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안군승마공원은 승마 치유 프로그램인 ‘호스테라피’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호스테라피(Horse Therapy)란 동물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을 얻고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완화하는 동물 매개 치료이다. 승마를 하지 않아도 말을 만지거나 함께 걸으며 심리적 위안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가 2022년 시범 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운영해 오고 있다. 처음에는 함안군보건소가 도내 요양 환자와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암 환자 가운데 ‘재가 암 환자 극복 프로그램’ 참가자 중 희망자를 모집해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으로 시범 운영 이후 매년 이어지고 있다. 함안군승마공원은 올해 ‘재가암환자 암극복 웰빙 프로그램’ 참가자 중 희망자 13명을 대상으로 총 2회(1회차 9월 4일, 2회차 10월 30일)를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은 말 한 마리당 참가자 두 명과 교관 한 명이 조를 이루어 진행된다. 말에게 당근을 주고 쓰다듬으며 교감하고 친밀감을 쌓고, 말과 함께 승마장을 걸으며 심리적 안정을 얻는다. 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연수구는 지난 2일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시지회 연수구지부(지부장 박석범)와 함께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사랑의 무료 급식소에서 ‘사랑의 음식 나눔 DAY’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외식업 지부 임원들이 참여해 정성껏 준비한 짜장면 등을 직접 조리하고 배식하며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석범 지부장은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과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며 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라고 전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식품 위생단체와 협력해 돌봄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전하며, 지역사회에 소통과 나눔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창녕군은 제10회 전국 경찰관서 동호인 축구대회를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창녕스포츠파크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찰청과 전국경찰축구연합회(회장 김두용)가 주최하고, 경남경찰청축구연합회(회장 김석복)가 주관하며 창녕군, 창녕군의회, 창녕군체육회, 창녕군축구협회가 후원한다. 노장부 17개 팀과 청년부 17개 팀 등 전국 34개 팀의 1,300여 명이 참가해 승부를 겨루게 된다. 경기방식은 각 부별로 조별 예선은 풀리그,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조에서 1·2위에 오른 팀이 본선 토너먼트 진출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경찰관 축구 동호인 간의 친선 도모와 생활체육 활성화 위해 마련됐으며, 선수단 및 관계자 등 방문객 6천여 명이 대한민국 1호 온천도시 부곡온천을 방문해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성낙인 창녕군수는“스포츠 1번지 창녕군에서 제10회 전국 경찰관서 동호인 축구대회가 개최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국 최고의 수온과 수질을 자랑하는 부곡온천에서 에너지와 활력을 재충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JTBC ‘백번의 추억’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이 드라마 못지않은 현실 케미를 직접 전했다. 서로를 향한 “고마움”을 한 목소리로 전하며 완벽한 호흡을 예고했다. 9월 13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다. 청아운수에서 만나 인생 베프(베스트 프렌드)가 된 안내양 영례(김다미)와 종희(신예은), 그리고 우연한 만남으로 두 사람의 운명적 궤도에 들어온 재필(허남준)이 우정과 첫사랑의 경계에서 서로를 비추며 성장할 예정이다. 이처럼 작품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단연 세 배우의 호흡. 이들 사이에 복잡한 감정이 얽히기 때문에 그만큼 섬세한 연기 합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들 청춘 3인방은 리허설과 모니터링을 꾸준히 이어가며 장면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 즐거웠다고 입을 모았다. 먼저 김다미는 두 배우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예은이가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회의원(전남 순천갑)이 오는 9월 6일(토) 오후 2시, 순천대학교 체육관에서 『순천 미래 100년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순천의 장기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미래 비전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의대설립 및 교육 의료 문화 도시▲그린바이오 농어업 생태환경도시 ▲미래첨단산업(우주 방위 드론 신재생에너지 산업) ▲문화컨텐츠사업과 구도심 전통 융합 산업 ▲세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최 및 스포츠 산업 ▲세계문화유산과 관광산업 ▲정치 행정 언론 민주화 도시 과제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해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둔다. 김문수 의원은 “순천은 역사와 전통, 그리고 천혜의 자연을 바탕으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도시”라며 “이제는 10년, 20년을 넘어 100년을 내다보는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 이번 토론회가 순천의 미래 청사진을 시민과 함께 그려나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회에서 제기된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무등산 증심사로부터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주민복지 향상 사업 추진을 위한 후원금 2천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2일 임택 구청장과 중현 스님, 조영훈 증심사 기획실장, 김영섭 자비신행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후원금은 ▲종교단체와 1인가구가 함께하는 마음온도+1℃ 지원사업 ▲쪽방 주민 한마음 대회 ▲새로운 놀이문화 ‘장애인 E-sports 활성화’ ▲자립 준비 청년 단체 실손의료비 지원 ▲돌봄 친화형 육아카페 및 돌상 공유서비스 운영 ▲난임부부 건강 마음 챙김 프로그램 운영 등 아동·청소년·중장년·장애인·어르신 등 전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를 위한 6개 사업을 운영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동구는 이번 증심사의 후원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세대별 맞춤형 돌봄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현 스님은 “불교의 자비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의 모든 세대가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창장은 ”매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증심사에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후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정부혁신 최초·최고 공모에서 ‘전국 최고’ 기관으로 선정, 인증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부혁신 최초·최고’는 국민 삶의 질을 높인 혁신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최초’로 도입한 기관과 특정 분야에서 ‘최고’인 기관을 선정해 혁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공모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동구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종량제 배출함을 개발해 청소차 도착 정보와 자원순환 앱 ‘동구라미 온’ 등을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아 ‘AI로 일상생활 속 문제 해결’ 분야에서 유일하게 최고 기관으로 선정됐다. ‘AI 종량제 배출함’은 광주 동구가 특허 출원한 제품으로 AI가 종량제봉투만 인식해 투입구를 개폐한다. 또한 CCTV로 주변 지역의 무분별한 불법투기를 방지하고 보안등으로 어두운 골목을 밝게 비춰주며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외부 전력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는 민간기업과 손잡고 경량화 및 제작단가 절감, 디자인 혁신, 상용화를 위한 새로운 제품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분석해 개발한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2025 U16 청소년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 사천시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기로 해 여자농구의 고장인 사천시의 위상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오는 9월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사천시 삼천포체육관 등 3개소에서 2025 U16 청소년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은 오는 9월 22일부터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2025 FIBA U16 여자 아시아컵’을 대비한 것으로, 대표팀은 국제무대에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전지훈련에 나서게 된다. 이번 훈련에는 선수 12명, 지도자 3명, 트레이너 2명 등 총 17명이 참가한다. 선수단은 기초체력과 기술·전술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지역팀들과의 교류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들이 사천시를 찾게 된 배경에는 2025 연맹회장기 전국 남녀중고농구대회 통영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삼천포여고농구부와 새로운 지도자와 함께 열전을 펼치고 있는 삼천포여중농구부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사천시는 이미 전국 최고의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받으면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24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대학에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외국인 유학생 교육’을 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지역대학 유학생들이 지역 생활과 문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대학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주 어때! 광주는 처음이지?’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광주생활 안내 ▲광주 주요 관광지 소개 ▲외국인 유학생 우수 활동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되며, 분야별 전문가가 직접 강의를 맡는다. 교육 참여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재학 중인 대학이나 온라인 구글폼을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의 조기에 지역에 적응하고 안정적인 유학생활을 이어가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며 “광주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업하고 정주하기 좋은 도시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역에는 2024년 기준 6339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광주시는 유학생 서포터즈 운영, 유학생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생활동반자관계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용혜인 의원은 오늘 오전 9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의 1호 가족정책은 생활동반자법 제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적 가족이 아닌 친구, 애인 등과 함께 사는 비친족가구가 2024년 기준 110만 명을 돌파했다. 가족형태와 가족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변화하며, 동반자 관계를 제도화해야 한다는 정치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용혜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역대 최초로 생활동반자법을 대표발의했으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각 연대관계등록제와 등록동거혼제의 도입을 주장해왔다. 용혜인 의원은 “이성 커플만을 대상으로 한 등록동거혼제나 의료·돌봄·장례에 한정된 연대관계등록제로는 다양한 가족의 존엄을 지킬 수 없다”며 “서로 돌보며 살아가는 모든 가족에게 사회 전 영역에 걸친 법적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생활동반자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용혜인 의원은 “제4차 건강가정기본계획에서 가족다양성 확대가 약속됐으나 윤석열 정부가 이 계획을 폐기했다”며 “생활동반자법은 민주정부의 약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