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9월 1일 주간공감회의에서 지난해 10월 발생한 특수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유가족에게 깊은 사과를 표하며, 순직 인정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도 교육감은 “고인의 유족께서 겪고 계신 깊은 고통 앞에 교육감으로서 끝내 지켜드리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유가족에게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순직 인정, 특수교육 여건 개선, 철저한 진상규명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순직 인정을 위해 교육감 의견서와 직원 탄원서를 제출했으며, 교육부·인사혁신처·국회 등 관계 기관을 방문해 순직 인정을 강력히 요청하고 있다. 또한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와 감사원의 공익감사 결과를 종합해 책임 있는 조치를 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교육단체와 공동으로 발표한 9대 과제와 33개 세부 과제를 충실히 이행해 특수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특수교사와 학생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교육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정책적, 제도적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증평군4-H연합회가 1일 증평읍 용강리 4-H과제포에서 배추를 심으며 본격적인 가을 농사에 돌입했다. 이번 배추 정식은 지난 5월 사곡리 과제포에서 진행된 모내기 행사에 이어 추진된 것으로, 회원들은 직접 땅을 일구며 영농기술을 배우고 협동심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과제포에서 수확한 벼와 배추는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행사와 김장 행사에 활용될 예정으로, 청년 농업인들의 땀방울이 이웃사랑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안태준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정성껏 키운 농산물이 단순히 생산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과제포 활동을 통해 영농기술을 배우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4-H연합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천환경운동연합이 8월 30일 오후 2시, 사천시립도서관에서 지구의 날을 기념한 '광포만의 사계(四季)4' 환경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해양습지 보존의 중요성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습지보호지역 광포만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광포만의 사계를 보여주는 영상을 시작으로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 서승오 센터장이 ‘광포만 람사르습지 등록을 위한 정책 제언’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고, 이어 ‘광포만 그림그리기 공모전’ 시상식이 열려 유치부부터 중학생까지 20여 명의 수상자가 상을 받았으며, 수상작은 사천시립도서관 전시실에서 오는 9월 7일까지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최진정 사천환경운동연합 상임대표는 “광포만은 단순한 갯벌이 아닌 우리 지역의 생명줄”이라며 “이번 행사가 광포만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보존을 위한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고, 박동식 사천시장은 “광포만은 사천의 소중한 자연유산이자 미래세대에게 물려줘야 할 보물”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전북메타버스지원센터의 인프라와 역량을 기반으로 ‘2025 덕진권역 활성화를 위한 가상융합 청년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덕진권역 활성화와 지역 가상경제 촉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목표로 진행되며, 진흥원은 전북메타버스지원센터의 인프라와 멘토링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수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화 가능한 수준으로 고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모 주제는 △덕진권역 활성화를 위한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 △가상경제 활성화를 위한 혁신 아이디어다. 참가 대상은 전북특별자치도내 거주하는 대학생과 졸업생, 예비 창업자, 일반인 등 누구나 가능하며, 진흥원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과 첨부 양식을 확인 후 오는 8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진흥원은 최우수상(상금 300만 원)을 포함해 총 17점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으로, 시상식은 오는 12월에 진행된다. 시상식에서는 수상작 발표와 함께 향후 사업화 계획도 공유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와 콘텐츠가 전북 지역 경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문이 닫힌 집 안에서 홀로 있다 사라져버린 반려견에 관한 미스터리 실화를 다룬다. 오늘(1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사건 수첩'에는 "사라진 강아지를 찾아달라"라는 절박한 사연의 의뢰인이 등장한다. 의뢰인에게 반려견은 단순한 애완동물이 아닌, 성장과 결혼, 어머니의 죽음까지 인생의 모든 순간을 함께한 '가족이자 자식 같은 존재'였다. 그러나 어느 날 출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보니 반려견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 있었다는 것이다. 의뢰인은 출근길에 분명히 문이 닫히는 소리를 들었다며 "강아지가 혼자 나갔을 리는 없다"라고 단언했다. 평소 프리랜서인 남편이 강아지를 돌봐왔지만, 하필 그날은 남편도 사정이 있어 외출을 했다. 그런데 의뢰인은 남편을 강하게 의심했다. 시어머니가 손주 욕심에 개 키우는 걸 반대했다는 점, 남편 또한 "성가시니 다른 집에 입양을 보내자"라고 여러 차례 말해왔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무엇보다 강아지가 사라진 직후 남편은 새벽부터 집을 나가 밤늦게 들어오는가 하면, 강아지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대구 서구청 여자 양궁팀이 제42회 올림픽 제패 기념 회장기 대학·실업 양궁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우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청주에서 열렸으며 전국 90개 팀, 300명의 선수가 참가해 남녀 일반부와 대학부로 나눠 개인전, 단체전, 혼성 단체전 등 거리별로 경기를 펼쳤다. 대회에서 최예지, 주혜빈, 임정민으로 이뤄진 대구서구청 양궁팀은 30일 일반부 여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최예지 선수가 창원시청 이나영 선수를 상대로 6대 4로 꺾고 우승했으며, 같은 날 여자 단체전(주혜빈, 최예지, 임정민)에서는 대전시 체육회를 상대로 6대 0으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대회에서 서구청 양궁팀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서구를 빛내준 감독과 선수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도 양궁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는 9월 한 달간 소‧염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4월과 10월에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시행해 왔으나, 지난 3월 전남 영암·무안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상반기 접종을 앞당겨 3월에 조기 실시했다. 이에 따라 백신 항체가 감소하는 시점을 고려해 이번 하반기 접종 역시 한 달 앞당겨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접종 대상은 소 544농가 19,204마리, 염소 177농가 3,526마리 등 총 721농가 22,730마리이다. 특히 이번 하반기 일제접종부터는 전업 규모 농가(소 50두 이상, 염소 300두 이상)도 접종 시술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금까지는 소규모 농가(소 50두 미만, 염소 300두 미만)만 지원했으며, 전업 규모 농가는 자체적으로 접종을 해 왔다. 앞으로는 소규모와 전업농 모두를 대상으로 공수의사와 염소 포획단을 투입해 빠짐없는 백신 접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천시는 지역 내 구제역 방어 체계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광역시는 도시공간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 확산을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22일까지 "제7회 인천 굿디자인 인증제"에 참여할 우수디자인 공공시설물 개발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천 굿디자인 인증제’는 민간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디자인을 발굴·보급해 도시공간에 설치되는 공공시설물의 수준을 높이고자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제도이다. 모집대상은 개발 및 제작이 완료되어 현장에 설치됐거나 설치예정인 공공시설물이며 국내 해당 시설물을 개발한 주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인증제 품목은 총 20종 내외로 자전거보관대(벽부형), 볼라드, 맨홀, 현수막 게시대(저단형), 통합지주[기본형,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결합형], 가로등, 보안등, 방음벽, 중앙분리대, 보행자 펜스, 자전거도로 펜스, 교량용 펜스, 벤치, 보도블럭, 파고라, 휴지통, 가로화분대, 가로수 보호덮개, 스마트 벤치, 스마트 횡단보도 그늘막, 기타 이와 비슷한 공공시설물 등이다. 최종 선정된 제품에는 ▲인천굿디자인 인증마크 사용 권한(3년) ▲인천시 공공디자인위원회 심의 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고양 일산문화광장에서 ‘2025 고양시 전국 막걸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가 후원하고, 고양시양조장 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막걸리 축제이다. ‘가와지쌀의 도시 고양시, 맛과 멋을 빚다’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고양의 대표 농산물 가와지쌀과 지역 막걸리를 널리 알리고, 전통주 산업의 세계화를 이끄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에는 고양 지역의 배다리도가, 고양탁주합동제조장, 행주산성주가, 마깨주, 산가요록 등 5개 양조장을 비롯해 전국 87개 업체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에는 270여 종의 막걸리를 무료 시음할 수 있으며,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또 막걸리 빚기 체험과 공연, 버스킹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돼있다. 특히,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사)막걸리협회가 후원하는 ‘108명 동시 막걸리 빚기’ 체험 행사다. 이 프로그램은 ‘막걸리 빚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내년에는 기네스 기록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양특례시가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제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고양 총회’의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개최를 20여 일 앞둔 시점에서 프로그램과 운영계획을 구체화하며 세계 각국 지방정부와 국제기구 대표단이 참여하는 이번 총회를 성공적인 국제행사로 선보이기 위해 만전을 기하는 중이다. 이번 총회에는 220개 지방정부 약 500여 명의 참가가 예상된다. 세계적으로 총회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사실을 방증하듯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넘어 전세계적 등록도 활발하다. 현재 호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권을 비롯해 캐나다, 스페인, 스위스 등 미주와 유럽,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지역까지 20여 개 국가에서 참여 신청을 마쳤다. 행사 참여도를 높이고 더 많은 지자체와 기관(비정부·유관기관 포함)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는 당초 8월 31일이었던 등록 마감 기한을 9월 12일까지 연장했다. 사전등록(6~7월, 인당 120달러)에 이어 현재는 일반등록(인당 150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