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이 청년 친화적 도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 ‘2025년 고창청년ON 인스타그램 챌린지’시상식이 1일 열렸다. 공모전은 고창군 청년(18~45세)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진행됐으며, ‘고창에서의 청년활동과 일상’, ‘지역 명소’ 등을 주제로 한 창의적 콘텐츠를 모집했다. 심사 결과, ‘인생샷 건지는 여름 고창 여행지 추천’을 출품한 이연경씨가 최우수상(고창사랑상품권 50만원)을 수상했다. 우수상(20만원)에는 ‘고창의 재발견, 청년들이 바라보는 풍경(송진웅)’, ‘청년이 직접 추천하는 가봐야 할 고창 명소(박채빈)’이 각각 선정됐다. 장려상(10만원)에는 ‘넌 좋겠다, 고창에 살아서(김이화)’, ‘춤추는 빛의 고창, 청년의 발걸음(최가연)’, ‘청년의 눈으로 담은 고창의 자연(조수빈)’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고창군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일상과 지역 명소를 새로운 시각으로 담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청년들만이 가진 독창적인 감각과 스토리가 담긴 콘텐츠를 통해 고창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상가 공실의 다각적 해법 찾기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김효숙)은 29일 세종시의회 6층 의정실에서 제4차 간담회를 열고, 지역 상가 공실 문제를 청년창업 활성화와 연계해 해결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효숙 대표의원, 이순열 의원을 비롯해 세종청년창업사관학교 센터장 등 관계자, 세종시 창업벤처협회와 세종시청 관계자, 청년 창업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세종형 창업지구’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육성 사례 공유 ▲창업기업 확장 단계에서 대두되는 입지·주거·네트워킹 한계 극복 방안 모색 ▲상가 공실을 활용한 창업보육센터(BI센터) 조성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또한 테크밸리(허브)와 나성동·어진동·대평동 등 공실 지역을 연계하는 창업 공간 조성, 그리고 협업이 가능한 오픈형 공간 구조화 및 선배 기업·투자사와의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창업 관계자들은 “세종의 창업 생태계가 성장하려면 단순 공간 제공을 넘어 주거 지원과 지속 가능한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유성구는 도시 경관을 해치는 불법 광고물을 근절하기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불법광고물 수거 보상제’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보상제는 교통 시설물이나 가로수 등에 무분별하게 부착된 일반형·족자형 현수막, 벽보·전단 등을 주민이 직접 수거하면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보상금은 1인당 하루 최대 3만 원, 월 최대 30만 원까지 지급되며, 지난 3월 유성구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주민으로 구성된 불법광고물 수거단이 정비 활동에 나선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불법광고물 수거 보상제가 도시 경관 보호와 생활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정비를 통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성구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불법광고물 수거단을 운영해 현수막(족자형 포함) 5,853건, 벽보(일반전단 포함) 1만 7,332건, 명함형 전단 3만 5,029건 등 5만 8,000여 건의 불법광고물을 정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의령군은 지역 대표 독립운동가 백산 안희제 선생의 생애와 독립 운동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백산-발해에서 의령까지'가 광복 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재개봉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백산 안희제 선생 서거 80주년 기념 사업의 하나로 영화 제작을 지원했다. '의령 사람' 오태완 군수와 진재운 감독이 의기투합해 이번 영화가 성사됐다. 오 군수는 "백산 선생은 우리 역사에 가장 저평가된 인물이다. 그 활동에 비해 크게 주목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로 여겨진다"고 아쉬움을 토로했고 진 감독은 전문성을 살려 영화 제작에 나셨다. 의령군의회도 영화 제작의 필요성에 공감해 예산 승인도 순조롭게 이뤄졌다. 지난해 8월 26일 의병박물관에서 오태완 군수와 종손인 안경하 씨, 손녀 안경란 씨가 참석한 첫 시사회를 시작으로 관내 사회단체와 이장 등 읍면 주민들이 돌아가며 영화 보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에 반응이 뜨거웠다. 영화가 방송통신위원회의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상을 받았고, 국가보훈부의 보훈 콘텐츠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되는 등 대외적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광복 8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대구 서구청 여자 양궁팀이 제42회 올림픽 제패 기념 회장기 대학·실업 양궁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우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청주에서 열렸으며 전국 90개 팀, 300명의 선수가 참가해 남녀 일반부와 대학부로 나눠 개인전, 단체전, 혼성 단체전 등 거리별로 경기를 펼쳤다. 대회에서 최예지, 주혜빈, 임정민으로 이뤄진 대구서구청 양궁팀은 30일 일반부 여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최예지 선수가 창원시청 이나영 선수를 상대로 6대 4로 꺾고 우승했으며, 같은 날 여자 단체전(주혜빈, 최예지, 임정민)에서는 대전시 체육회를 상대로 6대 0으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대회에서 서구청 양궁팀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서구를 빛내준 감독과 선수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도 양궁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서구 보건소는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건강 리더와 함께 8월 28일(목) 원고개시장 일원에서 주민 건강 캠페인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서구 보건소는 비산1동 건강 리더를 중심으로 마을의 흡연 예방 문화를 확산하고 주민들의 금연 의식을 높이기 위해 대구금연지원센터와 연계하여 8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씩 주민 건강 캠페인을 시행할 예정이다. 장소는 원고개시장과 경부선 철로변 일대에서 가두 금연 캠페인을 운영할 예정이며 연계한 금연지원센터에서도 영남대학교병원에서 운영 중인 4박 5일 금연 캠프도 함께 홍보한다. 이는 지난 4월 건강마을 만들기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 마을에서 개선이 필요한 건강 문제가 무엇인가‘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 흡연 및 음주가 39.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여 이에 대한 주민 요구를 받아들여 실시하게 됐다. 또한 주민의 자발적인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 운영을 위해 비산1동, 비산2·3동, 평리1동 주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금연 캠페인뿐만 아니라 심뇌질환, 영양 관리 등의 주민 건강교육, 신체활동 프로그램 등을 실시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는 9월 첫째 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과 9월 4일 ‘콜레스테롤의 날’을 맞아, 관내 22개 보건진료소에서 한 달간 '자기혈관 숫자알기 – 레드서클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레드서클(Red Circle)’은 건강한 혈관을 상징하며,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고 관리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캠페인 기간 동안 보건진료소에서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무료검사 ▲맞춤형 영양·운동·건강 상담 ▲예방 리플릿 배포 등 맞춤형 보건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내소 주민뿐 아니라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생활 속 건강관리 실천을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순천시는 읍면 지역 주민의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해 올해 2월부터 '우리동네 보건진료소는 건강충전소'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6월부터는 5개 보건진료소에서 '심뇌혈관건강지킴이 교실'을 운영해 치매 예방,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정기적인 검진과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창군은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공연예술 접근성 강화를 위해 오는 9월 17일(수) 오후 7시, 평창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현대무용 공연 ‘스윙 어게인(Swing Again)’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사업으로, 국내 대표 안무가인 안성수 예술감독이 이끄는 ‘안성수픽업그룹’이 출연한다. 무대에는 총 9명의 무용수와 해설자가 올라 약 60분간 공연을 선보인다. 스윙 어게인은 2018년 국립현대무용단의 히트작 스윙을 업그레이드한 리메이크 작품으로, 재즈와 스윙 음악의 흥겨운 리듬에 디스코, 라틴 등 대중적인 안무를 결합한 무용극이다. 특히 스웨덴 재즈밴드 ‘Gentlemen & Gangsters’의 경쾌한 선율과 관객 친화적 해설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음악에는 'All of Me', 'Lime House Blues', 'Sing Sing Sing' 등 고전 재즈 명곡은 물론, 'I'm Your Boogie Man'
시민행정신문 기자 | 속초시립박물관은 9월 2일부터 9월 28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2025 지역작가 초대전 ‘소풍, 가고 싶다’(주관: 포토클럽 소풍)와 ‘사진 속 우리들 이야기’(주관: 빛사랑사진작가협의회)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우리 주변의 일상적 풍경과 함께, 작가들이 여행지에서 카메라로 담아낸 다채로운 장면들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작가들은 “사진 촬영을 취미로 시작했지만, 더 나은 사진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모였다. 속초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며 자기 발전은 물론 지역 문화 발전에도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분이 전시를 찾아 사진 속 세상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기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속초시립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끝으로 올해 계획된 4회의 지역작가 초대전을 모두 마무리한다. 정종천 박물관장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시각예술 작가들의 전시 기회를 지원해 박물관이 작가와 시민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시와 공연 등 지역 예술인의 발표 기회를 적극 지원해 지역 문화 기반을 넓히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문이 닫힌 집 안에서 홀로 있다 사라져버린 반려견에 관한 미스터리 실화를 다룬다. 오늘(1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사건 수첩'에는 "사라진 강아지를 찾아달라"라는 절박한 사연의 의뢰인이 등장한다. 의뢰인에게 반려견은 단순한 애완동물이 아닌, 성장과 결혼, 어머니의 죽음까지 인생의 모든 순간을 함께한 '가족이자 자식 같은 존재'였다. 그러나 어느 날 출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보니 반려견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 있었다는 것이다. 의뢰인은 출근길에 분명히 문이 닫히는 소리를 들었다며 "강아지가 혼자 나갔을 리는 없다"라고 단언했다. 평소 프리랜서인 남편이 강아지를 돌봐왔지만, 하필 그날은 남편도 사정이 있어 외출을 했다. 그런데 의뢰인은 남편을 강하게 의심했다. 시어머니가 손주 욕심에 개 키우는 걸 반대했다는 점, 남편 또한 "성가시니 다른 집에 입양을 보내자"라고 여러 차례 말해왔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무엇보다 강아지가 사라진 직후 남편은 새벽부터 집을 나가 밤늦게 들어오는가 하면, 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