 예술성, 사회봉사, 가정교육 등 세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의 수상자인 이맹자 씨는 민화 작가이자 궁중장식화 화원 이수자로서 전통 민화의 맥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 370여 회의 전시회에 참여하고 송연전통미술연구소를 운영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써온 점 등 예술적 자질을 높이 평가받았다. 현재 광주광역시 동구청 무등갤러리 관장으로 재임 중인 이 씨는 향후 암 환자 치유를 위한 무료 민화 강습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 씨는 1987년부터 출소자 갱생 보호 및 교정 상담, 범죄 피해자 상담, 다문화 가정 지원 등 지역 사회를 위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30년 넘게 이어오고 있어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사회적 실천의 본보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가정에서도 자녀들에게 항상 공부하고 솔선수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선임 기자 | 우리 민족에게 금강산은 단순한 산이 아니다. 그것은 곧 정신이며, 신앙이며, 예술이고, 때로는 조국의 혼 자체였다. 수많은 화가와 문인들이 금강산을 노래했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창덕궁 희정당 벽 위에 걸린 『金剛山萬物勝景圖금강산만물승경도』는 단연 압도적인 존재감을 지닌다. 조선 말기와 근대기를 대표하는 대화가 海岡 金圭鎭(해강 김규진, 1868~1933)은 52세의 원숙한 시기에 무려 8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화면 속에 금강산 일만이천봉의 기운을 담아냈다. 『金剛山萬物勝景圖』는 해강 김규진의 예술 세계가 절정에 이른 시기의 대표작으로, 창덕궁 희정당 서벽에 부착된 금강산 실경산수화의 대작이다. 특히 이 작품은 『叢石亭絶景圖총석정절경도』와 함께 서로 마주 보며 배치되어 궁궐 안에 금강산의 장엄한 기운을 펼쳐 놓은 궁중벽화의 정수로 평가받는다. 海岡해강 金圭鎭김규진의 혼을 잇고, 대한민국 채화칠기 무형문화재 제1호 靑木 金煥京청목 김환경 선생은 이 국보급 벽화를 전통 옻칠기법인 채화칠기로 다시 재현해냈다. 무려 5미터에 이르는 대작 위에 수없이 반복되는 옻칠과 건조, 채색과 연마의 과정을 거쳐 완성된 작품은 단순한 재현을 넘어선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갤러리 정원(사영희 관장)이 2026년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서울세텍 (SETEC)에서 개최되는제17회 뱅크아트페어(이하 BAF)에 참가해 동시대 미술의 다층적 흐름을 조망하는 전시를 선보인다. 대한민국 퍼블릭 미술시장을 선도해온 뱅크아트페어는 예술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아트페어로,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12개국 120개 갤러리와 약 3,0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대규모 예술 축제의 장을 형성한다. 갤러리 정원은 이번 아트페어에서 조호연, 김주홍, 이경녀, 이채원, 이규승, 오세옥, 윤지현, 송영주 등 총 8인의 작가를 소개하며, 각기 다른 조형 언어와 감각을 통해 ‘현대미술의 정원’이라는 개념을 확장한다. 전시는 서울 SETEC 2관 부스 2-1에서 진행된다. 참여 작가들은 각자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개별적인 미학적 세계를 펼친다. 조호연의 ‘힘의 하모니’는 응축된 에너지와 균형의 미학을 시각화하며, 김주홍의 ‘소멸의 잔상’은 존재와 부재 사이의 긴장감을 탐구한다. 이경녀와 이채원은 ‘꿈’이라는 주제를 서로 다른 감각으로 해석하며 내면의 서사를 확장하고, 이규승과 오세옥은 물질성과 형상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동시대의 일상은 반복과 과잉 속에서 감각의 밀도를 점차 소진시킨다. 우리는 익숙함에 길들여진 채 삶을 구성하는 미세한 정동의 층위를 충분히 인식하지 못한 채 지나친다.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된 「행운 수집가」(전시기획 한수경)전시는 마루아트센터 2관(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5-6 마루아트센터 2관 )에서 5월 10일 까지 볼 수 가 있다. 현대미술의 정예작가인 김영진, 몬트, 박현웅, 손진형, 수레아, 이선근, 임승현, 정다운, 정찬부, 최승윤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회화, 오브제, 추상적 제스처, 서사적 이미지 등 다양한 조형 언어를 통해 일상 속에서 포착한 감각의 파편들을 재구성하고. 반복과 축적, 변형과 재 맥락화의 과정 속에서 사소한 경험은 새로운 의미를 획득하며, 익숙한 풍경은 낯선 감각으로 전환시키고 있다. 작가들은 삶 속에서 포착한 ‘행운의 조각들’을 각기 다른 시각 언어로 풀어내고 있으며, 작가들이 수집한 행운은 거창한 사건이 아닌, 사소하지만 따뜻한 감각과 긍정의 순간들을 각기 다른 미학적인 언어로 표현하고 있다. 이들의 작업은 각자의 물성에 생명성을 부여하거나, 시간의 흔적을 화면 위에 축적하고, 색채와 에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특유의 질감을 캔버스에 녹여 평화로운 풍경 속에서 강렬한 빛의 에너지와 색채의 미학으로 예술적 가치를 더하고 있는 신홍직 개인전 《드러내고, 품다 (Neked, Yet Embraced)》 전시가 갤러리 은(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5-1)에서 5월 4일 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드러냄’과 ‘품음’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작가는 우리가 드러나는 순간 평가받고 상처받을 수 있다는 두려움 속에서 스스로를 감추게 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감춰진 상태로는 타인과도, 그리고 자기 자신과도 온전히 만날 수 없다는 점에 주목한다. 작가는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드러냄과 품음 사이의 관계를 작품을 통해 담아낸다. 드러내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주해야 하는 순간에 대한 사유를 전시 전반에 걸쳐 풀어내고 있다. 화려한 색채와 자유분망한 화풍으로 추상과 구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그의 작품세계는 생명과 자연풍광 속에 살아있는 존재와 평등한 생동감을 느끼게 차고 넘칠 듯한 힘과 화려한 원색이 주는 감성적 필법과 생동감으로 인해 그의 품성을 닮은 긍정과 창조적인 조형미를 만끽할 수 있다 갤러리은 신봉건 대표는 “이번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