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동구 보건소는 지난 16일 동구 자성대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주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1위인 ‘암’ 예방 건강 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암 예방이 최고의 치료’라는 주제로 부산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라영진 교수를 초청하여 국가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과 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암 예방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교육했다. 동구 보건소장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로서 2023년 85,271명이 암으로 사망했으며, 연간 28만 2천 여명의 신규 암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암은 예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여 치료할 경우 완치가 가능하므로 건강한 생활 습관 및 암 조기 검진이 중요하다”며 “이번 건강 강좌가 암 예방 생활 수칙 실천 및 암 조기 검진에 대한 인식 제고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구 보건소 관계자는 “암의 조기 발견 및 연속적 치료를 위해 국가암관리 사업 및 동구 암 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자세한 사항은 동구보건소 보건 행정계(051-4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춘천시가 중독관리센터 개소 20주년을 맞아 ‘중독 없는 도시’ 실현을 향한 새로운 20년을 선언했다. 춘천시와 춘천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18일 KBS춘천 공개홀에서 ‘중독 너머의 삶, 함께 걸어온 20년, 함께 열어갈 20년’을 열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2005년 개소 이후 알코올, 도박, 약물, 인터넷 등 4대 중독 관리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해 온 센터의 발자취와 성과를 공유했다. 또 중독 예방과 회복을 위해 힘써 온 지역기관 관계자와 회복자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진행된 퍼포먼스는 ‘건강한 도시 춘천, 중독 없는 도시 춘천’을 향한 시민적 의지를 담아냈다. 2부에서는 신영철 강북삼성병원 교수가 ‘스마트폰 시대에 좋은 부모 되는 법’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부모와 자녀가 건강하게 소통하고 스마트폰을 올바르게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난 20년의 성과를 토대로 더 안전하고 따뜻한 춘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숙자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 그리고 김정현이 캐릭터 맛집을 탄생시켰다. 인물의 결을 생생하게 살려내는 양희승 작가의 대본에서 소환된 1980년대 다채로운 청춘의 얼굴을 배우들이 반짝반짝 찬란한 연기로 소화해낸 것이다. 먼저, 모범 안내양 ‘고영례’는 귀여운 사랑스러움과 긍정 에너지를 보유한 김다미를 만나 시너지를 터뜨렸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버스 안내양으로 고된 일을 하면서도 대학에 진학해 선생님이 되고 싶은 꿈을 이루기 위해 주경야독에 매진하고 각종 자격증까지 섭렵했다는 점은 현재의 ‘갓생’ 청춘을 보는 듯했다. 반면 무임 승차 승객은 끝까지 쫓고, 동료들의 집단 설사를 유발한 범인을 찾아 단짝 서종희(신예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숙자(이다빛나)의 가방에서 나온 약을 직접 먹어 몸으로 입증하는 등의 ‘은또’(은근한 또라이) 기질은 웃음벨을 눌렀다. ‘자이언트 수건남’ 한재필(허남준)에게 첫눈에 반해 가슴을 콩닥였던 순수함엔 함께 설렜다. 거스를 것 없는 당찬 매력을 가진 신예은은 시대를 앞서간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오늘(18일), 국회 산불피해지원대책 특별위원회에서 『경북‧경남‧울산 초대형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안』이 상임위 문턱을 넘었다. 영남권에 초대형 산불이 발생한 지 179일, 국회 특위가 출범한 지 145일 만이다. 역대 주요 참사에서 특별법이 제정되기까지 걸린 시간을 보면, 세월호 참사의 경우 287일, 이태원 참사는 570일, 여객기 참사는 121일이다. 오늘 특위를 통과한 산불특별법안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예정되어 있는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법안 논의가 비교적 신속하게 이루어졌다고 평가할 수 있다. 영남권 산불은 정부 추산 피해 산림 면적이 10만 4천 헥타르로 역대 산불 피해 산림 면적을 모두 합한 것보다 넓고, 피해액도 1조 818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 5월 발표한 피해복구계획에서 피해복구비를 총 1조 8,809억 원으로 산정하고 피해보상 및 지원 대상을 이례적으로 확대한 바 있다. 그러나 이러한 지원도 현행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및 관련 법령의 틀 내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양주시는 진접읍 주민자치회가 지난 3일부터 2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2025 다산 청소년 리더십 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청소년들에게 교과서에서 접하기 어려운 실전형 리더십을 체험하게 하고, 다산 정약용의 삶과 사상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과 태도를 배우도록 마련됐다. 시는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고자 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교육에는 관내 초등 고학년부터 중·고등학생까지 60여 명이 참여했다. △발표력·토론력·문제 해결력 강화 △팀워크와 협동심을 배우는 프로젝트 △학교 간 교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특히 다산 정약용의 사상을 주제로 한 낭독 스피치와 토론 수업이 큰 호응을 얻었다. 세부 일정은 △3일 오리엔테이션 △10일·11일 실전 리더십 훈련 △13일 다산 정약용 유적지 탐방 △17일·18일 방송 프로그램 제작 체험 △25일 다산 낭독대회 출전으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은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배우며 리더로서 필요한 태도와 역량을 익혔다. 참가자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남양주의 대표 인물인 다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7일 시청 청렴방에서 복지정책과 주관으로 읍면동 담당 직원 대상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교육’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차 지급을 앞두고 현장의 원활한 신청 접수와 신속한 지급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읍면동 직원들이 사업지침을 정확히 숙지하고 민원을 원활하게 처리해, 현장 혼선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교육은 △1차 지급 대비 주요 변경사항 △신청 및 지급 기준 △찾아가는 신청 △이의신청 처리 기준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적 내용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질의응답 중심으로 진행돼, 각 읍면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 편의를 높이는 방안과 효율적인 업무 처리 방법에 대한 의견도 활발히 오갔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추가 교육 및 안내자료 제공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읍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평군 지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청소년휴카페 ‘날개’에서 학생들을 위한 간식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청소년휴카페 ‘날개’는 학생들이 방과 후 시간을 보내며 쉴 수 있는 청소년 전용 공간으로, 매주 수요일을 ‘천사의 날’로 정해 간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간식은 지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직접 만든 짜장 떡볶이 150인분과 음료로 마련됐다. 이인숙 위원장은 “지평면 관내 청소년들이 방과 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잘 운영되고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청소년들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종분 지평면장은 “오늘 봉사활동에 참석해 주신 위원님께 감사를 드리며,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지역의 사랑을 받아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청소년 간식 나눔 봉사, 청소년 장학금 지원, 청소년 한마음 지원 사업 등 관내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평군 지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관내 어르신 40명에게 장수지팡이를 전달하고, 난청 어르신 10가정에는 보이는 초인등을 설치했다. 이번 지원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가볍고 튼튼한 지팡이를, 난청 어르신 가정은 불빛이 들어오는 초인등을 활용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이 가능해졌다. 이인숙 위원장은 “작은 지원이지만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종분 지평면장은 “오늘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웃이 서로 돕는 복지 공동체 지평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랑의 실버카 지원, 낙상 방지 안전용품 지원, 독거노인 침구 교체 지원 등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평군 서종면은 소근리막국수 이상재 대표가 17일 양평군새마을지회에 온수 매트 12채를 기부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달된 온수 매트는 양평군새마을지회를 통해 관내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에 우선 배분될 예정이다. 이상재 대표는 “지역 주민들께 받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양평군새마을지회 관계자는 “뜻깊은 기부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님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근리막국수는 지역 주민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향토 음식점으로,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모범적인 사회 공헌을 이어가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군산시가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 국책사업발굴단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핵심 국책사업 발굴 성과를 공유하고, 부서별 실행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가 국정기조와 국정과제를 선점하고자 하는 노력의 하나로 추진됐다. 보고회에는 시장과 부시장, 국소장, 정책자문단, 전북연구원 관계자, 관련 부서장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발굴 과제 종합 보고 ▲질의응답 ▲분과 토론으로 회의가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부서별 핵심사업 실행과 국가예산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소개된 발굴 과제는 정부 기조인 '기본사회 실현을 통한 성장'을 실현하고 군산의 미래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핵심 사업들로, 생활기본권 강화와 혁신산업 육성이라는 두 축에 초점을 맞추었다. 주요 과제로는 ▲K-Safety 군산 365 국민안전체험관 ▲그린수소 E-Fuel 실증단지 ▲K-예술특구 조성 ▲새만금 블루푸드 집적화단지 조성 ▲BF 장애인 힐링센터 건립 ▲청년농업인 원예특성화지구 조성 ▲군산형 공공 워케이션 시범사업 ▲공공형 은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