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충북도는 13일 음성 반기문평화기념관에서 이동옥 행정부지사 주재로 11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4회 도-시군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시군 정책협의회는 도와 시군이 상생협력하고 각종 현안사항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개최하는 회의이다. 금번 회의는 음성군에서 열리는 제26회 품바축제 현장 방문을 겸해 열리게 됐으며, 시군의 주요 이벤트를 공유하고 협력을 다진다는 의미를 더했다. 충북도와 11개 시군은 핵심 안건으로 ▲안전충북 실현을 위한 인명피해 원인 진단 및 대응 방안 ▲여름철 풍수해 종합대책 추진 ▲충북지역개발계획 관련 사업 발굴 협조 등을 논의했고, 시군의 주요 현안‧건의사항 18건과 도의 협조‧당부사항 18건도 함께 고민하고, 효율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건 협의가 끝난 이후 품바축제 현장을 찾은 이 부지사와 11개 시‧군 부군수들은 축제를 운영하는 인력을 격려하고,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환영하며 행사의 의의를 더했다. 또한, 품바축제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도의 핵심 현안 사업인 청주국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담양군문화재단은 오는 21일 오후 5시 담양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국악공연 ‘담빛풍류’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담빛풍류’는 지난해 재단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처음 무대에 올랐으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된 바 있다. 올해 두 번째 무대로 이어지며 지역 대표 국악공연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꾸며지며, 국악가수 김산옥이 사회를 맡고 ▲중요무형문화재 판소리 이수자 권하경, ▲한국국악협회 담양군지부장 대금 연주자 문성채,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이명자류 태평무 전수자 조이설, ▲대한민국 명인회 설북 명인 진준환 등이 출연해 가·무·악이 어우러지는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비나리’, ‘남도수건춤’, ‘진도씻김’ 등 남도 민요 중심의 구성으로 관객들에게 전통의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관람을 원하는 관객은 네이버폼 또는 전화 예매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전화 예매는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문의는 재단 예술진흥팀으로 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증진 및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울주군이 추진하는 산후조리 경비 지원의 시기가 앞당겨진다. 13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울주군수가 제출한 ‘울주군 출산장려 지원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이 이날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복지위원회 심사에서 수정 가결됐다. 집행부가 제출한 개정안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추진되어 오던 울주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사업의 철회 결정에 따른 대안으로 마련됐으며, 산후조리 경비 50만 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원 시기와 대상은 2026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이를 둔 군민이었다. 행정복지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해당 안건에 대한 심사를 통해 지원 적용 시기를 명시한 부칙을 삭제하고, 공포한 즉시 시행되도록 개정안을 수정했다. 오는 27일 열리는 제23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의결과 울주군의 조례규칙심의위원회 검토 등의 일정을 감안하면 7월 초 공포될 예정으로, 적용 시기가 기존 계획보다 6개월가량 빨라진다. 개정안 수정을 제안한 김시욱 의원은 “울주 공공산후조리원의 건립 여부에 대한 행정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2025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대학 탐방 프로그램’ 운영에 내실을 기한다. 대학 탐방 프로그램은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시교육청과 광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시교육청에서 7개 지역대학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시교육청과 광주시가 각각 3개와 4개 사업을 맡아 운영한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다. 시교육청은 광주대학교, 호남대학교, 송원대학교 등 3개 대학과 함께 11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202명의 학생들은 자동차, 철도, 요리, 공예, 디자인, 3D 프린팅 등 다양한 전공을 실습 중심으로 경험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공 계열별 취업 동아리 운영, 전공 심화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실시하며 현장 적응력과 취업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또 광주시는 남부대학교, 동강대학교, 서영대학교, 조선이공대학교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산구의회가 지역 어린이·청소년들의 민주시민 의식 함양을 위해 운영 중인 ‘어린이 모의의회’와 ‘청소년 참당당 정치아카데미’가 더욱 강화될 방침이다. 김명숙 의원(진보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의회 어린이·청소년의회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13일 제297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운영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14세 이하 어린이와 14세에서 18세 미만 청소년들이 직접 의회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어린이·청소년의회’의 체계적인 운영 및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의장이 매년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본회의장 등 시설 사용, 교통 편의 제공 등 프로그램 운영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도록 했다. 또한 참가한 어린이·청소년들의 활동 수기, 건의 사항 등을 수렴하여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도록 했다. 김명숙 의원은 “어린이·청소년들이 지방의회를 몸소 느끼고 배우는 과정을 통해 민주주의를 제대로 이해하고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미래세대가 사회의 주역이자 건강한 공동체를 이루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힘껏 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3일 제359회 정례회 일정 중 천안지능형수학체험센터와 숲체험교육원을 방문해 운영 현황과 개원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교육위는 먼저 천안지능형수학체험센터에서 AI 기반 학습 콘텐츠, 데이터 분석 체험, 로봇을 활용한 수학 활동 등 센터의 주요 프로그램을 점검했다. 이를 통해 수학교육을 혁신적으로 지원하는 AI 기술 및 지능형 시스템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학생들의 수학적 자존감 향상과 즐거움 발견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실효성 증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서 교육위는 2026년 3월 1일 개원을 앞둔 숲체험교육원을 방문해 현재 공정 진행 상황과 프로그램 운영 계획, 안전시설 구축 현황 등을 살폈다. 특히 설립 부지의 적정성과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방향성에 초점을 맞춰, 교육 효과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운영 방안에 대해 현장 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교육위 위원들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자연과 교감하며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13일 제359회 정례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농축산국 소관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기금회계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조례안 등을 심사했다. 이연희 위원장(서산3·국민의힘)은 “농축산국 결산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집행률에도 불구하고 일부 성과지표가 미달성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찾아가는 농촌체험교육 참여실적의 경우,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제한 없이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제안했다. 또한 청년농업인 육성과 관련해 “청년 후계농 영농정착률 감소와 관련해 단순한 예산확보를 넘어 신규 농업인이 사업하기 유리한 방식으로 개선할 사항을 미리 파악해달라”며 “청년들이 농업하는 데 유리한 방향으로 정부에 선제적으로 제안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쳐달라”고 강조했다. 신영호 부위원장(서천2·국민의힘)은 “천안·아산 지역의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예산이 집행 지연으로 반납된 점은 아쉽다”며 “해당 사업 예산이 대부분 1억 원 수준으로 편성된 만큼, 시범 사업 집행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내년도 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3일 열린 제359회 정례회 1차 회의에서 AI데이터정책관, 투자통상정책관, 인재개발원 소관 2024회계연도 충청남도 결산 승인의 건을 심사했다. 안종혁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결산 심사와 관련해 “결산은 한 해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다음연도 예산 편성과 감사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절차”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예산 편성에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며 결산 심사를 통해 도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예산이 무엇인지 심도 있게 분석하여 상임위에 보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AI데이터정책관 소관 결산 심사에서 민간 데이터 구매 사업의 이월 처리 방식에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업체 폐업으로 중단된 사업을 동일 과업으로 재추진하고도 이를 별개의 사업처럼 명시이월 처리한 것은 사실상 하나의 사업을 인위적으로 나눈 것”이라며 “사고이월로 처리했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같은 사례가 선례로 남는다면 예산 편성 과정에서 편법 논란을 불러올 수 있다”며 반복되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6월 13일, 청렴 감수성과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해 수원 관내 학교장을 대상으로 ‘청렴라이브’를 운영했다. ‘청렴라이브’는 기존의 법령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영화, 샌드아트 등 감성 콘텐츠를 통해 공직자의 공감과 실천 의지를 이끄는 공감형 청렴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연수는 청렴 시네마를 시작으로, 부패·갑질 사례 중심의 청렴 특강, 청렴 콘텐츠 수상작 영상 상영, 샌드아트 공연까지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 연수에는 수원 관내 유·초·중학교 교(원)장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직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영화, 강의, 공연 등 다양한 형식이 인상적이었고, 그중에서도 샌드아트 장면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며, “청렴 교육이 이처럼 인상 깊게 느껴진 건 처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장의 청렴 실천이 곧 교육공동체의 신뢰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기관장의 청렴 리더십을 강화하고, 청렴이 조직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이 6월 9일부터 6월 15일까지 충청북도 괴산군에서 개최된‘제2회 괴산유기농배장사씨름대회’에서 무궁화급 우승, 단체전 준우승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전국 최정상급 실력을 입증했다. 무궁화급(80kg 이하) 결승전에 출전한 최희화 선수는 화성시청 김아현 선수를 상대로 첫판에서 시작과 동시에 어깨걸어치기 기술을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했고, 두 번째 판에서도 뒷무릎 밀어치기로 마무리하며 2대 0 완승으로 무궁화급 정상에 올랐다. 경기 후 최희화 선수는 “무궁화급 우승을 오랜만에 차지해 감회가 새롭다”며 “슬럼프와 심리적인 어려움도 있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단체전에서도 구례군청 씨름단은 결승에 올라 값진 준우승을 기록하며 팀 전체의 저력을 입증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군민들의 자랑인 반달곰씨름단이 전국 무대에서 다시 한번 뛰어난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정진해 군민들에게 감동을 전하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