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는 동절기인 2025년 11월 27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정령치 순환버스’를 한시적으로 단축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겨울철 정령치 구간의 도로 결빙이 빠르게 시작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순환버스는 기존 일 6회에서 3회로 운행 횟수가 축소되며, 특히 결빙위험이 높은 정령치는 미운행된다고 밝혔다. 정령치 순환버스는 남원역을 출발해 지리산 정령치까지 이어지는 관광 셔틀버스로, 2019년 첫 운행을 시작한 이후 매년 이용객이 증가하며 지리산 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왔다. 올해만 해도 11,000여 명의 관광객과 시민이 순환버스를 이용해 지리산을 찾는 등 지역 관광산업 발전의 중요한 교통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단축운행 시행일은 11월 27일이며, 남원역 기준 첫차는 오전 7시 50분, 막차는 오후 4시이다. 월요일은 휴무이며, 자세한 운행 시간표와 노선 정보는 남원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원시는 “동절기 단축운행은 겨울철 도로 여건 악화로 인한 안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가수 전유진이 ‘한일톱텐쇼’에 출연해 레전드 듀엣 무대를 선사했다. 전유진은 지난 25일 밤 방송된 MBN ‘한일톱텐쇼’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아찔한 SONG개팅’을 주제로 출연자들의 데이터를 참고해 듀엣 조합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본인 무대에 앞서 전유진은 환희와 마사야의 ‘Tomorrow’ 무대에 감탄을 표했다. 그는 “경연 전부터 환희 선배님 팬이었다. 오늘 라이브로 직접 들으니 너무 소름이 돋고 눈물이 날 뻔 했다”며 진솔한 팬심을 전했다. 이후 MC 린은 “드디어 이 조합을 보게 되다니 가슴이 떨린다”며 일명 ‘가왕조합’인 ‘현역가왕 1대 가왕’ 전유진과 ‘현역가왕 재팬 1대 가왕’ 유다이를 소개했다. 전유진은 유다이의 팬임을 고백하며 “일본 프로그램에서 ‘Pretender’를 부르시는 영상을 보고 반했다. 오늘 같은 무대에서 노래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에 유다이는 “고3 때 가왕이 됐다고 들었는데 정말 멋지다고 생각한다. 함께 노래할 수 있어 오히려 제가 더 영광”이라고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두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2025년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사업 상생협력 우수사례’로 사천시 ‘농업회사법인 보석푸드㈜’가 선정되어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사업 상생협력 우수사례’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농가에는 기업의 경영노하우를 전하고 기업에는 질 좋은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상생협력 사례를 발굴하고자 진행하고 있다. 그중 올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보석푸드㈜’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딸기를 이용하여 곤명딸기연구회와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남의 ‘농업회사법인 ㈜담우’와 함께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곤명딸기연구회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최근 3년간 물량과 거래 규모를 안정적으로 늘려왔으며, 높은 계약이행률을 유지하는 등 모범적인 성과를 거두는 한편, 공동검수제와 주 단위 정산제를 정착시켜 농가소득 안정과 원료 품질의 균질화를 동시에 실현하여 동반 성장하는 대표적 상생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동결건조·유산균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특허 3건과 신제품 5종을 선보이며 매출 70% 증가와 수출 18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5월부터 11월까지 동지역 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헬스케사업을 추진했으며, 참여자 중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50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참여자들의 건강수준과 생활습관이 전반적으로 향상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사업은 바쁜 일상으로 건강관리 시간이 부족한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 사업이며, 스마트 앱을 활용해 혈압, 혈당, 체중, 신체활동량 등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영양사·운동전문가·건강매니저 등 전문인력이 6개월간 주 1회 1:1 맞춤형 영양·운동·건강상담 등을 집중적으로 제공하고 월별 운동 미션을 부여하여 참여자가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6개월간의 집중관리 결과, 참여자의 90%가 1개 이상의 건강위험요인을 개선했으며, 78%는 1개 이상의 건강행태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고 사업 만족도 역시 90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건강위험요인별로는 ▲혈압 50% ▲혈당 48% ▲허리둘레 20% ▲중성지방 40% ▲HDL 콜레스테롤 64% 개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25년 ICT 기반 의료정책 유공자 포상’에서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시범사업 우수기관 보건소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ICT 기반 의료정책 활성화 사업에 참여한 전국 시·도 보건소,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올해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으며, 동부보건소는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시범사업 운영 성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보건진료소·지역 민간의료기관과 협력해 의료취약지 대상 맞춤형 원격협진 체계를 구축했다. 디지털의료지원시스템(DHIS)를 활용해 보건진료소 전담공무원과 민간의사 간 진료 협진이 가능하도록 하고,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은 대상자 발굴부터 건강 모니터링, 상담·교육까지 전 과정에서 주민을 밀착 지원해왔다. 또한, 원격협진과 함께 주기적인 대면진료를 병행해 환자의 상태 변화에 따른 적정 치료가 이뤄지도록 하는 등 실효성 높은 의료 연계 체계를 운영했다. 이러한 다층적 협력 모델은 의료 소외지역의 만성질환 관리 수준을 크게 높였으며, 주민들의 의료 만족도 향상에 크게
시민행정신문 기자 | 봉평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는 오는 11월 26일 수요일, 봉평면사무소 직원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체험관'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쁜 업무로 보건기관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의 건강관리 실천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건강체험관은 혈압·혈당·콜레스테롤·중성지방 등 기초 건강 체크와 만성질환 예방 교육, 저염식 실천 홍보, 구강질환 예방 등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한다. 평창군 보건의료원 원장은 "찾아가는 건강체험관을 통해 직장 내에서도 건강을 점검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직장인을 대상으로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구미의 대표 이차전지 재활용 기업 ㈜재영텍이 산업통상부가 주관한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투자지원금’ 지원 대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는 전국 21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으며, 경북도에서는 재영텍을 포함해 3개 기업이 선정됐다. 올해 처음 도입된 투자지원금 사업은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바이오 등 국가첨단전략산업의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중소·중견 소부장 기업의 국내 투자를 지원하는 제도다. 기업 규모(중소·중견)와 지역(수도권·지방)에 따라 계획된 총 투자비의 최대 50% 이내에서 국비와 지방비가 매칭된다. 재영텍은 폐 이차전지에서 탄산리튬을 추출하는 재활용 전문 기업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회수율 85% 이상 고순도 리튬 회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확보한 161억 원(국비 96억·지방비 65억)의 지원금을 포함해 총 321억 원을 투입해 공장을 증설하며, 연 600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3,480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생산라인 확장과 함께 2027년까지 60여 명의 신규 채용을 추진해 지역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산시는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안산시 운영위원회로부터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안산시 운영위원회에는 관내 300여 개 전문건설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 건설산업 발전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 매년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조용준 안산시 운영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기부된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용준 위원장은 “회원사 모두의 뜻을 모아 어려운 이웃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매년 잊지 않고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안산 건설업계의 따뜻한 마음이 취약계층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성금을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난 11월 3일부터 11월 14일까지 관내 중·대형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의료폐기물 처리실태를 기획 수사한 결과 폐기물관리법을 위반한 3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수사는 근로 수의사가 3명 이상인 중·대형 동물병원 41개소를 대상으로 관할 구청과 합동으로 ▲의료폐기물 혼합 보관 여부 ▲의료폐기물 보관기간 초과 여부 ▲적정 종류 전용용기 사용 및 보관 여부 ▲보관시설 표지판 설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그 결과 총 3개 동물병원이 의료폐기물 보관기간을 초과하여 보관한 사실을 확인했다. 의료폐기물은 보건·의료기관, 동물병원, 시험·검사기관 등에서 배출되는 폐기물 중 인체에 감염 등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폐기물과 인체 조직의 적출물, 실험동물의 사체와 같이 보건·환경보호상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폐기물을 말한다. 의료폐기물은 위탁처리 시 보관기간을 초과하여 보관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는데, 동물의 조직·장기·기관 등의 일부, 동물의 사체 등이 해당되는 조직물류의료폐기물과 일반 의료폐기물은 15일, 폐장갑, 주삿바늘, 수술용 칼날 등 손상성의료폐기물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시흥시 능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월 24일 시흥 장현LH4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와 단지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현LH4단지 내 위기 가정과 주거 취약계층을 신속히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적시에 연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시흥 장현LH4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는 능곡동 행정복지센터와 위기의심 가구 정보를 적극 공유하고 상호 협력함으로써 단지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류시만 시흥 장현LH4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장은 “경제적 어려움뿐 아니라 신체·정신·안전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요즘, 누구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다”라며 “이번 협약이 관내 위기가구 발굴 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상익 능곡동장은 “능곡동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시흥 장현LH4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능곡동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