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덕군보건소는 에이즈 예방 주간인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에이즈 예방과 부정적인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에이즈(AIDS)는 후천성면역결핍증으로,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에 의해 면역 세포가 파괴돼 면역 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하며, 주로 성 접촉, HIV 감염인의 혈액 등을 통해 전파된다. 영덕군보건소는 HIV 신규 감염이 최근 줄어드는 추세지만, 이미 감염된 사람들에 대한 차별 해소와 의료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캠페인은 물론, 배너・포스터 게시, 홍보물 배부, 전광판 표출 등의 홍보활동을 통해 군민 인식 개선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영덕군보건소 강종호 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이 편견을 해소하고 조기 검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감염인으로 등록하면 보건소에서 검사와 진료비 등이 지속적으로 지원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HIV 감염 검사를 희망하는 군민은 누구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익명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감염 사실은 법적으로 비밀이 보장되며, HIV에 걸려도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는 등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0일 치매안심센터에서 하반기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치매관리사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사회 민관 보건복지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치매 극복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업 효율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지역사회 치매협의체는 치매안심센터장을 포함한 총 10명으로 구성되며, 이날 회의에는 고흥군청, 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 고흥경찰서, 고흥소방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복지관, 녹동현대병원 등 다양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5년 치매안심센터 추진 사업 현황과 치매환자 발견 시 연계 방안, 유관기관 자원 연계 및 협력 체계 구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향후 사업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치매협의체 회의를 통해 지역사회 여러 기관이 함께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문경시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대한씨름협회 주최, 문경시씨름협회와 문경시체육회 주관으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문경오미자 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500여 명의 선수 및 대회 관계자들이 참가해 남자부 소백급, 태백급, 금강급, 한라급, 백두급 총 5개 체급으로 나뉘어 펼쳐지며, 특히 12월 16일부터 19일 매일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는 각각 소백, 태백, 금강, 한라장사 결정전이,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는 백두장사 결정전이 진행되고, 이는 KBSN SPORTS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대회 관계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민족 고유의 유서 깊은 문화유산이 더욱 널리 알려지고, 씨름 종목의 저변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씨름인들의 결속과 친목을 다지며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지역민들의 씨름에 대한 관심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평소 갈고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며, “대회가 12월에 열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수원특례시는 10일 일월수목원 히어리홀에서 ‘2025년 수원시 1인 가구 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6년 1인 가구 지원정책 방향을 점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36%를 넘어서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수원시는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대응해 2026년에 ▲4구 4색 거점 지원사업 ▲1인 가구 생활안심키트 ▲1인 가구 자원봉사단 운영 등 사업을 추진한다. 위원들은 구별 수요를 반영한 실행 방안, 고립 예방 프로그램 강화, 안전 서비스 실효성 제고 방안도 검토했다. 위원들은 “1인 가구 정책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일상 기반 지원 모델을 확장하고, 촘촘한 발굴·연결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연령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수원시 1인 가구 정책자문위원장 조성익 홍익대학교 교수는 “2026년은 수원시 1인 가구 정책의 확장기”라며 “1인 가구 모두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모델 구축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수원특례시는 올해 수립한 적극행정 실행계획 5개 분야, 17개 이행과제를 모두 추진했다. 수원시는 지난 11월 17일부터 3주 동안 적극행정 실행계획 과제 전반의 이행 상황을 점검한 결과, 적극행정 중점 과제 8건을 모두 추진했다. 또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공공기관 사례 등을 포함해 우수사례 14건을 선정했다. 우수 공무원에게는 성과급 최고 등급, 실적가점, 포상휴가 등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는 6급 이하 직원까지 확대해 규제 개선·민원 대응·업무 적극 추진 등을 기준으로 포상금과 당직면제권 등 무형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체계로 운영됐다. 수원시는 상급 기관 사전 컨설팅, 감사원 현장 상담창구 이용, 적극행정 과정에서 필요한 소송 대리·변호 비용 지원 등을 운영하며 적극행정 공무원을 보호하고 있다. 적극행정 역량 강화를 위해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운영한 적극행정 교육에는 3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적극행정 심화교육도 운영했다. 행정안전부가 2024년 적극행정 추진 성과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당진시는 합덕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 10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5년 도시재생 한마당’에서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경진대회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시재생 한마당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도시재생 성공 사례,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 등의 성과를 주민, 전문가, 공공기관이 함께 공유하는 행사로, 국토교통부는 참여 주체 간 소통을 강화하고 도시재생 정책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다양한 분야의 도시재생 경진대회를 운영하며 우수사례를 시상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합덕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합덕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기반으로 백쌀카페(문화공감 플랫폼) 등 거점시설을 운영해, 매출 상승과 방문객 증가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돼 우수상을 받았다. 합덕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들이 함께 노력해 일궈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거점시설 운영과 유기적인 지역 공동체를 기반으로, 지역에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당진시청 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아산시는 10일 온양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아산 방축지구 도시개발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아산 방축지구는 아산시 방축동 86번지 일원 98만㎡ 규모에 총 8,066억 원을 투입해 추진되는 수용방식의 도시개발사업이다. 사업시행자는 충청남도개발공사이며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설명회에는 오안영·안장헌·박정식 충청남도 의원을 비롯해 200여 명의 방축동 주민과 이해관계인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방축지구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방축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균형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설명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주민의견을 면밀히 살펴, 사업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홍성군 홍동면 화신·모전마을이 지난 10일 2025년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마을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유기농업 기반의 친환경 활동과 농업환경 보전 노력이 높게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39개 마을을 대상으로 서면평가가 진행됐으며, 화신·모전마을은 그중 상위 6개 마을에 선정됐다. 체계적인 환경보전 활동과 높은 주민참여도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이다. 2차 발표심사는 ▲토양, 용수, 생태, 경관 분야의 주요성과 ▲전후 마을의 변화 및 향후 지속 가능성▲마을만의 독창적 성과 등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화신·모전마을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실천 사례와 지속 가능한 관리 계획을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마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깨끗한 자연과 생태환경을 지키기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이진 농업정책과장은 “화신·모전마을의 사례가 지역 전체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프로그램 확대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2월 16일 오후 3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영도구 소재)에서 기업 입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년(2026년) 1~2월 예정된 입주기업 모집공고에 앞서 센터의 주요 기능과 지원계획, 모집일정 등을 기업들에게 사전 공유하고 입주희망 기업들의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다. 설명회는 지난 9월기업 홍보 설명회에 이은 후속 행사로, 이번 행사는 입주모집 내용과 입주기업 지원 프로그램에 초첨을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해양과학기술 산학연 협력센터(2025년 말 준공예정)의 조성 배경과 역할을 비롯해 입주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과 시설, 지원 프로그램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센터는 해양 인공지능(AI) 데이터 기반 신산업을 육성하고 부산 해양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연구개발실(3실), 기업 입주공간(37실), 회의실, 세미나실 등 기업 활동 전반을 지원하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해양항만 인공지능 전환(AX) 실증센터 등 첨단 기반 시설(인프라)이 2027년 센터 내 구축될 예정으로, 해양 인공지능(AI) 융합분야 기업들의 기술개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1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사흘간 뱃머리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산업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근로자 안전 감성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영남경제신문이 주최·주관하고 포항시가 후원하며,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과 OCI 포항공장, 조선내화 근로자, 포항시산림조합 협력업체 등 6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3회 실시한다. 교육은 산업안전을 주제로 한 뮤지컬 ‘너와의 약속’ 등 문화공연 형식으로 구성해, 근로자들이 안전교육에 자연스럽게 몰입하고 실제 상황을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첫날 교육에 참여한 근로자들은 “지루한 교육이 아니라 공연을 관람하는 것처럼 집중할 수 있었다”며, “실제 사고 사례에 가족과 동료를 떠올릴 수 있는 요소가 포함돼 현장에서의 경각심을 환기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최근 지역 내 산업재해가 연이어 발생하며 안전의식을 강화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교육이 사업장과 근로자 모두에게 산업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