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안군보건소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해 오던 금연사업을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해 사업의 방향성과 지속성을 강화하는 ‘나부터 금연, 건강한 함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 대상자별 금연상담사 지정제, 참여형 흡연 예방 교육, 금연 상징 캐릭터 ‘하마니’ 활용, 6개월 금연 성공자 격려 프로그램, 인공지능 기반 금연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금연정책을 펼쳐 왔으나, 사업 간 연계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보건소는 금연사업의 철학과 방향성을 담은 브랜드 ‘렉인함안(REC IN 함안)’을 새롭게 선포했다. ‘렉인함안’의 ‘렉(REC)’은 성찰(Reflection, 마음 돌아보기), 공감(Empathy, 함께 나누기), 창조(Creation, 새로운 시작)의 3대 철학을 담고 있으며, ‘인(IN)’은 실천하는 개인(人)을 의미하며, ‘함안’은 변화가 확산되는 지역사회를 나타낸다. 보건소는 군민 누구나 기억하기 쉬운 슬로건 '나부터 금연, 건강한 함안'을 정하고, 금연을 군민 참여형 건강 실천운동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한 금연클리닉 등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1일 (사)부산광역시동래구장애인협회(회장 남기정)가 동래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장애인의 사기 진작과 인식 개선, 사회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한 ‘제24회 동래구 장애인복지증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준용 동래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동래구의회 의장 및 의원, 부산시의회 의원 등 주요 내빈과 장애인 및 가족,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약 8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국자폐인사랑협회의 관현악 공연과 징검다리주간이용센터의 율동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1부에서는 ▲유공자 표창 ▲후원금 전달 ▲대회사 및 축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화합 한마당이 펼쳐졌다. 남기정 회장은 "오늘 하루가 장애인분들께 작은 위로와 기쁨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모두가 더욱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행복한 포용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균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광산구갑)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 기준 미성년 자녀가 있는 수용자는 8,267명, 미성년 자녀는 12,79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중 법무부의 지원을 받은 자녀는 690명(5.3%)에 불과해, 대다수 아이들이 돌봄 공백 속에 방치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2025년 8월 기준 미성년 자녀가 있는 수용자는 9,253명, 미성년 자녀는 14,218명이고 이 중 법무부의 지원을 받는 자녀는 467명(3.3%)에 그친다. 법무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수용자 자녀 지원팀’을 구성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나, 지원대상 중 일부만 실질적 지원을 받는 등 실효성 부족하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법무부가 실시한 ‘2025년 수용자 미성년 자녀 현황조사’에 따르면, 보호자 없이 홀로 남겨진 자녀는 72가구, 위탁시설에 보내진 자녀는 191가구에 달해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에 대한 체계적 발굴‧관리 시스템이 절실한 상황이다. 박균택 의원은 “법무부가 기초생활수급자 등 국가지원 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10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제7회 청렴! 퀴즈로 Level Up!' 청렴 퀴즈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가을의 깊어가는 정취 속에서 한 해를 돌아보고 청렴의 가치를 다시 새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공직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청렴 관련 법령을 퀴즈 형식으로 풀어보며 직원들이 일상 속 청렴을 쉽고 재미있게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파주교육지원청은 연말까지 꾸준히 참여한 직원을 '청렴 마스터'로 선정해 청렴 실천 분위기를 더욱 확산할 계획이다. 파주교육지원청 전선아 교육장은 “작은 실천이 모여 청렴한 파주교육을 만든다”며, “참여와 공감이 살아있는 청렴문화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성주군보건소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3차년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사회 현황을 바탕으로 4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계획으로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되는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2차년도(2024년) 시행결과와 3차년도(2025년) 계획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성주군보건소는 '함께 만드는 건강 성주, 모두가 안전한 행복 성주'를 비전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전략수립을 수립하고, 일상 속 필수보건정책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건강수명 향상 및 지역보건의료의 개선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속에서도 주민의 건강수요를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계획과 사업을 수행하고, 성주군민의 건강과 질 향상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칠곡군은 지난 11일 왜관역 인근 빈점포를 리모델링한 ‘럭키칠곡마켓’과 ‘럭키칠곡시네마’에서 대경선 활성화 로그온길 팝업스토어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칠곡군수, 군의원, 로컬브랜드 대표, 수니와 칠공주 등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 ▲현장 라운딩 등을 진행하며 팝업스토어의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칠곡군 팝업스토어는 10월 11일부터 11월 1일까지 운영되며, 칠곡 로컬브랜드와 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대경선을 타고 방문객들의 유입을 유도하며, 맛·멋·체험을 아우르는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럭키칠곡마켓’(왜관읍 중앙로 203-1)에는 총 9개의 로컬 브랜드가 참여해 칠곡만의 개성을 보여주며, 특히 방문객들은 꿀맥주, 막걸리, 지역 특산물 가공식품, 전통 공예품 등을 직접 만나보고 시음·체험할 수 있다. 또한, ‘럭키칠곡시네마’(왜관읍 중앙로 212-1)에서는 칠곡 할매 영상을 상영하는 럭키 미니 시네마와 지역 예술인의 원데이클래스 등의 체험공간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대경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배우 배나라가 냉철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지난 10일과 11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연출 송현욱, 극본 이하나, 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S)에서 배나라는 철두철미한 백화점 상무로 완벽 변신해 이성적인 매력을 뽐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백상현 역으로 분한 배나라는 단정한 수트에 안경까지 자로 잰 듯 깔끔한 비주얼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백상현은 경품 이벤트 당첨자 발표 중 잘못된 사람을 뽑은 상사의 실수를 무마하기 위해 당첨자 취소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심하며 까칠하면서도 프로페셔널한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어진 2회에서는 본격적인 감시자 역할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더했다. 메리(정소민 분)에게 경품 당첨과 관련된 주의 사항을 설명하며 친절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우주(최우식 분)와 미묘한 눈빛 교환이나 분위기를 감지하면 이를 재빠르게 알아채 두 사람이 상황을 빠져나갈 수 없게 압박했다. 또한 3개월간의 유예 기간 동안 별도의 조사관 없이 자신이 같은 타운하우스 주민으로서 두 사람을 직접 지켜볼 것을 밝히며 불안감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의 김대호, 안재현, 쯔양, 파트리샤가 사상 초유의 맛집 실종 사태를 뚫고, 세대를 초월하는 유쾌한 먹케미를 선사했다. ENA, NXT, 코미디TV 공동제작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이하 ‘어튈라’)는 짜여진 리스트, 사전 기획된 코스도 없이, 오로지 최고의 맛집 사장님들이 직접 추천하는 신뢰도 100% 진짜 맛집을 찾아가는 노(No) 섭외 인생 맛집 릴레이. 지난 12일(일) 방송된 4회는 파트리샤가 ‘어튈라’의 첫 게스트로 등장해, 김대호, 안재현, 쯔양과 ‘스페셜 맛튀즈’의 왁자지껄한 케미를 완성했다. 특히 이번 즉흥 레이스에서는 찾아간 맛집이 문을 닫는 초유의 사태를 겪게 되면서, 장장 편도 6시간의 이동 시간을 뚫고 레전드 3끼를 완성하며 진정한 버라이어티의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은 ‘어튈라’ 첫 게스트인 파트리샤가 오빠 조나단을 능가하는 파워E 텐션으로 오프닝을 사로잡았다. 파트리샤는 “저는 녹차밭이 있는 보성에 가고 싶다”라는 패기 있는 포부로, ‘맛튀즈’와의 심상치 않은 케미를 예고했다. 이들은 오픈 1시간 전부터 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에너지공사 제6대 사장으로 임명된 최명동 사장이 10일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제주 출신인 최명동 사장은 약 38년간 중앙부처와 제주도에서 근무하며 쌓은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공공주도 풍력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그리고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 등 제주의 에너지 주요 현안을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취임식에서는 최근 대내외 에너지 시장의 급격한 변화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경영성과 관리체계 고도화 △공공주도 풍력사업의 적기 추진 △청정수소 산업 생태계 본격 조성 △분산에너지 특화사업을 통한 사업 다각화 등을 중점 추진 방향으로 제시했다. 또한, 전략과제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취임 초기부터 '경영혁신 20대 제도개선 과제'를 선정하고, 지역 에너지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계획이다. 최명동 사장은 “제주에너지공사가 제주도의 친환경에너지 정책을 선도하는 핵심 기관으로서, 도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공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안양 만안)은 10월 13일, '2025국정감사 정책자료집 – 탈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대응 방안'을 발간했다.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과 함께 펴낸 이 자료집은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과 미세플라스틱의 인체 영향, 그리고 국내외 탈플라스틱 정책 동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며, ‘관리 가능한 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구체적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강 의원은 “플라스틱은 이제 편리함의 상징이 아니라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위기의 물질”이라며, “생산부터 소비, 폐기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할 제도적 전환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특히, ‘감량(Reduce)·재사용(Reuse)·대체(Replace)·업사이클링(Recycle)’의 4R 전략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재생자원 순환체계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재사용 유리병이 줄어들고 일회용 페트병이 증가하는 문제에 대한 대응, 종이팩 재활용 제도 개선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또한 강 의원은 “에너지 전환과 탈플라스틱은 함께 가야 한다”며, “탄소중립을이루기 위해 자원순환, 플라스틱 원재료 감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