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관내 주요 도로변 배수로에 대한 사전점검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 침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전 대비 조치에서 추진됐다. 시는 지난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3개 점검팀을 운영하여 상습 침수구역 및 읍면동 준설 건의 지역을 대상으로 배수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토사·쓰레기·낙엽 등으로 인해 배수가 지장될 우려가 있는 구간을 중심으로 정비가 이루어졌으며, 도로변 준설작업 등 1차 조치를 완료했다.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사항을 바탕으로, 오는 6월 내 읍면동 준설 건의 지역 및 상습 침수 구간에 대한 최종 점검 및 2차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로써 여름철 우기 도래 전 모든 정비를 마무리하고 시민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도로의 침수 취약 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배수로 점검과 체계적인 유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남원시가 전라북도에서 공모한 ‘농생명산업지구 조성사업(스마트팜 교육·실증단지)’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은 농생명산업지구로 지정된 3개 시군(남원, 진안, 고창) 중 2곳만이 선정되는 경쟁 속에서 이뤄낸 성과로, 남원시의 청년농 육성 정책이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되었다. 스마트팜 스마트팜 교육·실증단지는 남원시 대산면 1722-1 일원 4.2ha 부지에 조성되며,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총사업비 50억 원(도비 25, 시비 25)이 투입된다. 이곳에는 온실 0.5ha와 노지 0.9ha의 실습재배 공간이 마련되어, 농생명산업지구 입주 희망 청년농과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스마트농업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남원시는 본 사업을 통해 청년창업농의 영농기술 숙련도를 제고하고, 수료자에게는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 및 창업단지 입주 시 가산점을 부여하여 지속적인 인력 유입과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실증시설을 활용한 기술 연구와 데이터 축적을 통해 농생명 산업 전반의 경쟁력도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스마트팜 교육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난 11일 대무의도 복지회관에서 ‘2025년 상반기 무의동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 주민이 함께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의미한다. 현재 중구는 무의동과 도원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무의동은 지난해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그간의 운영 경과를 위원들에게 보고하고, 치매안심마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과 주민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활성화 방안으로 ▲치매 예방프로그램 운영 및 치매 인식 개선 활동 ▲치매 조기 검진 확대 및 치매 환자 발굴 체계 구축 ▲안전 환경 조성 ▲치매 안심 가맹점 확대 통한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 구축 등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갔다. 정한숙 보건소장은 “치매안심마을 조성에는 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운영위원회의 다양한 제안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고성군이 운영하는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6월 10일 ‘모두의 강당’에서 상반기 주민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기후위기 공감에서 실천까지, 지금 여기서 변화가 시작된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의는 기후 강사이자 시민교육 전문가인 고수경 강사가 맡아, 지구 온난화와 탄소 배출 등 기후 위기의 원인과 현황을 다양한 데이터와 영상 자료를 통해 쉽게 풀어냈다. 특히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된 강의에서는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 습관과 지역사회의 변화 방향에 대해 참석자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강의 후에는 ‘나의 기후 선언문’ 작성, 장바구니 만들기 체험 등의 실습 프로그램이 진행돼, 이론에서 끝나지 않고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지는 기후 행동의 장이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막연하게 알고 있던 기후위기를 내 삶에 직접 연결해 생각하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는 일회용품 줄이기, 자전거 타기 같은 작은 실천부터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삼척시여성단체협의회 이갑수 회장은 6월 11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금 300만 원을 삼척시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금은 ‘2025 삼척 장미축제’ 기간 중 협의회가 운영한 부스에서 지역 전통음식과 특산품을 판매하여 마련한 수익금으로,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갑수 회장은 “장미축제에서 시민과 관광객에게 지역 먹거리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삼척시여성단체협의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삼척시여성단체협의회는 13개 단체, 1,415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각종 행사 참여, 건강가정 육성 및 저출생 극복 캠페인, 김장 나눔 행사, 다둥이 가정 지원사업, 향토장학금 기탁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계룡시금암동상인회(대표 임경현)는 지난 11일 금암광장공원에서 ‘금암동 골목형상점가 지정’ 축하 행사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위해 노력한 상인들을 격려하고,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이응우 시장, 김범규 시의회 의장 및 의원과 지역상인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골목형상점가에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행사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표시판 부착식을 시작으로, 색소폰 동아리와 오카리나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금암동상인회에서 자체경비로 참석자들을 위한 국수를 대접하며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제공했다. 임경현 상인회장은 “골목형상점가 지정은 계룡시와 의회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이 있어 가능했다”며, “상인회에서도 지역상권 활성화 및 물가안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가 전통시장 등 상점가 매출 증대를 위해 발행하는 온누리상품권은 상시 10% 선할인 판매되며, 계룡시에서는 핸드폰 앱 ‘디지털온누리’를 활용해 엄사·금암동 일원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계룡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응우/민간위원장 조지용)는 지난 11일 보훈회관에서 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복지리더 역할 교육’을 열었다고 밝혔다. ‘연결의 시대, 주민 복지리더의 역할’(복지소통꿈연구소장 김헌)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은 복지영역에서 소통을 통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복지 최일선에서 활동 중인 다양한 인적 안전망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계룡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경비원, 마트·편의점, 약국, 집배원 등의 생활업종 종사자 157명이며, 이들은 인적 안전망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돌봄과 지원을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 누구나 복지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작지만 소중한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계룡시는 지난 11일 농소1지구 지적재조사사업 경계 협의를 위해 농소리 경로당에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현장사무소를 운영했다. 특히 이번 현장사무소는 충청남도 지적재조사 현장상담실과 공동개최로 마련됐으며, 지적재조사 사업에 대한 이해 및 경계협의 등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행사장에는 지적의 역사자료를 전시하여 과거와 현재의 지적도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토지대장과 측량 장비를 전시하였고, 이를 통해 지적공부 및 측량 장비의 변천사를 소개하며 지적행정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시는 앞으로 농소1지구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사업지구를 지정·고시하고 경계협의를 통해 내년까지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역주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토지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오는 20일까지 현장사무소를 운영할 예정인 만큼 주민과 이해 관계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계룡시는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2기 시민소통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3년 출범한 시민소통위원회는 민선8기 시민과 소통공감 행정 강화라는 핵심공약 이행을 위해 설치된 기구로, 단순한 자문 기구를 넘어 실질적인 정책 참여로 시정과 시민을 잇는 민·관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제2기 위원회는 연령, 성별 등 다양한 계층이 고르게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모집과 추천을 병행해 20명이 선정되었으며, 20대 청년부터 60대 후반까지 폭넓은 세대로 구성돼 보다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이응우 시장의 위촉장 수여에 이어 위원들의 간단한 소감 발표와 함께 제1기 위원회의 주요 활동을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위촉된 위원들은 앞으로 격월 정기회의를 비롯해, 온라인 주제토의, 현장 간담회, 시정 모니터링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지난 1기 위원회에서는 발족 후 시민 설문조사, 시민토론회,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설악산 오색삭도(케이블카) 설치사업을 추진 중인 양양군이 조건부 허가사항 이행계획서를 국가유산청에 제출하지 않고 희귀식물 이식 공사를 강행하다 제재를 받았다. 1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기헌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시병)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사업 현상변경 조건부 허가사항 이행 관련 보고'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은 지난 9일 양양군의 무단 공사 강행 사실을 확인하고 유선으로 공사 중단을 통보했으며, 11일에는 공문으로 ‘공사 등 행위 중지’ 명령을 내렸다. 앞서 국가유산청(당시 문화재청)은 2023년 5월,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사업에 대해 ▲무장애 탐방로 구간의 식생 훼손 최소화 ▲희귀식물의 현지 외 보전 방안 강구 ▲암석 보호 및 지주 안정성 확보 등을 조건으로 현상변경을 허가한 바 있다. 그러나 양양군은 허가 절차상 공사에 앞서 선행해야 할 착수신고서 및 조건부 허가사항 이행계획을 국가유산청에 제출하지 않고 지난 6월9일 희귀식물 이식 공사를 시작했다. 뒤늦게 이 사실을 확인한 국가유산청은 양양군에 공사 중단 명령을 내린 것이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