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마포구는 사천교에서 한강 합류부까지 이어지는 성산천 2.4km 구간의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하고, 12월 2일 화요일 오후 1시 30분 ‘성산천 환경개선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성산천 정비는 지난해 월드컵천 환경개선에 이어 추진된 사업으로, 노후된 도심 하천을 보다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재정비하기 위해 약 1년간 진행됐다. 구는 하천 준설작업을 비롯해 산책로·자전거도로 재포장, 노후 시설물 정비, LED 표지병 설치 등을 통해 이용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10종의 야생화를 식재해 자연경관을 한층 풍부하게 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직능단체, 지역주민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공연, 경과보고, 축사, 성산천 개선 영상 시청, 테이프 커팅 및 기념촬영 순으로 행사가 이어졌다. 준공식 현장은 성산천의 달라진 모습을 직접 확인하려는 주민들로 활기를 띠었으며, 주민들은 개선된 보행로를 직접 걸으며 “하천 분위기가 전보다 더 생동감 있다”, “길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해져 산책하기 좋아졌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2일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투명하고 합리적인 운영을 위해 준공영제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준공영제운영위원회는 교통전문가, 대학교수, 회계사, 시민단체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기구로, 2021년 9월 1일부터 시행 중인 준공영제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준공영제의 주요 현안인 ▲표준운송원가 적용 기간 변경 ▲임시 표준운송원가 적용 ▲시내버스 광고수입금 사용 등 주요 안건을 두고 질의·답변과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심의·의결했다. 또한 창원시는 그간의 준공영제 추진 현황을 보고했고, 위원들은 재정지원과 시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성과지표 개발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다가오는 준공영제 협약 갱신 시점에 맞추어 그간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개선책을 마련해, 대중교통 운영의 안정성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진구는 사립유치원연합회(회장 이미애)가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 523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지난 1일 구청장실에서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연합회장 이미애 청구이화유치원장, 박도영 보성유치원장, 조은영 성산유치원장, 장봉석 한일유치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받은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 지원에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은 관내 16개 사립유치원에서 교사와 원아들이 ‘사랑의 저금통’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담아 1년 동안 모은 금액으로 그 의미가 더욱 소중하다. 연합회는 오래전부터 꾸준히 겨울철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이미애 연합회장은 “매년 교사들과 원아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만큼,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매년 잊지 않고 지역사회에 온정을 베풀어주시는 사립유치원연합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부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절실한 우리 이웃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2일 밀양버스터미널 일원에서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등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감염이 의심될 경우 신속한 검사를 받도록 독려함으로써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에이즈 예방을 제대로, 감염을 제로로’를 주제로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의 주요 감염 경로와 개인 예방 수칙 등을 알리고, 감염 의심 시 조기 검진의 중요성과 검사 절차 안내, 감염 확인 시 신속한 치료와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집중 홍보했다. 한편, 밀양시보건소는 12월 한 달간 보건소 2층 임상병리실에서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인식개선을 위한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 밀양 시민 누구나 에이즈·성병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에이즈 검사는 희망 시 익명으로 검사받을 수 있다. 또한 시는 유흥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건강진단 사전 알림서비스’를 함께 홍보해 정기 검진을 놓치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다. 천재경 보건소장은 “에이즈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BNK경남은행 사랑나눔재단은 2일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600만원 상당의 김치 150박스를 밀양시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BNK경남은행의 연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밀양지역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계층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허종구 BNK경남은행 부행장은 “정성껏 준비한 김치가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밀양시는 “매년 겨울나기 지원에 함께해 준 BNK경남은행에 감사드리며, 이번 기탁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2014년부터 김치, 백미, 냉·난방용품 등 다양한 생필품을 지속해서 기부하며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지원해 오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재)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윤우)과 12월 1일 충남혁신센터에서 충남'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충남'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는 천안아산역사 내 충남혁신센터 본원에서 운영되며, 원스톱지원 전담실과 각 사업 담당 직원들이 참여해 사업화 전략, 투자 연계, 맞춤형 솔루션 등 스타트업 단계별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규제 개선이 필요한 경우에는 충남 AX 창업허브 위원회와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출범식은 전국 창업 생태계의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창업자의 고민을 한 곳에서 해결하는 ‘원스톱 지원’의 시작을 선언한 자리로, 지난 9월에 발표한 ‘새정부 창업·벤처 정책 비전’의 후속 조치이다. 새롭게 출발하는'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는 법무·세무·특허·노무 등 창업과정에서 필요한 전문 상담을 제공하고, 정부의 창업지원사업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창업자 전용 통합 창구다. 그간 중기부는 센터 구축을 위해 10회에 걸친 창업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왔으며,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수소연료전지 기반 대형 수소전기트랙터 실증 운행이 친환경 자동차 산업 선도도시 울산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된다. 수송 부문 ’2050 탄소중립‘ 실현을 향한 행보가 한 단계 더 빨라지면서 ‘수소 선도도시’ 울산의 위상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12월 2일 오후 2시 30분 태화강국가정원 내 남구 4둔치에서 ‘전국 최초 탄소배출 없는 수소전기트랙터 화물운송 실증 차량 인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현대자동차 전략기획실장 김동욱 부사장, 박성민 국회의원, 윤종오 국회의원, 울산상공회의소 이윤철 회장,울산시의회 부의장 김종섭, 울산도시공사 윤두환 사장을 비롯해, 시제이(CJ)대한통운 최갑준 더운반그룹장, 현대글로비스 조삼현 에스시엠(SCM)사업부장, 롯데글로벌로지스 권순근 티엘에스(TLS)사업본부장 등 관련기관 및 기업·대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울산을 거점으로 친환경 수소연료 수소전기트랙터의 첫 운행을 축하한다. 행사는 사업경과 보고, 민관 업무협약 체결, 울산 수소도시 조성사업 보고, 버튼터치, 실증차량 인도식에 이어 수소
시민행정신문 기자 | (재)김해시복지재단은 2024년 구축한 복지전문가 인력풀을 활용한 지역아동센터 역량강화 교육을 12월 1일부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역아동센터 센터장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11월 19일부터 12월 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73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현장에서 요구도가 높은 주제로 구성됐다. 센터장 대상 리더십 교육을 통해 기관 운영 역량을 강화했으며, 종사자들에게는 상담 기본기와 실제 상황 대응 방법을 중심으로 한 실무 교육을 제공했다. 또한 아동보호 사례 및 대응 절차를 공유해 현장 어려움 해소에 도움을 주었고, 다문화 아동·청소년 이해 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아동 환경에 맞춘 지원 역량을 높였다. 이번 교육은 복지전문가 인력풀을 현장에 투입해 전문가들이 자신의 지식과 노하우를 실무 사례에 적용·검증할 기회를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전문가들의 현장 이해도와 지도 역량이 자연스럽게 향상되는 효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참여자들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질적 지식을 습득해 직무 전문성이 높아졌으며, 기관별 문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신안군은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불편을 덜어주고자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이하 사업)을 올해 1월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군은 현재까지 46농가를 대상으로 고춧대, 깻대, 무화과 등 16.08ha 영농부산물을 파쇄 지원하여 농업 부문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인력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영농부산물을 안전하게 처리해 환경오염을 줄이고, 부주의한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취지다. 신청은 오는 12월 15일까지 읍면사무소 농산팀에 신청하면 된다. 다만 사업량이 소진되면 신청이 마감되며 신청 후 파쇄작업은 12월 19일까지 실시하고, 기상상황에 따라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 또한 군은 지난 11월 19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무화과 잔가지 파쇄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중형급(35마력) 파쇄기 현장 시연을 추진하고 농업인들과 소통의 자리를 가져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강용 기술보급과장은 “농업분야 미세먼지 발생량을 낮추고 산불예방과 인력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시민행정신문 기자 | 동두천시의회 임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은 지난 12월 1일 동두천시민회관에서 개최한 ‘미군공여지 문제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2025 동두천포럼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임 의원과 더불어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경기도 관계 공무원과 강민조 한반도·동아시아연구센터장, 강한구 국방혁신연구 센터장이 토론자로 참석했으며, 소성규 대진대학교 부총장이 좌장이 되어 진행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임 의원은 “동두천은 지난 75년간 국가를 위해 희생했지만 정작 국가는 제대로 된 보상과 대책을 내놓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특히, 2004년 미군 평택 이전 결정과 2014년 210화력여단 잔류 결정으로 지역 개발은 막히고, 도심공동화 현상으로 경제는 급격히 쇠퇴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2004년 시민들은 서울 상경 투쟁까지 벌였으나 국가는 특별법 하나 제정하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최근 정부와 경기도가 공여지 개발 지원 의지를 밝힌 점을 언급하며 “이 지원을 가장 먼저 받아야 할 도시는 바로 동두천”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최근 경기도가 202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