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달성군은 9월 26일 대구시교육청에서 대구시교육청,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대구공업고등학교와 함께 지역산업 디지털 전환 인재양성 선도사업 운영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제조·생산 현장의 숙련된 디지털 전문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실무형 디지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와 달성군, 대구시교육청은 ‘산업현장의 디지털 전환’이라는 국가적 과제에 발맞춰, 대구공고 테크노폴리스 캠퍼스를 중심으로 첨단 교육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공고 테크노폴리스 캠퍼스는 기존 ‘IT콘텐츠과’를 ‘AI모빌리티과’로 전환해 2026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AI모빌리티과’의 주요 교육과정으로는 ▷프로그래밍 ▷기계소프트웨어 개발 ▷반도체 장비 ▷빅데이터 분석 ▷자율주행 시스템 제작 등이 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연구진은 특강, 실습, 멘토링,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 자율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과 실무 역량을 함께 키워갈 예정이다. 시범 운영은 2025학년도 2학기부터 시작되며, 2026년 신입생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공진혁 의회운영위원장은 9월 26일 서울특별시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에 ‘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인력 인사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제출하여 원안 채택됐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공진혁 위원장의 건의안을 비롯하여, △인공지능 기본계획 수립 시 지방의회 의견 청취 절차 반영을 위한'인공지능기본법'개정 건의안, △저소득 보훈대상자 예우를 위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지방공무원 수당 규정 개정 촉구 건의안, △지방의회 청렴도 향상 및 자정기능 강화를 위한'지방자치법'개정 촉구 건의안, △지방의료원'지방경비부담규칙'개정 촉구 건의안, △영유아 보육 및 교육의 미래를 위한 유보통합 3법 개정 촉구 건의안 등 총 7건의 상정 안건을 심의·처리했다. 이날 원안 채택한 공진혁 위원장의 건의안은 2022년 전부개정된 '지방자치법'을 근거로 도입된 정책지원 전문인력(이하 “정책지원관”) 제도 운영상 한계를 지적하고,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실효성 확보를 위한 법령 정비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한 것이다. 주요 문제로는 정책지원관에 대한 실질적인 인사운영 권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지난 25, 26일 이틀간 진행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본실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본실사는 2020년 국제안전도시 최초 공인 이후 지난 5년간 추진해 온 안전정책의 성과를 국제적으로 검증받는 자리였다. 국제 안전도시 전문가, 김해 정책 성과 집중 점검 본실사는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일본의 요코 시라이시(Yoko Shiraishi) 심사단장, 스웨덴의 레자 모하마드(Reza Mohammadi)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 의장, 중국의 왕 슈메이(Wang Shu-Mei) 푸단 대학 교수가 화상으로 참여했다. 심사위원단은 ▲총괄보고 ▲손상감시체계 ▲교통안전 ▲자살예방 ▲노인낙상예방 ▲범죄·폭력예방 ▲우수사례 7개 분야를 세밀히 점검했다. 심사위원단은 김해시가 교통사고 예방시설 확충, 여성·아동 안심 환경 조성, 어르신 낙상 예방사업,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국어 안전 홍보 등 생활에 밀착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시민들이 스스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나누고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도시 구성원 전체가 안전문화를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마포구는 9월 26일 오후 3시 30분부터 난지 테마관광 숲길(하늘공원 메타세쿼이아 길)에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날' 제3회 상사화 축제를 개최했다. 난지 테마관광 숲길은 과거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난지도 부지가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 곳으로, 매해 붉게 물든 상사화가 장관을 이루며 이번 축제에도 약 500여 명이 함께해 가을 숲길을 배경으로 잊지 못할 시간을 나눴다. 축제는 가을을 대표하는 꽃, 상사화와 꽃무릇을 배경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사전공연으로 거리악사 주환과 바이올리니스트 이상희 앤 프렌즈가 고즈넉한 클래식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이어진 개막식에서는 내빈 소개와 개막 퍼포먼스가 진행돼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이후 무대에 오른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은 현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무대에는 가수 민수현, 한혜진, 김의영이 차례로 올라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담은 노래로 관람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현장 한편에서는 상사화 키링 만들기와 향수 만들기 체험부스를 비롯해 플리마켓과 포토존이 운영돼 가족, 친구, 연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오는 30일 저녁 7시, 증평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증평군민과 함께하는 KBS교향악단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 수준의 연주로 사랑받는 KBS교향악단이 증평을 직접 찾아 선보이는 무대로, 군민들에게 품격 있는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무대는 스페인 출신의 명지휘자 우나이 우레초(Unai Urrecho Zubillaga)의 지휘 아래,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소프라노 최영원과 바리톤 박성환이 협연자로 나서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또 해설이 함께 곁들여져 관객들이 클래식 음악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연주 프로그램은 교향곡과 관현악 명곡부터 대중에게 친숙한 성악곡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 공연으로, 초대권 소지자에게 우선 입장 혜택이 주어지지만 초대권이 없어도 잔여 좌석이 있는 경우 현장 입장이 가능하다. 초대권은 지역 내 은행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시 상수도사업소(소장 정규용)는 26일 마산합포구청 3층 상황실에서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상수도사업소장을 비롯한 수돗물평가위원 8명과 수도행정과장 등 관련 부서장 6명이 참석했다. 수돗물평가위원회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관리와 운영을 목표로 구성된 법정기구로, 지난 8월 위원들의 새 임기가 시작된 이후 첫 정기회의다. 회의는 먼저 낙동강 원수의 수계별 수질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이어 조류독성물질에 대한 분석 결과와 칠서·대산정수장의 조류발생 대응 현황 보고, 위원들간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를 통해 수돗물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창원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평가위원회 개최와 신속한 정보 공개를 통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규용 상수도사업소장은 “수돗물평가위원회가 수돗물에 대한 시민 신뢰를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질검사와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한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 복지여성보건국(국장 최영숙)은 26일 마산회원구에 위치한 가톨릭여성회관 한마음의집 무료급식소를 찾아 추석맞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최영숙 국장과 국(局)의 전 과장, 주무팀장 등 직원 11명이 참여해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르신 250여 명께 따뜻한 식사를 직접 배식하고, 직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위문품도 전달했다. 복지여성보건국 직원들은 배식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시설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최영숙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명절은 소외된 이웃이 더욱 쓸쓸함을 느낄 수 있는 시기에 작은 마음이나마 보태어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었으면 한다”며 봉사활동의 의의를 전하는 한편, “단체 급식을 하는 곳이니만큼 위생환경에 더욱 신경 써 주시고, 앞으로도 그늘진 곳에서 홀로 시름하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는 다짐도 밝혔다. 이어 한마음의집 조정혜 관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이 어르신들께 큰 힘이 된다”며,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 강상구 부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25일 육군 제8332부대와 공군 제6855부대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강상구 부시장은 이날 군부대를 방문해 “지난 호우피해 때 수해복구에 적극 나서주시고 시민들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국토방위에 묵묵히 헌신해 주시는 국군 장병들의 노고에 늘 감사드린다”며 “명절에도 고향을 가지 못하는 장병들이 즐겁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군부대 관계자는 “매년 명절이면 군부대를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해 주시는 나주시에 감사드린다”며 “국토방위와 지역 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군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전하며 장병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병역의무를 다하고 있는 군 장병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달해 오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안군은 함안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전국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2023~2024)’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함안지역자활센터는 종사자 관리·지원, 사업단 매출 향상, 참여자 교육 이수율, 참여자 증가율, 사례관리 운영성과 등 다양한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50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참여자 자활성과, 사업단 운영성과, 자활기업 운영성과, 외부자원 연계·지역사회 기여 등 총 15개 세부 지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센터들은 지역 내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사회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근로빈곤층이 일자리를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지역자활센터에 대해 2년마다 성과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함안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의 실업과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 근로 기회 제공, 교육, 사례관리, 자산형성지원 등 다양한 자활근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13개의 자활근로사업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기장군은 최근 철마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다복솔(주)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치유농업과 독서를 통한 자살유족 자조모임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다복솔(주)은 유족 자조모임 프로그램에 필요한 농지와 시설을 지원하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참여자들의 심리적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을 맡기로 했다. 이 협약은 시작으로, 양 기관은 상실을 경험한 이들이 자연을 통해 다시 삶을 일구고 공동체 속에서 회복해 나가는 구조를 만드는 데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매달 진행되며, 참여자들이 직접 농작물을 심고 가꾸는 경작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한다. 특히 수확한 농작물을 활용해 음식을 함께 만들어 나누는 활동은 자조모임 참여를 유도하고, 공동체 안에서의 따뜻한 유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격월로 진행되는 독서모임은 제한된 인원으로 구성되며, 상실과 회복을 주제로 한 도서를 함께 읽고, 각자의 감정과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정기적인 독서모임은 참여자 간 신뢰를 쌓고 내면의 아픔을 안전하게 표현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