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관세청은 9월 15일 서울세관에서 관세행정의 새로운 구심점이 될 비전을 발표하고, 그에 대한 이행 의지를 다지는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이날 비전 “인공지능(AI)으로 공정성장을 선도하는 관세청”을 선포하면서, 본청 간부를 비롯한 전국의 세관장, 세관 직원들과 함께 비전을 구성하는 세 가지 핵심 키워드인 “인공지능(AI)”, “공정성장”, “선도”의 의미를 나누고, 각 키워드와 관련된 관세행정의 목표를 제시했다. 이번 비전선포식에서는 관세청의 인공지능(AI) 기술 도입 현황과 미래상을 담은 ‘인공지능(AI) 관세행정 미래관’(서울세관 1층 로비)도 함께 선보였다. 수출입기업 지원, 마약·총기 등 위험물품 소지자에 대한 정보분석 등 관세행정의 다양한 업무분야에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미래상을 애니메이션 영상과 인포그래픽으로 소개하고, 관세청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생성형 AI 모델, 품목분류 예측모델 시연과 함께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서 그 활용도가 한 차원 넓어지는 수중 감시장비, 라만 분광기(마약 성분 분석장비)의 현재와 미래모습도 제시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2025년 신규임용후보자에 대하여 9.15일 실무 수습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오리엔테이션은 지난 8월 22일 발표된‘2025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최종 합격하여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임용후보자 86명을 대상으로 공직자로서의 사명감과 기본소양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신규 임용후보자의 공직 입문을 축하하고 성공적인 적응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환영꾸러미도 전달했다. 특히, 지난해 합격한 선배 공직자들로 이루어진 온고잉 멘토단이 지난 1년간 공무원으로서 일하며 느낀 소감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현원돈 부시장은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여 축하인사를 하면서 “치열한 과정을 이겨내고 이 자리에 선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두려움보다는 한걸음 더 배워가는 마음가짐 으로 시민을 위해 따뜻한 행정을 펼쳐달라”고 말했다. 한편 임용 후보자들은 9월15일자로 각 부서 및 읍·면·동에 배치되어 실무수습을 거친 뒤, 신규임용후보자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정식 임용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트라우마센터는 지난 12일 포은흥해도서관 1층 음악강당에서 ‘낙엽 위의 인문학’ 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행사의 문을 연 것은 포항예술고등학교 김연재 학생의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였다. 맑고 서정적인 선율은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하며 가을 정취를 물씬 더했고, 연주가 끝나자 청중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이어진 본 강연에서는 연세대학교 이헌주 교수가 ‘슬기로운 의사소통 유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 교수는 일상 속 다양한 소통 방식을 사례와 함께 풀어내며 청중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에는 현실 속 인간관계에서 비롯되는 갈등과 스트레스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고, 이 교수는 구체적인 사례와 실질적인 소통 방안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함인석 포항시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강좌가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관계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건강한 소통 방식을 배우는 소중한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한 인문학·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포항시는 오는 27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제15회 포항시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 격년제로 열리는 포항시민체육대회는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대표적인 시민 화합 행사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는 포항시-영일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은 무대가 마련된다. 이번 대회에는 29개 읍면동 선수단과 일반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여한다. 특히 통합 30주년을 시민과 함께 기념하기 위해 관중석 중앙에 특설무대를 설치하고 성화 점화식을 진행, 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감동의 순간을 연출할 계획이다. 개회식 직후에는 국민가수 홍진영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열정적인 무대로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시민체육대회 하이라이트인 운동회 프로그램은 경쟁 위주의 종목을 줄이고, 줄다리기·윷놀이·줄넘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형 종목 중심으로 구성된다. 참여자 모두가 웃으며 어울리는 참여형 체육 축제로 진행된다. 또한 29개 읍면동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개 팀이 무대에 오르는 ‘시민화합한마당’ 공연도 준비돼 있어, 각 읍면동 대표들이 끼와 열정을 뽐내는 무대를 선보인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경상남도는 15일 오후 경남테크노파크 지능기계본부 대회의실에서 도내 로봇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와 산업용 특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상용화 계획 등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에 따라 경남의 여건에 맞는 AI로봇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업 애로와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실질적인 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디티케이, 가온소프트(주), 대명산업기술(주), ㈜로볼루션 등 도내 로봇기업 대표를 비롯해 경남테크노파크, 경남로봇랜드재단, 경남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사용자협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남도 AI로봇 육성정책 방향을 시작으로 △기존·신규 로봇사업 안내 △AI로봇 기술 대전환에 따른 기업의 정책건의·애로사항 청취 등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경남도의 로봇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정책 수립, 사업기획·추진 시 기업이 참여해 실질적인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기업들은 △AI연동 휴머노이드 제조생태계 구축 △해외 마케팅 지원, △물류 자동화 솔루션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 휴대폰 소액결제 피해예방 대응요령 · 피해를 예방하려면? 각 통신사 앱에서 휴대폰 결제의 이용한도를 축소하거나 소액결제 서비스를 차단/해제합니다. · 피해 사실이 확인되면? 관할 경찰서에 신속하게 신고해주세요. ·불안감을 악용한 사기 주의! 소액결제 취소·환불, 피해보상 등을 가장한 미끼문자 사기 피해를 주의하세요.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글로벌 시청수 역대 1위를 기록하고, OST곡이 미국·영국 등 주요 차트를 휩쓰는 등 전세계적 흥행을 거두었다. 그러나 한류의 눈부신 성과에도 불구하고, 지식재산권(IP) 제도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국내 산업과 창작생태계의 발전으로 이어지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 또한 제기된다. 이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서울 서초갑)은 15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케데헌’ 글로벌 돌풍에도 한국은 빈손? : IP 주권 전략과 과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조은희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문화가 전 세계를 선도하는 시대지만, 글로벌 플랫폼이 유통망과 IP권리를 독점하는 구조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한류 성과가 정작 국내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며 “제2,3의 케데헌을 스스로 만들어내고 앞으로 국제적 한류돌풍이 우리 산업과 창작자 권익으로 환류되는 IP 기반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서면축사를 통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IP주권이 약화되면 콘텐츠 산업 경쟁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평군은 ‘제3회 서종나루문화제’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서종면 문호리 북한강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500여 명의 주민과 방문객이 참여해, 북한강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기며 지역 정체성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축제 첫날인 12일에는 서종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뗏목 승선 체험, 문호나루 장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 동아리 공연과 전문 예술인의 무대가 어우러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김선교 국회의원, 박명숙 경기도의원, 윤순옥 양평군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개회식에서는 내빈 축사와 함께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공연에서는 플루티스트 송솔나무, 양평군 홍보대사 김영임 명창이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서종나루문화제가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역사와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주택신축판매업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주택 건설 승인을 받지 않고, 주택 통계에 합산도 안 되는 주택신축판매업자가 8만 7,876개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주택법'은 연간 단독주택 20호, 공동주택 20호, 도시형 생활주택 30호 이상의 주택 건설사업을 시행하려는 자는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주택건설사업자로 등록하고, 30호 이상의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자는 사업계획 승인을 받도록 정하고 있다. 그러나, '주택법'이 아닌 '부가가치세법'에 따라 관할 세무서장에게 사업자로 등록하고, '주택법'에 따른 사업 승인을 받지 않는 30호 미만 공동주택을 공급하는 주택신축판매업자는 ▴2021년 7만 4,438개에서 ▴2022년 7만 9,911개 ▴2023년 8만 2,832개, ▴2024년 8만 7,876개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만 3,438개가 증가했다. 특히, 주택신축판매업자는 2024년에 주택신축판매업을 영위하는 가동사업자 기준 ▴경기 3만 910개, ▴서울 1만 8,094개, ▴부산 6,123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차세대 바닷물 담수화 기술을 강릉 현지에서 실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실증하는 담수화 기술은 태양열과 막증류법을 활용한 기술로 과기정통부의 지원을 통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개발했다. 차세대 증류법인 막증류법은 뜨거운 바닷물에서 발생하는 수증기가 증기압차에 의해 미세한 구멍이 뚫린 막을 통과하여 차가운 담수통에 응축되게 하는 기술이다. 비교적 보편화된 담수화 기술인 역삼투법, 증발법 대비 낮은 온도와 압력에서 담수를 생산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이 높고 탄소배출이 적은 장점이 있다. 이번에 실증하는 기술은 막증류법에 태양열 에너지를 활용하여 에너지 소비는 30% 저감하면서 담수 생산 효율은 9.6% 제고했다. 다만, 아직 실험실 수준의 실증만 거친 초기 단계 기술로 현장 적용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실증 및 고도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이번 현장 실증을 통해 다양한 기반 자료를 확보하고 본 기술의 고도화 및 상용화를 위한 후속 연구 과제 및 개선 방안 등을 도출할 계획이다. 실증 지역인 강릉원주대학교 해양과학교육원은 바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