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8월 12일 오전, 서울시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또 럼(To Lam) 베트남 당 서기장 국빈 방한을 계기로,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베트남 재무부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와 주한베트남대사관이 공동 주관하는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여 양국 간 우호적 관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국빈 방한을 맞아 마련된 경제행사로 주최측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이호현 제2차관과 응우옌 반 탕 베트남 재무부 장관이 참석했으며, 양국 정부·기관·기업인 총 500여 명이 함께했다. 한국과 베트남의 6개 기업이 ▲ 디지털, ▲ 첨단산업·공급망, ▲ 에너지 등 비즈니스 포럼 세부 주제에 대해 발표하는 기업 발표 세션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동 포럼에서는 또 럼 당서기장과 김민석 국무총리 임석 하에 산업협력, 에너지, 식품·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민간기업, 기관 간 총 52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되어 새로운 경제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먼저, 산업협력 분야에서는 조선, 항공, AI, 금융, 항만 물류 등 전통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대구 남구는 미래교육지구 사업(남구 주니어 천문캠프)의 일환으로 우주에 대한 상상력과 꿈을 키우고자 초등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국립대구과학관 현장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남구 주니어 천문캠프는 8회기(7.29.~8.7.) 동안 △태양 및 태양계 △화성탐사와 테라포밍 △망원경과 천문대 △인공위성과 우주정거장 △은하와 우주의 크기 등 다양한 우주의 이야기를 배웠고, 지난 8일에는 천문우주 현장 체험 학습을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진행했다. 국립대구과학관에서는‘보이지 않는 우주’를 주제로 특별기획전 및 천체투영관‘보이지 않는 우주 '특별전 연계 해설'’을 통해 미지 세계인 우주의 비밀에 더욱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더불어 미군과 카투사 4명이 주니어 천문캠프 친구들과 함께 현장 체험을 진행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더욱 풍성한 현장 학습이 됐다. 현장 체험에 참여한 학생은 “제가 가봤던 현장 체험 중에서 만족도 최고예요.”라며, “우주에 대해서 즐겁고 재미있는 활동을 함께해서 오래 기억될 거 같아요.”라고 밝혔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우주의 신비에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 12일, 과학기술자문회의(서울)에서 과학기술인재 유출 방지 및 유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민관합동 전담반(TF)을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관합동 전담반(TF)을 ‘국제적 인재 확보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민간 협업 체계로 젊은 과학기술 인재들이 국내에서 성장‧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국가전략 및 현장 수요에 기반한 해외 우수 인재를 국내로 유치하는 방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담반(TF) 위원장은 과기정통부 구혁채 제1차관과 경계현 삼성전자 고문이 공동 수행하고, 위원들은 9개 부처 실장급 인사와 과학기술자문회의 및 산하 미래인재특별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다양한 경력의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하여 현장의 수요와 실제 인재 흐름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과기정통부는 민관합동 전담반(TF) 출범에 앞서 7월 초부터 관계 부처 국장급 실무 전담반(TF)도 운영 중으로, 그동안 관계 부처와 함께 출연연, 기업, 대학, 외국인 정주 여건 등 5차례에 걸쳐 쟁점별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 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기록적 폭우로 발생한 막대한 수해에도 불구하고 발 빠른 특별재난지역 선포, 복구 지원, 직원 위로 등 즉각적인 대응으로 활력 회복의 전환점을 마련하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151억 원 규모의 피해를 입었으며 뒤이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국비 지원, 세금 유예, 전기요금 감면 등 실질적인 복구 혜택을 신청 중에 있다. 이에 윤병태 시장은 수해 복구와 동시에 업무에 지친 전 공직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전 직원 대상 간식 제공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에서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는 공직자들이 현장을 지키며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앞장선 헌신에 대한 감사를 전하기 위함이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직원 여러분의 묵묵한 헌신과 소통이 나주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는 원동력이었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함께 협력해 시민의 안전 및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그리고 나주시는 현재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토대로 빠른 복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양군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5일 금요일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어린이 체험 교실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미래 세대에게 광복의 의미와 신석기시대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10시부터 11시, 오후 1시부터 2시, 두 차례에 걸쳐 각 1시간씩 진행되며 박물관 탐험과 유물열쇠고리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박물관 해설사와 함께 박물관 유적지 및 전시관을 탐험하며 신석기시대 생활상의 유물의 특징을 배우고, 또한 조각난 유물의 무늬와 형태를 복원하는 과정을 체험한다. 복원된 유물은 직접 색을 입히고 열쇠고리를 만들어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을 통해 선착순 48명을 모집한다. 체험 신청은 전화 또는 이메일로 예약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광복절은 우리 역사와 정체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라며 “이번 체험 행사가 어린이들에게 역사적 자긍심을 심어주고, 박물관과 문화유산에 대한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우장춘 박사 서거 66주기를 앞둔 8월 7일 본원(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1층 소회의실에서 ‘제16회 우장춘 박사를 아세요? 어린이 농업·농촌 글짓기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이 공모전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초대 원장인 우장춘 박사의 업적을 기리고, 어린이들에게 농업 과학의 중요성과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해마다 추진하고 있다. 올해 공모는 ‘내가 키운 특별한 식물이야기’를 주제로 3월 31일~5월30일까지 진행했으며, 97개 학교에서 146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내외부 전문가와 국민평가단 심사, 표절 검사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10점 최종 15점을 선정했다. 대상은 황하주(하노이한국국제학교) 어린이의 ‘코로나 때 만난 새 친구’가 뽑혔다. 황하주 어린이는 코로나 시기, 새로운 식물 친구로 강낭콩을 들여 이를 심고 가꾸는 과정을 일기처럼 따뜻하면서도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식물을 키우며 느낀 경험을 고국을 그리워하는 마음과 연결해 쓴 박지원(왕미초) 어린이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학교 공간을 활용해 숲을 조성하는 ‘2026년 학교숲 조성사업’ 대상 학교를 오는 9월 10일까지 신청받는다. 학교숲 조성사업은 학교 운동장 주변 자투리 공간이나 담장 경계부 등을 활용해 숲을 조성하는 것으로 6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조성된 숲은 학생들에게 자연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정서 함양과 환경친화적 태도를 기를 수 있게 하며, 지역 주민들에게는 여가와 휴식을 위한 녹색 쉼터로 제공된다. 대상 학교는 ‘초·중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등이다. 다만, 폐교(휴교) 예정이거나 조성 후 5년 이상 유지·관리가 어려운 학교는 제외된다. 신청은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제주시 공원녹지과로 제출하면 되고,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말 대상 학교가 최종 선정된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3월 신성여자고등학교에 학교숲을 조성해 이팝나무 등 수목 20종 1,172그루와 부채붓꽃 등 초화류 7종 2,328본을 식재한 바 있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학교숲 조성사업은 학생들에게는 살아있는 환경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화천군은 ‘2025년 화천군민의 상’후보자 추천 접수를 시작했다. 군은 12일부터 내달 5일까지, 군민복지와 지역발전에 공적이 있는 군민에 대한 추천을 받는다. 군민의 상 시상부문은 문화예술, 지역개발, 소득증대, 학술체육, 선행모범 등 5개 분야다. 자격요건은 시상일 기준, 화천군에 5년 이상 거주 중이면서, 각 부문에서 공적이 탁월해 향토문화 발전에 기여했다고 인정되는 군민, 화천군 문화창달에 기여한 군민이다. 추천자격은 각 읍면장, 각급 기관사회단체장이며, 추천서는 방문 또는 우편(군청 자치행정과 서무담당)으로 접수하면 된다. 군은 추천 접수 결과를 토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각 부문별 1명씩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화천군수 상패가 수여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완도군에서 8월 7일부터 10일까지 개최한 ‘제6회 섬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기념행사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완도군이 공동 주관했다. 국가기념일은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숫자 ‘8’이 무한(∞)한 섬의 잠재력과 가치를 상징한다는 점에서 8월 8일로 지정했다. 올해 기념행사는 ‘천천히 돌아보고 섬’이라는 주제로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4일간 섬을 보유한 전국 자치단체에서 부스를 마련해 섬과 특산품 등을 홍보하고, 스타 셰프 오세득, 정지선이 참여해 다양한 섬 음식을 선보였다. 대한민국 대표 섬길 100을 뜻하는 ‘백섬 백길’ 걷기대회, 어린이·청소년 그림 그리기 대회, 반려 섬 테라리움 만들기, 섬 풍류 학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7일 전야제에서는 박지현, 박서진, 한혜진 등이 트로트 콘서트로 행사 시작을 알렸으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 속에도 1만 5천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8일 기념식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11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는 여주농협으로부터 쌀로 만든 가공식품 180개를 기탁받았다. 이번에 기부된 품목은 쌀국수, 떡국, 삼계탕 등으로,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병길 조합장은 “우리 곡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통해 지역민들의 건강과 따뜻한 식탁에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심우봉 동장은 “지역 농협에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가공식품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