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전남 농가들이 신품종 도입과 체계적 재배 기술을 바탕으로 최우수상 등 주요 부문 입상을 휩쓸어 전남 과일의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나주 장동균 농가(배)와 영암 박문수 농가(단감)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보성 하진경 농가(참다래)가 우수상, 영암 박문수 농가(떫은감)가 장려상, 나주 이진홍 농가(배)가 특별상을 받는 등 전남 농가들이 주요 부문에서 고르게 석권했다. 시상식은 지난 27일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 1, 2홀에서 열렸으며 사랑의 과일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박문수 농가는 단감 신품종 ‘감풍’을 출품했다. 일조량 관리, 토양 물리성 개선, 병해충 예방 등 모든 재배 과정을 과학적으로 관리해 착색과 당도를 안정적으로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떫은감 ‘갑주백목’에서도 전통 재배 방식에 생육 단계별 병해충 관리 기술을 보완해 호평을 받는 등 높은 재배 기술로 올해 대회에서 중복 수상 영예를 안았다. &n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김해시복지재단은 지난 26일 김해서부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연계하여 시민복지 아카데미 2회차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복지재단을 소개하는 시간을 시작으로, 김해시를 위한 다양한 복지 지원 및 사업 현황을 안내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어 경남여성장애인성폭력 상담소 송순임 소장을 강사로 모시고, 발달장애인의 권리 이해와 자기결정력 향상을 위한 성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인형극, 성주사위 등 다양한 참여형 학습 활동이 포함되여, 발달장애인 참여자들이 권리와 자기결정권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재)김해시복지재단은 앞으로도 시민의 복지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시민복지 아카데미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A+ 등급을 획득하며 2년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를 확대하고 공헌활동의 실질적 효과를 강화한 점이 높게 평가되면서, 지역사회를 위한 노력이 한층 더 인정받는 결과로 이어졌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수행한 활동의 지속성, 협력성,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공공기관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수준을 공식적으로 인증한다. 공단은 ▲재난재해 복구활동 ▲취약계층 생활지원 프로그램 확대 ▲공공시설 안전환경 개선 ▲지역 문화․체육 활성화 참여 확대 ▲지역기관․단체와의 연계사업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 특히 지역 내 대형산불 발생에 따라 현장 진화 지원과 피해 복구 작업 등 적극적인 재난 대응에 앞장섰으며,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한 무료 서비스 제공,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지원 프로그램 운영, 시민 생활 편익을 위한 시설 개방 및 문화․체육 활동 지원 등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왔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동시는 생후 3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아이돌봄서비스를 지원하며, 맞벌이․한부모․양육공백 가정의 돌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고 있다. 올해는 지원 기준 완화에 더해 경상북도의 본인부담금 지원까지 추가되면서, 안동시민의 체감 비용이 큰 폭으로 낮아졌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어린이집․유치원 등․하원 및 학교 등․하교 지원 △놀이활동 △준비된 식사․간식 챙김 등 가정별 필요에 맞춰 다양한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중위소득 기준이 기존 150% 이하에서 200% 이하로 상향되면서 더 많은 가정이 정부의 비용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양육 부담 감소는 물론, 부모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정부 지원에 더해, ‘경상북도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이 시행되면서 실제 이용자가 부담하는 금액은 더욱 줄었다. 지원 대상은 안동시에 거주하는 생후 3개월 이상~만 9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이며, 서비스 이용 시 본인부담금을 선납하면 다음 달 환급받는 방식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상보다 빨라지면서 보은군보건소가 지역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독감 예방접종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보건소는 생후 6개월 이상부터 2012년생(만 13세)까지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집중접종기간’을 운영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최근 독감 확산세가 학령기 아동과 청소년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대되면서 지역사회 감염 위험도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단체생활을 하는 영유아와 초등학생의 경우 감염 위험이 높고 가족·학교·지역사회로의 전파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조기 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건소는 강조했다. 예방접종은 보은군보건소와 균내 지정 의료기관에서 사전 예약 없이 가능하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도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기간은 2026년 4월 30일까지다. 접종 횟수에 대한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보건소는 기준을 안내했다. 생후 6개월부터 9세 미만 어린이 가운데 독감 예방접종을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는 경우에는 2회 접종이 필요하며, 기존 접종력이 있는 어린이는 1회 접종으로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예방접종 후에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증평군립도서관은 지역 출신 독서왕 김득신을 형상화한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해 도서관의 친근하고 상징적인 이미지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1830만 원 전액 도비 지원으로 추진됐으며,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보다 친숙하고 흥미로운 독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조형물은 도서관 정문과 1층 전시공간에 설치돼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우리 고장의 역사와 독서 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김득신 조형물 설치로 증평군립도서관이 더욱 친근하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도서관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캐릭터 조형물을 통해 도서관이 단순한 책 공간을 넘어 지역 역사와 독서 정신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독서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친근한 도서관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26일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주최·주관한 ‘2025 기초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에서 환경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성북구가 추진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혁신과 주민 참여 기반의 탄소중립 정책이 지속가능한 도시 전환 모델로 평가받은 결과다. 성북구는 주거 밀집 지역과 구릉지형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전기차 충전 접근성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왔다. 특히 민간부지를 활용한 전국 최초 ‘공중 전기차 충전소’ 설치 모델이 이번 평가에서 가장 주목받은 성과로 꼽혔다. 공중 전기차 충전소는 개운사 등 주요 시설 6개소에 설치됐으며, 충전기 설치비는 100% 민간 자본으로 조달되고 성북구는 부지 사용료만 부담하는 방식으로 구축됐다. 24시간 이용 가능한 실외 급속충전소로 충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북구는 ‘찾아가는 공동주택 맞춤형 컨설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해 공동주택 주민이 필요로 하는 충전 방식, 설치 위치, 민원 대응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그 결과 2025년 기준 3,013기의 충전시설 중 90%가 공동주
시민행정신문 기자 | 홍성군이 겨울철 한파로 인한 저체온증, 동상 등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12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24-2025절기 전국에서 한랭질환자는 334명이 발생했으며, 이 중 65세 이상 고령층이 절반 이상(54.8%)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올 겨울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65세 이상 연령층의 주요 발생 장소가 길가(27.9%, 51명)와 집(26.8%, 49명)으로, 일상생활 속 한랭질환 예방이 중요함을 보여준다. 이에 이번 감시체계는 지역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홍성의료원)과 보건소, 질병관리청이 협력해 한파 기간 중 발생하는 한랭질환 현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기온 변화로 인한 군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홍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절기 한랭질환 발생자의 54.8%가 65세 이상 어르신이었던 만큼, 고령층과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한파 시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실내외 보온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겨울 기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강릉시는 지난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가 전면시행 되면서 지방재정 확충, 강원특별자치도 출범(`23년 6월)과 함께 지속적 지역 성장과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한 강원특별법 특례발굴을 통한 제도적 기반을 다져왔다. 1.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3년 차 누적 모금액 15억 원 돌파 고향사랑기부제는 인구감소로 침체된 지역의 열악한 지방재정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을 주고자 시행된 정책이다. 강릉시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지역에서 성장한 출향인과 강릉 응원 기부자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 온 결과, 제도 시행 3년 차에 누적 모금액이 15억 원(`25년 11월 기준)을 돌파했다. 올해에도 전년 동기 대비 184% 늘어난 모금실적을 보이고 있어, 연말에 기부가 집중되는 성향을 고려할 때 누적 모금액이 20억 원을 넘을 것으로 예측되어 역대 최고 모금액 갱신이 유력하다. 시는 누적된 모금액을 활용한 기금사업으로 사회적 취약계층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지난 2024년에는 중증장애 아동용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지원과 경로당 입식가구 지원을 했으며, 오는 2026년에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는 중구 사정동에 위치한 보문산 남보살 약수터에서 보훈공원까지 이어지는 0.8km 숲길 구간에 ‘걷고 싶은 맨발길’을 새롭게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된 구간은 시민들이 자연을 가까이 느끼며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힐링형 산책로로, 기존 도심에 있는 평지형 맨발길과는 달리 완만한 경사와 숲속의 바람, 새소리가 어우러진 숲길 형태다. 또 자연 속 치유 효과를 느낄 수 있으며 걷다가 쉴 수 있도록 곳곳에 의자 등 휴식공간도 마련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보문산 남보살 약수터를 출발해 보훈공원까지 이어지는 왕복 1.6km 맨발길 코스는, 기존 맨발 이용객들의 이용이 많은 구간으로 마사토 등 맨발 보행에 적합한 자연 소재를 사용하여 발의 피로 완화 및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정비했다. 보문산은 그동안 보문산성, 유회당, 봉소루, 보문사지 등 역사문화유적, 14.6km 행복숲길, 82km 숲길 네트워크, 조성 중인 보문산 전망대, 대전오월드, 보훈공원, 유아숲체험원 등으로 시민들에게 널리 사랑받는 대전 대표 휴식·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해 왔다. 박영철 대전시 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