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장수군은 11일 장수군론볼경기장에서 ‘장수군 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선수, 지도자, 관계자들의 성과를 돌아보고 그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도쿄 패럴림픽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백영복 선수의 ‘체육훈장 맹호장’ 전수식이 함께 진행됐다. 전수식은 지역 장애인체육인의 자긍심을 높였으며,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유공자 시상에서는 장수군장애인슐런협회가 단체표창을 수상했으며, 전문선수표창은 정충효 선수와 홍민기 선수가 각각 선정됐다. 또한 이병현 선수가 생활체육선수표창을 받았고, 김균수 장수군장애인보호작업장 관장과 정길수 장수군장애인슐런협회 센터장이 공로패를, 이용석 풋살협회 회장이 감사패를 각각 수상하며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훈식 군수는 “오늘의 시상은 장애인체육을 위해 땀을 흘려온 모든 분들의 정성과 헌신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장수군은 생활체육부터 전문체육까지 모든 장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1일 포천문화원 대강당에서 2025년 포천역사문화관 기획전시 ‘포천의 명문가, 대구 서씨’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포천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명문가로 자리매김한 대구 서씨 가문을 조명하는 첫 기획전으로, 가문의 대표 인물과 주요 활동을 소개하고 이들이 남긴 역사·문화적 유산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시는 오는 2026년 4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2016년 보물로 지정된 서경우·서문중 초상화 2점은 예술적·역사적 가치를 두루 갖춘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또한 규장각과 대구서씨 종중이 대여·기탁한 족보, 간찰 등 15여 점의 자료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대구 서씨 가문은 고려 말 대구 지역에서 거주하다가 조선 초기 중앙 관직 진출과 혼인을 계기로 포천에 정착한 뒤 300여 년 동안 3대 정승과 대제학을 배출한 유일한 가문으로 조선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높은 역사적 위상을 갖게 됐다. 포천시 관계자는 “포천을 대표하는 대구 서씨 가문이 남긴 인문정신과 역사적 자산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안군보건소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 2곳과 가야시장에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도록 당부하기 위해 캠페인을 펼쳤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7주 차(11월 23~29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70.9명(외래환자 1000명당)으로 지난해(4.8명) 대비 14.7배나 증가했다. 이에 함안군보건소는 함안유치원 등원 및 가야초등학교, 호암초등학교 등굣길과 가야시장에서 함안군 캐릭터 ‘하마니’와 함께 감염병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인플루엔자 유행(10. 17. 유행주의보 발령)에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예방접종을 서두르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접종 후 항체 형성 기간까지 2주가 소요되므로 12월까지는 접종해야 동절기 동안 최대의 예방효과를 볼 수 있다. 박수귀 보건소장은 “현재 유행하는 인플루엔자는 A형 독감 바이러스이며, 예방접종은 중증 예방에 매우 중요하므로 고위험군인 65세 이상의 고령층과 영유아, 임신부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충남 아산시갑,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은 11일 과도한 형벌 규정으로 인해 민간 경제활동에 발생하는 부담을 덜기 위해 '경제형벌 합리화 4법'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경미한 행정상 의무 위반에도 징역·벌금형이 적용되는 등 형벌 중심의 구조가 유지되어 민간 경제활동에 부담을 준다는 지적과 이로 인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계속되어왔다. 이에 복 의원은 국민의 생명·안전과 직접적 관련성이 낮은 행정위반에 대해서는 형벌을 과태료 중심으로 전환하고, 형벌이 필요한 경우에도 ‘시정명령을 우선 부과하고 미이행 시 형사처벌’하는 단계적 구조로 개선하는 내용을 담아 '자동차관리법',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간선급행버스체계특별법', '주차장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법안이 통과되면 운송사업자·플랫폼운송사업자 등에게 적용되는 경미 위반사항은 기존의 ‘즉시 형사처벌’ 방식에서 벗어나 시정명령 후 미이행 시 처벌하는 체계로 전환된다. 고장·사고 관련 부정금품 수수나 경미한 사업계획 변경 미신고 등은 징역·벌금 대신 과태료 중심으로 정비된다. 또한 터미널사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보은군지회는 지난 11일 그랜드컨벤션에서 회장 이‧취임식과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과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지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임회장을 격려하고, 새롭게 출범하는 신임회장단을 축하했다. 행사는 △이‧취임식 △유공자 표창 △활동보고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임회장인 홍순철 회장은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으며, 삼승면 김건구 씨와 보은읍 설용은 씨가 군수 표창을, 다수의 회원이 총재·도지부회장·국회의원·보은군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이어 김진현 도지부회장이 서동현 신임회장에게 임명장과 뱃지를 전달하고, 연맹기 전수식도 진행됐다. 서동현 신임회장은 “자유총연맹이 추구하는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와 지역 통합에 앞장서겠다”며 “군민과 함께하는 단체, 신뢰받는 지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자유총연맹 보은군지회는 오랫동안 지역사회 안보 의식과 공동체 정신을 지켜온 든든한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와 교육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중심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에 따라 마련된 특별정비예정구역 1단계(화명·금곡, 해운대1·2) 선도지구로 총 7천318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총 14개 구역의 공모 신청을 받아 제출된 신청서를 검토하고 평가위원회의 검증을 거쳐 ▲화명·금곡지구 12구역(2천624호) ▲해운대1·2지구 2구역(4천694호)을 선도지구로 최종 선정했다. ▲화명·금곡지구 12구역은 코로롱하늘채1·2차 총 2개 단지, ▲해운대1·2지구 2구역은 두산1차, 엘지(LG), 대림1차 총 3개 단지다. 시는 이번 선도지구 선정이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의 실질적 출발점이라는 판단 아래, 사업 초기 단계부터 속도감 있는 추진이 가능하도록 전담 지원체계를 즉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선도지구에 대해 ▲특별정비계획 수립 신속 착수 지원 ▲전문가 자문위원회 구성 등 행정적 지원을 강화한다. 아울러, 동의서 징구 등 주민 절차에 드는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재정 지원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거쳐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농촌진흥청은 티엠알(TMR)연구회와 함께 12월 11일 대전 한국효문화진흥원에서 ‘한우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 우수농장 사례 및 발효사료 제조기술’을 주제로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우농가의 관심을 큰 자가 섬유질배합사료 제조 기술을 소개하고 발효사료 활용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한우마이스터, 한우사료업계, 학계 등 국내 한우산업을 이끄는 전문가들과 우수 농가 등이 참석해 자가 사료 제조 확대 방안과 사양기술 개선 등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자가 섬유질배합사료 기술 전수 거점농장인 대전 석청농장 백석환 대표는 30년 기술 축적 경험을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이어 석청농장이 기술을 전수한 남원 맛다이농장 박현민 대표가 도입 초기 어려움과 성적 개선 사례를 공유해 공감을 이끌었다. 학계에서는 순천대학교 이상석 교수가 ‘미생물 활용 발효사료 제조 기술 개발 및 급여 효과’를 주제로 발표하며, 사료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 실증 사례를 제시했다. 국립축산과학원 도한울 박사는 ‘근내지방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농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DX) 및 AI(인공지능) 접목(AX)이 가속화되면서 ‘농업ON( agrion.kr)’과 같은 농업 관련 지식정보(데이터) 서비스의 활용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그러나 고령 농업인들에게 스마트폰과 앱 활용은 여전히 높은 진입장벽이다. 이러한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같은 눈높이를 가진 ‘시니어’가 멘토로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지원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 이하 농정원)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세종충북지역본부와 협업하여 추진한 '2025년 농업ON 시니어 영농닥터' 시범 사업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 지역의 운영기관*에서 농업 분야 경험 및 전문성을 보유한 퇴직자를 중심으로 시니어 영농닥터 65명을 선발하여 2025년 7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 간 농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에 힘을 보탰다. 올해 처음 시작한 동 시범 사업에서 영농닥터들은 주 1회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고령 농업인들에게 낯선 디지털 기기의 작동 및 농업ON 애플리케이션 사용법을 안내하며 디지털 멘토 역할을 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지난 10일(수)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열린 '2025 제주도자원봉사자대회'에서 ‘2025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은 지역사회 발전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뚜렷한 공헌을 한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제주개발공사는 도민 생활과 밀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사 임직원과 도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제주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사회공헌·자원봉사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지난달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S)을 획득하는 등 자원봉사 활동 이외에도 해양환경 보호·문화예술 후원·사회적책임경영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며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덕교육지원청은 2025년 12월 11일 지역의 특색을 살린 맞춤형 교육 시책 개발을 위한 ‘2026 영덕교육 수립을 위한 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총 21명의 추진단으로 구성됐으며 교육지원청의 각 담당과 관내 교장, 교감, 교사 11명이 참여하여 2026 경북교육 정책을 바탕으로 영덕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 중심 시책을 구안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이성호 교육장은 “이번 협의회의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논의를 통해 영덕의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시책 개발을 위한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이 향후 교육 정책에 적극 반영되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