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시흥시가 운영하는 다-가치 유스센터(국제청소년학습교실) 이용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지난 25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시흥시 진로박람회’에 참여했다. 이번 진로박람회 참여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진학과 취업 등 진로 탐색에 능동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서는 드론, 인공지능(AI) 설계, 가상현실(VR) 등 미래 기술 체험과 고등학교 학과 체험, 진로상담 부스가 운영돼 다양한 정보와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시흥시 내 이주배경 청소년 수가 최근 빠르게 증가하면서 이들에 대한 맞춤형 학습·진로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진로상담과 직업 체험은 언어·문화적 장벽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이주배경 청소년은 “다양한 직업 체험과 대학 상담을 통해 꿈을 향한 길을 알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이번 진로박람회 참여로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하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학습ㆍ진로 지원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당진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극복선도단체인 ‘당진시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치매극복주간을 맞아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독거·부부 치매 환자 12가구를 대상으로 가정방문 봉사활동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치매극복의 날(매년 9월 21일)을 맞아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정서적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치매안심센터 직원과 당진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함께 각 가정을 방문해 따뜻한 말동무와 퍼즐, 색칠공부 등이 포함된 인지강화 꾸러미를 전달하며 환자들의 일상생활 유지와 인지 기능 향상을 응원했다. 당진시 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치매는 개인과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극복해야 하는 과제”라며 “작은 손길이지만 따뜻한 관심과 공감으로 치매 환자분들께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 치매안심센터는 지역 내 치매 예방 및 조기진단, 환자 돌봄을 위한 프로그램과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극복주간을 맞아 치매 극복 걷기 활동,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캠페인
시민행정신문 기자 | 홍성군보건소는 지난 23일, 군 보건소 회의실에서 ‘2025년 3분기 충청남도 지역보건의료기관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조광희 홍성군 부군수를 비롯해 충청남도 보건정책과장, 건강증진식품과장, 도내 시·군 보건소장 및 보건의료원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지역에서 추진 중인 보건의료정책의 성과와 어려움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충남도 및 시군 보건의료 현안 사항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서비스 추진 방향 등 주민 건강 증진과 직결되는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회의에서는 지역별 특화된 보건정책 사례가 소개돼 실무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으며, 이를 타 지자체와 공유·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도 제시됐다. 조광희 부군수는 “이번 회의가 도내 보건의료기관 간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도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지역보건의료기관 간 협력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이재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의정부시을)은 1일, 의정부와 잠실을 오가는 G6000·G6100번 광역버스의 출퇴근 시간대 4회 증회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G6000·G6100번 광역버스는 의정부를 기점, 잠실을 종점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로, 관외 출근율이 53%에 달하는 의정부 시민들의 서울 출퇴근 수요를 충당해왔다. 그러나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특히 동부권(민락동·고산동)에서의 만성적인 혼잡 등의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증회안에 따르면, 출퇴근 시간대 수요대응형 4회(출근2, 퇴근2)가 추가 배정되어 G6000·G6100번 광역버스의 수요대응형 운행 횟수는 기존 12회(출근 7, 퇴근 5)에서 16회(출근 9, 퇴근 7)으로 확대 운행된다. 이번 증회는 이재강 의원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경기도, 의정부시 등 유관부처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교통 현안을 협의해온 노력의 결실이라는 평가다. 이재강 의원은“의정부 시민의 절반 이상이 서울로 출퇴근하고 있지만, 교통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다”며,“이번 증회가 의정부 시민들의 출퇴근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국토교통부는 9월 7일 발표된'주택공급 확대방안' 중 노후 공공임대 재건축 2.3만호의 착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4년말 기준으로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공공임대 주택은 수도권에만 8.6만호이며, 10년 후에는 16.9만호로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30년까지 2.3만호를 시작으로 노후 공공임대 재건축을 적극 추진하여 임대주택의 입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동시에 도심지에 분양주택도 대량 공급할 계획이다. 재건축사업은 이미 ’24년 사업승인을 받은 하계5·상계마들(SH) 2개 단지에서 시작된다. ’26년 초 총 1,699호 규모로 착공되며, 빠르면 ’29년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어서 단지별 이주대책 마련 후, ’28년 중계1단지, ’29년 가양7, ’30년 수서·번동2 등 총 2.3만호 규모의 재건축을 순차적으로 착공할 예정이다. 신규 공공분양 주택 공급은 중계1단지부터 ’28년부터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이며, 향후 다른 단지에서도 사회적 수요에 따라 사업계획 수립 과정에서 공공분양주택을 반영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합천군은 9월 30일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생물테러 초동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대비 관계기관 간 공조체계를 점검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해 합천경찰서, 합천소방서, 5870부대 4대대, 안전총괄과, 경상남도 감염병관리과 등 관계기관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생물테러는 세균, 바이러스, 독소 등 병원성 물질을 이용해 인명 피해를 유발하거나 사회적 혼란을 조성하려는 행위로, 소량으로도 대규모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치명적인 테러 수단이다. 이날 훈련은 ▲생물테러 대비·대응 체계 및 초동조치 교육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 ▲독소 다중탐지키트 검사법과 검체 이송 훈련 등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현장 경험이 부족한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생물테러는 군민의 건강뿐만 아니라 사회혼란을 초래할 수 있어 사전대비가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각 기관의 임무를 다시금 숙지하고, 유사 시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은 SF작가의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과학기술 발전에 따른 미래변화에 대한 대중의 과학적 상상력을 확산하고자'제12회 SF어워드'를 10월 18일부터 10월 1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2회 SF어워드'는 2024년 국내에서 한국어로 출품된 SF작품 총 1,028편을 문화·산업계 전문가 24명이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부문별로 구분(장편소설 72편, 중·단편소설 452편, 웹소설 181편, 출판만화·웹툰 249편, 영상 67편)했다. 그리고 총 19명의 심사위원들이 고강도 심사를 거쳐 선정한 총 15작품에는 국립과천과학관장상을 시상하여 대상 5편에는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 우수상 10편에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각각 수여된다. 이융희 총괄심사위원장(한국영상대학교 겸임교수)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인류에게 기술과 문화, 예술이 무엇인지 되묻게 된다”며, “SF의 상상력은 과학기술과 미래의 가능성을 그려내는 역할을 한다”라고 심사 소견을 전했다. 수상작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대상 수상 작품은 10월 18일 오후 4시, SF어워드 시상식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tvN ‘김창옥쇼4’(CP 정민식/연출 김범석, 김효연)가 오는 10월 7일(화) 밤 10시 10분 tvN 첫 방송을 확정하고 기대감을 더하는 4차, 5차 티저 영상과 1화 예고편을 공개했다. ‘김창옥쇼4’는 과부하, 고효율, 무한 경쟁으로 소통 위기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대한민국 강연계의 레전드 클래스 김창옥이 선보이는 갈등 종결 강연쇼. 공개된 4차 티저 영상에서는 소탈함을 넘어 자연인(?) 모습의 김창옥이 시선을 강탈한다. 잠에서 막 깨어난 듯 머리에 까치집이 작렬한 김창옥이 그의 숙소를 찾아간 제작진을 맞이한 것. 왜 굳이 일본 주택의 숙소를 선택했냐는 질문에 그는 “일본을 경험하고 싶어서요”라고 답해,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대한민국 1타 “소통” 전문가다운 면모를 보여 제작진은 ‘역시 김창옥답다’라는 후문을 전했다. 도쿄라는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김창옥쇼4’이지만, 사람들 속에서 어우러지며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네 인생을 관통하는 ‘공감’이라는 키워드로 접근하는 김창옥만의 소통 매직에 기대가 모인다. 김창옥, 황제성, 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새 드라마 ‘스피릿 핑거스’의 무채색 인간 박지후가 드디어 자신만의 색을 찾기 시작한다. 그 시작을 알리는 2차 티저 영상이 전격 공개됐다. 오는 10월 29일 티빙에서 독점 공개되는 ‘스피릿 핑거스’(연출 이철하/극본 정윤정·권이지/원작 네이버웹툰 ‘스피릿핑거스’ 작가 한경찰 /제작 ㈜넘버쓰리픽쳐스·MI·케나즈)는 나만의 색을 찾아 떠난 청춘들의 알록달록 힐링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인기리에 완결된 동명의 네이버웹툰이 원작으로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1차 티저에서는 교실 안 움츠러든 송우연(박지후)과, “결혼하자, 우리!”라며 직진 고백을 날리는 남기정(조준영)의 좌충우돌 성장 로맨스가 담기며 화제를 모았다. 무채색 같은 일상 속에 갑자기 파고든 기정의 다채로운 에너지가 변화의 문턱에 선 우연을 예고한 것. 오늘(1일)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는 이보다 더 알록달록한 청춘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스피릿 핑거스에 초대됐습니다. 가입을 수락하시겠습니까?”, 한 통의 알람으로 시작된 2차 티저 영상. 낯설지만 묘하게 설레는 초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9월 30일 전라남도 주관으로 열린 정신건강·자살 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고민을 나누고, 흥미로운 내일을 만들어요’를 주제로 제작한 생명사랑 챌린지 영상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 제작에는 보건·의료기관 3개소, 교육기관 2개소, 복지기관 1개소, 지역사회 단체 6개소, 공공기관 2개소 등 총 177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로고송 ‘포기하지마’에 맞춰 피켓을 활용해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며,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또한, 이 영상을 군 청사 전광판에 송출해 범군민적 자살예방 인식개선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민관 합동 자살예방 캠페인과 병의원, 약국, 자살수단 판매업소 모니터링 및 홍보를 통해 군민의 생명 존중 인식을 높이고, 자살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할 계획이다. 김숙미 보건소장은 “이번 챌린지 영상 최우수상 수상은 군민과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생명존중 안전망을 강화하고 자살예방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