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평창군은 지난 8월 18일부터 시행한‘평창군 LPG 공급시설 지원사업’ 신청자를 추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도시가스 공급 및 LPG 배관망 지원사업에서 제외된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가스 공급을 보장하고, 에너지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249kg LPG 소형저장탱크 설치를 지원하며, 일반 가구는 최대 250만 원, 기초생활보장 수급 가구는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소형저장탱크 설치로 기존 등유·LPG 용기 등 타 연료 대비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금속관 교체를 통해 안정성 또한 크게 강화된다. 평창군은 오는 9월 17일부터 9월 30일까지 총 26가구를 추가 모집하고,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해순 군 경제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군민들께 연료비 절감은 물론, LPG 사용의 안정성과 편리성을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확대해 생활 여건 개선과 에너지 복지 실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대학교는 8월 27일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에서 개최한 ‘제46회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농수산융합학부 푸드테크 전공 최한석 교수가 ‘효소를 이용한 고구마 소주의 발효 특성과 향기 성분’(Fermentation Characteristics and Aroma Compounds of Sweet Potato Soju Using Enzymes) 논문으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 교수의 이번 논문은 2024년 전통주 제조업체 등과의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효소를 이용한 무증자 증류식 소주 제조 기술’에 기반했다고 밝혔다. 최 교수가 개발한 ‘효소를 이용한 무증자 증류식 소주 제조 기술’은 전통주 제조 과정에서 입국을 효소로 대체하면서, 원료인 쌀이나 고구마 등을 찌지 않고 생쌀이나 생고구마를 사용하여 증류주를 제조하는 무증자 기술이다. 이를 통해 전통주 제조 과정에서 발효 공정의 비용을 80% 이상 절감하고, 고구마 등 원료의 향을 강화하는 등 전통주의 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최 교수는 “2024년부터 ‘효소를 이용한 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16일 국무회의에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위원회' 직제 시행령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시행령은 특별법에서 위임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 수립, 관리시설 부지조사·선정 및 유치지역 지원, 원전부지내 저장시설 주변지역 의견수렴 및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며, 산업부는 입법예고, 원전 지역 설명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법제처 심사를 거쳐 시행령을 확정했다.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30년 계획기간, 5년주기 수립) 수립 시 일반국민 대상 공고 및 공람의 절차를 규정하고, 관리시설 부지로 선정된 지역 주민의 요구시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의견수렴 절차를 마련했다.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확보를 위한 부지적합성 조사와 부지선정 절차도 마련했다. 관리시설의 유치지역과 그 주변지역에 대해서는 특별지원금을 포함하는 지원계획을 수립한다. 주변지역의 범위는 관리시설 부지경계로부터 5km 이내의 육지 및 섬 지역을 관할하는 시·군·구로 하며, 관할 시·군·구가 둘 이상일 경우에는 면적, 인구 등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파주 삼릉 역사문화관 내부 정비와 전시를 개편하여 9월 16일 새롭게 문을 연다. 파주 삼릉은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공릉(恭陵, 조선 제8대 예종의 원비 장순왕후), 순릉(順陵, 제9대 성종의 원비 공혜왕후), 영릉(永陵, 추존 진종과 효순황후)으로 이루어진 조선 왕릉군이다. 이번에 개편된 역사문화관은 ‘파주 삼릉 알아보기’, ‘조선왕릉 알아보기’, ‘파주 삼릉 실감형 영상’ 세 가지 주제로 나뉘어, 관람객 주도형 체험 요소를 중심으로 개편됐다. ‘파주 삼릉 알아보기’에서는 파주 삼릉이 지닌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다채롭게 살펴볼 수 있다. 공릉, 순릉, 영릉의 능주와 연혁 그리고 왕릉으로 추존된 역사를 소개한다. 3차원(3D) 그래픽으로 제작된 파주 삼릉 숲의 사계절 영상을 통해 조선왕릉 역사경관림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고, 무인 단말기(키오스크)를 통해 접근이 제한된 능침을 포함하여 삼릉 전체를 마치 직접 걷는 듯한 가상현실(VR) 체험을 할 수 있다. ‘조선왕릉 알아보기’에서는 능주의 신분·성별, 부장품의 시대별 특징 등을 왕릉 부장품을 주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9월 26일과 27일 총 3회에 걸쳐 국립무형유산원(전북 전주시)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초청공연 '그리스 레베티코'를 개최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인류무형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이해와 공감을 넓히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종목을 초청하여 공연을 이어왔다. 올해는 그리스의 대표적 민중음악인 ‘레베티코(Rebetiko)’를 소개한다. 20세기 초 감옥과 항구 도시의 선술집에서 시작된 레베티코는 억압된 삶 속에서도 공동체의 정체성과 연대를 지켜낸 음악으로, 2017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공식 등재되어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레베티코 특유의 정서와 음악적 깊이를 보여주기 위해 그리스 민속음악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연주자들이 함께한다. 그리스의 대표적 전통 현악기인 부주키 연주로 정평이 난 그리고리오스 바실라스(Grigorios Vasilas), 맑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스타브룰라 마놀로풀루(Stavroula Manolopoulou) 등 8명의 연주자들이 다채로운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행정안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2025 한-아시아 법과학·법의학 총회’를 9월 15일부터 9월 19일까지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9월 16일 개회식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이 참석해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국내 감정관들을 격려하고 해외 귀빈들을 환영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주최하는 이번 총회는 아시아 법과학 네트워크(AFSN)와 아시아-태평양 법의학기관 연합(APMLA)의 정기 총회이자 대규모 국제 학술 교류의 장으로, 2014년 서울에서 개최된 이후 대한민국에서 10년 만에 다시 열리는 국제행사다.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몽골, 브루나이 등 아시아 주요국의 법과학 기관장을 비롯한 전 세계 30개국, 1,400여 명의 법과학·법의학 전문가들이 모여 과학수사의 수준을 높이고, 아시아 법과학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한다. 특히, 국내에서는 경찰청, 대검찰청, 해양경찰청 등 법과학 유관기관도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총회 기간 동안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경남 지역에서 재배되는 파파야의 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소비가 가능한 가공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파야는 채소 파파야와 과일 파파야로 나뉘며, 특히 채소 파파야는 생과로 먹기 어렵고 유통망이 부족해 폐기되는 경우가 있다. 아직 국내에 파파야 생과 소비문화가 정착되지 않은 만큼, 가공을 통한 대량 소비처 발굴이 필요한 상황이다. 파파야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과육은 수분과 과당, 포도당이 풍부해 음료·젤리 등 대량 소비형 가공품에 적합하고, 껍질은 식이섬유·칼슘·마그네슘 등 무기성분이 풍부해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활용 가치가 높은 것으로 확인했다. 농업기술원은 단순한 기능성 검증을 넘어, 실질적인 대량 소비 기반 마련을 목표로 파파야를 활용한 숙취해소제, 발효음료 등 다양한 가공 제품을 개발해 소비자에게 친숙한 형태로 보급하고, 안정적인 소비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여옥 박사는 “파파야는 기능성과 대량 소비 가능성을 동시에 갖춘 유망 소재”라며, “과육과 껍질 모두 가공 원료로 활용한 가공품 개발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서초구는 빠르고 효율적인 민원 응대를 위해 직원 행정전화앱의 기능을 개선한 ‘스마트 행정콜’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초 행정전화앱은 구 직원들이 사무실 외부에서도 모바일을 통해 조직도와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된 행정 편의 어플리케이션이다. 구는 여기에 민원 응대 공백을 해소하고 직원들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적용해 ‘스마트 행정콜’ 서비스를 새롭게 내놨다. 특히, 전국 최초로 민간 서비스에 의존하지 않고 구 자체 앱에 착신설정 기능과 직원 휴대전화번호 보호 기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새 버전에는 ▲‘전화’ 메뉴 신설 ▲직원 휴대전화번호 보호 기능 ▲착신 설정 기능 ▲메신저 통화이력 조회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개인 휴대전화번호가 노출되지 않은 상태에서 안심하고 업무 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착신 설정으로 출장·점심시간 등 사무실 부재 시에도 담당자가 중요한 민원 전화를 받을 수 있고,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행정전화의 부재중, 수‧발신내역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개선을 통해 업무 담당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용산구가 16일과 오는 23일 오후 2~3시 용산역에서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기획한 이번 캠페인은 지난 9일 1차 캠페인을 운영하며 시작했으며 1차 캠페인에는 100명이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캠페인을 통해 일상에서 자살예방 정보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나아가 지역사회 전반에 생명 존중·사랑 문화가 확산해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참여자들은 O/X 퀴즈판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간단히 참여할 수 있다. 문제는 ▲자살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문제다(O) ▲자살 사망자는 사망 전 자살을 암시하는 신호를 보인다(O)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는 24시간 무료로 이용할수 있다(O) ▲우울하거나 힘든 마음은 혼자 견디는 것이 좋다(X) 등 4문제로 구성했다. 정답 확인 후에는 ‘주변의 관심과 대화가 자살예방의 첫 걸음’이라는 메시지를 함께 전달하며, 캠페인 참여자에게는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반창고 밴드 구급함 등 홍보물품을 제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추석을 앞둔 9월, 중계근린공원과 등나무근린공원 일대에서 '고흥 직거래장터'와 '전남 직거래장터'를 차례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매년 직거래장터를 마련해 구민들에게는 건강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 증대와 판로 개척의 기회를 열어왔다. 올해는 행사 운영을 확대해 도시와 농촌이 만나는 문화와 소통의 장으로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먼저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고흥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중계근린공원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마지막 날인 21일은 낮 12시에 종료된다. 장터에서는 고흥한우, 반건조생선, 건어물, 쌀, 유자, 미역, 젓갈류 등 고흥을 대표하는 100여 개 품목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인기 품목인 고흥한우는 매일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시식행사가 진행돼 현장에서 맛보고 바로 구매할 수 있다. 시식은 한정수량으로 운영된다. 이어 9월 26일부터 28일까지는 3일간 '전남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중계근린공원과 등나무근린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마지막 날인 28일은 오후 4시에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