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시흥도시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을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획득하며, 직장 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공사는 전사적인 독서경영 체계 아래 ▲온‧오프라인 도서관 확충 ▲독서동아리 ‘책다방’운영 ▲도서 나눔 캠페인 ▲독서 참여 이벤트 ▲분기별 독서 평론 등 다양한 독서경영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독서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직원 희망 도서 지원, 저자 초청 특강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책을 통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유병욱 사장은 “3년 연속으로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을 받게 된 것은 임직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낸 결과”라며, “지속 가능한 독서경영 실천을 통해 공사와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서울시는 11일 2025년 ‘대상지 공모형 민간투자사업’ 공모를 공고하고 21일까지 참가 등록을 받는다. 2024년 서울시의 제안으로 전국 최초 도입된 민관동행사업은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을 근거로, 시가 공개한 저이용 시유지에 민간의 창의성과 자본을 결합하여 시 재정 부담 없이 사회기반시설을 공급하는 혁신적인 사업 방식이다. 이번 공모는 생활SOC 중심 수익형 민자사업(BTO)으로, 시유지 등 저이용 공공자원을 시민 편익 중심의 복합 거점으로 전환한다. 공공성 확보를 중점으로 중산층 시니어주택을 공급해 ‘9988 서울프로젝트’ 핵심과제인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고, 어린이 특화 복합문화시설을 공급해 육아를 지원한다. 대상지는 지난 9월 사전공개한 서초소방학교 부지(서초구 서초동), 어린이대공원 후문주차장(광진구 능동) 총 2곳이며, 대상지별 세부 지침에 따른 사회기반시설 및 부대·부속시설 제안도 가능하다. 서초구 서초소방학교·우면119안전센터 일원은 경사 지형과 우면산 숲 경관을 고려한 친환경 배치, 굴토 최소화, 보행약자 중심의 동선 계획, 인접 요양·배수지 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천과학관은 개관 17주년을 맞아 11월 14일 18:00부터 22:00까지 상설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하는 ‘과밤(科밤)’ 특별 야간 개관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립과천과학관 개관 이후 처음 진행되는 상설전시관 야간 개방이며, 퇴근 후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야간 종합 과학문화 프로그램으로 전시 해설, 체험, 과학공연, 천문관측, 먹거리 차(푸드트럭) 등 온 가족이 함께하는 콘텐츠로 구성했다. 야간 시간 동안 관람객은 전시관 자율관람과 더불어 전문해설사가 진행하는 전시 해설을 들을 수 있으며, 중앙홀 2층에는 만들기 체험 5종과 전시 연계 체험구역(체험존)이 꾸려져 연령대별로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중앙홀 1층에서는 과학 마술쇼와 가족 퀴즈 타임이 진행되고, 천체투영관 영상 상영과 천문대의 야간 관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야외전시장에는 먹거리 차(푸드트럭) ‘야이구역(야미존)’이 마련되어 간단한 간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행사 시간 중 무료입장 및 주차를 제공하고, 관람 동선을 고려한 안전·질서 유도 인력을 배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담양군이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제7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독일의 ‘솔라 분데스리가(Solar Bundesliga)’를 벤치마킹해 201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대회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226개 기초지자체, 공공ˑ민간기관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 보급 성과 및 정책 추진 실적을 평가한다. 담양군은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보급 성과가 우수한 20곳에 선정된 데 이어, 지난 9월 16일 발표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보급성과 부문에서 ▲태양광 1인당 보급량, ▲면적당 보급량, ▲전년 대비 증감률 등 주요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재생에너지 보급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이 함께 추진해 온 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에너지 정책을 확대해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직속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가 11월 10일, 공식 출범한다. 위원회는 문체부 장관 직속으로 문학, 연극·뮤지컬, 클래식 음악·국악·무용, 미술, 대중음악, 영화·영상, 게임, 웹툰·애니메이션, 출판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했다. 지난 10월 1일 출범한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대중문화산업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면,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는 문화예술 생태계를 구성하는 창작자, 학계, 업계, 평론가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꾸려진 만큼 ‘케이-컬처’ 300조 달성과 문화 강국 실현을 앞당기는 양 날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원들은 문화예술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력,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90명을 위촉했다. 위원장은 대표작 '새의 선물'과 '아내의 상자' 등으로 널리 알려진 은희경 작가가 맡는다. 위원회는 보다 실질적인 논의를 위해 분과별 수시 회의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 지원 방안과 문화창조 산업 생태계의 토대를 탄탄하게 하기 위한 정책, 청년 예술인 지원 방안 등 다양한 의제들을 논의할 계획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의정부시 보건서 치매안심센터는 11월 6일 홈플러스 앞 사거리 인근에서 행복길잡이 연합사업단과 함께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행복길잡이는 의정부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참여자가 교통안전 및 치매예방 캠페인 활동을 수행하도록, 의정부경찰서를 포함한 7개 기관이 합동으로 구성한 연합사업단이다. 3개 협력 기관(의정부시 치매안심센터, 의정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과 4개 수행 기관(의정부시니어클럽, 송산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 녹양종합사회복지관)으로 구성된 행복길잡이는 지역 곳곳에서 연중 캠페인을 추진하며 시민의 안전과 치매예방 인식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7개 기관이 참여해 ▲치매 조기검진의 중요성 ▲치매안심센터 주요 서비스(검진·상담·가족지원) ▲치매예방수칙 3·3·3 실천 등을 홍보하며, 시민들에게 조기검진의 필요성과 예방 실천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어깨띠와 피켓을 활용한 거리 홍보와 함께 교통약자(보행자, 자전거, PM 이용자 등)에게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해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장연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신진건축가와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방치됐던 빈집이 마을 도서관, 예술인 레지던시, 마을 카페 같은 주민 편의시설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10월 20일~22일 진행한 ‘빈집활용 건축디자인 공모전’에서 5개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신진건축가 17개팀, 대학생 27개팀이 참여해 44개 작품을 출품했으며, 서울시는 1·2차 심사를 거쳐 빈집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작품을 선정했다. 시는 SH와 함께 정비사업으로 매입한 빈집을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또는 마을주차장, 생활정원 같은 생활기반시설로 공급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K-건축의 시작, 서울 빈집에서 세계로’라는 슬로건으로 빈집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신진건축가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심사는 활용성, 창의성, 정체성,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건축·조경·경관디자인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수상작을 결정했다. 대상은 마을의 중심에서 사람을 모으고 등대처럼 빛을 비추는 공간으로 마을 도서관을 디자인한 미아동 ‘Beacon Library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7일 국민은행, 인천신용보증재단과 함께 45억원 규모의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보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김경진 국민은행 경인지역영업그룹대표, 이부현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국민은행과 서구청의 협력 사업으로 추진되며, 국민은행은 서구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금 3억원을 인천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고, 서구청은 대출에 따라 발생하는 이자 중 2%(최초 1년에 한함)를 보전해주는 사업이다. 서구 관내 소상공인은 출연금의 15배인 45억원 한도에서 업체당 최대 2억원 이내로 1년간 대출(5년까지 연장 가능)이 가능해지며, 여기에 서구청의 이자 보전까지 더해져 경영 자금 확보와 이자 부담 경감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큰 금액의 출연으로 서구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에 힘을 보태준 국민은행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금융지원이 서구 소상공인들의 경영 정상화에 큰 역할을 하여 지역 경제가 활기를 되찾기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거제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7일 치매안심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치매 지역사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치매 지역사회협의체는 치매관리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자문, 유관기관과의 연계 사업 운영, 다양한 자원 발굴 및 협력을 위해 지역사회 치매 관련 보건·복지 실무자와 민간 전문가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민관협력 협의체이다. 이날 회의에는 관내 9개 기관이 참석하여 2025년 거제시 치매관리사업 추진 현황과 2026년 치매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기관별 협력․연계 방안을 논의하며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거제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지역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보다 내실있는 치매관리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강동구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으로 추진되고 있는 명일동 ‘고덕현대아파트’와 ‘명일신동아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정비구역이 지난 6일 지정 고시(서울시보 제4105호)되어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밝혔다. 두 단지는 강동구 재건축 사업 중 신속통합기획으로 추진되어 정비구역이 지정된 첫 사례다. 서울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강동구의 정기적인 TF 회의 등을 통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정비구역 지정까지의 소요 시간을 크게 단축했다. 이번 정비계획 따라 고덕현대아파트는 기존 524세대에서 952세대로, 명일신동아아파트는 기존 570세대에서 947세대로 최고 층수가 지상 49층에 달하는 고품격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구는 명일동 재건축 추진단지 일대가 지리적·환경적 여건을 기반으로 명품 주거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신속통합기획으로 명일동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라며, “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정기 TF 회의를 통하여 단지별 현안 사항과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