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시가 바가지 요금 등 외국인들의 택시 불편 사항을 뿌리뽑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한다. 휴가철 및 관광 성수기에는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약 100일 간의 현장 집중 단속 등을 추진하는 특별 대책을 가동한다. 시는 그간 외국인 대상의 택시 불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2015년부터 전국 최초로 전담 단속반을 신설해 운영하며 현장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근거리 이동 시 외국인 승차 거부, 공항~도심 부당요금 징수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해왔고, 이외에도 계도 활동 등을 적극 추진하며 불법 행위 방지에 나서고 있다. 빈차등 소등 위반 등 경미한 위반 행위는 계도를 시행하는 등 적극 안내 중이다. 그러나 일부 택시 운전자들이 단속 요원의 눈을 피해 자리를 옮기며 불법행위를 자행하고 있어, 외국인들이 도심 관광 및 이동 시 부당요금, 승차거부, 불친절 등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지속되는 택시 불법 영업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현장 단속 강화부터 서비스 개선까지 아우르는 강력한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사항은 단속 인력을 총동원한 약 10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소방본부 최용철 본부장이 8월 5일 화요일 여수소방서를 방문해 소방정대 및 산단출장소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여수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소방선박 운영 실태를 면밀히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여수 지역 내 산업단지와 해양환경 등 지역적 특성에 따라 타 부서와 차별화된 운영 방식을 가진 소방정대와 산단출장소의 업무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미비점을 현장에서 즉시 파악해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이루어졌다. 최 본부장은 현장 대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말과 함께 대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대해 산단출장소 화학구조대와 소방정대의 현장 활동 대원들은 본부장과 서승호 여수소방서장의 관심과 배려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최용철 본부장과 서승호 서장은 화재예방강화지구로 지정되어 있는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LG화학 용성2단지를 방문해 폭염 등 재난위기 상황에 대비한 안전 컨설팅을 진행했다. 공장 내 안전관리 현황을 보고받은 후, 공장장 등 공장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화재 및 누출 등 사고 예방, 소방시설 관리 철저, 실제상황에 준하는 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은 관내 노후 공동주택의 화재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부군수 주재로 노후 아파트에 대한 표본 화재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진천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협력해 민관 합동점검단이 전기·가스·소방·시설 분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합동점검단은 아파트 내 △소방시설 작동 여부 △피난통로 확보 상태 △전기배선 노후화 여부 △가스시설 이상 유무 등을 중점 확인하고,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거나 보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임보열 부군수는 “화재에 특히 취약한 노후 아파트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철저한 점검과 조치를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제시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빛나는 발걸음, 새로운 길’이라는 주제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한다. 이번 경축식에서는 광복 8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와 자유·독립의 가치를 되새기고, 미래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나눈다. 행사에는 조국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보훈가족, 산업 발전을 견인해 온 조선업 노동자, 안보를 책임지는 군경을 비롯해 내일의 주역이 될 청소년과 대학생까지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500여 명의 시민이 함께해 광복의 숭고한 의미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경축식은 웅장한 대북 공연으로 시작해 감사패 전달, 기념사, 경축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참석자 전원이 함께 광복절 노래를 제창하고 만세삼창을 외치며, 희망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으로 마무리될 계획이다. 특히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퍼포먼스를 통해 국민 주권의식을 강조하고, 과거의 외침을 오늘의 연대와 내일의 희망으로 확장해 가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그 의미가 새로울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계룡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도로 침수 피해 예방과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빗물받이 정비공사를 최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노후 및 파손된 빗물받이 218개소를 확장하고, 배수가 원활하지 않은 구간에는 원형수로관 301개소를 설치하는 등 총 1,274개소를 정비하는 대대적인 사업으로 진행됐다. 또한 상습 침수지역 빗물받이에는 발광형 태양광 커버 72개소를 설치해 안전성과 가시성을 높였다. 시는 이와 함께 퇴적된 토사와 쓰레기, 나무뿌리 등으로 막힌 빗물받이 755개소에 대한 준설공사를 마무리하고, 지속적인 순찰과 점검을 실시하며 배수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중순 집중호우 시에는 신속한 정비 및 준설 작업 덕분에 도로 침수 피해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금암로(양정삼거리∼금암삼거리 약 1km 구간)에 발생한 도로 균열과 포트홀에 대해 아스콘 절삭 및 덧씌우기 공사를 완료해 도로 안전성과 주행 환경을 개선했다. 이응우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계룡시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예탁결제원 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아동들의 금융 이해도 향상과 건전한 경제관 형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학년에 따라 단계별 커리큘럼으로 구성되며 1차 기본과정은 8월 5일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바 있으며, 금융의 기초 개념과 경제 활동의 원리,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 등을 다루었다. 이어 8월 12일에는 초등 고학년을 위한 2차 심화과정이 진행되며, 저축과 투자 개념을 배우는 동시에 모의 투자 게임을 하면서 학생들이 흥미롭게 경제를 배울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제 환경이 복잡해지는 시대에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금융 지식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아동들의 경제적 사고력 향상과 자기주도적 미래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계룡시 드림스타트가 여름방학을 맞아 준비한 특별프로그램으로 아동 복지와 교육 발전을 향한 시의 의지가 담겨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산시는 최근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유휴지를 활용해 청보리밭을 시범 조성하고, 이곳에서 수확된 청보리 40포(5kg)를 대부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추진됐다. 시는 작물 시험·연구와 함께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내 경관농업특화단지 일원에 약 6,000㎡ 규모의 청보리밭을 조성·운영했다. 지난 7월 건조 및 도정 작업을 거쳐 수확된 청보리는 민간(안산청년영농조합법인 김건천)의 무상 지원으로 탈곡·포장 작업까지 완료한 뒤 기탁됐다. 서병구 대부해양본부장은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유휴지를 활용한 청보리밭 조성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작물 시험·연구를 통한 농업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 휴식과 체험이 가능한 경관농업 특화공간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부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된 청보리 40포는 관내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산시는 최근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내 멸종위기 야생동물과 갯벌 생물종의 안정적인 서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2025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을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물다양성 증진과 생물 서식환경 개선을 목표로,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내 염생식물군락지 약 5,000㎡를 대상으로 생태복원 작업이 진행됐다. 사업은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 환경부의 승인을 얻어 진행됐다. 사업비로 총 4억 원(전액 국비)이 투입된 가운데, ㈜안산조경건설이 맡아 수행했다. 복원 대상 생물은 ▲검은머리물떼새(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흰발농게 등으로, 이들의 안정적인 산란과 서식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사업 내용은 ▲염습지 지형 복원 ▲칠면초 등 염생식물 식생 복원 ▲조류 산란지 조성 ▲생태 동선 고려한 산책로 정비 등으로 구성됐다. 서병구 대부해양본부장은 “이번 생태복원사업은 생물다양성 확보는 물론, 시민에게 생태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는 교육적 가치도 함께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산시는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폭염 속, 거리 곳곳에서 땀 흘리며 일하는 이동노동자를 응원하기 위해 ‘생수 나눔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시민들이 이동노동자에게 생수 한 병을 전하며 응원의 마음을 나누는 시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이달 말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시민 누구나 무더위 속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현관 앞에 시원한 생수를 놓아두고, 그 사진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된다. 필수 해시태그는 #안산 #생수나눔챌린지 #안산시생수나눔 #이동노동자 등이다. 챌린지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50명에게는 아이스크림(베스킨라빈스)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된다. 시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폭염에 취약한 이동노동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배려가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생수 한 병에 담긴 마음이 무더위에 지친 이동노동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도시, 안산을 만들어 가는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행정신문 기자 | 보령시보건소는 지난 5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221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결핵 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동남아 등 결핵 발병 고위험 국가에서 유입된 외국인 근로자의 조기 검진을 통해 결핵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와 협력해 이동식 검진 버스를 활용한 흉부 X-선 검사를 실시했다. 검진 결과 결핵 유소견자로 판정되면 객담검사를 추가로 진행하고, 결핵으로 확진될 경우 보건소에서 치료비 전액을 지원하여 완치까지 등록 관리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년 외국인 결핵 환자는 전년 대비 2.7% 감소했으나, 전체 환자 대비 외국인 비중은 0.3% 증가했다. 이에 따라 결핵 고위험 국가에서 유입된 외국인 환자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통한 감염병 선제적 차단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보령시는 지난해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무료 결핵 검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농·어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393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결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