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금산군은 10월 31일 남일면 별무리학교에서 고등부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인구감소 대응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저출산, 고령화, 지방소멸 등 인구구조 변화에 관한 현실과 영향을 이해시키고 인구감소 문제 해결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추진됐다. 강연은 (사)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의 전문 강사가 맡았다. 군 관계자는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인구감소 문제의 중요성을 알고 관심을 느꼈다”며 “청소년들이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미래세대의 일원으로서 책임감과 주체성을 길러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지난 31일 금정구 소재 금정구민운동장 일원에서 2025년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이나 사고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하는 종합 재난대응 훈련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방사능 방재훈련과 병행하여 민·관·소방·경찰 등 8개 기관·200여 명이 참여했고, 금정구 산불진화차량을 포함한 30여대 장비가 도입된 가운데 구청장 주재로 금정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실시한 ‘토론훈련’과 실시간 연계하여 진행됐다. 금정구는 고리원자력본부 인접지역이고 금정산 및 윤산으로 둘러싸여 산악지대가 많은 것을 착안하여 가상의 재난상황을 설정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방사능 누출에 따른 주민대피조치와 산불 발생으로 인한 민·관 소방·경찰이 신속하게 대응하여 재난대응 능력을 높이고 실제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됐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이번 훈련은 각 부서와 관계기관, 그리고 민간단체들이 유기적으로 실제상황처럼 신속하게 대응하여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라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구군의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양구사랑상품권이 올해 1~3분기(1~9월)에만 179억여 원이 판매되면서 누적 판매액 2049억 원을 돌파했다. 양구사랑상품권은 2007년 지류 상품권 발행을 시작으로 2021년 카드형 상품권 ‘배꼽페이’를 도입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배꼽페이는 도입 첫해 30억 원에서 2024년 85억 원, 올해 9월까지 이미 86억 원 이상 판매되며 전년 판매량을 일찌감치 넘어섰다. 이에 힘입어 양구사랑상품권 누적 판매액이 9월 기준 2049억 7699만여 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판매 증가에는 지난 1~2차로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해당 지원을 통해 지류 상품권 37억 원, 배꼽페이 6억2천여만 원이 추가로 판매됐다. 또한 양구군은 상품권 사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5월부터 배꼽페이 충전 한도를 5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상향했고, 공공 배달앱 ‘먹깨비’ 결제 시 선착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100만 원 이상 결제 이용자를 대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의원(경기 광주을, 국토교통위원회)이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 (9.7대책)'의 후속 법안으로 ‘협조장려금’ 및 ‘통합조정회의’를 신설하는 내용의'공공주택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먼저, ‘협조장려금 신설’은 공공주택사업의 원활한 보상 협의를 위해 보상 협조자에게 보상금을 제공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마련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보상조사 및 협의 등이 용이해질 뿐만 아니라 사업이 보상 단계에서 장기 표류하지 않고 보다 조속한 부지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조장려금의 지급규모 및 방법 등은 공공주택 사업자가 사업계획이나 재정 상황을 고려하여 산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광명ㆍ시흥 지구 등 법 시행 이후 최초로 보상 협의를 요청하는 사업부터 적용토록 설계했다. 이어서, ‘통합조정회의 신설’은 공공주택지구 조성 과정에서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의 원활한 협의를 이행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신설하는 내용이 담겼다. 그동간 지자체 민원 해결, 광역교통개선대책 추가 요구 등 관계기관 간 이견으로 지구계획 수립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상임부의장)은 6일 예산결산위원회 종합질의에서 “새 정부 출범 이후 불과 5개월 만에 우리 경제는 뚜렷한 반전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최근 발표된 3분기 성장률 1.2%이 전망치를 상회하며 경기 회복세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새정부 출범 5개월, 역성장에서 성장으로 ‘경제 대반전 실현’ 안 의원은 특히 내수 회복세를 주목했다. 안 의원은 “3분기 내수 부문의 성장기여도가 1.1%p로 3년 만에 1%p를 넘어섰고, 민간소비 성장기여도 역시 0.6%p로 전분기보다 0.4%p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매판매는 13분기 만에 반등(1.5%)했고, 새정부 출범 이후 소비자심리지수는 평균 110대를 유지하며 장기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이는 단순한 재정 효과가 아니라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과 소비심리 회복이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올해 8월까지 1,165만 명이 방한해 전년 동기 대비 17.5% 늘었고, 관광수입은 187억 달러로 지난해 연간치를 이미 초과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일영 의원(인천 연수을, 더불어민주당)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Personal Mobility, PM)의 무질서한 운행과 관리 부실을 해결하기 위한 '개인형 이동수단의 안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정일영 의원은“그동안 전동킥보드 사고와 민원이 급증했지만 이를 총괄하는 기본법이 없어 관리 공백이 컸다”며, “이번 법안은 안전관리와 교통질서를 함께 확립하는 종합 대책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최근 4년간 전국 지자체에 접수된 전동킥보드 관련 민원은 약 38만 건에 달한다. 특히 2024년 서울시에서는 18만 건의 무단 방치 신고가 접수됐으며, 상반기 견인 조치 건수만 3만9천 건을 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관리·감독 시스템은 여전히 미비한 실정이다. 한편, 최근 인천 송도에서는 두 살 아이를 보호하려던 30대 어머니가 전동킥보드에 치여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개인형 이동수단의 안전관리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졌다. 2024년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수단 사고는 2,232건, 사망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울산의 한국동서발전 화력발전소에서 보일러 타워 붕괴사고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7일 도청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도내 화력발전소 안전 점검에 착수했다. 천성봉 도민안전본부장이 주재한 이번 회의에 도 사회재난과·에너지산업과, 소방본부 대응구조구급과를 비롯해 화력발전소가 위치한 5개 시군, 삼천포화력발전 등 도내 6개 화력발전소,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먼저, 도내 화력발전소 현황을 공유하고, 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구조물과 설비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울산 붕괴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사용 중지된 시설도 집중점검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도는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고소작업 구조물, 보일러 타워, 해체공정 설비 등 안전 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민간 전문가의 객관적 시각을 반영해 현장의 잠재적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긴급 점검을 통해 확인된 문제점은 즉시 시정조치를 요구하고, 노후 에너지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를 재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nb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천안도시공사는 7일 2025 탄소중립 녹색경영 정부포상에서 산업통상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녹색경영 실천을 통해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한 우수기관과 개인을 선정해 탄소중립 녹색경영 정부포상을 시상하고 있다. 공사는 ▲온실가스 감축 ▲탄소중립 체계 및 녹색문화 확산 ▲기후변화 대응체계 확립을 핵심 전략으로 삼는 친환경 녹색 경영 체계를 정착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는 조화사용 근절을 위해 추모공원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조화를 재활용한 친환경 캠페인을 추진하고, 커피박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활동으로 제로웨이스트 실현에 앞장서는 등 실천형 녹색경영을 이어온 성과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공사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경영 실천을 강화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광호 천안도시공사장은 “이번 수상은 전 직원이 함께 만들어 낸 친환경 경영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 녹색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는 6일 교내 다산정보관 다산홀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ESG 선도대학’ 비전 선포식 및 전 국민 참여 ‘ESG 3행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개교 34주년을 맞은 한국기술교육대학의 환경·사회·거버넌스(ESG) 경영 도입을 공식화하고, 구성원과 국민이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 확산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길상 총장, 오창헌 부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대표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ESG 추진경과 보고 △ESG 비전 선포 △3행시 공모전 시상식 △ESG 실천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오창헌 부총장은 경과보고에서 “한기대는 개교 34주년을 맞아 ESG 경영을 대학 운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교육·연구·지역협력 전 영역에서 지속 가능한 변화를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기대가 발표한 ESG 비전은 △그린캠퍼스 구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가치 실현, △윤리적 거버넌스 확립의 세 가지 방향으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ESG 센터’ 신설, ESG 교과목 확대, 구성원 인식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6일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2025괴산김장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 축제는 ‘세상의 모든 김치, 모닥불 Party’를 주제로 전통 김장문화에 캠핑 감성과 야외 모닥불 체험을 접목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원스톱 김장담그기’와 ‘드라이브스루 김장’은 1,001팀(일반 791팀, 친환경 210팀) 규모로 사전 접수에서 조기 마감됐으며, 참가자에게는 절임배추 10㎏당 괴산사랑상품권 5천 원이 제공된다. 사전 예약을 놓친 방문객은 현장에서 즉석 김장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 가격은 절임배추 20㎏+속재료 7.5㎏ 기준 14만8천 원, 10㎏+3.8㎏ 기준 7만6천 원이다. 올해 축제는 기존 3일에서 4일로 기간을 연장했으며, 가장 큰 변화는 ‘구워먹기 체험존’ 확대와 ‘대한민국 김장명인 대회’의 신설이다. 기존 문화체육센터 옆 모닥불 체험존 외에 동진천변에 ‘야생 대형꼬치 체험존’이 추가 운영되며, 먹거리 콘텐츠가 더욱 풍성해졌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의 사회공헌 서비스 ‘휠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