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영동군 어린이집연합회는 13일 영동군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집 보육아동 및 학부모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족뮤지컬 공연 ‘아기돼지 삼형제’를 선보였다. 가족뮤지컬 공연은 관내 영유아와 학부모에게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영동군에서 매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아이들이 협동과 노력의 중요성을 배우고, 지혜롭게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담은 뮤지컬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은 즐겁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서로 협력하고 올바른 판단을 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계기가 됐으며, 나아가 가족이 함께 보고 느끼는 공연을 통해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군 관계자는 “뮤지컬 공연이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환경 속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5년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지역특화작목 육성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영동군농업기술센터 농업연구과 연구개발팀이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해 온 다양한 신품종 보급과 재배 기술 확산 노력이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연구개발팀은 국내 육성 품종을 비롯해 지역 여건에 적합한 과수 신품종을 적극 발굴하고, 재배 기반 조성, 현장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농가의 소득 향상과 재배 안정화에 기여해 왔다. 또한,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과수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실증시험과 맞춤형 기술 지원을 병행해 왔다. 송홍주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상은 농업 현장에서 땀 흘리며 연구와 실천을 병행해 온 연구개발팀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영동군의 기후와 토양에 맞는 우수 품종을 발굴하고, 과학적인 재배 기술을 접목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영동군 소속 난계국악단이 오는 18일 대구 콘서트하우스에서 열리는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에 초청돼 공연을 펼친다.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은 대구 콘서트하우스가 주최 및 주관하는 국제적인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이다. 오케스트라 공연과 관련 학술 및 해외교류, 아웃리치 프로그램이 결합한 축제인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는 2013년 '아시아 오케스트라페스티벌'로 시작해, 2016년부터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라는 이름으로, 2023년부터는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로 ‘대구에서 펼쳐지는 아시아 최고의 교향악 축제’라는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영동군 난계국악단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국악단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된 단체로, 국악의 세계화와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릴 뜻깊은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총 다섯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피리협주곡부터 판소리와 국악관현악까지 다양한 무대가 준비돼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난계국악단 ‘월하무인(月下無人)’연주: 난계국악단 피리협주곡 ‘자진한잎’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유아교육진흥원은 14일, 유아교육진흥원에서 북부분원 설립 건축기획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최종보고회에는 충청북도교육청, 충청북도의회,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 북부분원 추진위원, 유치원‧어린이집 교원과 학부모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건축기획 용역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됐으며, 보고회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북부분원 내 종합적인 공간구성과 건축 설계에 대한 청사진을 완성했다. 북부분원은 충주시 주덕읍 창전길 219번지 일원(주덕중학교 이전 부지)에 2030년 개원 예정으로 영유아 체험놀이터, 학부모와 지역 주민을 위한 공간, 영유아 교사 연수 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충북 북부지역 영유아들을 위한 실내‧외 종합적인 놀이체험 지원체제를 구축하여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자 지역적‧시대적 요구가 모아져 추진되고 있다. 이양순 유아교육진흥원장은 “북부분원은 북부 권역 영유아와 지역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모든 유아가 균등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영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도의회 이양섭 의장은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진천 서전고등학교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의장은 이른 아침 시험장에 도착해 수험표를 확인하며 긴장된 표정으로 입실하는 수험생들에게 “그동안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마지막까지 침착하게 최선을 다해 달라”고 격려했다. 또한 추운 날씨 속에서 응원에 나선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에게도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이양섭 의장은 “수능은 수험생 개인의 성취를 넘어 지역과 사회가 함께 지켜봐야 할 과정”이라며 “충북도의회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홍천군은 11월 13일 홍천문화센터에서 ‘2025년 홍천군 군(軍)장병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권혁동 제11기동사단장, 박세호 제20기갑여단장, 정진웅 제3기갑여단장, 이현식 제1수송교육연대장을 비롯한 군 지휘관과 군 장병, 홍천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군 장병 아이디어 성과발표회는 지역에 주둔한 군 장병들이 지역 현안 해결에 이바지하며 민·관·군 상생 협력의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94개 팀 361명이 참여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9개 팀이 발표를 진행했다. 이 중 7개 팀은 지역경제·관광문화·생활인구 유입 방안을, 2개 팀은 민·관·군 상생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홍천군 공공디자인 혁신을 통한 브렌딩 추진 전략 1평 쉼터 조성 아이디어를 제시한 제11사단 수색 왔는가 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메타 꽁꽁 축제를 제안한 제20기갑여단 우리 아이가 먼저 다녀온 홍천팀이, 우수상은 제11기동사단 우리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권질병대응센터는 13일 충청북도 청남대 제1영빈관에서 ‘2025년 충청권 지역보건사업 우수사례 콘퍼런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 충남, 세종, 대전 및 전국의 질병대응센터를 포함한 보건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해 만성질환예방과 지역 건강지표 개선을 위한 협력과 성과 공유의 장으로 마련됐다. 세부 내용으로 콘퍼런스에서는 충청권의 만성질환 주요건강지표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 보건정책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찬오 도 보건정책과장은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의료비후불제 융자지원 사업’을 주제로 의료비 후불제의 성과와 발전 방향을 발표해 충북도가 주도하는 의료복지의 혁신 모델로 주목받고 있음을 널리 알렸다. 또한, 만성질환예방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청주시청원보건소와 옥천군보건소에서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으며, 지역보건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충주시보건소에서는 성과공유 발표를 진행했다. 한찬오 충북도 보건정책과장은 “대한민국의 역사가 담긴 청남대에서 열린 이번 콘퍼런스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건강한 미래를 함께 그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길선 의원(원주1/농림수산위원회)은 11월 13일 제342회 정례회 농림수산위원회 행정사무감사(농정국)를 통해 도내 농가에 공급되는 유기질비료의 도내 생산 비중이 여전히 낮다며, 지역 업체 중심의 공급체계 강화를 촉구했다. 강원도의 유기질비료 농가 공급은 저탄소농업 확산과 농업환경 보전을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으며, 도에서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농가 공급 비중은 ▲2023년 도내 업체 26%, 타시도 업체 74%, ▲2024년 도내 업체 27%, 타시도 업체 73%, ▲2025년 도내 업체 29%, 타시도 업체 71%로, 도내 업체 비중이 소폭 증가하고는 있으나 여전히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박길선 의원은 ‘유기질비료 공급은 지역 농업환경 개선뿐 아니라 지역 산업 생태계와도 연결된 만큼, 도내 업체의 안정적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길선 의원은 ‘각 시군과 읍면동, 농업인 단체를 대상으로 도내 생산 유기질비료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체계적으로 홍보하여 농가의 제품 선택 과정에서 지역 생산품이 우선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정수 도의원(철원군 제1선거구, 농림수산위원회)은 11월 12일 열린 제342회 정례회 농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수년째 제자리걸음인 수의직 공무원 증원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정수 의원이 강원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강원도 소속 수의직 공무원은 정원 119명 중 82명 근무, 37명 결원 상태였으며, 18개 시·군의 경우 정원 35명 중 26명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철원, 화천 등 11개 지역은 수의사가 한 명도 없는 실정이다. 김정수 의원은“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이 빈번히 발생하는 상황에서 신규 채용이 이뤄지지 않아 기존 직원들이 이중삼중의 업무 과부하에 시달리고 있다.”며 “시군의 경우는 상황이 더욱 열악해 몇 년째 채용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수의직 공무원 채용 현황을 보면, 2021년 횡성군의 1명 채용이 유일하며, 전체 채용 공고 151명 중 실제 채용 인원은 39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김정수 의원은“중도퇴직 인원도 시군 13명, 도 본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릉시는 13일 오후 2시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2025년 경계선지능인 인식개선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공감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복지 관련 부서 공무원을 비롯한 아동, 청소년 시설 관계자, 일반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느린소리 대표 최수진 강사가 강연을 진행했다. ‘느린학습자 이해와 지역사회 협력방안’을 주제로 하는 이날 특강에서 최수진 강사는 경계선지능인(느린학습자)이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에 있는 사람으로, 전체 인구의 약 13.5%에 달하지만 제도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인지적 속도나, 사회성, 정서적 어려움으로 인해 교육·고용·복지 전반에서 배제되는 현실을 짚으며 “느린학습자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경은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특강은 지역사회에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행정과 복지 현장이 함께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지원방안 모색에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