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성주군은 지난해 9월부터 의료급여 사례관리 특화사업 『성주형 건강자립 로드맵』을 운영하면서 재가에서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건강 관리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성주형 건강자립 로드맵』은 자원봉사 활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물리치료사가 매월1회~4회 가정에 찾아가 운동을 지도하는 사업으로 초기상담을 통해 선정되어 6개월~1년간 매뉴얼에 따라 관리하면서 건강에 대한 자립능력을 키운다. 현재 참여한 대상자 65명 중 낙상등으로 입원 사례가 없으며, 보행이 불가능한 대상자가 지팡이를 이용한 보행으로 자력으로 실내이동이 가능하게 되는등 성과를 올리고 있다. 또한, 물리치료사의 운동 프로그램과 더불어 돌봄 인력 교육(돌봄인력대상)을 병행해 서비스 제공 분야별 협업으로 시너지 효과 창출하고 있다. 장기입원퇴원자는 재가의료급여 사업과 연계하여 주거환경 개선, 식생활 개선, 추가 돌봄 서비스 등 통합 지원 확대 다양한 생활영역을 아우르는 복지 네트워크 구축으로 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 도모 하고 있다. 성주군청 주민복지과장(이난희)은 “물리치료 재능기부로 건강 관리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북이 세계 금융 중심지 뉴욕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금융과 바이오 등 미래산업 분야의 주요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열고 글로벌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설명회는 김관영 도지사의 미국 출장을 계기로 마련됐다. 김 지사는 BIO USA 참석과 공공외교 일정 중 뉴욕을 방문해 블룸버그, 씨티은행, 뉴욕시 경제개발공사 등 세계적인 민간 및 공공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전북의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전북자치도는 새만금 프로젝트와 금융허브도시 조성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전북의 신성장 동력을 소개했다. 특히 글로벌 최대 은행 씨티은행 임원도 직접 참석해 새만금과 전북에 대한 전략적 투자협력을 탐색하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씨티은행은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투자은행으로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와 폭넓은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투자설명회에는 금융사, 투자사 등 25개사를 비롯하여 바이오, IT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준오·신미경)는 나무야어린이집(원장 김정미)이 올해에도 ‘행복나눔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 97만 6000원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나무야어린이집은 지난 12일 자체적으로 바자회를 진행, 원아들에게 물건을 사고파는 경제 개념과 기부를 통한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기탁금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반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정미 원장은 “아이들이 바자회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고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꼭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미경 반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해마다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시는 나무야어린이집에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무야어린이집은 지난해 12월에도 약 111만 원을 지역에 기탁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평창노인복지센터는 17일 용평면과 봉평면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재가 어르신 20명을 모시고 ‘어르신과 소풍 가는 날’ 행사를 진행했다.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기념관 견학, 발왕산 케이블카 탑승 및 천년 주목 숲길 걷기 등 대관령면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평소 외부 활동이 어려운 재가 돌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서 지원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안전과 편안한 이동을 위해 평창노인복지센터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등 센터 직원들이 직접 동행했다. 박희서 평창노인복지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자연 체험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고, 직원과 따뜻한 교류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나들이 행사는 평창군에서 지원하는 노인 돌봄 사업으로 평창군은 안정적인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전 지원 ▲사회참여(사회관계 향상 프로그램, 자조 모임) ▲생활교육(신체·정신건강) ▲연계 서비스(생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평창군은 17일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평창지부와 노사 양측 교섭위원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총 2차례의 교섭을 통해 마련됐으며, 노사 간 실질적 합의 끝에 체결하게 됐다. 협약안에는 ▲조합활동의 보장 ▲근로 시간 면제 한도 기존 1,000시간에서 1,500시간으로 확대 ▲저연차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한 저연차 장기 재직 휴가 신설 및 기존 장기 재직 휴가 일수 확대 등 근로환경 개선 및 복지 향상을 위한 사항이 다수 포함됐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단체협약은 노사 간 상호 이해와 성실한 협의를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며 신뢰로 쌓아 올린 결과인 만큼 더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노사가 한마음으로 협력해 행복한 노사문화를 정착시켜 평창군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은 17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평창군 인구 4만 명 선을 지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결혼하거나 출산하는 직원에게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5월 29일 '저출산·지역소멸 위기 대응 포럼'을 개최하고, 지역 현안 해결에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 내용을 평창군에 정책 제안 형태로 건의하기도 했다. 공단은 이에 따라 결혼 또는 출산 시 성과급을 최소 A등급으로 보장하고, 승진 시에는 가점을 부여한다는 입장이다. 이 제도는 직원 동의를 거쳐 추진됐으며 지속적인 적용을 위해 향후 이사회 의결을 거쳐 내부 규정 개정을 통해 제도를 공식화할 방침이다. 최순철 이사장은 “공단 직원 중 미혼자의 비율이 75%를 넘어서는 상황에서,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사회 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작지만 의미 있는 동기부여”라며 “이번 조치가 지역 인구감소 문제 해결의 작은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단은 이번 제도를 시작으로, 지역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공공기관의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지난 1985년 국내에 첫 공영도매시장이 개장된 이후 현재 전국의 32개 공영도매시장이 현재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그러나 이 공영도매시장을 운영하는 법인이 바뀌지 않고 있어 독과점 운영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이에 최근 국회에서는 공영도매시장 법인을 공모제로 선정하자는 내용의 법률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대전 대덕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은 17일, 공영도매시장 법인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는 내용의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공영도매시장 법인은 시장을 개설한 시ㆍ도지사로부터 지정을 받는다. 이 법인들은 농산물을 직접 매수하거나 도매하고, 농산물 가격을 형성하는 등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서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법인들의 지정이 취소되거나 재지정이 불허된 사례는 사실상 전무 해 사실상 독과점이라는 지적이 이어져 오고 있다. 이날 발의된 개정안에서 박 의원은 공영도매시장의 공모제에 초점을 맞췄다. 도매시장 법인의 경쟁 저하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이익보다 도매시장 법인의 이익이 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도는 지난 17일, 청주 모태안여성병원에서 ‘디지털 임신증명서’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판식은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디지털 임신증명서 이용 활성화 및 인증병원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판식에서 정수민 정무부지사는 모태안여성병원(원장 김만기)에 디지털 임신증명서 발급을 지원하는 공식 인증병원임을 알리는 현판을 전달하고, 디지털 임신증명서의 원활한 운영과 임산부 편의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모태안여성병원 외 도내 10개 인증병원에도 순차적으로 현판이 전달될 예정이다. 전국 최초로 지난 3월부터 시행 중인 ‘디지털 임신증명서’는 임산부가 기존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 등 종이서류 없이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임신 사실을 증명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이다. 이를 통해 충북에 거주하는 임산부는 도내 162개 시설의 임산부 우선 창구, 전용 주차구역 등 임산부 패스트트랙 혜택을 비롯해 청남대 무료입장, 조령산 휴양림 입장료 할인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다. 충북의 분만 산부인과를 통해 ‘마미톡’에 가입된 임산부는 앱에 접속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의회 강대길 의원은 17일, 울산시 관내의 무인단속 장비 구매와 정기 검사 비용의 재원(예산) 부담과 수입 재원 분배의 불합리함을 지적하며,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강대길 의원은 울산시는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하여 울산경찰청에 무인단속 장비를 설치하고 유지에 필요한 예산을 시가 지원하고 있고, 어린이나 노인 등 시민의 교통안전시설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도로교통법'에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신호기, 무인단속용 장비의 설치와 관리는 할 수 있도록 하고, 과태료와 범칙금 납부, 통고, 처분 권한은 시·도(제주특별자치도는 예외) 경찰청(장)에 있고, 무인교통장비로 징수된 과태료, 범칙금은 지자체가 아닌 정부(국고)로 귀속되고 상황이라 했다. 또한 강 의원은 울산시는 무인단속 카메라 설치와 정기 검사에 상당한 비용을 지원하나, 운영으로 발생한 과태료나 범칙금 수입은 국세로 편입되어 정부 예산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재차 강조하며, 지방자치단체의 재원이 투입되고, 관리되는 시설의 운영으로 발생한 재정 수입은 지자체에 귀속되는 것이 맞다 보며, 이는 지방세 세입으로 편성되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6일 오후 인천공항 제2교통센터에서 합동참모본부 주관 ‘2025 화랑훈련’과 연계한 대테러 합동훈련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화랑훈련은 민․관․군 등 합동으로 국가중요시설을 대상으로 한 대테러․대침투 실제훈련을 진행해 통합방위요소 현장조치 능력을 검증 및 숙달하는 훈련으로, 격년으로 진행된다. 올해 화랑훈련과 연계한 인천공항 대테러 합동훈련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를 포함해 군, 정부기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 약 60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국가중요시설인 인천공항을 대상으로 테러를 모의하고 제2교통센터에 폭발물을 설치하는 등 폭발물 테러 발생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민·관·군·경 등 소속 훈련 참가자들은 위기상황에 대응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동조치를 통해 테러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제와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과정에서 제2교통센터 내 쓰레기통에서 폭발물 테러 의심물체 신고가 접수되자 공사 테러대응팀 소속 폭발물 처리(E.O.D.) 요원이 폭발물 탐지 및 확인 등의 초동조치를 완료했으며, 이후 군 화생방 및 폭발물 초